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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시트'''(child seat)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보조 의자다. 어린이 체형에 맞도록 만들어져, [[시트 벨트]]에 연결하여 고정하도록 되어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9427&cid=50322&categoryId=50322 차일드 시트]〉, 《네이버 지식백과》 </ref>
 
'''차일드시트'''(child seat)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보조 의자다. 어린이 체형에 맞도록 만들어져, [[시트 벨트]]에 연결하여 고정하도록 되어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9427&cid=50322&categoryId=50322 차일드 시트]〉, 《네이버 지식백과》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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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차일드시트.jpg|썸네일|300픽셀|'''차일드시트'''(child seat)]]
  
 
== 역사 ==
 
== 역사 ==
 
1964년 [[볼보자동차]](Volvo Car Corporation)는 아마존 모델에 뒤를 바라보는 차일드 시트도 소개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개발은 멈추지 않았다. 차일드 시트는 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시트를 뒤로 돌리는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일이었지만 안전에는 큰 행보가 됐다. 주행 방향의 역방향으로 앉히는 카 시트를 개발하게 된 배경으로는 어린이의 목에 있다. [[로타 야콥슨]](Lotta Jakobsson)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의 머리는 성인의 머리에 비해 신체의 무게와 부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어린이의 머리를 지탱하는 목은 성인의 목에 비해 훨씬 연약하다. 이로 인해 충동 상황에서 고개가 젖혀질 때의 충격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이 충격을 분산시키고,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우주선의 원리에 착안하여 역방향 좌석을 사용하는 거꾸로 앉는 볼보의 카 시트가 개발된 것이다.<ref> 모토야,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037828&memberNo=22197681 임산부와 어린이까지 생각하는 볼보의 안전 세계]〉, 《네이버 포스트》, 2016-04-15 </ref> 더 나아가 볼보는 1978년에 어린이들을 위한 부스터 쿠션을 선보이게 된다. 부스터 시트는 시트의 높이를 올려 어린이의 앉은키를 높여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의도한 작은 아이디어다. 이 역시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에 한 몫을 했다.<ref> 볼보자동차코리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295402&memberNo=41060456 볼보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9-07-12 </ref> 2단 부스터 시트는 어린이의 앉은 키를 최대 11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커튼형 에어백은 아래로 60mm확장됐다. 확장된 에어백이 어린이 탑승자의 머리 부분까지 보호해준다. 안전벨트는 기본적으로 어른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어른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받기 힘들다. 하지만 2단 부스터 시트에 어린이를 앉히면 앉은 높이가 높아져서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안전벨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높은 시야 확보 또한 장점이다. 2단 부스터 시트는 2014년형 XC60과 XC70, V60에 적용됐다. 부스터 시트는 오랜 시간 볼보자동차에 적용되어 왔고 최근까지도 볼보자동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XC90에는 어린이용 슬라이딩 부스터 시트도 탑재됐다. 내장형 어린이 보조쿠션이 탑재된 2열 센터 시트는 최대 300m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어 앞좌석 탑승자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하다.<ref> 최은주 기자, 〈[http://osen.mt.co.kr/article/G1109684962 볼보, 귀성길 장시간 탑승 시 아이들을 위한 기능은?]〉, 《오센》, 2013-09-16 </ref>
 
