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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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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991126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1일 (수) 15:47 판 (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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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브레이크란 차량용 브레이크 중 하나로 주차시 차량의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브레이크를 말한다.[1] 사이드 브레이크 또는 핸드 브레이크라고도 한다.

개요

주차 브레이크란 운전석조수석 사이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로 오랜 시간자동차정차 또는 주차시킬 때 사용한다. 이러한 용도 외에도 풋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긴급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 브레이크(emergency brake), 보조 브레이크라고도 불린다. 차량에 따라서는 운전석 아래 좌측에(수동 변속기 차량의 클러치 위치) 위치해 발로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2]

원리

주차 브레이크의 경우 요즘 차량에 나오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레버를 당기거나 밟는 형태의 기계식 파킹브레이크로 나눠진다. 작동원리는 물리적인 힘으로 작동을 하게 하느냐 전자 버튼을 통해 모터의 힘으로 작동을 하게 하느냐의 차이일 뿐 사이드 브레이크가 체결되는 원리는 같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전자식이나 기계식이나 모두 케이블을 이용하여 드럼 혹은 캘리퍼 쪽을 차량과 맞닿게 하여 차량을 잡아주고 있는 원리로 움직인다. 드럼 타입은 주차 케이블이 당겨지면서 마찰 재인 슈가 움직여서 드럼 안쪽과 맞닿아 차량을 잡고 있도록 하는 원리이고 캘리퍼 타입은 주차 케이블이 당겨지면서 디스크와 맞닿아 차량을 잡고 있도록 하는 원리이다.[3]

종류

  • 센터 브레이크 : 변속기 주축의 뒤쪽에 부착되어 브레이크 드럼이 있는 밴드 모양을 라이닝에 의해 추진축에 붙어 뒷바퀴를 회전하지 못하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외부 수축식 또는 내부 확장식이 사용되고 트럭이나 버스에 사용된다.
  • 후륜 일체형 주차 브레이크 : 운전석에 있는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 뒷바퀴에 내장된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 시켜 고정하는 브레이크이다.
  • 후륜 일체형 드럼 주차 브레이크 :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뒤쪽 브레이크슈에 접촉함으로써 주차 브레이크로 사용된다. 주차브레이크 케이블이 핸드 레버에 의해 당겨지면 주차 브레이크 레버가 움직인다.
  • 후륜 일체형 디스크 주차 브레이크 :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은 나사를 회전시키는 레버를 당기고 너트는 피스톤을 밖으로 밀며 이것이 슈를 디스크와 접촉하게 하여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된다.
  • 후륜 독립식 주차 브레이크 : 뒷바퀴의 디스크 브레이크와 함께 드럼형 주차 브레이크와 형식이 같다. 소형 브레이크 큐 슈 한 세트가 디스크의 허브 속에 장착되어 있으며 허브의 내면은 주차 브레이크 드럼의 역할을 한다.[4]

작동 방법

  • 사이드 브레이크 : 와이어 방식을 사용하는 브레이크이다. 와이어 방식은 운전자가 주로 주차 브레이크 손잡이를 강한 힘으로 당겨서 높아진 와이어의 장력으로 안정적으로 브레이크가 체결되는 형태이다. 사이드 브레이크의 위치가 보통 운전석과 변속레버 사이에 있어 주차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장착되어있다.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서 발생하는 사고는 주차브레이크가 약하게 체결되거나 와이어의 문제로 차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풀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사이드 브레이크는 정확히 체결해줘야 한다.
  • 풋브레이크 : 사이드 브레이크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브레이크이다. 발을 사용하는 주차 브레이로, 손보다는 발이 더 간편하고 당기는 것보다는 누르는 것이 강한 힘을 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할 수 있다. 풋브레이크 역시 와이어 방식을 사용하는 기계식 브레이크를 작동 시 사이드 브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사이드브레이크의 특유의 소리가 들리며 주차 브레이크 해제를 위해서는 다시 한번 눌러주면 된다.
  • 전자식 브레이크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Electronic Parking Brake)는 사이드 브레이크의 레버나 풋브레이크의 페달을 당겨 와이어의 장력으로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대신 버튼 조작으로 주차브레이크 모듈을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차량의 변속레버 주변에 있으며 작동 방법은 당기면 주차브레이크가 체결되고 누르면 풀리게 되어있다.[5]
  • 케이블 파킹식 브레이크 : 케이블 형식이라 넣으면 해제, 당기면 작동한다. 야무진 이후로는 사라진 걸로 알려졌으나 마이티2 더블캡에 존재하며 올 뉴 마이티 더블캡이 출시될 때까지 위의 방식이 사용되었다. 올 뉴 마이티 더블캡은 카운티와 동일하게 운전석 시트 좌측에 레버식으로 장착된다. 상용차 특성상 레버식은 오히려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운데 자리를 확보해야 하는 상용차들에 잘 쓰이던 방식이었다. . 하지만 해당 방식은 조금이라도 케이블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주차된 상태에서도 걸핏하면 빠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점점 도태되다가 현재는 거의 사라진 방식이 되었다.
  • 에어 식 브레이크 : 중형급 이상의 화물차와 승합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과거에 버저 형태로 많이 활용했었다. 예를 들어 현대 차량은 버저를 당기면 브레이크가 걸리고 버저를 누르면 푸는 방식이지만 대우 차량은 현대 차량과 다르게 정반대로 이해하면 빠르다.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고서 장시간 정체된 이후 출발할 때 작동 여부조차 알 수 없어 잠가놓은 상태로 그냥 액셀러레이터를 개도하여 후축 브레이크를 태우니 운전기사들의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는 사례를 피할 수 없게 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금도 이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버스 기준으로 현대자동차의 차량은 1995년부터 그레듀얼로 변경되었으며, 기아와 자일상용차의 차량은 2004년부터 그레듀얼로 변경되었다. 트럭 기준으로 현대자동차의 차량은 2004년부터 마이너체인지 이후 모델부터 그레듀얼로 변경되었으며, 타타대우상용차의 차량도 비슷한 시기인 2004년에 마이너체인지된 모델인 노부스의 모든 트림에 그레듀얼이 적용되었다. 광역시급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주차 시뿐만 아니라 신호대기 중에도 거의 절대다수의 버스 기사들이 많이 한다. 신호대기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있어도 되기 때문. 사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버스 기사들은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므로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정차 중인 동안 조금이라도 피로를 풀기 위해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고 정차하는 경우도 많다. 단, 주차 브레이크를 채울 때 큰 소음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

