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
슈팅게임(shooting game)은 총이나 무기를 발사하여 적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게임이다.[1]
목차
개요
슈팅게임은 총이나 무기를 발사하여 적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초기의 슈팅게임은 주로 2차원 평면에서 비행선이 등장하는 형태를 취했다. 타이토(Taito)사의 스페이스인베이더(Space Invader)가 그 효시를 이루며, 슈팅게임은 주로 아케이드게임의 형태로 다수 등장했다. 컴퓨터의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슈팅게임 역시 3차원 표현을 활용하게 되었으며, 이드소프트웨어(Id Software)사의 캐슬 울펜스타인(Castle Wolfenstein)이 그 효시이다. 이후 이드소프트웨어와 제작자 존 카맥(John Camack)은 일인칭슈터(First Person Shooter)라는 새로운 게임의 장르를 개척하며 둠(Doom) 시리즈, 퀘이크(Quake) 시리즈를 통해 이 분야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일인칭슈터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장르의 하나로, 한국에서도 레드스톰(Red Storm)사의 레인보우식스(Rainbow Six)나 밸브(Valve)사의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 Strike) 등이 커다란 인기를 모은 바 있다.[1] 또한 슈팅게임은 퐁(pong) 이후 초기 전자 게임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게임 장르이며, 플레이어가 순발력을 이용하여 직접 총기를 쏘거나, 탱크나 비행기 등 전투용 탈 것을 조작하여 상대방을 총기로 공격하여, 섬멸하면서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게임을 말한다. 이후 3D 기술이 도입되면서 1인칭 시점으로 하는 게임만을 1인칭 슈팅게임 장르로 구분하기도 한다. 슈팅게임의 대표작으로는 스페이스 인베이더, 제비우스(Xevious), 갤러그(Galaga), 1942, 메탈 슬러그(Metal Slug), 라이덴(Raiden) 등이 있다.[2]
특징
슈팅게임의 발사체는 총탄이 될 수도 포탄이 될 수도, 공이 될 수도 있으며, 무언가를 쏘아서 맞히는 게임이라면 슈팅게임의 요소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액션 게임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액션 게임은 무언가 움직이고 뛰고 구르고 하는 것이 주된 요소이고 슈팅게임은 쏘는 것이 주된 요소이다. 대다수 게임들이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다. 예를 들어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횡스크롤로 진행하는 플랫폼 게임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무기는 총화기로 슈팅게임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슈팅게임은 시각적인 화려함보다는 타격감과 손맛이 중요한 재미 요소로 작용하며, 예외적으로 탄막 슈팅 게임 같은 몇몇 게임은 시각적인 화려함 또한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3]
종류
슛뎀업 또는 탄막슈팅
슛뎀업(Shoot 'em up)은 가장 일반적인 슈팅게임 중 하나다. 화면 가득히 몰려오는 적들을 소수의 병력으로 맞서야 한다. 적들은 무수히 많은 총알을 비처럼 쏟아내고, 사용자들은 총알 사이를 피해가며 적을 격추시킨다. 그야말로 일당백의 싸움이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탄환 수에는 제한이 없고 탄환 속도도 적에 비해 매우 빠르다. 위기의 순간에는 폭탄을 떨어트려 적에게 강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적에게 격추될 것을 대비해 여분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 기회를 다 사용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최초의 슛뎀업은 1960년대에 MIT공대에서 만든 스페이스워(Spacewar)다. 이 게임은 바늘 모양의 로켓 니들(needle)과 쐐기 모양의 로켓 웨지(wedge)가 서로 총알을 쏘아 전투를 벌이는 단순한 방식이었다. 이 게임은 MIT공대 내부에서 꽤 인기를 얻었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워낙 초기에 등장해 PC가 없는 일반인들이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본격적으로 슛뎀업의 물꼬를 튼 게임은 1978년 뒤늦게 등장한 스페이스 인베이더로, 국내에서도 초창기 오락실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갤러그, 그라디우스(Gradius), 라이덴, 스트라이커 1945(Strikers 1945) 등이 슛뎀업의 전성기를 구가했다.[4]
대표 게임
