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신분당선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신분당선(新盆唐線)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민자업체인 네오트랜스가 운영하고 있다.

당초 2010년 7월에 개통할 예정이였지만, 양재시민의숲역 이전과 환승 문제로 인해 2011년 9월로 한차례 연기됐고 2011년 7월에 발생했던 중부 지방 집중 폭우로 인해 개통 일정이 다시 한번 연기돼 최종적으로 2011년 10월 28일에 개통됐다. 노선 색상은 빨간색이다. 100%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행된 게 특징이다. 구간별로 사업 시행사가 다른데, 1단계(강남역~정자역, 미금역) 구간 사업자는 신분당선(주)이며, 2단계(정자역~광교역) 구간 사업자는 경기철도(주)로, 이로 인해 두 구간을 복합 이용 시 별도 운임을 추가로 받는다.

2021년 5월 22일강남역~신사역 구간이 개통됐는데, 해당 구간은 강남대로를 관통하게 건설됐으며, 향후 미군기지 이전 후 신사역~용산역(신용산역) 2단계 연장이 계획돼 있다. 통행방향은 어디서든 좌측통행이다.

개요[편집]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백지화된 수도권 3기 지하철 11호선 노선을 단축하고 판교 방면으로 연장해 광역철도로 기획된 노선이다. BTO 방식으로 건설됐으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은 국가로 귀속됐다. 사업 시행자는 신분당선, 경기철도, 새서울철도이고 운영 사업자는 네오트랜스이며,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운행차량은 현대로템이 납품했다.

역사[편집]

운영[편집]

운임[편집]

민자 사업의 투자비 및 운영비, 수도권 광역버스 기본 운임 등을 고려해 최초 10 km 이내의 거리에서 부과된 기본운임은 2,200원, 이후는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구간운임 공식에 의해 총 이용거리가 10 km를 초과할 때부터 5 km 당 100원씩, 50 km를 초과할 때부터 8 km 당 100원씩 거리 운임이 차감된다. 다만 신분당선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최단 거리 산출은 신분당선을 포함한 거리로 산출하므로 신분당선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신분당선 별도운임만큼의 금액 차이가 난다. 타 수도권 전철과는 환승게이트를 통해 운임이 호환되고 있으며, 수도권 시내버스와의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즉 최초 신분당선 역의 운임구역 내로 진입해 다른 신분당선 역의 운임구역에서 진출한 경우라면 700원 또는 1500원 2200원의 별도운임이 차감되며, 버스 환승으로 승차했을 시에도 구간운임과는 별개로 동일하게 부과된다. 따라서 광역버스(경기)와 신분당선 환승시엔 광역버스의 기본거리 30km까지에 대해 광역버스 기본 운임 2800원에 신분당선 별도운임 1000원이 추가돼 총 3800원이 소비된다.

참고로, 신분당선의 운임구역으로 진입하더라도 동일역에서 집표하면 별도운임은 부과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신분당선 열차를 이용하진 않으나 환승역인 관계로 신분당선 측 출구로 나가기 위해 환승게이트를 경유해 신분당선 하차게이트로 나갈 경우 구간운임만 차감된다. 다만, 신분당선 별도운임이 포함되지 않은 1회권은 출구만 이용하더라도 기술적으로 신분당선 게이트를 통과 할 수 없는 상태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국가유공자나 독립유공자 등은 다른 수도권 전철과 동일하게 무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환승게이트는 태그해야 하며, 별도운임은 부과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정기권의 경우 최소 거리비례 9단계 이상(1단계와 2단계 구간을 복합 이용 시엔 12단계 이상)의 권종으로만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용할 구간에 맞는 권종을 사용해야 한다. 신분당선 개통 초기엔 자체 디자인의 신분당선 전용 정기권이 존재했으나, 2012년 7월 1일부터 전용 정기권은 폐지됐고 신분당선 각 역사에서 해당 정기권을 사용 가능한 정기권으로 무상 교체해 주었다. 서울전용 정기권은 이용이 불가능하나, 하차시엔 추가차감 방식으로 처리된다. 신사역, 논현역, 신논현역, 강남역,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 청계산입구역 등도 서울특별시 관내에 있지만 서울전용 정기승차권과 기후동행카드의 이용이 제한된다.

차량[편집]

운행 계획[편집]

  • 영업 시간: 05:30~01:00 (평일)
  • 영업 시격: 출퇴근시 (R.H) 5분, 평시 (N.H) 8분
  • 운행 소요 시간: 42분
  • 영업 최고 속도: 1단계 구간: 90km/h (단, 실제로는 90km/h를 약간 넘길 수 있다.) 2단계 구간: 90km/h
  • 운행 회수: 평일 312회, 휴일 276회
  • 열차 편성: 6량 1편성, 총 138량 23편성

무인운행[편집]

  • 신분당선은 CBTC (RF-Communication Based Train Control)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무인운전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RF-CBTC 방식은 지상에 설치된 RF-TAG를 수신받아 위치를 파악하고 차내에 설치된 차상 신호 장치 (VOBC)를 통해 지상의 관제 설비 (VCC)와 무선통신으로 교신하여 열차 간격 조정과 차내 설비 감시 - 제어가 가능하다.
  • 다만 각 열차엔 기관사 면허를 가진 안전요원 1명이 항시 객실 내 승무한다.

