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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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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9805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26일 (목) 09:4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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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필러(C pillar)

C필러(C pillar)는 리어 도어와 리어 윈도 사이의 필러이다. 리어필러(rear pillar)라고도 부른다.[1]

개요

C필러는 차 후미에서 트렁크와 천정을 이어주는 기둥으로, 후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충격을 완화시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주로 전방 충돌 사고가 많아 A필러가 가장 중요하지만, 차량 전복시에는 모든 필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2] C필러는 운전자의 시야와는 상관없는 위치로 차량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반영될 수 있고 일반적인 세단은 C필러까지 있으며, 왜건, 미니밴, 7인승 이상의 SUV 차량에는 D필러까지 있다.[3] 고급 자동차 등에서는 뒷 좌석에 승차혹 있는 탑승자의 얼굴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굵게 설계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4]

디자인

승용차의 차체 디자인에서 어느 부분이든 간에 그 차의 성격과 기능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자동차를 디자인 때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한대의 차량을 구성하는 여러 부품들 중 그 차의 성격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은 분명히 있는데, 그 부품 중 하나가 바로 C필러에 있는 조그마한 유리창이다. 이 유리창은 메이커에 따라, 혹은 차량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불리는데, 대체로 사각형(quarter)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쿼터 글라스(quarter glass)라고 불리기도 하고, 차체 디자인에 따라 삼각형 모양인 경우도 있어서 6-라이트 글라스(six-light glass)라고 불리기도 한다. 6-라이트 글라스는 형태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실내에 광선이 들어오는 유리창이 모두 여섯 개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C-필러의 디자인에 따라 차량의 성격이 달라지는데, C-필러를 가늘게 해서 전체적으로 개방감 있게 디자인하면 운전자 중심의 성격을 가진 차량 같은 이미지를 줄 수 있고 반면에 C-필러를 굵게 디자인하거나 6-라이트 글라스를 더하게 되면, 뒷좌석 중심의 승용차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의전을 목적으로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고급 승용차(chauffer-driven vehicle, 쇼퍼드리븐)의 경우 일부러 두껍게 만들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도 하며, 필러가 두드러져 보이지 않도록 하면서 그린하우스가 넓어 보이기 위해 크롬을 입히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두꺼우면 차의 외형이 답답하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5][6]

각주

  1. 필러〉, 《위키백과》
  2. 장영성, 〈(내 車 사용설명서) 자동차 ‘필러’ 무슨 역할 하나〉, 《이코노믹리뷰》, 2018-02-24
  3. ALL ABOUT CAR, 〈초보운전 필독!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필러의 모든 것〉, 《Bullsone Love My Car》, 2021-02-02
  4. 카앤조이 reze2010, 〈필러란? A필러와 B필러, C필러 그리고 필러리스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티스토리》, 2016-07-21
  5. 채영석, 〈C-필러(pilar)의 디자인과 차량의 성격〉, 《글로벌 오토 뉴스》, 2012-10-17
  6. 르노삼성자동차, 〈자동차에도 기둥이 있다? 디자인과 안전 모두를 책임지는 자동차 필러〉, 《네이버 포스트》, 2021-02-2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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