올바른 사용법

P기어 원리는 변속레버를 P에 넣으면 변속기 내부 파킹 기어에 고리가 걸려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리이다. 바퀴를 고정하는 것은 아니다. 파킹기어 톱니 사이에 파킹폴이라는 고리가 정확하게 체결될 때까지 간격이 생기는데 간혹 P 기어를 넣고 풋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컹거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만약 주정차 시 주차브레이크를 하지 않으면 주정차하는 동안 차체의 부하를 작은 파킹폴과 변속기 장치들이 부담하게 된다. 그래서 주차할 때는 P 기어와 파킹브레이크 함께 사용해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경사지에서 주차한다면 파킹브레이크를 사용해 P기어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렇다면 P 넣기와 주차브레이크 채우기 뭘 먼저 해야 할지 알아보면 P기어를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덜컹' 하면서 파킹기어가 하중을 부담하게 되는데 이때 주차브레이크를 채우면 하중은 계속해서 기어 내부 장치들이 감당하게 된다. 그래서 P기어에 부담을 줄이고 주차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브레이크 체결 후 P기어를 넣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6]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는 페달 또는 레버로 케이블을 당겨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대신 스위치 조작으로 모터 구동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함으로써 운전자 편의성 향상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작동방법은 차량 정지 상태에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위치를 당겨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체결되면 계기판에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된다.

해제 방법은 전자 파킹 브레이크가 체결된 상태에서 스위치를 당겨 해제하거나 변속기가 P 주차단에 위치하고 주차브레이크가 체결된 경우, 엔진이 켜진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자동 변속기 레버를 P주차단에서 R N D 단으로 변속하면 전자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도한 엔진이 켜져있고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석 도어 엔진 후드 및 트렁크가 닫혀있고 자동변속기 레버가 R D 또는 수동모드에 있는 경우 가속페달을 천천히 밟아 해제할 수 있다.[7] 전자파킹이든 수동파킹이든 그 목적과 원리는 같다. 그렇다면 왜 자동차 업계에서 EPB를 사용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아래의 몇 가지로 정리해보면

  1. 실내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2. 기계적 부품의 종류가 줄어든다.
  3. 경사 미끄럼 방지와 같은 EPB를 활용한 추가 옵션 기능을 넣을 수 있다.
  4. 파킹을 잠그지 않는 사람의 실수를 대처해줄 수 있다.
  5.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 수동방식보다 고급스럽다.
  6. 신체적 수고가 적다.[8]

활용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에는 전자 파킹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테슬라에 적용된 전자 파킹 브레이크의 모터가 한국의 계양전기로부터 공급되었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고[9] 일반적으로 전자 파킹 브레이크를 도입하게 되면 뒷바퀴 브레이크에 모노 블록을 사용하지 않는데 모델 3에는 빨강색 모노 블록을 달아놓은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10]테슬라의 모델 중에 2017년 4월 20일 전자 파킹 브레이크 문제로 총 5만 3000여 대의 두 번째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테슬라의 SUV의 모델 X와 세단 모델 모델 s에만 적용되어 현재 모델3 같은 경우 결함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으며[11] 모델3가 대상인 리콜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아니라 브레이크 볼트 조임 불량 문제로 인한 리콜로 조사되었다.[12]