1990년대에는 여러 게임 개발사들이 슛뎀업 방식의 게임을 내놨지만 2000년대 들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었다. 그럼에도 케이브(Cave)나 사이쿄(Psikyo)는 조금씩 작품을 선보이며 명맥을 유지했으나, 최근에는 신작 소식이 전무한 상태. 케이브는 벌레공주(mushihimesama), 도돈파치(DoDonPachi), 에스프가루다, 데스스마일 등 다양한 슛뎀업 게임을 남겼고 이들 게임은 애플 iOS 플랫폼으로도 출시되어 마니아들의 추억을 자극하기도 했다. 스트라이커즈 1945(STRIKERS 1945) 시리즈로 유명한 사이쿄 역시 제로 거너(Zero Gunner), 드래곤 블레이즈(Dragon Blaze) 등을 남겼다.[4]
- 스페이스 인베이더: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니시카도 토모히로(西角友宏)가 만들고 일본(Japan) 기업 타이토에서 1978년에 판매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적이 공격해오는 고정 화면형 슈팅게임으로,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나올 당시에는 내가 움직이는 게임은 있을지언정, 적이 움직이는 게임은 없었기 때문에 판매하기 전에는 시장에서 실패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게임 시스템은 갤럭시안(Galaxian) 등의 게임으로 이어졌고, 기록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게임은 일본 슈팅게임의 시조 중 하나로 여겨진다.[4][5]
- 갤러그: 일본의 남코가 1981년 개발한 컴퓨터 슈팅게임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폭격기로 총을 발사하여 벌처럼 생긴 적들을 죽이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3스테이지가 1세트로 구성되는데,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폭격기로 총을 발사해 벌처럼 생긴 적들을 죽인다. 3스테이지가 끝나면 보너스 게임인 챌린지 스테이지가 나오고, 다시 3스테이지 1세트가 시작되는데, 이 때에는 적들도 한 단계 향상된 상태로 등장한다. 상대방이 공격한다는 점, 특히 여왕벌처럼 생긴 큰 적은 전자그물을 장착해 폭격기를 납치하고, 이것을 구하면 폭격기를 2대로 합체하여 공격력을 증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었다. 최근에는 모바일 휴대폰에 서비스되기 시작하였으며, 갤럭틱 패트롤과 같은 3D갤러그로 업그레이드되었다.[6]
-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스트라이커즈 1945는 사이쿄에서 1995년에 만든 슈팅게임으로, 정식 시리즈는 스트라이커즈 1945, 스트라이커즈 1945 II, 스트라이커즈 1945 PLUS, 스트라이커즈 1945 III, 스트라이커즈 2020이 있으며, 기타 시리즈는 스트라이커즈 1945 월드 워(STRIKERS 1945 World War)가 있다. 게임이 명작으로 남으려면 게임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으며, 이 게임이 나오고부터 이미지가 겹치는 소닉윙즈(Sonic Wings)가 본격적으로 무명 취급이 되어 갔고, 캡콤(Capcom)의 194X 시리즈도 네임밸류가 급격히 추락하게 된다. 반면에 이 스트라이커즈 시리즈는 어느 오락실에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었고, 발매된 지 26년이나 지난 현재도 많은 오락실에서 현역으로 가동되고 있다.[7]
- 도돈파치 시리즈: 도돈파치는 1997년 케이브가 개발하고 알투스(ATLUS)에서 발매한 최초의 탄막 슈팅게임이다. 돈파치(DonPachi)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이어온 콤보 시스템과 샷과 레이저 강화 시스템, 봄 캐퍼서티 시스템을 계승 발전한 봄 맥시멈 시스템으로 많은 탄환을 피하는 짜릿함 외에도 특이한 게임성을 추가시켰다. 탄막 슈팅게임이 탄생한 계기가 된 작품은 배틀 가레가(Battle Garegga)로 케이브 IKD의 회고에 따르면 탄막 슈팅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었으나, 총알이 너무 많은 슈팅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주저하여 묵히고 있었지만, 배틀 가레가의 성공으로 인하여 과감히 도돈파치를 만들게 되었고 케이브에서 가장 히트한 게임이 되었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인해서 탄막 슈팅게임이라는 장르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으며 원래 슈팅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대전격투게임 유저였던 사람이 슈팅게임을 접하게 되고 후일 슈팅게임의 신으로 이름을 떨치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슈팅게임의 역사에 있어 커다란 영향을 준 작품으로 슈팅게임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
- 드래곤 블레이즈: 드래곤 블레이즈는 사이쿄에서 2000년에 출시한 사이쿄의 마지막 2D 슈팅게임으로 일본어 약칭은 도라브레이다. 드래곤을 타는 4명의 용기사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이다. 이전 사이쿄 슈팅과 비교하면 차지샷에 렙제가 사라졌으며, 스트라이커즈 1999같은 식으로 차지샷 지속시간에 따라 차지샷 게이지 소모가 결정된다.[4][9]
