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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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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6일 (화) 11: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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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Peter Thiel)

타고미(Tagomi)는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대행 회사이다. 타고미는 자본 관리, 거래 보고, 결제, 관리 및 보관 서비스 등 주로 암호화폐 관련 위탁 매매 및 중개 업무를 맡고 있다. 2019년 3월 판테라캐피탈 등으로부터 1200만 달러(약 136억 2600만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집한 바 있다.[1]

타고미는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2018년 12월 창업한 타고미홀딩스의 자회사이다. 2019년 4월 넥슨코리아김정주 대표가 타고미에 투자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 또 다른 공동 창업자로는 그렉 투사르(Greg Tusar)와 제니퍼 캠벨(Jennifer Campbell), 마크 바가바(Marc Bhargava)이다.

개요

타고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를 통해 투자하는 것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즉 주식시장에서의 증권회사처럼 투자자의 암호화폐를 대신 체결해주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에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행업체다. 2019년 3월에는 뉴욕금융감독청으로부터 암화화폐 거래 업무 자격인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는 타고미에 16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3] 타고미는 또 코인베이스(Coinbase), 백트(Bakkt), 노믹스(Nomics)와 함께 시티블록캐피탈 NYCQ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참여했다.[4]

주요 인물

독일 출신의 기업가이자 투자가이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100여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 CAI․FBI 등이 찾는 테러 및 범죄 예측 빅데이터 기업인 팰런티어의 창업자.

피터 틸은 스페이스엑스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유튜브 공동창업자 채드 헐리·스트비 챈,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등이 이끄는 ‘페이팔 마니아’의 대부(代父)이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최고의 조언자’로 꼽은 인물이기도 하다. 피터 틸은 기술의 발전으로 승승장구하는 듯 보이지만 이는 ‘혁신’이 아닌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라고 진단하거나 2016년 미국 대선당시 ‘정치적 무신론자’를 탈피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가 하면 시장을 개척해 독점하는 기업을 높이 평가하는 등 예상을 깨는 인물이다.[5]

그렉 투사르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며 전자거래(electronic trading) 부문 수장을 지냈다. 주식 투자 업무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인간을 대체해가던 시기 세계 최대 투자은행에서 이런 변화를 이끈 ‘퀀트’(quant·금융공학자)들의 우두머리를 맡았다는 얘기다. 주식시장에 대한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아도 무리가 없을 인물이다. 2018년 연말에 타고미라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공동창업했다.[6]


각주

  1. 정유림 기자, 〈넥슨 창업자 김정주가 투자한 타고미는 어떤 회사?〉, 《더비체인》, 2019-04-17
  2. 정유림 기자, 〈넥슨 창업자 김정주가 투자한 타고미는 어떤 회사? 〉, 《더비체인》, 2019-04-17
  3. 조성호 기자, 〈'게임왕' 김정주가 선택한 美 암호화폐 투자대행사 ‘타고미’는?〉, 《민주신문》, 2019-04-16
  4. 이덕희 기자, 〈블록체인 벤처펀드 나온다…어떤 위험이 있을까?〉, 《블로터》, 2019-08-01
  5. 허미선 기자, 〈‘투자불패’ 피터 틸과 존 도어, 리더의 리더들에게 듣는다! ‘피터 틸’ ‘OKR’〉, 《브릿지경제》, 2019-03-27
  6. 유신재 편집장, 〈안녕, 블록체인 난장판을 가장 쉽게 정리하는 법〉, 《한겨레》, 2019-01-1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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