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png

사이퍼즈

위키원
jhy2962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1일 (수) 15:27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네오플(Neople)
㈜넥슨코리아(Nexon Korea)

사이퍼즈(Cyphers)는 대한민국의 ㈜네오플에서 제작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AOS의 형식을 빌린 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TPS)이다. 네이버에도 채널링 하고 있다. 2011년 6월경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같은 해 말에는 정식 오픈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독보적 1위를 달리는 AOS 장르에서 한국산 게임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입지를 구축한 게임이다. 2016년 하반기 기준으로 PC방 점유율 15~20위권을 기록했다. 2015년 8월 20일부터 프로젝트 HD라는 그래픽 개편 대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1]

세계관

1장 신비한 시작

사이퍼즈의 시작은 1860년 거대한 일식이 일어나면서 시작되었다. 만 하루 동안 해가 사라졌던 이 날 이후 세계 곳곳에서 신비한 현상들에 대한 소식이 들렸다. 소식의 내용은 황무지 위에 도시가 생겨났다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어떤 이는 신비한 도시들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어떤 이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이용해 큰돈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점점 초능력을 가지지 못한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초능력자들을 '사이퍼'라고 부르며 탄압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차별에 반발하여 '헬리오스'라는 회사가 설립되었다. '헬리오스'사는 능력자들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각국 정보와 교섭을 하는 등 능력자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도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도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 세력이 '지하 연합'이다. 지하 연합은 목적을 위해서는 불법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았기에 오해를 사는 일이 많았지만, 궁극적으로는 능력자들을 보호하려 한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수십 년이 흐르는 동안 두 세력은 몇 차례 마찰이 있었고, 때로는 비능력자들까지 얽힌 사건들도 있었지만 힘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1943년 대공황이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영국 남부의 도시 '포트레너드'에서 '헬리오스'사 와 '지하 연합'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포트레너드'는 세계수라 불리던 나무의 둥치에 거대 일식과 함께 생긴 것으로 이 도시에서만 생겨나는 안개의 특별한 효과로 인해 능력자·비능력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포트레너드'로 인해 국지전에 불과했던 싸움이 각각 정부와 신대륙에서 건너온 능력자들의 개입으로 여러 세력이 얽힌 거대한 전쟁으로까지 확산되었다. 반복되는 싸움으로 도시가 폐허로 변해갔다. 보다 못한 영국 정부가 중재에 나섰고, '포트레너드'의 자치권을 둘러싼 싸움의 무대가 이공간으로 옮겨졌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능력자들이 '트와일라잇'으로 집결했다. '트와일라잇'은 현재 사이퍼즈 게임 내에서도 게임 시작 전의 로비를 뜻한다. 이로써 모든 능력자,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싸움이 시작되었다.​

2장 탄압, 그리고 회사와 연합

지하 연합의 모체는 마피아였다. '흑염'이라는 별명의 능력자가 지하 연합의 수장이었고 검은 불꽃을 만들어내는 능력자였다. '흑염'이 20세의 나이에 나폴리의 카모라 패밀리를 복속시키면서 연합의 모태가 되었다. 그리고 1888년 8월 말 살인마 잭이 나타났다. 살인마 잭은 잔혹하고 끔찍한 연쇄 살인마였다. 전례가 없던 일이라 빅토리아 여왕도 사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여왕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이 사건에 주목했다. 하지만 사건은 오랫동안 미궁에 빠졌다. 살인마 잭은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변신 능력자였다. 그가 능력자라는 사실 때문에 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사건의 자초지종을 전해 들은 여왕의 분노는 상상 초월했다. 1860년 영국 남부에 나타난 '포트레너드'의 소유권 분쟁으로 이미 주변국과 정치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여왕은 희대의 연쇄살인이 능력자의 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각종 정치적 분쟁에, 사람들 사이에 먹구름처럼 퍼져가는 이능력자들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되었다. 이로써 거대 일식이 남긴 유산이라면 아주 끔찍한 일이 되었다. 여왕은 아래와 같은 전문을 영국 정보부와 각국 정부 기관에 보냈다.

1. 인류에게 극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 능력자들을 신속히 제거할 것.
2. 그렇지 않은 능력자들은 잡아 가두거나 철저히 감시할 것.
3. 능력자의 존재가 어떤 이목도 끌지 못하도록 일련의 과정을 비밀리에 진행할 것.

여왕은 세상에서 능력자를 아주 완벽히 없애버리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는 가정이 생겼고, 여왕이 왜 그렇게까지 능력자의 존재를 증오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며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소문도 있었다. 이 전문은 비공개였지만 몇 년 후 '빅토리아 선언'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되면서 큰 파문이 일어났다. '빅토리아 선언'을 시작으로 능력자들에 대한 탄압은 그 강도를 더해갔다. 영국뿐 아니라 주변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능력자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갔다. 이때, 영웅이 등장하는데 바로 '명왕' 이다. '명왕'은 헬리오스의 총수로, 헨리 밀러 3세와 그랑 플람이 설립한 '숭고한 길 재단'을 물려받아 '헬리오스'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헬리오스'사는 겉으로는 지금껏 해 왔던 섬유·자동차 등을 다루는 기업으로 가장한 채로 능력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써 힘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 '지하 연합'은 세계적인 혁명의 불길 속에서 핍박받던 능력자들을 수용해 영국부터 북유럽까지 세력을 급속하게 확대하지만 그 세력은 회사에 미치지 못했다.

