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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스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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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스벤처스(SparkLabs Ventures) 로고
스파크랩스벤처스(SparkLabs Ventures) 로고와 글자

스파크랩스벤처스(SparkLabs Ventures)는 스파크랩스 그룹이 2017년 9월 20일 출범한 한국의 벤처캐피탈이다. 스파크랩벤처스 또는 간략히 스파크랩스라고도 한다. 스파크랩스벤처스 대표는 강윤석이며 이사는 고재우이다.

스파크랩스벤처스는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다양한 아시아 국가 기반의 역량 높은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속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립됐다. 1호 펀드인 '스파크랩스벤처스 이그니션 펀드'는 총 5,000만 달러(약 560억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 투자 대상은 초기 단계인 시리즈 A 단계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출신 기업이다.

고문단에는 실리콘밸리를 지역구로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마이크 혼다 전 미연방 하원의원이 포함됐다.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펀드 고문으로서 스파크랩스벤처스의 투자 활동 및 포트폴리오 사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회수 기회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할 예정이다. 그 밖의 고문단으로 트위터와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등 유니콘 기업들에 초기 투자한 투자자 데이비드 리 리팩터캐피탈 대표, 인도네시아 대표 유니콘 기업인 고젝의 창업자 나디엠 마카림 등이 참여한다.[1]

개요[편집]

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12년 설립 이후 10기까지 졸업한 스타트업 중 매년 두 차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0여 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졸업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율은 79%에 달하며 미미박스, 노리, 제노플랜 등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

스파크랩은 2012년 김호민, 버나드 문, 이한주 대표가 공동 설립했다. 스파크랩은 한국 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등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시드단계 전문운용사인 스파크랩스글로벌벤처스, 후기단계 전문운용사인 스파크랩스캐피탈,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스파크랩스벤처스 등 벤처캐피탈 계열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도 지원한다.[2] 스파크랩스글로벌벤처스는 시드 단계의 글로벌 펀드 회사이며 스파크랩스캐피탈은 후기 단계의 투자 회사이다. 또 스파크랩스벤처스는 한국에서 운영하는 초기 펀드 회사이다.[3]

주요인물[편집]

왼쪽부터 고재우 스파크랩스벤처스 이사, 김유진 스파크랩스 공동대표, 마이크 혼다 스파크랩스벤처스 고문, 강윤석 스파크랩스벤처스 대표, 이한주 스파크랩스 공동대표
버나드 문(Bernard Moon)
  • 김호민 : 스파크랩스 공동 설립자이다. 게임개발 스튜디오 넥슨노바 CEO(최고경영자)를 거쳐 소프트웨어 회사 N3N을 세웠다.
  • 버나드 문 : 스파크랩스 공동 설립자이다. 버나드 문 대표는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벤처비트 등에 글을 기고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다양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 이한주 : 스파크랩스 공동 설립자이다. 웹호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솔루션 기업 등을 연달아 설립한 경험이 있다.
  • 김유진 : 스파크랩스 공동 대표이다. 중국 텐센트 출신이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부모님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는 안정적인 길을 권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95년 대학 입학 후 웹브라우저와 이메일의 확산을 지켜보며 인터넷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닷컴붐이 일었던 2000년 SK 계열 벤처 기업인 더컨텐츠컴퍼니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는 NHN에서 일하며 NHN의 미국 진출 업무를 도맡았다. 2005년부터는 미국으로 건너가 NHN USA 소속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다.[4]
  • 강윤석 : 스파크랩스벤처스 대표이다.

주요투자[편집]

  • 영상통화 플랫폼 웨이브에 투자 : 웨이브는 영상통화에 게임 등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 소통 플랫폼이다. 2019년 7월 카카오벤처스, TBT, SV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벤처스가 웨이브에 공동 투자했으며 투자액은 비공개인 것으로 알려졌다.[7]
  • 코나투스에 투자 :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는 TBT, 본엔젤스, 스파크랩스벤처스로부터 12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8]
  • 부루구루, 7억원 투자 : 2018년 국내 콤부차 브랜드 ‘부루구루(Brewguru)’에 스파크랩스벤처스는 퓨처플레이와 함께 7억원의 초기투자를 진행했다. 콤부차는 녹차와 홍차 등을 우려낸 차(茶)에 당을 첨가해 유익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수다. 유산균과 폴리페놀,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헐리웃 스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9]
  • 베트남 이커머스 티키에 투자 : 2018년 1월 스파크랩스벤처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티키(Tiki)’에 투자했다. 스파크랩스벤처스가 투자를 한 티키(Tiki)는 2010년 베트남에서 창립된 기업으로, 현재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B2C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자기기, 생활용품, 도서 등 12개 카테고리 내 3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10]

각주[편집]

  1. 1.0 1.1 양사록 기자, 〈스파크랩벤처스 출범… 마이크 혼다 전 美 하원의원 고문에〉, 《서울경제》, 2017-10-01
  2. 이민하 기자, 〈NBA 구단주·노벨상 수상자등 글로벌 멘토단이 키워준다〉, 《머니투데이》, 2019-02-28
  3. 버나드 문, 〈한국은 왜 세계 시장에서 10년 이상 중요한가〉, 《IT조선》, 2018-11-27
  4. 박원익 기자, 〈'한국판 YC'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머리 보다 발로 뛰는 실행가 선호"〉, 《조선비즈》, 2019-04-01
  5. 조상래 기자, 〈올거나이즈, 스파크랩벤처스 등으로부터 38억 규모 투자 유치〉, 《플래텀》, 2019-04-29
  6. 공도윤 기자, 〈신한퓨처스랩, 블록체인 접목 핀테크 스타트업 눈에 띄네〉, 《팍스넷뉴스》, 2010-02-15
  7. 안별 기자, 〈카카오벤처스, 영상통화 플랫폼 웨이브에 투자〉, 《조선비즈》, 2019-07-30
  8. 이상덕 기자, 〈반반택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1호 사업자로 선정〉, 《매일경제》, 2019-07-11
  9. 최홍매 기자, 〈콤부차 브랜드 ‘부루구루’, 5억 규모 투자 유치〉, 《플래텀》, 2019-06-27
  10. 박소현 기자, 〈스파크랩 벤처스, 베트남 이커머스 티키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18-01-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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