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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승공간은 자동차 내부의 탑승하는 공간이다. 이전과 달리 오늘날 자동차 탑승공간은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동차는 매우 제한적인 공간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한 쓸모를 가진 다차원적 공간이기도 한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공간들이 낭비 없이 탑승자의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연기관차보다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구동 부품들이 작고 낮게 깔려 있어 거주성 확보에 더욱 유리하다.<ref name="뷰"> VIEW H,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585142&memberNo=30619985 자동차 실내 공간을 만드는 끊임없는 노력]〉, 《네이버 포스트》, 2018-05-09 </ref><ref> 손의연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569046628979712&mediaCodeNo=257 실내 넓어진 전기차, 공간 활용 놓고 아이디어 경쟁 치열]〉, 《이데일리》, 2021-03-03 </ref> 이렇듯 새로운 개념의 탑승공간을 볼 수 있게 된 이유는 변속기, 각종 샤프트와 같은 고전적인 부품의 진화가 컸다. 전동화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 이상 해당 기계 장치가 없어도 충분히 차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뜻하는 휠베이스가 길어진 점도 한 몫 한다.<ref> 오토타임즈AUTOTIMES,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0917557&memberNo=12372958&searchKeyword=%EC%9E%90%EB%8F%99%EC%B0%A8%20%EA%B3%B5%EA%B0%84&searchRank=10 자동차 공간이 달라지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21-03-11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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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써 파악한다며, 승객의 차량 탑승은 단순한 착좌에 의한 고정된 자세이다. 즉, 공간 확보가 차량 실내 거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건인 것이다. 그러나 차량의 다양화와 그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차량 이요시간이 점차 증대되어가고 있으며, 이것은 다시 차량의 활용 유형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차량 형태와 구조에 대한 선호도 역시 단순한 승용에서 공간 활용과 탑승 인원이 증대된 레크리에이션 차량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되었다. 여기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으로 뒷좌석 승객의 탑승공간 가변성이 있다. 이것은 실내공간으로 설정되는 정적 거주성의 개념에서 일부, 혹은 전부를 가변적 요소로 바꿔 승객 수와 화물의 양에 따라 공간의 용도를 변환시킬 수 잇는 동적 거주성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거주성의 개념은 이미 설정된 차체의 공간을 전재로 한다는 것에서는 같지만, 차량의 사용 조건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가변적 요소로써 접근한다는 것이 특징이다.<ref> 구 상, 〈[http://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211921470987.pdf 실내공간 개념 변화에 따른 자동차 차체형상의 변화]〉,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2002-10-11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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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동차=== | ||
+ | 전기자동차는 동급 차종에서도 더욱 넓은 공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배터리의 에너지 집약 기술과 설계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배터리 스택을 차량 하부로 이동시켜 적재 공간도 넓어지게 되었다. 도한 세계 각 제조사는 전기차의 토대로 기존 패스트백이나 세단 대신 공간 활용성이 높은 SUV를 선택하는 추세다. 대표적은 코나 일렉트린과 수소전기가 넥쏘가 있다. 두 자동차 모두 변속기가 필요없어 센터콘솔 아래쪽을 수납공간으로도 살릴 수 있다. 특히 구동 모터를 각 바퀴쪽으로 보내는 인 휠 모터 시스템은 전기자동차의 공간을 더욱 넓게 하면서도 주행과 조향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기술이다.<ref name="뷰"></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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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차=== | ||
+ | 자율주행차는 더욱 새로운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가속, 조향, 제동 등에서 운전자의 역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르노의 이지-고(Easy-Go) 콘셉트카는 4단계의 완전자율 주행차로, 스티어링휠과 대시보드 등이 없어, 1열과 2열을 마주볼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보인다. 이러한 개념은 이미 2~3년 전부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미래차 트렌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에 기반한 탑승공간 활용은 아직 기술적 한계에 많은 제약이 있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보조 장비들이 필요한데, 이러한 장치들을 작동시키기 위한 패키징도 관건이다. 효율적인 패키징 전략이 없다면 공차 중량 증가와 전력 손실 등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진다.<ref name="뷰"></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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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의 자동차는 과거 마차에서 진화한 형태다. 자동차는 마차와 닮은 초창기의 모습이 떠올으지 않을 만큼 디자인이 바뀌었다. 다만 네 바퀴를 탑재하고 운전자와 탑승자가 함께 앞을 바라보는 점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미래 자율주행차는 과거 맘차의 개념으로 회귀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부가 말을 다루며 마차를 이끌었듯이 자율주행차가 마부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율주행시대에는 자동차의 공간 개념이 바뀐다. 