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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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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폐렴(急性肺炎, acute pneumonia)은 병을 일으키는 세균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이 동반되면서 흉부사진에서 경화소견이 있으면 폐렴이란 진단과 더불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급성폐렴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서 생기는 폐실질의 급성염증이고 병변의 중심은 페포상피, 세포강에 있으며, 폐포 내에 다량의 침출물이 충만해 X-선에서는 기관지 강을 제외하고 균등한 그림자로 뒤덮인다.[1]

개요[편집]

급성폐렴은 염증이 급격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감염원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화학 물질 흡입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생길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흉통 등이 있으며, 전신 쇠약감이나 식욕 부진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은 주로 흉부 X-ray, 혈액 검사, 객담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를 사용하고, 바이러스성 폐렴일 경우에는 증상 완화 치료가 중심이 된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 산소 치료나 입원이 요구될 수 있다.

급성폐렴은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종류[편집]

급성폐렴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세균성 폐렴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다. 폐렴구균, 폐렴 간균 등이 주요 원인균이다.

바이러스성 폐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고, 대증요법과 바이러스 증상 완화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주요 원인이다.

진균성 폐렴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항진균제로 치료한다.

흡인성 폐렴

음식물이나 위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 발생하는 폐렴으로, 면역력 저하, 의식 저하 등이 위험 요소이다.[2]

위험 요소[편집]

다음과 같은 경우 급성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고령자

면역 체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하다.

만성질환자

심장병, 폐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흡연자

흡연은 기도의 점막을 손상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면역력 저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는 감염 위험을 높인다. 급성폐렴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가진단이나 자가치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2]

심각성[편집]

급성폐렴은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음은 급성 폐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예시이다.

  • 패혈증: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심각한 쇼크를 유발하는 상태.
  • 호흡부전: 기능 저하로 인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
  • 폐농양: 폐에 고름이 차는 상태.
  • 늑막염: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

이러한 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급성폐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2]

주요 원인과 감염 경로[편집]

급성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다.

​각 원인균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다.

세균성 폐렴의 원인균 및 감염 경로

세균성 폐렴은 주로 폐렴구균, 폐렴 간균, 레지오넬라균 등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세균들은 주로 공기 중의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이거나, 기존에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원인균 및 감염 경로

바이러스성 폐렴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세균성 폐렴과 마찬가지로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 , , 을 만지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항생제가 효과가 없으며, 대증 요법(증상 완화 치료)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진균성 폐렴의 원인균 및 감염 경로

진균성 폐렴은 폐렴 간균, 아스퍼질루스증 등의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면역 체계가 약화된 상태에서는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곰팡이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 경로는 다양하며, 토양이나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는 경우가 많다. 진균성 폐렴은 항진균제로 치료한다.

흡인성 폐렴의 원인 및 감염 경로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 위액, 타액 등이 폐로 들어가 발생하는 폐렴이다. 식도 역류, 의식 저하, 연하곤란 등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고령자나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구토 후 폐로 흡인될 경우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흡인성 폐렴은 원인 물질의 제거와 감염 치료를 중심으로 치료한다.

​다양한 원인균과 감염경로를 고려하여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급성 폐렴 예방에 중요하다. 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세균성 폐렴 - 폐렴구균, 폐렴 간균 등 - 비말 감염 - 항생제
  • 바이러스성 폐렴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V 등 - 비말 감염 - 대증요법
  • 진균성 폐렴 - 아스퍼질루스증 등 - 포자 흡입 - 항진균제
  • 흡인성 폐렴 - 음식물, 위액 등 - 흡인 - 원인 제거 및 감염 치료[2]

증상[편집]

급성폐렴의 증상은 감염된 원인균의 종류, 환자의 건강 상태, 그리고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흔한 증상들
  • 기침: 가장 흔한 증상이며, 처음에는 마른 기침으로 시작하여 점차 가래가 섞인 기침으로 변할 수 있다. 가래의 색깔은 흰색, 노란색, 녹색 등 다양하며, 녹색 가래는 세균 감염을 의심하게 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 고열: 38℃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령자의 경우에는 고열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 오한: 몸이 떨리고 추위를 느끼는 증상이다.
  • 흉통: 숨을 쉴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 호흡곤란: 숨을 쉬는 것이 힘들고,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에는 휴식 시에도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 피로감: 전반적인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 식욕부진: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 수 있다.

