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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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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바인그룹(Vine Group)

김영철은 인터넷 교육 서적 출판, 무역, 온라인쇼핑, IT 및 모바일 플랫폼 등의 사업을 하는 중견기업인 바인그룹(Vin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이다.

개요

김영철은 바인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이다. 그는 1995년 동화세상에듀코를 창립했으며, 20여 년 동안 경영해오고 있다. 코칭과 컨설팅 분야 전문가 4,500여 명이 일하는 동화세상에듀코는 2016년 11월 16일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한국 경영인협회 주최를 수상했다. 그후, IBK기업은행이 선정한 사회공헌 부문에서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받았다. 동화세상에듀코는 유아에서 성인까지 온-오프라인을 교육하며, 메인 사업은 계약자를 일대일 방문 코치하는 코칭스쿨 서비스이다. 동화세상에듀코는 매년 20∼30%씩 쉴 새 없이 성장해오고 있으며, 코칭 홈스쿨 전국 지사와 지점은 200여 개로 늘어났고, 해외법인 또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그는 동화세상에듀코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교육, 유학, 여행, 외식, 무역, 건설 등을 아우르는 바인그룹을 창립해 2016년 1월 18일 선포식을 열었다. 2000년, 전 직원 앞에서 글로벌 그룹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지 16년 만이다. 바인(vine)은 포도나무를 말하며, 포도송이처럼 많은 열매를 맺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겠다는 뜻이 반영된 이름이 바인그룹이다.

생애

김영철 대표는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가난한 시골 집안에 형제는 많아 중학교를 마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할 형편이었고,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센 소년 김영철을 체육 선생님이 눈여겨봤다. 당시 체육 선생님은 김영철에게 운동하면 학비도 면제해 주고, 대학교도 보내 주고, 졸업하면 선생님도 할 수 있다고 권유했다. 근성이 남다르고 싸움도 잘했던 김영철은 유도부에 들어가 곧 두각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국대회 3위를 차지했고, 당시 대학 최강이었던 경기대학교에 진학했다. 국가대표가 눈앞에 보였다. 그러나 훈련 중에 무릎 연골을 심하게 다쳤다. 지금은 관절경 시술로 손쉽게 치료를 하고 몇 개월 재활하면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는 부상 부위를 전부 도려내야 했으며, 수술 비용도 당시로선 엄두도 내기 어려운 100만 원 선이었다.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한 김영철은 도복을 벗고 체육관을 떠나 삭풍이 부는 거리로 나오게 됐다.[1]

청년 김영철은 출판사 영업사원으로 동화책과 백과사전을 팔러 다녔다. 온종일 발로 뛰고,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을 만나 설명하며 밥 먹을 틈도 없이 바쁘게 일했다. 다친 무릎에 압박붕대를 감고 고층 건물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니 오후에는 무릎이 퉁퉁 붓고 통증이 밀려왔다. 운동선수 출신이라 땀 세포가 발달해 여름에는 러닝셔츠를 두 개 준비해서 다녀야 했다. 선수를 그만둘 무렵 90kg에 육박했던 몸무게는 60kg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운동으로 단련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어느덧 최고 급여를 받는 영업사원의 신화적 존재로 우뚝 섰다. 학창 시절 수련한 유도를 통해 김영철 대표는 정신력, 위기관리 능력, 팀워크, 후배를 챙기고 스승님을 모시는 진심이 몸에 배었다. 그는 자기관리의 중요성도 배웠다. 술, 담배, 여자를 멀리해야 국가대표가 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고, 그렇게 되려고 실천했으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도 키웠다. 그는 영업하다 보면 힘든 일이 많은데 운동할 때 새벽 6시에 일어나 뺑뺑이 돌던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자신이 팔던 동화책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그렇게 김영철 대표는 동화 같은 세상, 동화 같은 회사를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꾸었다. 동화세상에듀코는 이렇게 태어났다. 영업사원에서 자신의 사업을 하는 비즈니스맨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유도 선수로 뛰면서 체득한 동물적인 판단력과 결단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동화책과 백과사전을 팔면서 급여는 많이 받았지만, 시장의 지속성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다. 새로운 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유도하면서 배운 결단력과 도전정신이 큰 도움이 되었다. 유도하며 얻은 정신력은 내가 인생의 매 순간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옳은 길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었다.

