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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크릴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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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크릴 섬유(Modacrylic Fiber) 사진

모다크릴 섬유(Modacrylic Fiber)는 아크릴로니트릴을 원료로 한 합성 섬유이다. 아크릴로니트릴 함량이 35~85% 미만인 공중합체로, 난연성이 큰 것이 특징이다.[1]

모다크릴 섬유는 많은 화학 물질과 용제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며 곰팡이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대부분의 속성은 아크릴과 유사하다. 염색성이 우수하고, 강하며, 탄력성과 좋은 치수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아크릴과 달리 모다크릴은 난연성이며 타지 않는다. 내구성은 양모와 비슷하며 내마모성과 강도가 다소 낮다.

모다크릴 섬유는 난연성으로 잘 알려져 있어 소방관, 군인, 산업 근로자를 위한 보호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모다크릴 섬유는 인조 모피, 카펫, 실내 장식 및 기타 가정용 가구의 생산에도 사용된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햇빛, 곰팡이 및 화학 물질에 강하다. 시장 수요는 주로 방염 의류 및 직물에 대한 수요 증가, 다양한 산업의 안전 기준 상승, 건설 산업의 수요 증가와 같은 요인에 의해 주도된다.[2]

대표적인 모다크릴 상품명으로는 다이넬, 베렐(미국), 가네카론(일본) 이 있다. 한국은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고품질의 가발 소재 원사 '모다크릴'의 수출 판매를 하고 있다.[3]

개요[편집]

흔히 섬유를 천연섬유합성섬유로 분류한후 다시 합성섬유를 분류할 때는 나일론으로 대표ㅗ디는 폴리아미드계, 폴리에스테르계, 그리고 아크릴 및 변성 아크릴계, 비닐계, 폴리우레타계로 나뉜다. 이 아크릴계에 속하는 것이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캐시밀론(한때 캐시밀론 담요가 인기였던 시기가 있었다.) 엑슬란(첫봉급타면 빨간내복을 선물했던 시절에 등장)등 이다.

모다크릴은 아크릴니트릴 단위가 35%이상 85%이하 함유된 합성섬유를 말하는 것으로 개발취지는 아크릴 섬유가 갖고 있는 섬유의 염색성 불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즉 아크릴 섬유에 포함된 니트릴기가 염색공정상에서 수소와 결합할 때 결정화가 대단히 높아 정작 염료가 원단에 확산되어야 함에도 이를 방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화고리를 허물어서 섬유가 염료분자와 자 붙어 염착성이 좋도록 한 것이다.

모다크릴의 기원은 1949년 미국의 UNION CARBIDE CORPORATION에서 개발되었다. 1951년 미국의 Dynel사가 아크릴로니트릴 60%에 폴리염화비닐 40%정도의 비율로 공중합시킨 것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고,일본 kanebo사의 Kanekalon이 대중화에 좀더 기여했다.

아크릴이든 모다크릴이든 성분에서 차이가 없어서 한동안 같은 범주로 간주되어 왔었지만 1960년 FEDERAL TRADE COMMISSION에서는 이 두가지 화이버를 분리 각각의 상품으로 인정했다.

모다크릴은 가볍지만, 그런 반면 강하고, 원상회복력이 있고, 수치안정성이 있는 특성이 있다. (soft, strong, resilient, dimensionaly stable). 또한 염착성이 좋고, 탁월한 건조성이 있으며, 화공약품이나 솔벤트같은 세탁용제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좀에도 강하고 알레르기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 이와 같은 특성을 반영하여 모다크릴은 안감, 첨모조직이 사용된 겉옷, 페인트롤러커버, 카페트, 인조가발 등에 사용된다.

모다크릴은 크림색이나 화이트에 가까운 색깔을 갖고 스테이플 섬유로도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섬유단면은 상당히 IRREGULAR하다. 용도에 따라 섬유장을 달리하고 크림프도 주고, 데니어도 달리해서 수축률을 자유롭게 조절하기도 한다. 모다크릴은 아크릴과 여러가지 성분이 유사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난연소재(FLAME RETARDAN)로 가연성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자체 소화능력도 있다. 뿐만 아니라 울원단의 대체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도 울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내구성도 좋을 뿐 아니라 좀에도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마모성이 강한 반면 TENACITY가 약한 점은 흠이며 필링도 다른 아크릴 섬유처럼 문제가 된다.[4]

특징[편집]

  • ⑴ 모다크릴은 아크릴로 니트릴의 성분을 35-85%로 함유한 일명 "아크릴 보다 못한 모다크릴"섬유이다.
  • ⑵ 비중은 1.30으로 아크릴보다 무겁다.
  • ⑶ 열을 받으면 분자구조가 안정화 되며 형태안정성, 구김 회복성이 있다.
  • ⑷ 다소의 내연성과 내열성이 있지만 열가소성 섬유로 열에 민감하다.
  • ⑸ 열의 양도체 이므로 마찰대전이 잘 발생하며 전도성이 낮아 정전기가 오래 축적된다.
    • 도체(=양도체): 전기전도율 또는 열전도율이 큰 물질. 즉, 전기 또는 열을 잘 전도하는 물질을 말한다.
  • ⑹양모와 유사한 촉감을 가지며 양모에 비해 강도와 내마찰성및 내마모성이 크다.
  • ⑺모다크릴계 섬유는 범용성 섬유가 아니여서 특수 용도에 따라 천연섬유나 다른 합성섬유와 혼방하여 사용되는 일종의 "기능성 섬유"이다. 보통 아크릴과 혼방하여 두꺼운 파일직물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카펫, 커튼, 등 실내작식용, 장막, 가발용으로 사용된다.[5]