​위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호흡곤란이 심하거나, 의식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

소아의 경우 성인과는 다르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기침: 심한 기침으로 인해 구토를 할 수 있다.
  • 호흡 곤란: 코가 벌름거리거나, 갈비뼈가 움직이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일 수 있다. 또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 청색증: 입술이나 손톱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이다. 산소 공급이 부족함을 나타내는 심각한 징후이다.
소아의 경우 폐렴 증상이 미묘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모는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이 심한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

고령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급성폐렴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혼돈: 갑작스러운 혼란이나 정신 상태 변화
  • 기능 저하: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 식욕 부진: 평소보다 식욕이 현저히 감소하는 경우
  • 미열: 고열이 아닌 미열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령자는 급성폐렴 초기 증상이 미약할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폐렴 외에도 다른 질환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가 진단은 위험할 수 있다.[2]

진단 / 치료[편집]

급성폐렴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의 병력, 신체 검사, 그리고 여러 가지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치료를 위한 첫걸음이다.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의사는 환자의 증상, 과거 병력, 최근 여행 이력 등을 자세하게 질문한다. 이를 통해 폐렴의 가능성을 판단하고, 원인균을 추정할 수 있다.
  • 신체 검사: 의사는 청진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폐를 청진한다. 폐렴이 있으면 폐에서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심장 박동수, 호흡수, 체온 등도 측정하여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한다.
  • 흉부 X선 촬영: 폐렴의 가장 중요한 진단 도구이다. 흉부 X선 사진을 통해 폐에 염증이 생긴 부위를 확인하고, 폐렴의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감염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원인균을 특정하기 위한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 객담 검사: 가래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고, 원인균을 배양하여 종류를 확인한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어떤 항생제가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다.
  • 기타 검사: 필요에 따라 컴퓨터 단층촬영(CT) , 폐 기능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위 검사들을 통해 폐렴의 원인, 종류, 그리고 중증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의사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운다.

치료 방법

급성 폐렴의 치료는 원인균과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항생제 치료: 세균성 폐렴의 경우 항생제가 가장 중요한 치료제이다. 의사는 객담 검사나 혈액 배양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한다. 항생제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7-14일 정도이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지시 없이 함부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 대증 요법: 바이러스성 폐렴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항생제 대신 대증 요법을 시행한다.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해열제 복용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이다.
  • 산소 요법: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산소를 공급하여 호흡을 돕는다.
  • 기계적 환기: 호흡이 매우 곤란한 경우 인공 호흡기를 사용하여 호흡을 보조하거나 대신한다.
  • 입원 치료: 중증 폐렴의 경우 입원하여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급성 폐렴 치료의 성공 여부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에 달려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2]

예방[편집]

​급성폐렴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급성 폐렴 예방에 힘쓸 수 있다.

예방 접종

폐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예방 접종이다.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 폐렴구균 백신: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성인의 경우 65세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이 권장된다.
  • 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매년 가을철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권고안을 참고하여 의사와 상담 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을 통해 폐렴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개인 위생 관리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급성 폐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실천하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 손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등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인다.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것이 좋다.
  •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사용한 휴지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 마스크 착용: 감기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생활 습관

건강한 생활 습관은 면역력을 높이고 폐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금연: 흡연은 폐 건강에 매우 해롭다. 금연을 통해 폐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신선한 채소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매일 7-8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을 취한다.

​위에서 제시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급성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예방 접종을 받았더라도 개인 위생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2]

각주[편집]

  1. 이동 급성폐렴(acute pneumonia)〉, 《서울아산병원》
  2. 이동: 2.0 2.1 2.2 2.3 2.4 2.5 2.6 bopro0625, 〈급성 폐렴: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완벽 가이드!〉, 《네이버 블로그》, 2025-02-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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