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죽시트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인조가죽이 아닌 동물의 가죽인 천연가죽을 가공해 제작한 자동차 시트이다. 천연가죽시트는 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며 통기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개요
가죽시트는 자동차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트는 자동차와 운전자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며 신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동차 움직임의 70%는 시트를 통해 전달된다. 또한 시트는 탑승자의 안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데, 어른과 신체구조가 다른 아기들이 전용 카시트를 쓰지 않을 경우 부상의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만 봐도 체형에 맞는 시트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자동차 시트는 이처럼 중요한 부품이기에 자동차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데 노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읽으면서 강한 중력을 버텨내야 하는 스포츠카의 경우 쿠션이 딱딱하고 얇은 버킷시트가 적용된다. 반면에 운전자가 장거리를 달려야하는 버스나 트럭의 운전석에는 별도의 서스펜션이 달린 편안한 시트가 적용된다. 자동차 시트가 처음부터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춘 것은 아니고 그 시작은 자동차의 시초 마차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차의 경우 널빤지에 가죽을 대서 약간의 쿠션감을 갖췄는데 18세기 증기기관 자동차와 19세기 후반 내연기관차 모두 엔진 개발에 몰두하던 때라 자동차 시트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에 마차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후 내련기관의 발전으로 자동차 속도가 올라가고 코너링이 빨라지자 주행자의 몸을 잡아주기 위해 버킷시트가 등장했다. 투박한 형태지만 오늘날의 시트와 기본 구조가 비슷하며 이후 1970년대에는 널찍한 실내와 편안함을 중시하는 벤치시트로 발전한다. 그리고 석유파동을 겪으며 차체가 작아지면서 시트에도 변화가 필요했는데 차체가 작아지면서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없게 되자 자연스럽게 벤치시트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쳐 사람들은 시트의 안전성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헤드레스트가 장착되고 몸통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에어백, 목을 보호하기 위한 엑티브 헤드레스트 그리고 안전벨트로 인한 충격을 방지하는 좌석벨트 에어백까지 등장했다. 다양한 소재들로 안전성이 확보되고 시트의 안락함도 안전성 못지않게 중요해졌다. 승객은 차에 앉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시트에 몸을 밀착시키고 있기 때문에, 시트의 품질은 곧바로 차에 대한 평가로 이어진다. 모든 것이 완벽해도 시트가 불편해 운전에 집중할 수 없다면 좋은 차로 평가받을 수 없다. 따라서 고급차일수록 시트에 투자를 많이 한다. 겉으로 보이는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이고 내부 프레임과 쿠션을 지지하는 스프링, 쿠션의 소재까지 차급에 따라 달라진다. 자동차 시트에는 직물시트, 인조가죽시트, 천연가죽시트, 나파가죽시트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성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 시트는 혁신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주행 기술이 인테리어와 시트의 개념을 편안함과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는 범용성에 초점을 맞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1]
특징
천연가죽시트는 많은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는 동물의 가죽을 이용한 시트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표면이 특징이며 동물의 가죽을 이용하여 내구성이 직물시트보다 뛰어나고 시간이 오래 흘러도 자연스럽게 잡힌 주름이 그만의 멋을 간직하며 벗겨지거나 화학냄새가 적다.[2] 천연가죽시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성질 때문에 인조가죽시트나 직물시트와는 다르게 최상의 승차감으로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조가죽이 흉내내기 힘든 광택과 촉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택과 촉감 뿐만 아니라 동물이 가지고 미세한 모공 덕분에 통기성이 좋아 주행시 편안함을 더해주며, 기존 직물시트는 담배 냄새 또는 기타 차량냄새를 흡수하여 차량내부에 퀴퀴한 냄새가 나고 실내 크리닝을 해도 냄새를 쉽게 지울 수가 없지만 천연가죽시트는 실내 크리닝을 하면 먼지와 냄새가 쉽게 제거되어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3] 하지만 천연가죽시트는 동물의 피부를 벗겨내어 가공한 소재인만큼 기본적으로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일정시간 보습을 해주지 않는 다면 가죽이 마르고 딱딱해지면서 갈라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천연가죽시트 전용 클리너는 물론 평소에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가죽 전용 관리제를 구입해서 관리해야 하며 특히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을 때는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또 천연가죽시트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해 제작하는 시트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죽시트가 보편화되었다고 해도, 직물시트나 인조가죽 시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따라서 천연가죽시트는 몸에 열과 땀이 많이 나거나 가죽촉감을 좋아하고 차량에 고급스러움을 추가하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지만, 짐이 많아서 시트에 무거운 것을 자주 올리거나 평소에 차량관리를 못 하는 사람은 직물시트나 인조가죽시트가 더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4]
관리법
각주
- ↑ 제이슨 홍, 〈자동차 시트의 미래〉, 《탑기어》, 2017-05-26
- ↑ 〈(자동차의 모든 것)다 같은 가죽이 아니다, 나파부터 알칸타라까지 다양한 시트의 재질〉, 《티스토리》, 2017-06-26
- ↑ 최동규, 〈천연가죽〉, 《시트세상》
- ↑ 플랜맨, 〈인조가죽과 천연가죽시트의 차이점과 장단점 알려드려요〉, 《네이버 블로그》, 2019-11-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이 천연가죽시트 문서는 자동차 부품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이 문서의 내용을 채워주세요.