1964년 [[볼보자동차]](Volvo Car Corporation)는 아마존 모델에 뒤를 바라보는 차일드 시트도 소개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개발은 멈추지 않았다. 차일드 시트는 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시트를 뒤로 돌리는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일이었지만 안전에는 큰 행보가 됐다. 주행 방향의 역방향으로 앉히는 카 시트를 개발하게 된 배경으로는 어린이의 목에 있다. [[로타 야콥슨]](Lotta Jakobsson)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의 머리는 성인의 머리에 비해 신체의 무게와 부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어린이의 머리를 지탱하는 목은 성인의 목에 비해 훨씬 연약하다. 이로 인해 충동 상황에서 고개가 젖혀질 때의 충격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이 충격을 분산시키고,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우주선의 원리에 착안하여 역방향 좌석을 사용하는 거꾸로 앉는 볼보의 카 시트가 개발된 것이다.<ref> 모토야,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037828&memberNo=22197681 임산부와 어린이까지 생각하는 볼보의 안전 세계]〉, 《네이버 포스트》, 2016-04-15 </ref> 더 나아가 볼보는 1978년에 어린이들을 위한 부스터 쿠션을 선보이게 된다. 부스터 시트는 시트의 높이를 올려 어린이의 앉은키를 높여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의도한 작은 아이디어다. 이 역시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에 한 몫을 했다.<ref> 볼보자동차코리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295402&memberNo=41060456 볼보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9-07-12 </ref> 2단 부스터 시트는 어린이의 앉은 키를 최대 11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커튼형 에어백은 아래로 60mm확장됐다. 확장된 에어백이 어린이 탑승자의 머리 부분까지 보호해준다. 안전벨트는 기본적으로 어른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어른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받기 힘들다. 하지만 2단 부스터 시트에 어린이를 앉히면 앉은 높이가 높아져서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안전벨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높은 시야 확보 또한 장점이다. 2단 부스터 시트는 2014년형 XC60과 XC70, V60에 적용됐다. 부스터 시트는 오랜 시간 볼보자동차에 적용되어 왔고 최근까지도 볼보자동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XC90에는 어린이용 슬라이딩 부스터 시트도 탑재됐다. 내장형 어린이 보조쿠션이 탑재된 2열 센터 시트는 최대 300m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어 앞좌석 탑승자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하다.<ref> 최은주 기자, 〈[http://osen.mt.co.kr/article/G1109684962 볼보, 귀성길 장시간 탑승 시 아이들을 위한 기능은?]〉, 《오센》, 2013-09-1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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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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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연령과 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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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는 아이의 몸무게와 앉은키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안전띠가 몸을 제대로 잡아줘야 사고 발생 시 상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카시트는 연령별, 몸무게별로 종류가 다양하다. 만 1세 미만 영아는 바구니형 카시트, 만 4세까지의 유아는 컨버터블, 주니어 단계부터 쓸 수 있는 아동용 카시트 등이 있다. 또한 아이의 연령과 체격,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해서 카시트를 장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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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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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고시에는 측면 충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측면은 탑승자와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충돌 시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 카시트 선택 시 측면 충돌 테스트 인증 여부를 확인해 측면 충돌에도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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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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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픽스]](ISO-FIX)는 국제표준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에 따라 카시트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을 규격화한 것이다. 일반 카시트는 차량 내 안전벨트로 고정하기 때문에 제품마다 설치 방법이 다르고 느슨해지거나 오장착하는 등 여러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이를 줄이고자 도입된 것이 아이소픽스 방식이다. 차량에 직접 고정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고 오장착률을 줄일 수 있다. 2010년부터 출시된 국내 차량에는 이 방식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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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식 안전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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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허리,다리를 감싸는 5점식 안전벨트가 장착된 카시트를 사용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아이 몸에 맞게 고정하기 어렵고 사고가 나면 목을 감거나 배를 눌러 크게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카시트 벨트 체결 부분에 정확히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6점식 안전벨트는 다리 사이에서 두 줄로 나뉘기 때문에 몸을 가누기 힘든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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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커버 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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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는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이상 사용하는 육아용품이다. 아이가 땀을 흘리며 잠을 자기도 하고, 음료수를 먹다 쏟는 등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특히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트 커버가 분리되는지 구매 전 확인해보고 주기적으로 세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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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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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제조된 카시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안전인증을 받아야한다. 안전인증은 공장심사와 제품 검사를 실시해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제조 설비,자체검사 설비,기술능력 및 생산 체계까지 심사해 공산품에 대한 안전성을 증명하는 제도다.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넘지 않는지, 부품과 장치 등은 안전한지, 원단과 마감 등은 유해하지 않은지 등을 검사한다. 또한 실제 자동차 충돌사고 시 충격량을 알기 위해 영유아용 인체모형으로 다양한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는 KC 로고와 자율안전확인신고필증 번호가 부여된다. 수입 제품의 경우 제조 국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고른다.<ref> 앙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2098105&memberNo=541939 아이의 안전을 사수하는 카시트 사용설명서]〉, 《네이버 포스트》, 2021-08-08 </ref>
  