광역철도로서의 특징[편집]

노선[편집]

분당선 혼잡도 완화와 표정 속도 증가를 목적으로 건설한 노선이다. 분당선의 많은 역 배치와 굴곡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불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북구의 연결 역할을 겸하고 있다. 차량기지는 분당차량사업소를 사용했으나, 2016년 1월 30일 미금~광교 구간 개통과 함께 광교차량사업소 소속으로 이관됐다. 단, 일부 전동차는 제외한다. 수인분당선과의 연계를 위해 전 구간 교류화 노선으로 건설됐으며, 좌측통행이다.

역 목록[편집]

역 번호 역명 로마자 역명 한자 역명 접속 노선 역간
거리
영업
거리
소재지
D04 신사역 Sinsa 新沙 수도권 전철 3호선 - 0.0 서울특별시 강남구
D05 논현역 Nonhyeon 論峴 서울 지하철 7호선 0.7 0.7
D06 신논현역 Sinnonhyeon 新論峴 서울 지하철 9호선 0.8 1.5
D07 강남(하루플란트치과) Gangnam(Haru Implant Dental Clinic) 江南 서울 지하철 2호선 0.9 2.4
D08 양재(서초구청) Yangjae(Seocho-gu Office) 良才(瑞草區廳) 수도권 전철 3호선 1.5 3.9 서초구
D09 양재시민의 숲(매헌) Yangjae Citizen's Forest(Maeheon) 良才市民의숲(梅軒) 1.6 5.5
D10 청계산입구역 Cheonggyesan 淸溪山入口 2.9 8.4
D11 판교(판교테크노밸리) Pangyo(Pangyo Techno Valley) 板橋(板橋테크노밸리) 수도권 전철 경강선
중부내륙선
8.2 16.6 경기도 성남시
D12 정자역 Jeongja 亭子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3.1 19.7
D13 미금(분당서울대병원) Migeum(Seoul Nat'l Univ. Bundang Hospital) 美金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1.9 21.6
D14 동천역 Dongcheon 東川 1.6 23.2 용인시
D15 수지구청역 Suji-gu Office 水枝區廳 2.1 25.3
D16 성복역 Seongbok 星福 1.7 27.0
D17 상현역 Sanghyeon 上峴 2.1 29.1
D18 광교중앙(아주대) Gwanggyo Jungang(Ajou Univ.) 光敎中央(亞洲大) 2.4 31.5 수원시
D19 광교(경기대) Gwanggyo(Kyonggi Univ.) 光敎(京畿大) 1.9 33.4

논란[편집]

온도 민원 논란[편집]

겨울철 과도한 난방 혹은 여름철 냉방 부족으로 인해 덥다는 민원이 많으나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단 지적이 많다. 냉난방 관련 민원은 계절에 무관하게 발생하며, 특히 출근 시간대인 8시 전후엔 덥단 민원이 춥다는 민원보다 6배가량 많은 실정이다.

기타[편집]

  • 당초 경기대학교 측은 캠퍼스 인근에 신분당선 차량기지가 건설된 것에 대해 반발했으나, 추후엔 차량기지와 함께 전철역을 추가 유치한 전략으로 선회했다.
  • 성남시 측에선 경부고속도로 주변 지역인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일대 옛골마을 주변을 대중교통 음영 지역으로부터 해소하고, 주말마다 몰린 청계산 등산객들의 분산을 위해 판교(판교테크노밸리)역청계산입구역 사이의 중간쯤 된 구간에 옛골역 (가칭)을 신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거절당하자 한때 해당 지역 그린벨트에서의 공사 허가를 반려해, 개통일이 지연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판교(판교테크노밸리)역정자역 사이에 백현역 (가칭)을 신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 미금역을 신분당선의 추가 환승역으로 설치한 방안에 대해 수원시 등에서는 신분당선의 표정속도 저하를 우려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정차역 설치를 요구할 수 있어 운행 속도가 더욱 저하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측은 미금역을 추가할 경우 돈 한 푼 내지 않은 성남시가 혜택을 보게 된다고 주장하며, 미금역이 추가로 설치될 경우엔 전체 사업비의 33%인 4,519억원에 대한 분담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남시 측에서는 인근 용인시 지역에서 발생한 미금역 주변의 잦은 정체 및 많은 이용객을 고려한다면 경제성이 있으며, 전체적인 소요시간도 1분 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신분당선 개통 하루 전인 2011년 10월 27일에 국토해양부에서 지자체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원시 측과의 회의를 통해 신분당선 미금역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원안대로 2013년에 착공해 2017년 11월 기본역사 준공이 완료됐고 2018년 4월 환승통로 준공과 함께 분당선과의 환승역으로 개통했다.
  • 판교신도시 주민들이 분당선 연장선과 혼동된다는 이유로 신분당선의 이름을 ‘판교선’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으나,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에서는 또 다른 민원 제기 가능성 등을 근거로 이를 반대했다.
  • 북부 연장 노선 계획에서 이촌동 주민들이 국립중앙박물관 북편에 역을 만든 대신 기존 이촌(국립중앙박물관)역과 환승한 노선을 요구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를 반대했다. 민자사업투자 심의에 따르면 박물관 북편에 만든 역으로 확정됐지만, 군 당국은 용산기지 문제로 반대했다.
  • 2010년 10월 신분당선 북부 연장 구간 타당성 조사 결과와 실제 교통 여건과 차이가 커 수요가 왜곡됐다고 주장한 용인시 지역 시민 단체가 이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됐으나, 각하됐다.
  • 국토교통부용산역 연장의 주요 근거로 내세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돼 신분당선 북부 연장 구간 추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용산은 역세권 개발이 아니어도 지속적으로 교통 수요가 늘어난 지역이므로 기존 계획대로 건설한다.”라고 밝힌 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신분당선 문서는 수도권 지하철역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