|
자동차 : 자동차 분류, 자동차 회사, 한국 자동차, 독일 자동차, 유럽 자동차, 미국 자동차, 중국 자동차, 일본 자동차, 전기자동차, 자동차 제조, 자동차 부품 □■⊕, 자동차 색상, 자동차 외장, 자동차 내장, 자동차 전장, 자동차 부품 회사, 배터리, 배터리 회사, 충전, 자동차 판매, 자동차 판매 회사, 자동차 관리, 자동차 역사, 자동차 인물
|
|
자동차 부품
|
계기 • 레저보어(리저버) • 레저보어 탱크(리저버 탱크) • 보조장치 • 부품 • 비순정부품 • 소모품 • 순정부품 • 스프링 • 아세이(어셈블리) • 옵션 • 운전장치 • 자동차 부품 • 정품 • 케이블 • 튜닝 • 파이프 • 햅틱 • 호몰로게이션
|
|
차대(섀시)
|
3 in 1 • VIN • 강선 • 강판 • 공차 (오차) • 공차 (자동차) • 공차중량 • 단차 • 드레인홀 • 롤링섀시 • 모노코크 • 바디 • 바디온프레임 • 배분중량 • 보일러 • 섀시 • 소자 • 에어백 모듈 • 연결모듈 • 오일 • 오일팬 • 워터펌프(냉각수 펌프) • 인버터 • 인클로저 • 중량 • 차대(섀시) • 차대번호 • 차량 총중량(GVW) • 철판 • 촉매장치 • 충전기 • 캐빈룸 • 캡오버 • 컨버터 • 크러시존(크럼플존) • 프레임 • 프로펠러 • 플러그 • 히트펌프
|
|
엔진
|
2기통 • 4기통 • 5기통 • 6기통 • 7기통 • 8기통 • 10기통 • 12기통 • 16기통 • 18기통 • 20기통 • LPDI엔진 • LPG엔진 • LPI엔진 • OHV • PS • rpm • V형엔진 • 가솔린엔진 • 가스터빈 • 공랭식 엔진 • 기화기 • 내연기관 • 냉각수 • 냉각장치 • 냉각제 • 냉각팬 • 냉간상태 • 노즐 • 다기통 • 디젤엔진 • 라디에이터 • 마력 • 배기밸브 • 밸브 • 봄베 • 부동액 • 분사 • 석유엔진 • 선박 엔진 • 수랭식 엔진 • 수소탱크 • 수소터빈 • 수평대향 엔진 • 슈퍼차저 엔진 • 스로틀바디 • 스로틀밸브 • 실린더 • 싱글터보 • 양자엔진 • 엔진 • 엔진룸 • 엔진마운트 • 엔진오일 • 엔진제어장치 • 연료분사기 • 연료시스템 • 연료전지 • 연료주입구 • 연료탱크 • 연료파이프 • 연료펌프 • 연료필터 • 열기관(열원동기) • 왕복기관 • 외연기관 • 원동기 • 원자력기관 • 원형봄베 • 자동차 엔진 • 자연흡기엔진 • 점화케이블 • 점화플러그 • 제트엔진 • 증기기관 • 증기터빈 • 직렬엔진 • 최고출력 • 최대토크 • 캠 • 캠축(캠샤프트) • 커넥팅로드(연결봉) • 크랭크 • 크랭크축 • 탱크 • 터보랙 • 터보엔진 • 터보차저 • 터빈 • 토크 • 트윈터보 • 파워팩 • 플라이휠 • 피스톤 • 피스톤 엔진 • 항공기 엔진 • 흡입밸브
|
|
모터
|
고정자(스테이터) • 교류모터 • 교류발전기 • 구동모터 • 구동모터 최대출력 • 동기모터 • 듀얼모터 • 모터 • 모터룸 • 발전기 • 시동모터 • 싱글모터 • 용단 • 유도모터 • 인휠모터 • 인휠시스템 • 인휠헥사모터 • 직류모터 • 직류발전기 • 축전지 • 코일 • 토크컨버터 • 트라이모터(트리플모터) • 퓨즈 • 퓨즈박스 • 퓨즈풀러 • 필라멘트 • 회전자(로터) • 회전축
|
|