 
==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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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형  
 
*바구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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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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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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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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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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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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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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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영유아의 차량 탑승 시 카시트 착용을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즉 모든 도로에서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현행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6세 미만 아동의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정확한 법률은 다음과 같다. 도로교통법 제 50조, 이륜 자동차를 제외한 자동차의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좌석안전띠를 매야 하며, 모든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좌석안전띠, 영유아(6세 미만인 사람)인 경우에는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한 후의 좌석안전띠를  매도록 해야 한다.<ref> DaDa, 〈[https://blog.naver.com/trydak/222301557823 유아카시트 의무화 법규 그 내용과 의무연령, 벌금은?]〉, 《네이버 블로그》, 2021-04-0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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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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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20년 10월, 미성년자 보호 법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아동 안전용 카시트의 의무화를 전국 범위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이며 2021년 6월부터 시행되었다. 제 18조 유아용 카시트 필수 사용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수칙 교육의 의무 조항을 담고있다. 이전에도 일부 지방에서는 해당 내용을 시행하고 있었지만 전국으로 적용된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은 2016년에는 유아 카시트 판매액이 35억 위안에서 2019년에는 51.9억 위안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ref> 기율특허, 〈[https://blog.naver.com/kiyulip/222474878703 유아용카시트 의무화된 중국으로의 수출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21-08-1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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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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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2004년 4월 1일부터 유아는 어른과 달리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만 6세미만의 유아의 차일드 시트 사용이 의무화 되었다. 좌석의 구조상 차일드 시트를 고정할 수 없거나 유아의 부상으로 인해 차일드 시트 사용이 요양상 또는 건강유지상 적당하지 않을 때는 사용 의무가 면제 되기도 한다.<ref> 도쿄남자, 〈[https://cafe.naver.com/jpnstory/2775436 (애정남) 렌트 및 일본에서 차일드싯트 의무화 연령 그리고 면제조항]〉, 《네이버 카페》, 2019-06-0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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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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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1976년, 차량에 탑승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 세계 최초로 카시트 사용을 법제화 했다. 호주는 착용 의무가 현재 40년이 넘었으며, 카시트 미착용 시 과태료가 약 37만원으로 높은 나라이다. 또한 택시 탑승시에도 카시트를 장착하여야 하고 카시트 인증이 매우 까다로워서 호주에서 인증 받은 카시트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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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295402&memberNo=41060456 볼보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9-07-12
 
* 볼보자동차코리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295402&memberNo=41060456 볼보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9-07-12
 
* 최은주 기자, 〈[http://osen.mt.co.kr/article/G1109684962 볼보, 귀성길 장시간 탑승 시 아이들을 위한 기능은?]〉, 《오센》, 2013-09-16
 
* 최은주 기자, 〈[http://osen.mt.co.kr/article/G1109684962 볼보, 귀성길 장시간 탑승 시 아이들을 위한 기능은?]〉, 《오센》,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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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2098105&memberNo=541939 아이의 안전을 사수하는 카시트 사용설명서]〉, 《네이버 포스트》,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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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Da, 〈[https://blog.naver.com/trydak/222301557823 유아카시트 의무화 법규 그 내용과 의무연령, 벌금은?]〉, 《네이버 블로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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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율특허, 〈[https://blog.naver.com/kiyulip/222474878703 유아용카시트 의무화된 중국으로의 수출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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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남자, 〈[https://cafe.naver.com/jpnstory/2775436 (애정남) 렌트 및 일본에서 차일드싯트 의무화 연령 그리고 면제조항]〉, 《네이버 카페》, 2019-06-07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1년 8월 27일 (금) 10:31 판

차일드시트(child seat)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보조 의자다. 어린이 체형에 맞도록 만들어져, 시트 벨트에 연결하여 고정하도록 되어 있다.[1]

차일드시트(child seat)

