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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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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노트(CLOVA note)
클로바노트(CLOVA note)

클로바노트(CLOVA note)는 2023년 11월에 출시한 ㈜네이버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성 기록 관리 서비스이다.

개요[편집]

클로바노트는 음성 녹음본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하이퍼클로바X의 AI 기술을 이용해 녹음 내용을 요약해주는 ㈜네이버의 AI 음성 기록 서비스다. 음성인식, 자연어처리를 비롯한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접목되었다. 길고 비정형화된 문장을 인식하는 데 특화한 음성인식 엔진, 참석자 목소리 차이를 구분하는 화자분리 기술 등 우수한 자체 음성 AI 기술을 적용해 지난 2020년 AI 음성기록 베타 서비스로 출발했다. 2023년에는 정식 버전을 출범하며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회의록 요약을 비롯해 노트 공유, 하이라이트 표시, 메모 등의 기능 추가로 특히 업무 환경에서의 사용성 증가와 함께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진화했다. 나아가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회의록 요약을 넘어 AI가 회의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와 다음 할 일까지 정리하는 기능이 제공되어, 업무 도구로서의 사용성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인식 언어로 한국어+영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를 지원하면서 그동안 한국어밖에 인식하지 못한 점도 수정됐다. 클로바노트는 매월 기본 제공되는 시간만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시간은 매월 갱신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시간은 노트를 만들 때 녹음 또는 업로드할 파일의 길이에 따라 차감된다. 예를 들어, 5분짜리 노트를 만들면 5분의 사용 시간이 차감된다. 기본 제공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남은 사용 시간은 이월되지 않고 갱신일에 자동 소멸된다.[1][2]

성장[편집]

클로바노트는 2021년 9월 베타 서비스 당시, 누적 다운로드 80만 건을 넘겼다. 월간실사용자수(MAU)는 27만 명, 가입자 수는 70만 명 이상이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대비 각각 4.6배, 9.5배 증가한 수치다.[3] 2023년에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3년 만에 총 3000만개의 누적 노트(음성메모)를 기록했다. 클로바노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도 대한민국일본 합산 440만 건을 넘어서며 지속 확대되고 있다. 대학교 개강 시즌에 힘입어 다운로드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4] 2023년 11월에는 일본에서 클로바노트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가 전년 대비 130%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약 70만 건에 달한다. 정보기술(IT) 기업 라이브도어를 창업하고 일본 첫 민간로켓 발사를 시도해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 불리는 호리에 다카후미가 자신의 저서 '챗GPT 대전'에서 클로바노트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한 것도 클로바노트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호리에는 2023년 8월에 발간한 책에 클로바노트를 활용한 회의록 작성법을 소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해당 서적이 출간된 이후 일본에서 클로바노트 신규 가입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네이버는 이같은 기세를 몰아 자체 개발한 업무용 도구의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략이다. 일본에서는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국내 정식 버전에서 제공하는 회의록 요약을 비롯해 AI가 회의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와 향후 과업까지 정리하는 기능도 향후 지원하고 클로바노트와 라인웍스를 연동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5]

기능[편집]

클로바노트는 회의, 강의, 상담, 인터뷰 등 녹음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화에 집중하거나 직접 참여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녹음된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며, AI 기술을 이용해 핵심 내용만 요약해 주기 때문에 중요한 요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바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이나 PC를 통해 녹음을 시작하거나, 저장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여 노트를 생성할 수 있다. 업로드할 파일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녹음을 바로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새 노트를 먼저 작성하여 준비할 수 있다. 이때 제목, 참석자, 주제 등을 미리 기록해두면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텍스트로 변환된 음성 기록과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메모, AI가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요약과 주요 주제, 다음 할 일 등을 수정할 수 있다. 또한, 강조할 내용이 있으면 해당 부분을 길게 눌러 하이라이트 표시하거나 메모 또는 북마크를 추가할 수 있다. 녹음한 음성 파일, 텍스트로 변환된 기록, 메모 등을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원하는 포맷을 선택할 수 있다. 생성된 노트는 링크로 공유할 수 있어, 편집한 내용까지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6] 화상회의 솔루션 (Zoom)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클로바노트 PC웹에서 줌 계정을 연동하면 이용자가 호스트인 줌 미팅이 이뤄질 때, 클로바노트에 노트가 생성돼 녹음하고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기록해준다. 녹음 중 클로바노트 PC웹에서 메모를 작성할 수 있으며, 회의 내용과 관련된 메모를 작성하면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 줌 미팅이 종료되면 클로바노트에서 자동으로 녹음을 종료하고, 음성은 텍스트로 변환된다.[3]

활용[편집]

의료용[편집]

네이버는 의사와 간호사가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로바노트를 개발 중이다. 이 의료용 클로바노트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자동으로 기록하며, 진단명을 의학 영어로 추출하고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2024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에서 네이버는 클로바노트를 의료에 접목한 의료용 버전인 하이퍼클로바 메드(HyperClova Med)를 개발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 개발을 위해 네이버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소속 간호사들을 통해 개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의료진은 병원에서 전문 의학 용어와 축약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기존 클로바노트로는 이를 해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네이버 개발팀은 실제 의료현장에서 녹음된 음성 파일을 AI에 학습시켜 해독력을 강화했다. 또한, 네이버는 의무기록 차트를 사진으로 촬영하여 이를 스캐닝해주는 의료용 서비스 개발도 계획 중이다.[7]

각주[편집]

  1. 전미준 기자, 〈네이버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 정식 출시...서비스 업데이트 진행〉, 《인공지능신문》, 2023-11-13
  2. 김민지 기자, 〈향후 유료화될 '클로바노트'...어떤 게 달라졌을까?〉, 《더피알》, 2023-11-13
  3. 3.0 3.1 최문정 기자, 〈네이버 ‘클로바노트’ 누적 다운로드 80만 돌파〉, 《데일리임팩트》, 2021-09-07
  4. 함봉균 기자, 〈네이버, 클로바노트 출시 3년 만에 누적 노트 3000만개 넘어〉, 《전자신문》, 2023-09-24
  5. 김성태 기자, 〈클로바노트 日서 통했다…가입자 1년새 130% 뛰어〉, 《서울경제》, 2023-11-28
  6. 클로바노트〉, 《클로바노트》
  7. 허지윤 기자, 〈네이버, 의료용 클로바노트 개발…“의사와 환자 대화, 바로 문서화”〉, 《조선일보》, 2024-07-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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