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png

변속기어

위키원
wlsgurdl5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11일 (목) 11:55 판 (N)
이동: 둘러보기, 검색

변속기어(Change gear)는 에 용이하게 결합, 분리할 수 있고 변환조작으로 여러 가지 속도비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기어이다. 기어레버를 통해 변속기어를 조작하여 운전자가 원하는 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종류

P

P 기어는 Parking의 약자로 주차를 할 때 쓰이는 변속기어이다. 변속레버를 P 기어에 놓으면 바퀴를 고정시키는 것이 아닌, 변속기 내부에 탑재된 파킹 기어에 고리가 걸리게 되어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리이다. 이때 파킹 기어 톱니 사이에 걸리게 되는 고리를 파킹폴이라고 부르며 파킹폴이 톱니 사이에 있는 홈에 정확히 걸어지기까지 간격이 생긴다. 그 간격으로 인해 간혹 P 기어를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컹거리기도 한다. P 기어는 어디까지나 변속기어를 파킹폴이라는 고리를 통해 기어를 잠그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로 P 기어에 위치만 시킨다면 고정되어 있던 파킹폴이 휘거나 빠지게 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주정차 시 주차 브레이크를 하지 않으면 주정차 하는 동안 차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작은 파킹폴과 변속기 장치들이 부담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차량의 마모 속도가 빨라지며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따라서 주차할 때는 P 기어와 파킹브레이크 함께 사용해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경사지에서 주차를 한다면 파킹브레이크를 사용해 P 기어에 큰 부담을 주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내리막길을 따라 질주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1] 주정차시 P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덜컹하면서 파킹 기어가 하중을 부담하게 된다. 이때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게 되면 파킹 기어를 포함해 변속기 내 내부장치들이 계속해서 하중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 브레이크를 채운 후 P 기어에 넣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주차 방법이다. 반면, 일부 자동차들 중 P 기어가 없는 차종도 있다. 대표적으로 푸조MCP, 시트로엥EGS등이 있으며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에도 P 기어가 없는데 MCP와 EGS의 경우 기어를 중립에 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야 한다. P 기어는 변속기 내의 기어를 파킹폴로 고정시켜 차량을 잠그는 방식인데 버스나 화물차 등의 대형 자동차는 차량 자체의 중량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한번 밀리면 파킹폴을 무시하고 밀리므로 기어를 잠그는 것이 의미가 없다. 따라서 P 기어가 없으며 변속기어를 중립에 두고 주차 및 시동을 해야한다. 차량에 대한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P 기어에서 빠지지 않도록 설계된 자동차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 기능을 BTSI(Brake Transmission Shift Interlock)라고 하는데 문제는 브레이크가 고장났을 때 변속이 불가능하다는 위험성이 있다. 브레이크가 밟히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브레이크 스위치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는 신호를주고 후방의 제동등을 켜지게 하는 단순한 장치다. 하지만 이것이 고장나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변속기를 조작할 수 없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몇몇 차량의 경우 Shift Lock Release라는 버튼이 있어 변속이 가능하게 한다던지, 차량 사용 설명서에 따라 볼펜 등으로 특정 위치를 누른 후 변속하면 되지만 이 기능이 전혀 없을 경우에는 미션에 락을 해제하는 볼트를 빼야하는 큰 어려움이 있다.[2]

R

R 기어는 Reverse의 약자로 자동차를 뒤로 움직이게 할 때 사용하는 변속기어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후진 주차 시 가장 많이 사용하며 액셀러레이터 조작을 하지 않음에도 차가 포복을 하는 것 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크립현상이 있으므로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R 기어에 넣게 되면 인히비터 스위치에 의해 엔진 시동을 걸 수 없으며 후진등에 불이 들어오게 되는데, 후방주차센서후방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은 이 시점에서 작동한다. 자동변속기를 통해 D 기어에서 R 기어로의 급격한 변경은 변속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자동차가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후진에서 전진, 전진에서 후진해야한다.[2] 그렇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차체에 커다란 충격과 함께 변속기어가 들어가버리며 미션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R 기어는 구동력이 가장 세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에 더 쉽게 오르고 싶을 때는 후진을 사용해주어도 좋다.[3] 초보 운전자들이 R 기어를 넣고 후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경우이다. R 기어로 변속할 때는 약간의 속도와 기울기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차량을 잠시 멈출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확실하게 밟아야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4]

N

N 기어는 Neutral의 약자로 기어가 들어가 있지 않아 주차도 주행도 아닌 상태를 말하며 엔진과 변속기가 맞물려 있지 않은 중립 상태를 의미한다. 이 상태에서는 동력이 끊긴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일 수 있으며 엑셀을 밟아도 작동하지 않고 엔진의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리만 들리는 상태다. N 기어는 자동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조작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별로 쓸일이 없을 것 같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몇 가지 있다. 먼저 N 기어는 보통 3분 이상의 장기 정차가 예상될 때 기어를 N 에 두기를 권하고 있다. 신호 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비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은 사실이지만 잦은 변속기 변동은 기어에 무리를 주고 동력을 손실시켜 오히려 연비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정차가 예상 될 때에만 기어를 N 에 두기를 권하고 있다. 장시간 정차 시 기어를 N 에 둔 경우 약 18~38%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정차 중 중립 기어를 넣는 것은 연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택사항이지만 이중주차 시에 중립 기어는 필수이다. 이중주차는 말 그대로 주차된 차량 주위에 다른 차를 주차하는 것인데, 이중주차 차량이 물러나야 다른 주차 차량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차를 빼러 나갈 수 없는 상황에도 상대방이 내 차를 밀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이중주차시 기어를 N 에 넣고 시동을 끄면 되는데 N 기어에서 시동이 꺼지지 않는 차량이라면 변속기 주위에 있는 '시프트 락 릴리스' 버튼을 누르면 기어를 중립으로 옮길 수 있다. 물론 파킹 브레이크는 꼭 해제해야 한다.

D

B

1

2

3,4,5

+,-

각주

  1. 카롱이, 〈주차할 때,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티스토리》, 2020-07-16
  2. 2.0 2.1 자동변속기〉, 《나무위키》
  3. 중고차 한승민, 〈자동변속기 P,R,N,D 이니셜 뜻과 의미 이해하기〉, 《네이버 블로그》, 2019-09-14
  4. 금호타이어, 〈변속레버 알파벳과 숫자의 의미는?〉, 《티스토리》, 2020-07-16

참고자료

같이 보기

  1. 기어
  2. 기어레버


  의견.png 이 변속기어 문서는 자동차 부품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이 문서의 내용을 채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