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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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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Peter Thiel)

타고미(Tagomi)는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대행 회사이다. 타고미는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2018년 12월 창업한 타고미홀딩스의 자회사이다. 2019년 4월 넥슨코리아김정주 대표가 타고미에 투자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 또 다른 공동 창업자로는 그렉 투사르(Greg Tusar)와 제니퍼 캠벨(Jennifer Campbell), 마크 바가바(Marc Bhargava)이다.

개요

타고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를 통해 투자하는 것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즉 주식시장에서의 증권회사처럼 투자자의 암호화폐를 대신 체결해주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에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행업체다. 2019년 3월에는 뉴욕금융감독청으로부터 암화화폐 거래 업무 자격인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는 타고미에 16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2] 타고미는 또 코인베이스(Coinbase), 백트(Bakkt), 노믹스(Nomics)와 함께 시티블록캐피탈 NYCQ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참여했다.[3]

주요 인물

그렉 투사르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며 전자거래(electronic trading) 부문 수장을 지냈다. 주식 투자 업무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인간을 대체해가던 시기 세계 최대 투자은행에서 이런 변화를 이끈 ‘퀀트’(quant·금융공학자)들의 우두머리를 맡았다는 얘기다. 주식시장에 대한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아도 무리가 없을 인물이다. 2018년 연말에 타고미라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공동창업했다.[4]


각주

  1. 정유림 기자, 〈넥슨 창업자 김정주가 투자한 타고미는 어떤 회사? 〉, 《더비체인》, 2019-04-17
  2. 조성호 기자, 〈'게임왕' 김정주가 선택한 美 암호화폐 투자대행사 ‘타고미’는?〉, 《민주신문》, 2019-04-16
  3. 이덕희 기자, 〈블록체인 벤처펀드 나온다…어떤 위험이 있을까?〉, 《블로터》, 2019-08-01
  4. 유신재 편집장, 〈안녕, 블록체인 난장판을 가장 쉽게 정리하는 법〉, 《한겨레》, 2019-01-1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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