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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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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m2456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23일 (월) 17:12 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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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그릴은 라디에이터(Radiator, 방열기)를 보호하기 위해 덮어놓은 철망으로, 고기 굽는 그릴과 비슷하게 생겼다. 보통 차량 전면에 설치되어 통풍구 역할을 하고 있다. 주행 중 엔진룸으로 침투하는 이물질을 막아주면서 주행풍을 라디에이터로 원활하게 공급해 냉각수와 엔진의 열을 낮춰 주는 등 라디에이터와 엔진을 보호해 준다.

개요

그릴은 자동차가 처음 발명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기를 엔진룸으로 유입시켜 엔진과 라디에이터를 냉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연기관 엔진은 주행하면서 온도가 올라가는데, 엔진을 식히느라 뜨거워진 냉각수는 라디에이터를 지나는 동안 온도를 낮춰 다시 엔진으로 주입된다. 냉각수로 뜨거워진 라디에이터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유입된 공기로 그 열을 식힌다. 주행 중에 공기 유입을 할 수 있도록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 앞쪽에 있고, 공기가 통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다. 그릴은 라디에이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주행 시 라디에이터로 유입될 수 있는 외부 물질을 1차적으로 걸러줘 고장이나 파손을 예방한다.

종류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능적인 부분과 더불어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는 외관적인 부분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릴의 모양, 위치, 크기, 디테일에 따라 자동차의 느낌을 완전히 바꾸어 놓아 디자인적으로도 최근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많은 자동차 제조사는 그릴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패밀리 룩을 강조하고 있다.

[1]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상징으로는 보닛위로 솟은 엠블럼 ‘환희의 여신(Spirit of Ecstasy)’과 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닮아 ‘판테온 그릴’로 불리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꼽을 수 있다.
롤스로이스: 판테온 그릴
193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BMW의 키드니 그릴은 말그대로 사람의 콩팥 형태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100여년 역사속에서 조금씩 형태가 변화되기는 했지만 세로 격자의 둥근 그릴이 좌우 대칭으로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 : 키드니 그릴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은 2011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초반에는 다소 공격적이고 대담한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기도 했으나 점점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렉서스 : 스핀들 그릴
현대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은 2011년 아반떼(MD)를 시작으로 현대차 모델에 적용되어 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된 캐스캐이딩 그릴로 브랜드의 역동성을 강조해나가고 있다. 캐스캐이딩(Cascading)은 ‘폭포 같은, 계속되는’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흐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현대 : 헥사고날 그릴, 캐스캐이딩 그릴
호랑이의 얼굴을 형상화한 기아의 타이거노즈 그릴은 타원형의 모양에 중간 위, 아래 일부가 튀어나온 형상으로, 2008년부터 도입된 기아의 패밀리룩이다.
기아 : 타이거노즈 그릴

각주

  1. 막차폐차, 〈경차 종류와 경차가 받을 수 있는 혜택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12-1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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