3장 격변의 시대

'피의 일요일 사건'에 휘말린 일부 능력자들이 군대와 대치한 후, 현재까지도 탄압을 받았다. 러시아 능력자들, 그중에서도 적기사들을 주축으로 한 무리는 러시아를 떠나 세계를 떠돌게 되었다. 이때, 동유럽에서 연속된 방화 사건의 범인으로 불을 다룰 줄 아는 능력자가 지목되어 수많은 능력자가 죄 없이 몰려 사형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능력자와 비능력자 모두에게 집단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경종을 울렸다. 이렇게 능력자들에 대한 핍박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 '명왕'이 막강한 자금력을 이용해 대규모의 로비활동을 벌여 오래 교섭한 끝에 유럽 각국 정부 대표와 비밀리에 조약을 맺었고 이 조약이 '베른 비밀조약'​이다. 이 조약에 따라 각국 정부는 공공연히 행해지던 능력자 사냥을 중지해달라는 회사 측의 요청 수락했다. 이를 대신하여 '명왕'은 능력자 등록제를 실시했다. 능력자 등록제는 회사 소속의 모든 능력자에게 코드명과 등급 부여하며, 정부에 등록하고 관리는 것이었다. 등급은 1급부터 시작하며 강할수록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헬리오스'사는 각국 정부의 비호 아래 합법적으로 세력을 확장할 계기가 되었다. 1914년 '세계대전' 발생했고, 세계 정치의 무대는 유럽을 벗어나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전쟁이 남긴 영향으로 전쟁 기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군수 과학으로 인해 비능력자들이 능력자만큼 치명적으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

4장 새로운 세력, 그리고 첫 전쟁

그리스에서 길거리 인형극을 하며 살던 노인이 그림 하나를 발견했다. 그림은 어떤 도시의 황혼 무렵 풍경이 그려진 평범한 그림이었다. 노인은 가진 인형들을 모두 판매하여 그림을 구입했고 매일 같이 홀린 듯 들여다 보았다. 어느 날 노인은 자신이 젊은 시절 못지않은 건강을 되찾았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림 속의 도시는 누구도 찾을 수 없었던 전설 속 세 번째 환영의 도시 칸도르였다.(지금은 흔히 트와일라잇으로 부르는 곳이다.) 사실 거대 일식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던 도시 칸도르의 신비한 힘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노인은 그림이 주는 계시를 쫓아다니며 기적에 매료된 사람들을 모았다. 이 세력이 바로 '안타리우스'다. '헬리오스'사와 '지하 연합'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리다 서로의 영역에 침범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1차 능력자 전쟁 발생했다. 전쟁은 요정의 숲으로 불리던 노르웨이의 엘윈 숲을 모두 불태우고 앤트워프를 반파한 끝에 연합의 패배로 끝났다. 이 전쟁으로 연합도 '헬리오스'사와 마찬가지로 정부에 등록, 등급으로 분류되고 코드명을 받게 되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연합의 능력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워프에서 협약을 맺고 능력자들 사이의 싸움을 금지하기로 했다.

5장 비운의 도시 포트레너드

'포트레너드'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이때, 우드시티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해졌다.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영국은 '포트레너드'를 남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선언 후 관광을 금지했다. '포트레너드'에서는 이슬, 수액 등의 여러 가지 특산품이 생산되었다. 그중 세계수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안개는 정제 방법에 따라 능력자들의 힘을 비약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세계대전이 끝난 후 2차 능력자 전쟁 시작 전 '포트레너드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의 골칫덩어리였던 흑기가 출신의 오토와 아리리쉬 갱 출신 부처라는 두 능력자가 악행을 일삼았다. 이때, 카인이 등장했다. 카인은 비능력자, 퇴역 군인으로써 정착을 위해 포트레너드로 오게 되었다. 카인은 우연히 홀든의 이글과 휴가 나온 군인들의 시비에 말려들게 되었고, 흥이 깨진 이글이 싸움을 포기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이 일은 오토와 부처의 심기를 건드렸다. 오토와 부처는 비능력자 카인으로 인해 자신감을 얻은 이곳 주민들이 반기를 들기라도 할까 걱정했다. 오토와 부처는 카인을 쫓아내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괴롭혔고 인내의 한계에 도달한 카인은 맞서 싸웠다. 이때, 회사의 변신 능력자 드니스가 카인을 돕기로 함 드니스는 엘윈 숲의 삼림감시원이었는데 1차 능력자 전쟁 때 흑염이 그의 숲과 가족을 불태웠다. 드니스는 안개의 비밀을 연합과 회사의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안타리우스가 비밀리에 안개를 이용한 비인도적 실험을 하고 있어 숲의 소리를 듣는 드니스는 안개의 강화효과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토와 부처는 능력자였지만 나이오비를 교묘히 속여 한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나이오비의 능력인 불이 통제 불능이라는 사실을 계산하지 못했다. 드니스의 도발로 인해 나이오비가 자제력을 잃어 디시카의 대부분을 태워버렸다. 나이오비로 인해 불리해진 오토와 부처는 '흑염'에게 도움 요청했다. 그러나 '명왕'은 드니스에게 안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포트레너드로 오는 중이었다. '명왕'은 부처의 칼에 깔려 죽기 직전의 카인을 아슬하게 구해냈다. '명왕'은 분노했고 부처에 이어 오토마저 불태우기 전에 흑염이 도착했다. 앤트워프 협약 덕분에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 사건으로 안개의 효과에 대해 회사와 연합은 포트레너드를 주목했다. ​ [2]


각주

  1. 사이퍼즈〉, 《리브레위키》
  2. 컨팡, 〈#사이퍼즈 #게임 추천 #세계관 #놀라운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2020-05-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질문.png 이 문서는 로고가 필요합니다.  

  의견.png 이 사이퍼즈 문서는 게임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이 문서의 내용을 채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