라이트 건 슈터
라이트 건 슈터(Light gun shooter)는 광센서를 탑재한 총 모양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슈팅게임이다. 자기 마음대로 이동할 수 없고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방식이라 레일 슈터(rail shooters)라고도 부른다. 초기에는 단순히 움직이는 과녁이나 저항하지 않는 동물을 맞추는 형태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들이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슈팅게임의 면모를 갖췄다. 주로 적이 등장한 후 일정시간 내에 명중시키지 못하면 타격을 입는다.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PC 환경에서는 찾기 어렵고, 가정용 게임기나 오락실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최초의 라이트 건 슈터는 1930년대에 등장한 [제부르크 레이 오 라이트(Seeburg Ray-O-Lite)]다. 이 게임은 날아다니는 오리를 기계식 총으로 맞춰 떨어트리는 방식이었다. 이후 세가(Sega)가 페리스코프(Periscope), 덕 헌트(Duck Hunt) 등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1994년 3D 폴리곤을 사용한 버추어캅(Virtua Cop)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타임 크라이시스(Time Crisis), [[하우스 오브 데드](House of the Dead) 등이 인기를 끌었다.[4]
대표 게임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세가, 남코(Namco Limited, ナムコ), 코나미(KONAMI)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트 건 슈터 게임이 출시됐었다. 버추어캅(Virtua Cop), 하우스 오브 데드 등이 대표작으로 꼽히지만 건블레이드 NY(gunblade), 고스트 스쿼드(GHOST SQUAD) 같은 게임도 있었다. 남코는 타임크라이시스가 대표 라이트 컨 슈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시간 제한을 도입해 긴장감을 주고 숨는다는 개념을 도입해 단순히 빨리 쏘는 건 슈터 게임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해 인기를 얻었다. 온 몸으로 즐기는 라이트 건 슈터 게임도 있었다. 코나미가 개발한 경찰관 신주쿠 24시(Keisatsukan Shinjuku 24)가 그것인데, 기기에 카메라를 달아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한 점이 독특했다. 몸을 웅크리면 적이 쏘는 총알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해당 기기가 설치된 게임장에서는 웃지 못할 일도 더러 있었다. 이 외에 사일런트 스코프(Silent Scope) 시리즈는 저격수가 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4]
- 버추어캅: 버추어캅은 아케이드 3D 건 슈팅게임이다. 가상의 도시 버추어 시티의 경찰관이 되어 악당을 소탕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당시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과 속도감으로 준수한 게임감을 자랑한다. 스테이지는 총 3개로, 난이도 별로 초급, 중급, 고급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하는데,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며 친구들과 점수내기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적의 손목을 쏴서 맞춰야 하고 인질로 잡혀 있는 시민을 쏘면 목숨이 깎이는 등 다양한 요소가 있는 게임이다.[10]
- 하우스 오브 데드: 세가의 건슈팅 게임으로, 실험으로 인해 만들어졌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좀비로 변한 무리들을 물리치며, 사건의 원흉을 알아가는 게 주 스토리 라인. 제목을 번역하면 망자의 집이며, 참고로 비슷한 좀비 슈팅 게임으로는 이블 나이트(Evil Night)가 있다.[11]
- 울펜슈타인 3D 울펜슈타인 3D(Wolfenstein 3D)은 아이디 소프트웨어社가 1992년 5월 5일 출시한 FPS 게임이다. 심플한 게임UI와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 등, 지금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FPS의 기본 틀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12]
-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 타임 크라이시스는 남코로부터 업무용 및 가정용으로 발매되고 있는 건 슈팅 게임의 시리즈이다. 시리즈는 타임 크라이시스 -> 프로젝트 타이탄 -> 타임 크라이시스2 -> 크라이시스 존 -> 타임 크라이시스3 -> 타임 크라이시스4 순이다.[4][13]
FPS