테슬라 모델Y

테슬라 모델Y도 테슬라 모델3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계양전기회사등으로부터 공급받아 전자 파킹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모델 Y도 모델 3와 마찬가지로 전자 파킹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 대상 차종이 아니고 모델 3처럼 브레이크 조임불량으로 리콜을 진행한 이력은 존재한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 5 같은 경우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채용되어 있는데 인팩과 현대모비스가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닉5를 만든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도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무상 수리를 실시하였는데 실시된 차량은 2020년 11월 16일에서 2021년 1월 4일 제작된 1,291대의 신형 투산 하이브리드로 아이오닉5가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다.[13]

관련 기업

보쉬

보쉬는 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보쉬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400,000여 명(2019년 12월 31일 기준)을 고용하고 있다. ... IoT 선도 기업으로서, 보쉬는 스마트 홈, Industry 4.0,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쉬는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 마켓 제품, 산업 자동화및 모바일기계, 전동공구 및 액세서리 보안시스템을 생산 제공하고 있다.[14] 보쉬는 이미 2006년 말부터 일체형 파킹 브레이크 기능을 탑재한 경상용차를 위한 신형 리어 차축 브레이크 캘리퍼를 생산하기 시작할정도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비롯한 많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셰계를 선도하고 있는 회사이며 지금도 계속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15]

콘티넨탈

콘티넨탈은 콘티넨탈은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서 자동차, 기계, 교통 및 수송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0년에는 377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58개국 및 시장에서 235,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16] 콘티넨탈은 이와 관련 최근 휠 속도 센서용 케이블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을 단일 하니스에 결합하는 혁신을 이뤄낸 기업이며[17] 2014년 미국에서 전자 주차브레이크의 생산을 2014년 전부터 3년동안 생산량을 3배가량 늘릴정도로[18] 전자식 브레이크를 선도하는 기업이며 소형차를이 주로 이용하는 드럼식 브레이크에 알맞게 설계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를 개발하기도 하며[19]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개발과 생산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각주

  1. 1.0 1.1 주차브레이크〉, 《나무위키》
  2. 한국타이어, 〈(초보운전 팁) 브레이크의 종류 - 풋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네이버 블로그》, 2013-12-10
  3. 카쟁이 구루우룽, 〈사이드 브레이크/파킹브레이크〉, 《티스토리》, 2020-10-14
  4. 공학 정보 Z국대Z, 〈주차 브레이크(Parking brake)의 종류〉, 《티스토리》, 2021-05-20
  5. 주차브레이크의 종류〉, 《티스토리》, 2018-01-22
  6. 주차할 때 기어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일분》, 2019-01-20
  7.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기능이란?〉, 《티스토리》, 2020-10-08
  8. 네오테크, 〈자동차의 전자파킹브레이크(EPB)에 대해서 알아보자〉, 《티스토리》, 2017-09-01
  9. 오상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60914125323821 테슬라 '모델3' 파트너 한국 기업들…참여 부위 살펴보니 ]〉, 《머니투데이》, 2016-06-10
  10. 횬대, 〈(시승기) MINI ROCKET, 테슬라 모델 3〉, 《카엔홀릭》, 2020-01-29
  11. 신승영, 〈테슬라, '주차 브레이크 결함' 역대 2번째 대규모 리콜〉, 《모터그래프》, 2017-04-21
  12. 김익현, 〈테슬라, 차량 6천여대 리콜…"브레이크 조임 불량"〉, 《지디넷 코리아》, 2021-06-03
  13. 김훈기, 〈현대차 노후된 싼타페 18만대 등 오늘 공개된 무상수리 리스트〉, 《오토헤럴드》, 2021-04-13
  14. 한국 내 보쉬〉, 《보쉬 코리아》
  15. 편의와 함께 하는 전동 모터〉, 《autoelectronics》, 2009-02
  16. 기업소개〉, 《콘티넨탈 코리아》
  17. 송하임, 〈콘티넨탈, 타이어와 전자식 브레이크의 조화〉, 《autoelectronics》, 2014-03
  18. 한상기, 〈콘티넨탈, 미국에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증산〉, 《글로벌 오토 뉴스》, 2014-03-31
  19. 한상기, 〈콘티넨탈, 드럼식 브레이크 위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개발〉, 《글로벌 오토 뉴스》, 2014-07-25

참고자료

<ref name="머니투데이"> 오상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60914125323821 테슬라 '모델3' 파트너 한국 기업들…참여 부위 살펴보니 ]〉, 《머니투데이》, 2016-06-10

]〉, 《오토헤럴드》, 2021-04-1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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