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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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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댐퍼(variable damper)는 피스톤의 속도나 진동수에 따라 감쇠력을 변화시키는 댐퍼이다. 오일이 지나가는 구멍의 밸브를 여닫음으로써 구현될 수 있다. 큰 구멍과 작은 구멍 두 개를 만들어 놓고 피스톤의 속도가 빠르거나 진동수가 빠르면 큰 구멍의 밸브를 닫히게 만들어 오일이 작은 구멍으로 드나들도록 하고, 반대로 피스톤의 속도가 느리거나 진동수가 적으면 작은 구멍의 밸브를 닫히게 만들어 오일이 큰 구멍으로 드나들도록 하는 원리이다. 가변댐퍼를 장착하면 승차감고속주행코너링 시 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상세[편집]

가변댐퍼를 장착한 서스펜션은 주로 고급차에 장착되는 첨단의 서스펜션으로, 가변댐퍼에 대한 연구는 1970년 경부터 기존 댐퍼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기존의 댐퍼는 감쇠력을 결정하는 유로의 크기가 한 가지로 고정되어 있어 감쇠력을 소프트하게 제작할 경우는 승차감이 향상되지만, 이와 함께 고속코너링 시 주행안정성이 저하됐다. 반면 감쇠력을 하드하게 제작할 경우에는 주행안정성은 향상되지만 승차감이 약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차량의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하여 감쇠력을 차량의 주행상황에 따라 가변시킬 수 있는 서스펜션의 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1] 가변댐퍼는 피스톤의 속도나 진동수에 따라 감쇠력이 변하는 댐퍼이다.[2] 굉장히 복잡한 기술같지만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3] 이중구조의 통 안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피스톤이 들어있어 위아래로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저항이 차체를 안정시키는 감쇠력을 만들어낸다. 오일이 빠져나가는 이중구조의 바깥 통 부분에 가변식으로 유량을 조절하는 밸브를 설치해 필요 시 감쇠력을 변화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천천히 달릴 때에는 편한 승차감을, 고속주행이나 비탈길 또는 산길 등을 주행할 때에는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다.[4]

각주[편집]

  1. 이광헌, 정헌술, 이춘태, 〈감쇠력 가변댐퍼를 이용한 반능동 현가장치의 실차실험 특성에 관한 연구〉, 《사단법인 유공압건설기계학회》, 2010
  2. Kcert, 〈다운스프링? 댐퍼? 서스펜션 튜닝전에 알아두면 좋은 몇가지〉, 《티스토리》, 2013-01-17
  3. 사냥꾼, 〈사냥꾼 리포트_서스펜션의 댐퍼(속 옵쇼버)의 원리〉, 《네이버 블로그》, 2013-12-28
  4. 대구밧데리, 〈승차감좋은차의 균형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감쇠력 가변 댐퍼〉, 《네이버 블로그》, 2021-10-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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