FPS(First-person shooters)는 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팅게임이다. 사용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화면에는 아바타의 손과 무기만 등장한다. 사실성이 뛰어나 몰입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으며, 대부분 사용자간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슈팅게임 장르기도 하다. FPS의 역사는 1970년대 초 메이즈 워(Maze War)와 스페이심(Spasim)에서 출발했으며 1992년 울펜슈타인 3D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 둠, 레인보우 식스(Rainbow Six), 콜오브듀티(Call of Duty), 서든어택(Sudden Attack) 등이 인기를 얻었다.[4]
대표 게임
눈 앞에 펼쳐지는 게임 화면으로 높은 몰입감이 특징인 FPS 게임 중 대표작을 꼽는다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꼽을 수 있겠다. 2차 대전에서 현대전, 미래전까지 두루 섭렵하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그 다음으로 메달 오브 아너(Medal of Honor)와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를 꼽는다. 스토커(S.T.A.L.K.E.R) 시리즈나 파크라이(FarCry) 시리즈는 특유의 세계관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외에 레프트 포 데드(Left 4 Dead), 크라이시스, 바이오쇼크(BIOSHOCK) 등도 인기 FPS 게임 중 하나다.[4]
- 헤일로 헤일로(Halo)는 엑스박스(X-box) 시리즈 용으로 나오는 SF FPS 게임 시리즈이다. 2021년 기준으로 첫 작품 발매 후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산하의 번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해 왔으나 번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2007년 이후로는 MS가 헤일로 프랜차이즈의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설립한 스튜디오인 343 인더스트리에서 개발을 맡고 있다. 또한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시리즈로 하드웨어를 견인하는 킬러 타이틀로 인정받는다. 2001년 출시된 전쟁의 서막은 엑스박스의 런칭 타이틀로 매우 높은 비평적 및 상업적 성과를 거두며 엑스박스 진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2004년 출시된 헤일로 2는 역대 FPS 게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헤일로란 이름을 2000년대 콘솔 FPS의 대명사로 끌어올렸다. 이후 한동안 많은 콘솔(Console) FPS 게임이 헤일로 클론 내지 헤일로 킬러로 불리기도 했다. 2007년의 헤일로 3는 출시 당일 북미에서만 1억 7천불을 벌어들이면서 스파이더 맨 3가 세운 북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기록을 갈아치웠다. 서기 26세기를 배경으로 스파르탄 계획의 일환으로 탄생한 수퍼 솔져 중 한 명인 마스터 치프를 주인공이자 메인 플레이어로 삼아 인류 세력인 UNSC와 전쟁중인 외계 다종족 연합군 코버넌트와 싸워나가며 신비로운 링 월드 헤일로의 비밀에 접근해간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콘솔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모든 정규 넘버링 시리즈가 자막 한글화는 물론 한국어 더빙까지 거쳐 정식 발매되었으며 최상급 퀄리티의 로컬라이징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14]
- 배틀필드 시리즈: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는 윈도우/맥 OS 용 게임 배틀필드 1942 발매를 시작으로 한 1인칭 슈팅 게임 시리즈로 첫 작품은 스웨덴(Sweden) 기업 EA 디지털 일루션스 CE(EA Digital Illusions CE)가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가 발매했다. 배틀필드의 다른 1인칭 슈팅 게임과 다른 특징으로는 넒은 맵, 팀워크를 요구하고 탈 것이 있다는 점이 있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2002년 첫 발매로 부터 2015년 까지 총 27개의 게임을 발매했으며 총 판매량 5~6천만장을 기록하고 있다.[15][4]
TPS
TPS(Third-person shooters)는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슈팅게임이다. 자신의 아바타를 뒤에서 바라보는 형태다. FPS에 비해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시야가 넓어져 전략적인 게임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에 따라 장애물을 점프로 뛰어넘거나 탈것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헤일로나 메탈 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처럼 1인칭 시점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도 다수 있다. 이 때문에 FPS와 TPS를 구분짓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4]