자동차는 그동안 운전자와 탑승자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간이어서 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이동수단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함께 소통하는 거실과 같은 공간으로 변모한다.<ref> 머니S,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937011&memberNo=9325654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의 공간 개념이 바뀐다]〉, 《네이버 포스트》, 2021-12-17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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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제품 상용화에 주력하면서 이동하는 시간과 공간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가 제2의 생활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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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향 요소== | ||
+ | ===휠베이스=== | ||
+ | 자동차 축의 축간거리를 의미하는 축거 혹은 휠베이스는 탑승공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전장이 긴 자동차의 휠베이스는 함께 길어진다. 하지만 1950년대의 미국 자동차들을 제외하고는 전장과 휠베이스를 모두 늘일 수는 없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제한된 전장에 휠베이스 길이를 늘이는 방법을 택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 차종의 세대가 거듭될수록 전장 대비 휠베이스의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게 된다.<ref name="뷰"></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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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트레인=== | ||
+ | 기본적인 차체 내에서 탑승공간을 구성하는데 가장 많이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이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구동축 등 차량 내에서 가장 큰 부품이며 공간을 차지하는 것들을 얼마나 적절히 배치하는지에 따라 탑승공간이 바뀐다. 자동차의 구동방식은 엔진의 위치와 구동륜에 따라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으로 나눌 수 잇다. 이 중 공간을 넓게 확보하기 유리한 방식은 전륜구동이다. 또한 전륜구동 방식의 차량은 엔진의 크랭크축이 차축에 평행한 가로 배치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별도의 추진축 터널이 필요 없어 2열의 가운데 좌석 레그룸도 여유로워질 수 있다.<ref name="뷰"></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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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 | ||
+ | 자동차의 탑승공간은 점점 생활공간으로서의 가치가 커질 것이다. 단순히 이동을 위해 운전해야 했던 자동차는 더 이상 수고스러운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며, 그 안에 있는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더욱 가치잇는 일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 된다. 그동안 차 안에서 운전 외의 행위들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결국 운전이 중심 행위였고 그 외에는 운전하면서 하는 부수적인 행위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 차원이 완전히 달라진다. 움직이는 것은 차가 알아서 할 뿐, 운전을 하는 행위가 없어지는 것이다. 즉, 자동차는 움직이는 시간을 비롯해 멈춰 있는 시간까지도 삶 또 하나의 공간으로서 가치를 발할 것이다.<ref>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문형철, 〈[https://www.allwinedu.net/support/pds/%EC%9E%90%EB%8F%99%EC%B0%A8%EB%8A%94%20%EC%95%9E%EC%9C%BC%EB%A1%9C%20%EC%96%B4%EB%96%BB%EA%B2%8C%20%EB%B3%80%ED%99%94%ED%95%A0%20%EA%B2%83%EC%9D%B8%EA%B0%80.pdf 자동차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자동차의 미래)]〉, 《디지에코》, 2021-12-17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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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6일 (수) 17:55 판
탑승공간은 자동차에서 탑승하는 차량 내부 공간을 말한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개요
탑승공간은 자동차 내부의 탑승하는 공간이다. 이전과 달리 오늘날 자동차 탑승공간은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동차는 매우 제한적인 공간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한 쓸모를 가진 다차원적 공간이기도 한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공간들이 낭비 없이 탑승자의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연기관차보다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구동 부품들이 작고 낮게 깔려 있어 거주성 확보에 더욱 유리하다.[1][2] 이렇듯 새로운 개념의 탑승공간을 볼 수 있게 된 이유는 변속기, 각종 샤프트와 같은 고전적인 부품의 진화가 컸다. 전동화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 이상 해당 기계 장치가 없어도 충분히 차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뜻하는 휠베이스가 길어진 점도 한 몫 한다.[3]
특징
가변성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써 파악한다며, 승객의 차량 탑승은 단순한 착좌에 의한 고정된 자세이다. 즉, 공간 확보가 차량 실내 거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건인 것이다. 그러나 차량의 다양화와 그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차량 이요시간이 점차 증대되어가고 있으며, 이것은 다시 차량의 활용 유형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차량 형태와 구조에 대한 선호도 역시 단순한 승용에서 공간 활용과 탑승 인원이 증대된 레크리에이션 차량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되었다. 여기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으로 뒷좌석 승객의 탑승공간 가변성이 있다. 이것은 실내공간으로 설정되는 정적 거주성의 개념에서 일부, 혹은 전부를 가변적 요소로 바꿔 승객 수와 화물의 양에 따라 공간의 용도를 변환시킬 수 잇는 동적 거주성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거주성의 개념은 이미 설정된 차체의 공간을 전재로 한다는 것에서는 같지만, 차량의 사용 조건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가변적 요소로써 접근한다는 것이 특징이다.[4]
