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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
브루(Vrew)는 ㈜보이저엑스(Voyagerx)가 2017년 3월에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AI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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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브루는 전통적인 타임라인 기반 영상 편집에서 벗어나, 문서 편집처럼 워드 방식으로 손쉽게 영상 편집이 가능한 AI 기반 영상 편집기이다.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에서 개발하였으며, 사용자는 텍스트를 수정하듯 간단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특히, AI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영상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의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는 AI가 영상의 음성을 분석하여 생성한 자동 자막을 활용해 쉽게 자막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다국어 번역 기능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자막 외에도 컷편집, 무음 구간 삭제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문서 편집처럼 글자 수정만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으며, AI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영상에서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는 주제를 입력하기만 하면 완성된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 [1]
주요 기능[편집]
- AI 음성인식 기반 자동 자막 : 브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AI 음성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한 자동 자막은 사용자가 소량의 수정만 거치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긴 영상도 짧은 시간 안에 자막 작업이 끝나며, 대본을 자동으로 인식해 자막으로 삽입할 수 있어 영상 편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 간편한 컷 편집 : 브루는 영상의 특정 구간을 일일이 찾아내기 위해 반복 재생할 필요가 없다. 잘못된 부분이나 불필요한 장면을 텍스트 편집을 통해 바로 삭제할 수 있어, 타임라인을 일일이 조정하지 않고도 빠르게 컷 편집이 가능하다. 이러한 편리한 방식은 특히 긴 영상의 경우 매우 유용하다.
- 무음 구간 자동 감지 및 삭제 : 영상을 분석하여 무음 구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는 비효율적인 시간을 절약하고, 자연스러운 영상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다양한 영상 소스 제공 : 브루는 영상 편집에 필요한 다양한 미디어 자원을 제공한다. 10만 개 이상의 이미지, 수천 개의 영상, 200개의 배경음악, 1000개의 효과음, 100개의 폰트와 자막 템플릿까지 포함되어 있다. 상업적 영상 제작에도 사용 가능한 저작권 걱정 없는 소스를 제공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 AI 목소리를 활용한 영상 제작 : 사용자는 5개 국어, 200여 종의 AI 목소리를 활용해 직접 음성을 녹음하지 않아도 영상을 만들 수 있다. AI가 제공하는 음성은 자연스러우며, 대본만 작성하면 AI가 해당 대본을 읽어준다. 이 기능은 다국어 영상 제작이나, 음성 녹음이 어려운 경우 매우 유용하다.
- 다국어 번역 자막 : 브루는 번역 자막 기능도 지원한다. 영상의 자막을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해 주므로, 다국어 콘텐츠 제작자에게 매우 유리하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콘텐츠 유통이 가능해지며, 각 나라의 시청자들에게 적합한 자막을 제공할 수 있다.
- 텍스트 기반 영상 제작 : 브루는 영상 편집뿐만 아니라, 텍스트만으로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PDF 파일이나 텍스트 원고를 불러와서 AI를 통해 자동으로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쇼츠, 다큐멘터리,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해 원하는 스타일의 영상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2]
사용 방법[편집]
브루를 사용하려면 공식 사이트(vrew.voyagerx.com)에 접속하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서비스는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다운로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새로 만들기' 버튼을 통해 다양한 편집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텍스트로 비디오 만들기' 기능을 이용해 AI가 영상을 제작하도록 할 수 있다. 이때 영상의 비율(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선택하고, 비디오 스타일과 대본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영상을 제작한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AI 글쓰기 기능을 이용해 주제에 맞는 대본을 작성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대본을 작성해도 된다. 'AI 대본 작성' 기능을 이용하면 AI가 자동으로 대본을 작성해 준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대본을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학습용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비디오 스타일에서 '영어 문법 교육'을 선택한 뒤, AI가 추천하는 주제 중 하나인 '조동사와 동사 원형 사용법'을 고를 수 있다. 대본 작성도 AI에게 맡기면 된다.
AI는 조동사와 동사 원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습을 도와줄 퀴즈를 포함한 대본을 제공한다. 대본을 검토한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AI가 영상 제작을 바로 시작하며, 1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영상이 완성된다. 완성된 영상은 대략 1분 5초 길이로, 18개의 컷으로 구성된다. 영상에는 음성 녹음, 자막, 비디오, 이미지, 배경 음악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자연스럽게 재생된다.
영상은 저장 후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또한, 브루는 사용자가 AI가 생성한 영상을 개별 취향에 맞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막의 글씨체, 크기, 색상부터 AI 목소리, 배경 이미지, 영상까지 사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하다. 유료 버전에서는 391개의 AI 목소리를 제공하며, 무료 버전에서는 16개의 목소리를 이용할 수 있다. AI 성우를 선택하면 해당 목소리로 대본을 읽어주며,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 음성 녹음이나 개인이 보유한 음악 파일도 추가할 수 있다. 영상 속 이미지를 변경하고 싶다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한 후 '교체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 기능을 통해 '다른 이미지 또는 비디오로 교체하기' 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키워드를 입력해 AI가 제공하는 이미지나 비디오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PC에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영상에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3]
기술[편집]
브루는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 마인즈랩의 한국어 STT(음성 텍스트 변환) 모델을 적용하여, 한국어 발음과 발화에 특화된 높은 정확도의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STT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빠르고 정확한 성능을 발휘하며,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루가 사용하는 마인즈랩의 한국어 STT 모델은 한국어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STT 솔루션을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발음 인식 오류나 번역 오류를 최소화한다. 특히나 영상 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음성 인식률이 높아, 편집자는 변환된 텍스트를 기반으로 손쉽게 자막을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마인즈랩은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고,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덕분에 브루는 글로벌 기업이 제공하는 STT API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AI 기술과 협업하여 동등한 수준의 한국어 STT API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4][5]
특징[편집]
브루는 사용자들이 서로의 영상 제작 스킬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브루로 제작된 영상은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며, 유튜브 업로드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단, 상업적 용도로 사용 시 워터마크 제거와 같은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브루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영상 편집을 혁신적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이다. AI의 발전으로 영상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영상 제작의 전문성이 없어도 손쉽게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브루의 강점이다.[3]
각주[편집]
- ↑ 김문선 기자, 〈AI 서비스 기업 ‘보이저엑스’,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플래텀》, 2021-06-23
- ↑ 〈브루〉, 《애스크에드테크》
- ↑ 3.0 3.1 홍주연 기자, 〈[방과후AI] 동영상 만들어주는 AI ‘브루’로 나도 유튜버〉, 《IT조선》, 2023-12-09
- ↑ 김이래 기자, 〈마인즈랩, AI 영상편집 서비스 '브루'에 음성인식 적용〉, 《프라임경제》, 2020-10-08
- ↑ 김소현 기자, 〈마인즈랩 한국어 STT, AI 영상편집 툴 ‘브루(Vrew)’에 통합〉, 《IT비즈뉴스》, 2020-10-08
참고자료[편집]
- 〈브루〉, 《애스크에드테크》
- 김이래 기자, 〈마인즈랩, AI 영상편집 서비스 '브루'에 음성인식 적용〉, 《프라임경제》, 2020-10-08
- 김소현 기자, 〈마인즈랩 한국어 STT, AI 영상편집 툴 ‘브루(Vrew)’에 통합〉, 《IT비즈뉴스》, 2020-10-08
- 김문선 기자, 〈AI 서비스 기업 ‘보이저엑스’,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플래텀》, 2021-06-23
- 홍주연 기자, 〈[방과후AI] 동영상 만들어주는 AI ‘브루’로 나도 유튜버〉, 《IT조선》, 2023-12-0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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