대표 게임
- 맥스 페인: 맥스 페인은 맥스 페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3D 렐름즈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TPS 게임이다. 3D 렐름즈는 주로 프로듀싱을 맡았으나, 몇몇 컨텐츠를 제작함과 동시에 불렛 타임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적지 않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본디 평범한 TPS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영화 매트릭스로부터 영감을 받아 게임플레이를 대거 수정하였다. 이로 인해 발매가 2년 정도 늦춰졌으나, 결국 각종 게임상을 수상하고 500만장 이상이 팔리는 대박을 쳤다. 참고로 개발 초기의 모습은 1998년 E3 영상에서 볼 수 있다. 비교적 현실성을 유지하려고 한 현재의 모습과는 달리 적들이 약물 먹고 거인이 되는 등 클래식한 면이 있다. 완성도가 우수해 비디오 게임에 슬로우모션을 유행시켰고 또한 하드보일드 풍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으로 유명하며, 중간의 실사 사진들을 처리해 그래픽노블 풍으로 구성한 컷씬이나 수준 높은 장면 연출 등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총을 쏘는 도중, 일시정지만 시켜놔도 카메라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빙빙 돌면서 상당히 멋진 분위기가 난다.[16]
- 데드 스페이스: 데드 스페이스는 비서럴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EA에서 유통한 SF 서바이벌 호러 TPS 게임이다. 2008년 데드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세 개의 메인 게임과 세 개의 스핀오프, 그리고 여러 미디어 믹스가 발매되었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뛰어난 게임성과 공포감으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으나, 그에 비해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제작사 비서럴 게임즈가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에서 인건비가 가장 높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위치해 많은 개발비가 들었고 시리즈 내내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데드 스페이스 3는 당시 게임 시장 트렌드를 따라 액션성을 강조했으나 이는 시리즈의 장점인 호러를 해친다는 평가를 받고 흥행까지 실패했다.[4][17]
각주
- ↑ 1.0 1.1 〈슈팅게임〉, 《네이버 지식백과》
- ↑ 〈슈팅 게임〉, 《네이버 지식백과》
- ↑ 〈슈팅 게임〉, 《리브레 위키》
- ↑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강형석,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 슈팅게임〉, 《IT동아》, 2015-06-09
- ↑ 〈스페이스 인베이더〉, 《위키백과》
- ↑ 〈갤러그〉, 《네이버 지식백과》
- ↑ 〈스트라이커즈 1945〉, 《위키백과》
- ↑ 〈도돈파치〉, 《나무위키》
- ↑ 〈드래곤 블레이즈〉, 《나무위키》
- ↑ 도스게임, 〈버추어캅2〉, 《고전게임천국》, 2017-12-26
-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나무위키》
- ↑ 〈올펜슈타인 3D〉, 《네이버 지식백과》
- ↑ 〈타임 크라이시스〉, 《위키백과》
- ↑ 〈헤일로 시리즈〉, 《나무위키》
- ↑ 〈배틀필드 (비디오 게임 시리즈)〉, 《위키백과》
- ↑ 〈맥스 페인〉, 《나무위키》
-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나무위키》
참고자료
- 〈슈팅게임〉, 《네이버 지식백과》
- 〈슈팅 게임〉, 《네이버 지식백과》
- 〈슈팅 게임〉, 《리브레 위키》
- 강형석,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 슈팅게임〉, 《IT동아》, 2015-06-09
- 〈스페이스 인베이더〉, 《위키백과》
- 〈갤러그〉, 《네이버 지식백과》
- 〈스트라이커즈 1945〉, 《위키백과》
- 〈도돈파치〉, 《나무위키》
- 〈드래곤 블레이즈〉, 《나무위키》
- 도스게임, 〈버추어캅2〉, 《고전게임천국》, 2017-12-26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나무위키》
- 〈올펜슈타인 3D〉, 《네이버 지식백과》
- 〈타임 크라이시스〉, 《위키백과》
- 〈헤일로 시리즈〉, 《나무위키》
- 〈배틀필드 (비디오 게임 시리즈)〉, 《위키백과》
- 〈맥스 페인〉, 《나무위키》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나무위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