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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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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jsdud6771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10일 (수) 10:5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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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통(Multi Cylinder)은 2기통 이상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차에서는 8기통을 넘을 때 다기통이라고 한다.

개요

다기통 엔진은 여러 실린더를 갖춘 왕복 내연기관이다. 멀티실린더 엔진(multi-cylinder engine)이라고도 불린다. 2행정 또는 4행정 기관일 수 있으며, 또 디젤 또는 불꽃 점화 방식일 수 있다. 피스톤의 움직임에 의해 동력이 발생하는 실린더와 크랭크축은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다. 다기통 엔진은 단기통 엔진에 비해 수많은 장점이 있는데, 엔진이 작동하는 중에 일치하는 매커니즘을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으로써 주로 불균형 완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기통 엔진은 또한 동등한 배기의 단기통 엔진보다 더 높은 분당 회전수(RPM)를 보여줄 수 있다. 이는 2가지 이유에 기인하는데 첫째로, 피스톤의 행정(stroke)이 감소된다. 이로써 피스턴이 각 크랭크축의 회전마다 왔다 돌아오는데 필요한 거리를 감소시키므로 주어진 RPM에 대해 피스톤 속도에 제한을 둔다. 둘째로, 다기통 엔진의 경우 피스톤 질량이 감소한다. 이는 더 높은 RPM에서 내부 부품에 들어가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1] 그러나 8기통 이상의 엔진은 흔치 않다. 설계와 생산도 까다롭고, 충분한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개발 노하우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워낙 부품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값이 비쌀 수밖에 없는데, 그처럼 값비싼 엔진을 쓸 수 있는 럭셔리 카의 수요는 지극히 적다. 그래서 많은 업체가 과거에 개발한 다기통 대배기량 엔진을 꾸준히 개선하며 명맥을 이어 왔다. 최근에는 그조차도 배출가스와 연비에 관한 규제에 대응하기 어려워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2]

구성

8기통

8기통은 총 8개의 피스톤이 공통 크랭크축에 동력을 공급하면서 크랭크실에서 마운트된 실린더가 있는 8기통 V 구성 엔진이다.[3] 6기통은 대중 브랜드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8기통부터는 본격적인 럭셔리카 혹은 최고급 스포츠카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영역입니다. 대중적으로 흔히 알려진 스포츠카는 대부분 8기통 이상의 엔진을 탑재한 경우가 많다. 6기통 엔진의 경우 일렬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8기통부터는 일렬로 배치하면 엔진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 차체에 들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V형 배치를 하게 된다. 크기를 줄이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일부 제조사의 경우 V형 4기통 2개를 옆으로 붙인 W형 8기통이나 수평대향 8기통 등 독특한 구성의 엔진을 선보였다. 8기통 엔진은 각 실린더가 적정 수준의 힘을 내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4000cc 이상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는데 배기량에 어울리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대형차와 고성능차에 주로 탑재된다.[4]

10기통

각주

  1. 다기통 엔진〉, 《위키백과》
  2. 류청희 칼럼니스트,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몰아치듯 달리던 8기통… 61년만에 역사속으로〉, 《동아일보》, 2020-06-19
  3. V8 엔진〉, 《위키백과》
  4. 알쓸차식 #16: 기통으로 살펴보는 엔진 이야기〉,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2-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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