구동장치
|
4매틱 • AWD 디스커넥터 • B-ISG • HTRAC • IGBT • PE모듈 • TCU • xDrive • 가변축 • 가속기 • 가속기 (자동차) • 감속기 • 공회전 속도조절 장치 • 공회전 제한 장치(ISG) • 구동 • 구동벨트 • 구동장치 • 구동축 • 기어(톱니바퀴) • 기어박스 • 기어비 • 기어오일 • 다운시프트 • 동력전달장치 • 뒷차축(리어액슬) • 듀얼클러치 • 무단변속기 • 미션 • 미션오일 • 배전기 • 벨트 • 변속기 • 사륜구동 • 앞차축(프런트액슬) • 업시프트 • 이륜구동 • 전륜구동 • 전축 • 종감속기어 • 차동기어(디퍼런셜) • 차동장치 • 차축(액슬) • 추진축 • 축 • 클러치 • 타이밍벨트 • 파워트레인 • 프로펠러 샤프트 • 후륜구동 • 후축
|
|
조향장치
|
경사각 • 너클암 • 너클 조인트 • 로어암 • 사륜조향 • 스러스트 • 스러스트 각 • 스티어링(조향장치) • 스티어링너클(너클) • 스티어링박스 • 스티어링 샤프트 • 스티어링암 • 어퍼마운트 • 어퍼암 • 전경각 • 전륜조향 • 조향축 • 캐스터 • 캠버 • 캠버각 • 킹핀 • 킹핀 경사각 • 킹핀 오프셋 • 토우 • 후경각 • 후륜조향 • 휠 밸런스 • 휠 얼라인먼트
|
|
제동장치
|
ABS • EBD • HHC • 경사로 밀림 방지 • 드럼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디스크 로터) • 미끄럼 방지장치 • 베이퍼로크 • 보조제동장치(BA) • 브레이크드럼 • 브레이크라이닝 • 브레이크슈 •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 브레이크오일 • 브레이크패드 • 슈팅 브레이크 • 오버라이드 • 오토홀드 •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 제동장치(브레이크) • 캘리퍼 • 클램프 • 클램핑력(클램프력) •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구동력 제어장치)
|
|
서스펜션
|
가변댐퍼 • 고무부싱(러버부싱) • 기계식 서스펜션 • 댐퍼(제진기) •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 마운트 • 매직 바디 컨트롤 • 부싱 • 서스펜션(현가장치) • 서스펜션암(컨트롤암) • 쇼크업소버 • 스트럿 서스펜션 • 액티브 서스펜션 • 에어매틱 • 에어서스펜션 • 에어스프링 • 전자제어 서스펜션 • 주파수 감응형 댐퍼 • 코일스프링 • 판스프링 • 플레이너 시스템 • 하시라 • 하이드로 부싱 • 현가상질량 • 현가하질량
|
|
흡배기장치
|
매연저감장치 • 배기 • 배기음 • 배기장치 • 배출 • 에어덕트 • 흡기 • 흡기장치 • 흡배기 • 흡배기장치 • 흡입
|
|
위키 : 자동차, 교통, 지역, 지도, 산업, 기업, 단체, 업무, 생활, 쇼핑,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개발, 인물, 행사, 일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