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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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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s970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2월 1일 (수) 09: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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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회로(集積回路, Integrated Circuit) 또는 (chip), 마이크로칩(microchip)은 반도체에 만든 전자회로의 집합을 말한다.

개요

집적회로는 많은 전자회로 소자가 하나의 기판 위 또는 기판 자체에 분리 불가능한 상태로 결합하어 있는 초소형 구조의 복합적 전자소자 또는 시스템을 말한다.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저항, 커패시터 등 복잡한 전자 부품들을 정밀하게 만들어 작은 반도체 속에 하나의 전자회로로 구성해 집어넣은 것이다. 즉, 개개의 반도체를 하나씩 따로따로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의 평면상에 몇천 개 몇만 개를 모아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이다. ‘모아서 쌓는다’ 즉, 집적한다고 하여 집적회로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집적회로는 1958년 미국 TI사의 기술자, 잭 킬비에 의해 발명된 것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나의 반도체에 들어가는 회로의 집적도 SSI, MSI, LSI, VLSI, ULSI 등으로 발전하여 오늘날 첨단 반도체 제품이 등장하게 되었다.[1]

역사

잭 킬비(Jack Kilby)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

트랜지스터가 발명된 후 전자 기기들은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해졌다. 다양한 크기의 수많은 부품이 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돼 점점 더 회로가 빽빽해졌으며 시간과 제조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다. 미군 통신부대가 착수한 마이크로 모듈 프로그램은 전자기기를 소형화시키기 위한 소형 부품 블록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주요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근무했던 잭 킬비(Jack Kilby)는 1958년 입사할 당시 마이크로모듈 프로젝트를 미군 통신부대와 함께 수행하고 있었다.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킬비는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냈다. 축전지 및 저항기와 같은 수동 부품들이 트랜지스터와 같은 능동 부품과 동일한 반도체 물질로 만들어질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러한 부품들을 한 번의 공정으로 제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집적회로를 개발하였다. 트랜지스터, 축전지, 세 개의 레지스터로 구성된 킬비의 게르마늄 기반 시제품은 세계 최초의 집적회로였으며 해당 특허는 1959년 2월에 인가되었다. 그 사이 페어차일드 반도체 제조회사의 설립자이자 훗날 인텔을 설립한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는 단위 회로에 관해 연구하던 중 부품을 회로에 직접 결합시키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집적회로 개발에 크게 공헌하였다. 집적회로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가 출현하는 데 기반이 되었다.[2]

분류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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