아크릴 섬유와 모다크릴섬유의 차이[편집]

아크릴 섬유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섬유와 함께 3대 합성섬유의 하나다. 아크릴 섬유는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을 주 원료로 만든 합성섬유로서 주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이 85%이상 들어간 섬유를 폴리아크릴로니트릴 섬유 즉 약하여 아크릴 섬유, 85% 미만의 것을 아크릴로니트릴 공중합 섬유라고 하는데 이 섬유 중에서도 주 원료가 35-85% 들어간 섬유를 모다크릴 섬유라고 한다.

아크릴 섬유는 양모와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 낸 섬유로서 가볍고 부드러우며 습한 느낌이고 염색성도 우수한 섬유다. 이러한 아크릴 섬유는 폴리에스테르 섬유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거의가 모두 스테이플(staple)로 되어 있으나 실키(silky)한 섬유로서 소량의 필라먼트사가 생산되고 있다.

아크릴 주 원료와 용재의 혼합비율 등에 따라 섬유의 '태(handle)'나 염색성이 다소 다르다. 아크릴 섬유는 하이벌키(high bulky)성과 양모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서 가령 캐시미어(cashmere) 섬유와 같이 부드러운 것에서부터 모헤어(mohair) 섬유와 같이 좀 단단한 맛의 섬유까지 자유자재로 물성을 조절할 수 있다. 용도는 니트웨어, 모포, 내의, 커텐, 카펫, 이불솜 등 다양하다.

한편 아크릴로니트릴 함유율을 낮게 만든 것이 모다크릴 섬유(modacrylic fiber)인데 다른 물성은 아크릴 섬유와 비슷하나 아크릴 섬유보다 수분률이 높고 열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6]

모다크릴 섬유 시장[편집]

아크릴로니트릴과 기타 폴리머로 만든 난연성 합성 공중합체인 모다크릴 섬유는 끈 형태와 스테이플 형태로 제공된다. 이러한 공중합 섬유는 치수가 안정적이고 견고하며 부드럽고 탄력적이다. 상업적으로 가발, 페인트 롤러 덮개, 깔개, 카펫, 작업 장비, 의류 안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높은 수준의 난연성으로 인해 모다크릴 섬유는 소방 방호복과 같은 고성능 보호복에 자주 사용된다. 연화 온도가 낮기 때문에 모양을 만들고, 늘리고, 엠보싱 처리하여 독특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보호복, 실내 장식품, 커튼, 침구 및 카펫 산업에서 자주 사용된다. 또한, 가구, 커튼, 옥외자재 등에서도 난연성과 저밀도의 조합으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시장 확장은 화학 처리, 군사, 의료, 스틸, 농업, 석유 및 에너지. 화학 물질, 생물학적 오염 물질, 열 및 방사선 위험을 처리하면서 근로자를 위한 보호 조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요구로 인해 수요가 촉발될 것이다. 이 제품은 모다크릴 섬유의 항균 및 방염 특성으로 인해 보호복에 적합하다.

매우 부드럽고 높은 강도와 ​​치수 안정성으로 인해 이 제품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합성 고분자의 주목할만한 특성은 미생물 또는 박테리아 감염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의류 산업에서 모다크릴 섬유에 대한 수요는 비전염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카펫, 가발, 작업복, 깔개, 페인트 롤러 커버 등 상업용 응용 분야에서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수준의 난연성 및 내열성을 포함한 이점으로 인해 제품 수요가 급증하여 내화 의류에 대한 수익성 있는 적용 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옥외용 직물, 휘장 및 가구는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장래 응용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난연성으로 인해 이러한 응용 분야에서 상당한 수요가 있다.

염화비닐, 브롬화비닐, 염화비닐리덴은 세 가지 유형의 모다크릴 폴리머이다. 염화비닐은 뛰어난 내구성과 높은 내산, 염기성 특성으로 인해 다른 고분자 중에서 가장 빠른 팽창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조 회사는 제품의 유연성과 염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사 및 습식 공정을 사용한다. 내열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합성 소재를 의류 및 직물 제조에 사용하는 추세이다.[7]

각주[편집]

  1.  〈모다크릴〉, 《국어사전》, 
  2. 저자, 〈[url 제목]〉, 《사이트명》, 일자
  3. 김경학 기자, 〈태광산업, 가발 제작용 원사 ‘모다크릴’ 세계시장 본격 진출〉, 《경향신문》, 2024-05-20
  4. my2jins, "modacylic", 《네이버 블로그》, 2009-06-15
  5. 심더, 〈3대합성섬유 : 5) 폴리아크릴계 성질- 모다크릴 섬유〉, 《네이버 블로그》, 2014-05-29
  6. 하늘천사, 〈아크릴 섬유와 모다크릴섬유의 차이〉, 《다음카페》, 2008-10-04
  7.  〈섬유 시장 판매 분석 및 기회(2023-2029년)〉, 《이젝티튜드 컨설턴시》,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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