동화세상에듀코 설립 당시 김영철 대표의 슬로건은 성공자는 남다르다로, 운동선수가 메달을 목표로 상대방을 꺾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여 결국 목표를 성취하듯, 기업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런데 사업을 하다 보니 이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다, 상대가 먼저 잘 되게 해야 한다, 져 주기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김영철 대표는 경영자로서 출발할 때는 이미 개인적 목표를 달성했던 때였다. 가난과 부정적인 기운을 끊었고 남다른 정신력으로 뭔가를 성취한 뒤였다. 이후, 꾸준한 독서와 교육을 통해 목표보다는 가치, 일보다는 인생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김영철 대표의 사명은 한 평생 자신을 수양하여 자신을 누리며, 남들에게 기쁨이 되어 주는 삶을 살아가겠다로 바뀌었고, 가치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그는 매트 위에서의 싸움이 아닌 자기 성장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그는 세계 유명 리더십 교육, 조찬 포럼 등을 통해 학습과 교육으로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일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김영철 대표는 자신의 성장 이상으로 직원의 성장도 중요함을 깨달았다. 자신이 받았던 교육을 직원들에게도 지원하며, 배움의 기회를 주었지만,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교육의 기회를 얻기 위해 기다리는 직원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렇게 김영철 대표는 피닉스 리더십 세미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크리스토퍼 리더십 코스 등 세계 유수의 프로그램 10가지를 공통적으로 교육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금의 지닉스(GeniEx)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지닉스는 잠재력(Genie)과 여행 또는 탐험(Explore)의 합성어로 내 안의 잠재력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영철 대표는 늘 어디를 가든 직원들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을 표현한다. 동화세상에듀코의 핵심 가치는 구성원의 자기 성장으로, 직원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고, 그들이 잘 돼서 선한 영향을 주는 것이 목표이다. 돈을 많이 벌고 매출을 많이 올리는 것보다는 구성원들의 자기 성장에 승부를 내던지며, 자기 자신 안에는 다양한 재능이 있다. 동화세상에듀코의 직원들은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인성, 리더십, 자기계발 등 10여 가지의 교육을 받는다. 즉, 코칭의 요체는 문제의 답은 본인이 다 갖고 있다. 질문을 통해 그걸 풀어내 주는 것으로, 국어, 영어, 수학 같은 교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가르침(teaching)이라면, 코칭(coaching)은 공부하는 방법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1]

주요 활동

바인그룹

바인그룹(Vine Group)의 바인은 열매를 맺기 위한 근간이 되는 포도나무를 의미한다. 개인의 성장 및 조직성장의 열매와 올바른 시스템으로 좋은 성장을 이루는 커뮤니케이션 줄기, 좋은 양분으로 글로벌 그룹의 근간이 되는 뿌리를 담은 바인은 인간의 역사에 신뢰를 주는 포도나무처럼 바인그룹만의 건강한 그룹 문화를 통해 고객과 구성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업 이념을 담고 있다. 현재 바인그룹은 교육기업 동화세상에듀코를 중심으로, 무역 및 온라인 쇼핑 DAV 인터내셔널(DAV International), 임대자산관리 바인르미에르, 여행사업 하얀풍차투어, 미국/중국/일본 해외법인 등 10여 개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다. 바인그룹은 2018년 매출 1530억 원, 2019년 1,600억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인그룹은 앞으로 20개 이상의 계열사, 3만 명의 선한 리더 육성, 1,000명의 외부 교육 강사 양성으로 100년 그룹을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5000여 명의 전 구성원이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바인그룹은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에게 코칭을"이라는 동화세상에듀코의 비전과 함께 코칭 확산기업으로 사회에 빛이 되는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인그룹의 김영철 대표는 현장을 발로 뛰며 교육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았고, 이간은 경험은 1995년 동화세상에듀코의 전신인 에듀코 설립의 자양분이 됐다. 또한, 조직관리나 교육사업 관련 전문성 등은 재사회화 교육을 진행하는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과 폭넓은 독서로 학습했다. 그 결과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1대1 진로 및 인성 코칭 프로그램인 상상코칭을 도입했다. 4300여 명의 코치가 학생들과 학생들의 교과학습을 돕는 티칭과 진로의 상담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코칭을 접목시켰다.[2]

위캔두

위캔두 리더십 프로그램

바인그룹은 2017년 3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소년 사회공헌 리더십 프로그램 위캔두(We can Do)를 운영하고 있다. 성적 중심의 경쟁적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는 것을 테마로 한 바인그룹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30기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수했으며, 바인그룹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위캔두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행복한 성장과 함께 올바른 목표 설정에 가치를 두도록 한 공고를 인정받아 2017년 9월 6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인 2018 나눔, 봉사 대상 서울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제15회 2018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코칭교육의 가치가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코칭교육 전문잡지 코칭맘을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호당 7만 부씩 코칭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고 있다. 바인그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원대 발전후원회장이기도 한 김영철 대표는 강원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김영철 회장의 고향인 양구에는 해마다 지역사회발전 및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사랑의 쌀,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그뿐만 아니라, 30여 명의 봉사단이 양구를 찾아 후원과 함께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고, 지역농산물 판매와 해외수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철 대표는 "바인그룹 구성원은 서로의 동료를 신뢰하고 협업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불어 나누는 것이 더욱 커지는 일임을 알기에 지역사회 발전 및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2]

각주

  1. 1.0 1.1 정영재 기자, 〈스포츠 & CEO(1) 김영철 바인그룹 대표〉, 《중앙시사매거진》, 2017-02-23
  2. 2.0 2.1 박현철 기자, 〈'모든 청소년에게 코칭을' 성적보다 성장 돕는 교육 실현〉, 《강원도민일보》, 2019-11-0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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