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카메라
후방카메라는 차량의 트렁크 또는 번호판 부분에 장착, 주차 시 후방 부의 장애물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주차 시 큰 도움을 주는 장치를 말한다.[1]
개요
후방카메라는 차량 후면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후면 주차 시 시야를 확보해 주는 기술이다. 후면에 잘 보이지 않는 사람 또는 물체를 보여주기에 사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스티어링휠의 꺾인 정도를 참고하여 예측 선도 그려주는 자동차 기능도 있기 때문에 주차 난도가 많이 감소한다.[2]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보험 처리된 교통사고 기록을 분석해 봤더니 전체 차 사고의 30%가 주차로 인한 사고였다. 주차 사고의 절반은 주차장에서 발생하지만, 주차장이 부족한 골목에서 일어난 사고도 40%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노후 차량의 경우 장애물 감지 센서나 후방카메라만 달아도,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3] 미국은 2018년 5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에 후방카메라 장착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이 도입된 이유는 어린이 교통안전법 때문이다. 자동차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신설된 법안이다.[4] 일본은 2022년부터 나오는 모든 자동차에 후방카메라를 의무적으로 장착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자동차에서만 한정되어 있다. 5t 이상 화물차, 어린이 통학 차량 등만 2014년 2월 21일부터 의무화되어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보험회사에 접수된 영업용 1t 화물차 사고 중 심야시간대에 발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심야(23~06시)에 발생한 영업용 화물차 사고는 2019년 총 1,337건으로, 2017년에 발생한 150건 보다 약 9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0년 상반기(1~6월)에는 2019년 같은 기간(509건) 대비 약 3.3배 증가한 1,668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새벽 배송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화물차 교통사고가 많이 늘어나 모든 자동차에 대해 후방카메라 장착 의무화에 필요성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5][6]
기능
후방주차 충돌방지
후방주차 충돌방지는 주차 및 저속 주행 중 후방 보행자 또는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주차 안전 시스템이다. 인간의 시야각은 보통 200도~220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상 물체의 세세한 움직임까지 판단하여 도움을 주는 시야각은 대략 120도 정도이다. 게다가 차량에 탑승했을 시에는 캐빈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둥인 A필러와 사이드미러로 보이지 않는 곳이 있어 운전자의 시야각은 더욱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7] 후방주차 충돌방지는 후방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장애물과의 상대 위치 또는 상대 속도를 인식하고, 주변 장애물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 경고를 하고,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8]
후측방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는 사이드미러 하단에 부착된 좌, 우 카메라를 사용하여 방향지시등을 켜면 해당 위치의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 띄우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자는 앞만 보며 주행할 수 있고, 악천후 시에도 더욱 직관적으로 후측방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9] 대표적으로 기아자동차㈜의 K9과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싼타페, 넥쏘 그리고 제네시스의 G70에 탑재되었다.[10] 후측방 모니터는 야간이나 우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장치이다. 후측방 모니터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시야를 제공하며 빛 번짐 현상이 억제되어 있어 라이트가 밝은 차량이 접근하더라도 쉽게 거리감을 파악할 수 있다. 광각임에도 왜곡 현상이 적으며 내부 클러스터로 확인하기에 외부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후측방 모니터의 시야 확보 기능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주행환경이 아닌 일상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11]
각주
- ↑ 모토야편집주, 〈후방카메라〉, 《모토야》, 2017-04-11
- ↑ 〈주차〉, 《나무위키》
- ↑ 이동경 기자, 〈주차하다 '쾅', 교통사고 중 30%는 주차 사고〉, 《MBC 뉴스》, 2017-01-30
- ↑ ABC타이어, 〈후방카메라 탑재 의무화, 왜 추진되는 걸까?〉, 《네이버 포스트》, 2021-04-14
- ↑ 김대일 기자, 〈후방카메라, 미국·일본 장착 의무화..그럼 한국은?〉, 《데일리카》, 2021-04-05
- ↑ DRIVE STORY, 〈후방카메라 탑재 의무화!?〉, 《쌍용모터》, 2021-08-19
- ↑ VIEW H, 〈75만 원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옵션, "이런 게 있었다고?"〉, 《네이버 포스트》, 2021-11-05
- ↑ 대전출장세차 대성카워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네이버 블로그》, 2020-04-16
- ↑ MCARFE, 〈자동차의 '눈' 카메라에 대한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 2018-05-17
- ↑ 김성훈 기자, 〈내 눈으로 360도… 사각지대는 없다〉, 《문화일보》, 2020-03-17
- ↑ 카피엔스, 〈후측방 모니터가 유용한 상황들〉, 《기아 공식 블로그》, 2021-03-09
참고자료
- 〈주차〉, 《나무위키》
- 모토야편집주, 〈후방카메라〉, 《모토야》, 2017-04-11
- 이동경 기자, 〈주차하다 '쾅', 교통사고 중 30%는 주차 사고〉, 《MBC 뉴스》, 2017-01-30
- ABC타이어, 〈후방카메라 탑재 의무화, 왜 추진되는 걸까?〉, 《네이버 포스트》, 2021-04-14
- 김대일 기자, 〈후방카메라, 미국·일본 장착 의무화..그럼 한국은?〉, 《데일리카》, 2021-04-05
- DRIVE STORY, 〈후방카메라 탑재 의무화!?〉, 《쌍용모터》, 2021-08-19
- VIEW H, 〈75만 원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옵션, "이런 게 있었다고?"〉, 《네이버 포스트》, 2021-11-05
- 대전출장세차 대성카워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네이버 블로그》, 2020-04-16
- MCARFE, 〈자동차의 '눈' 카메라에 대한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 2018-05-17
- 김성훈 기자, 〈내 눈으로 360도… 사각지대는 없다〉, 《문화일보》, 2020-03-17
- 카피엔스, 〈후측방 모니터가 유용한 상황들〉, 《기아 공식 블로그》, 2021-03-09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