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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Kiva)는 '''[[아마존]]'''(Amazon)이 개발한 [[물류로봇]]이다. 키바는 물류창고를 돌아다니면서 재고를 스스로 파악해 알려주고, 발송해야 할 제품을 찾아 포장코너로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아마존을 포함한 의류업체인 갭,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스 등에서 키바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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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는 바퀴가 달려있는 장치로 지정된 경로에 따라서 이동한다. 키바의 특별한 점은 무거운 선반을 통째로 이동시킬 수 있을 만큼 힘이 세면서도 이동이 빠르다는 점과 직원의 명령에 따라서 그때그때 해당 물품을 찾아서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이다. 직원이 명령을 내리면 해당 제품이 있는 선반으로 이동해서 선반 아랫부분으로 들어가 선반을 통째로 이동시켜서 직원에게 가져다주고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두는 방식이다. 선반을 통째로 운반할 수 있을 만큼 힘이 세면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키바의 장점이다. 키바의 도움이 있기 전에는 직원들이 직접 넓은 물류 매장을 발로 뛰어다니면서 필요한 물품을 찾아야 했다. 높은 선반 위에 있는 물품을 꺼내기 위해서는 사다리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수고가 필요했다. 하지만 키바를 도입한 이후에는 직원들은 더 이상 이리저리 이동하며 물품을 찾아 헤맬 필요가 사라졌다. 키바에게 명령만 내리면 필요한 물품을 척척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덕분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은 높아졌고 물류처리비용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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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에는 약 60×80cm 넓이, 30cm 높이의 본체가 있다. 상단에는 코르크 따개처럼 동작하는 리프팅 메커니즘이 있다. 이 메커니즘을 통해 카바는 머리에 짐을 싣고 다니는 짐꾼처럼 적재 선반을 들고 운반할 수 있다. 적재선반은 400kg까지 물건을 올릴 수 있는데 이는 키바 무게의 4배에 해당한다. 시속 4.8km의 속도로 주행하는 로봇은 직선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직각으로 회전한다. 로봇이 회전할 때마다 적재 선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리프팅 메커니즘을 반대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렇게 하면 적재선반이 균형을 잃거나 물건을 떨어뜨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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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은 집품, 포장, 배송으로 이루어진다. 로봇이 등장하기 전에는 작업자가 선반 통로를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물건을 찾아 포장 작업대로 가져와야 했지만 물류 로봇이 도입된 후 사람은 이제 작업대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키바가 각각의 주문에 맞는 물품이 담긴 적재 선반을 찾아 운반해준다. 키바는 중앙 경로 처리시스템의 지시를 받아 움직인다. 물류센터 바닥에 2미터 간격으로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위치를 전달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에 맞는 적재 선반의 아이디를 스캐너로 확인한 후 운반한다. 키바는 레이저 스캐너 외에도 충돌방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러한 센서가 필요하지 않다. 키바의 이동경로에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고, 모든 로봇의 위치는 시스템으로 관리되므로 서로 충돌할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종 적재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져 길을 막을 수도 있고, 사람이 길을 잘못 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충돌 방지시스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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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는 납축배터리를 사용하며 2시간마다 자동으로 재충전을 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면 더 긴 시간 작동할 수는 있지만 물류창고에서는 충전기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저렴한 납축 배터리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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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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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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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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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5일 (목) 18:36 판

키바(Kiva)
아마존(Amazon)

키바(Kiva)는 아마존(Amazon)이 개발한 물류로봇이다. 키바는 물류창고를 돌아다니면서 재고를 스스로 파악해 알려주고, 발송해야 할 제품을 찾아 포장코너로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아마존을 포함한 의류업체인 갭,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스 등에서 키바를 도입했다.

상세

키바는 바퀴가 달려있는 장치로 지정된 경로에 따라서 이동한다. 키바의 특별한 점은 무거운 선반을 통째로 이동시킬 수 있을 만큼 힘이 세면서도 이동이 빠르다는 점과 직원의 명령에 따라서 그때그때 해당 물품을 찾아서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이다. 직원이 명령을 내리면 해당 제품이 있는 선반으로 이동해서 선반 아랫부분으로 들어가 선반을 통째로 이동시켜서 직원에게 가져다주고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두는 방식이다. 선반을 통째로 운반할 수 있을 만큼 힘이 세면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키바의 장점이다. 키바의 도움이 있기 전에는 직원들이 직접 넓은 물류 매장을 발로 뛰어다니면서 필요한 물품을 찾아야 했다. 높은 선반 위에 있는 물품을 꺼내기 위해서는 사다리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수고가 필요했다. 하지만 키바를 도입한 이후에는 직원들은 더 이상 이리저리 이동하며 물품을 찾아 헤맬 필요가 사라졌다. 키바에게 명령만 내리면 필요한 물품을 척척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덕분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은 높아졌고 물류처리비용은 감소했다.

작동

키바에는 약 60×80cm 넓이, 30cm 높이의 본체가 있다. 상단에는 코르크 따개처럼 동작하는 리프팅 메커니즘이 있다. 이 메커니즘을 통해 카바는 머리에 짐을 싣고 다니는 짐꾼처럼 적재 선반을 들고 운반할 수 있다. 적재선반은 400kg까지 물건을 올릴 수 있는데 이는 키바 무게의 4배에 해당한다. 시속 4.8km의 속도로 주행하는 로봇은 직선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직각으로 회전한다. 로봇이 회전할 때마다 적재 선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리프팅 메커니즘을 반대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렇게 하면 적재선반이 균형을 잃거나 물건을 떨어뜨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은 집품, 포장, 배송으로 이루어진다. 로봇이 등장하기 전에는 작업자가 선반 통로를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물건을 찾아 포장 작업대로 가져와야 했지만 물류 로봇이 도입된 후 사람은 이제 작업대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키바가 각각의 주문에 맞는 물품이 담긴 적재 선반을 찾아 운반해준다. 키바는 중앙 경로 처리시스템의 지시를 받아 움직인다. 물류센터 바닥에 2미터 간격으로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위치를 전달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에 맞는 적재 선반의 아이디를 스캐너로 확인한 후 운반한다. 키바는 레이저 스캐너 외에도 충돌방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러한 센서가 필요하지 않다. 키바의 이동경로에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고, 모든 로봇의 위치는 시스템으로 관리되므로 서로 충돌할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종 적재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져 길을 막을 수도 있고, 사람이 길을 잘못 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충돌 방지시스템이 필요하다.

키바는 납축배터리를 사용하며 2시간마다 자동으로 재충전을 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면 더 긴 시간 작동할 수는 있지만 물류창고에서는 충전기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저렴한 납축 배터리를 선호한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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