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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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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jsdud6771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28일 (목) 11:2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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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클러스터(3D Cluster)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화면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개요

전통적인 클러스터는 속도계와 연료계, rpm, 엔진 온도 등을 바늘과 눈금으로 표시했다. 하지만 자동차에 다양한 전자장비가 들어서면서 디지털 클러스터로 진화했다. LCD를 적용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한정된 공간에서 훨씬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인성도 매우 높다. 아우디는 버추얼 콕핏이라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했다. 버추얼 콕핏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클러스터에 그대로 띄워주는 기술이다. 운전자는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옮길 필요가 없다. BVM 시스템은 차선 변경 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후측방 상황을 클러스터에 보여준다. 첨단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에 맞춰, 클러스터 기술도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1]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3D 클러스터를 양산했다. 3D 클러스터는 3D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패널을 겹쳐 양 눈의 각도 차이를 이용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 위에 양 눈이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가림막 역할을 하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투명 필름을 이용해 부착했다. 또한 운전자의 눈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최적의 3D 화면을 구현하는 아이 트랙킹 기술을 적용했다. 패널 하단에 장착한 적외선 센서가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더라도 3D 화면을 볼 수 있다. 시선을 인식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2D 화면으로 전환된다.[2]

원리

근래 극장이나 TV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3D 영상은 주로 편광 안경 방식을 사용한다. 특수 제작된 안경이 화면에서 전송하는 두 가지 영상 신호를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전달하고, 미세하게 다른 두 화면의 차이를 뇌에서 깊이감으로 인지하도록 만들어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3D 클러스터는 카메라를 활용한 스테레오스코픽 3D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편광 안경 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3D 화면을 볼 수 있다. 스테레오스코픽 3D는 양 눈의 시차를 이용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눈 앞에 미세한 각도 차이를 가진 두 화면을 제시하고, 화면과 눈 사이에 양 눈이 각각 다른 화면만 볼 수 있도록 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이다. 양쪽 눈은 실제로 다른 화면을 보고 있지만, 뇌에서는 비슷한 화면을 보는 두 눈의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화면을 보고 있다고 인지하게 된다. 이때 각 화면의 미세한 각도 차이가 하나의 화면으로 인지되는 과정에서 입체감이 생긴다. 3D 클러스터를 카메라로 촬영했을 때 3D가 아니라 평면으로 보이는 것도 바로 양 눈의 시차를 이용하는 스테레오스코픽 3D 방식의 특징 때문이다. 카메라의 렌즈는 우리의 눈과 달리 한쪽 각도에서만 클러스터를 보기 때문에 평면적인 화면만 사진에 담아낸다.

문제점

스테레오스코픽 3D 방식은 운전자의 시점이 좌우측으로 움직이면 자칫 이중상이나 어긋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운전자의 눈과 클러스터 사이의 가림막이 운전자의 시점에 따라 이동해야만, 시점이 흔들려도 선명한 입체영상을 볼 수 있다.

적용 차량

제네시스 G70

각주

  1. G70에 탑재된 세계 최초 3D 클러스터 신기술의 비밀〉, 《현대자동차그룹저널》, 2018-11-01
  2. 김겨레 기자, 〈LGD, 3D 계기판 세계 첫 양산…현대차 타고 1위 굳힌다〉, 《이데일리》, 2018-11-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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