구분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동급 차종에서도 더욱 넓은 공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배터리의 에너지 집약 기술과 설계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배터리 스택을 차량 하부로 이동시켜 적재 공간도 넓어지게 되었다. 도한 세계 각 제조사는 전기차의 토대로 기존 패스트백이나 세단 대신 공간 활용성이 높은 SUV를 선택하는 추세다. 대표적은 코나 일렉트린과 수소전기가 넥쏘가 있다. 두 자동차 모두 변속기가 필요없어 센터콘솔 아래쪽을 수납공간으로도 살릴 수 있다. 특히 구동 모터를 각 바퀴쪽으로 보내는 인 휠 모터 시스템은 전기자동차의 공간을 더욱 넓게 하면서도 주행과 조향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기술이다.[1]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는 더욱 새로운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가속, 조향, 제동 등에서 운전자의 역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르노의 이지-고(Easy-Go) 콘셉트카는 4단계의 완전자율 주행차로, 스티어링휠과 대시보드 등이 없어, 1열과 2열을 마주볼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보인다. 이러한 개념은 이미 2~3년 전부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미래차 트렌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에 기반한 탑승공간 활용은 아직 기술적 한계에 많은 제약이 있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보조 장비들이 필요한데, 이러한 장치들을 작동시키기 위한 패키징도 관건이다. 효율적인 패키징 전략이 없다면 공차 중량 증가와 전력 손실 등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진다.[1]
오늘날의 자동차는 과거 마차에서 진화한 형태다. 자동차는 마차와 닮은 초창기의 모습이 떠올으지 않을 만큼 디자인이 바뀌었다. 다만 네 바퀴를 탑재하고 운전자와 탑승자가 함께 앞을 바라보는 점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미래 자율주행차는 과거 맘차의 개념으로 회귀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부가 말을 다루며 마차를 이끌었듯이 자율주행차가 마부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율주행시대에는 자동차의 공간 개념이 바뀐다. 자동차는 그동안 운전자와 탑승자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간이어서 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이동수단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함께 소통하는 거실과 같은 공간으로 변모한다.[5]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제품 상용화에 주력하면서 이동하는 시간과 공간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가 제2의 생활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영향 요소
휠베이스
자동차 축의 축간거리를 의미하는 축거 혹은 휠베이스는 탑승공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전장이 긴 자동차의 휠베이스는 함께 길어진다. 하지만 1950년대의 미국 자동차들을 제외하고는 전장과 휠베이스를 모두 늘일 수는 없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제한된 전장에 휠베이스 길이를 늘이는 방법을 택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 차종의 세대가 거듭될수록 전장 대비 휠베이스의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게 된다.[1]
파워트레인
기본적인 차체 내에서 탑승공간을 구성하는데 가장 많이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이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구동축 등 차량 내에서 가장 큰 부품이며 공간을 차지하는 것들을 얼마나 적절히 배치하는지에 따라 탑승공간이 바뀐다. 자동차의 구동방식은 엔진의 위치와 구동륜에 따라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으로 나눌 수 잇다. 이 중 공간을 넓게 확보하기 유리한 방식은 전륜구동이다. 또한 전륜구동 방식의 차량은 엔진의 크랭크축이 차축에 평행한 가로 배치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별도의 추진축 터널이 필요 없어 2열의 가운데 좌석 레그룸도 여유로워질 수 있다.[1]
전망
자동차의 탑승공간은 점점 생활공간으로서의 가치가 커질 것이다. 단순히 이동을 위해 운전해야 했던 자동차는 더 이상 수고스러운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며, 그 안에 있는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더욱 가치잇는 일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 된다. 그동안 차 안에서 운전 외의 행위들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결국 운전이 중심 행위였고 그 외에는 운전하면서 하는 부수적인 행위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 차원이 완전히 달라진다. 움직이는 것은 차가 알아서 할 뿐, 운전을 하는 행위가 없어지는 것이다. 즉, 자동차는 움직이는 시간을 비롯해 멈춰 있는 시간까지도 삶 또 하나의 공간으로서 가치를 발할 것이다.[6]
각주
- ↑ 1.0 1.1 1.2 1.3 1.4 VIEW H, 〈자동차 실내 공간을 만드는 끊임없는 노력〉, 《네이버 포스트》, 2018-05-09
- ↑ 손의연 기자, 〈실내 넓어진 전기차, 공간 활용 놓고 아이디어 경쟁 치열〉, 《이데일리》, 2021-03-03
- ↑ 오토타임즈AUTOTIMES, 〈자동차 공간이 달라지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21-03-11
- ↑ 구 상, 〈실내공간 개념 변화에 따른 자동차 차체형상의 변화〉,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2002-10-11
- ↑ 머니S,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의 공간 개념이 바뀐다〉, 《네이버 포스트》, 2021-12-17
- ↑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문형철, 〈자동차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자동차의 미래)〉, 《디지에코》, 2021-12-17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