역사

1964년 볼보자동차(Volvo Car Corporation)는 아마존 모델에 뒤를 바라보는 차일드 시트도 소개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개발은 멈추지 않았다. 차일드 시트는 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시트를 뒤로 돌리는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일이었지만 안전에는 큰 행보가 됐다. 주행 방향의 역방향으로 앉히는 카 시트를 개발하게 된 배경으로는 어린이의 목에 있다. 로타 야콥슨(Lotta Jakobsson)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의 머리는 성인의 머리에 비해 신체의 무게와 부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어린이의 머리를 지탱하는 목은 성인의 목에 비해 훨씬 연약하다. 이로 인해 충동 상황에서 고개가 젖혀질 때의 충격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이 충격을 분산시키고,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우주선의 원리에 착안하여 역방향 좌석을 사용하는 거꾸로 앉는 볼보의 카 시트가 개발된 것이다.[2] 더 나아가 볼보는 1978년에 어린이들을 위한 부스터 쿠션을 선보이게 된다. 부스터 시트는 시트의 높이를 올려 어린이의 앉은키를 높여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의도한 작은 아이디어다. 이 역시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에 한 몫을 했다.[3] 2단 부스터 시트는 어린이의 앉은 키를 최대 11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커튼형 에어백은 아래로 60mm확장됐다. 확장된 에어백이 어린이 탑승자의 머리 부분까지 보호해준다. 안전벨트는 기본적으로 어른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어른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받기 힘들다. 하지만 2단 부스터 시트에 어린이를 앉히면 앉은 높이가 높아져서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안전벨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높은 시야 확보 또한 장점이다. 2단 부스터 시트는 2014년형 XC60과 XC70, V60에 적용됐다. 부스터 시트는 오랜 시간 볼보자동차에 적용되어 왔고 최근까지도 볼보자동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XC90에는 어린이용 슬라이딩 부스터 시트도 탑재됐다. 내장형 어린이 보조쿠션이 탑재된 2열 센터 시트는 최대 300m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어 앞좌석 탑승자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하다.[4]

조건

  • 아이 연령과 체형

카시트는 아이의 몸무게와 앉은키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안전띠가 몸을 제대로 잡아줘야 사고 발생 시 상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카시트는 연령별, 몸무게별로 종류가 다양하다. 만 1세 미만 영아는 바구니형 카시트, 만 4세까지의 유아는 컨버터블, 주니어 단계부터 쓸 수 있는 아동용 카시트 등이 있다. 또한 아이의 연령과 체격,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해서 카시트를 장만해야 한다.

  • 측면 보호

차량 사고시에는 측면 충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측면은 탑승자와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충돌 시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 카시트 선택 시 측면 충돌 테스트 인증 여부를 확인해 측면 충돌에도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지 체크한다.

  • 아이소픽스

아이소픽스(ISO-FIX)는 국제표준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에 따라 카시트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을 규격화한 것이다. 일반 카시트는 차량 내 안전벨트로 고정하기 때문에 제품마다 설치 방법이 다르고 느슨해지거나 오장착하는 등 여러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이를 줄이고자 도입된 것이 아이소픽스 방식이다. 차량에 직접 고정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고 오장착률을 줄일 수 있다. 2010년부터 출시된 국내 차량에는 이 방식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있다.

  • 5점식 안전벨트

어깨와 허리,다리를 감싸는 5점식 안전벨트가 장착된 카시트를 사용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아이 몸에 맞게 고정하기 어렵고 사고가 나면 목을 감거나 배를 눌러 크게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카시트 벨트 체결 부분에 정확히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6점식 안전벨트는 다리 사이에서 두 줄로 나뉘기 때문에 몸을 가누기 힘든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 적합하다.

  • 시트 커버 탈착

카시트는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이상 사용하는 육아용품이다. 아이가 땀을 흘리며 잠을 자기도 하고, 음료수를 먹다 쏟는 등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특히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트 커버가 분리되는지 구매 전 확인해보고 주기적으로 세탁한다.

  • 안정성

국내에서 제조된 카시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안전인증을 받아야한다. 안전인증은 공장심사와 제품 검사를 실시해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제조 설비,자체검사 설비,기술능력 및 생산 체계까지 심사해 공산품에 대한 안전성을 증명하는 제도다.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넘지 않는지, 부품과 장치 등은 안전한지, 원단과 마감 등은 유해하지 않은지 등을 검사한다. 또한 실제 자동차 충돌사고 시 충격량을 알기 위해 영유아용 인체모형으로 다양한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는 KC 로고와 자율안전확인신고필증 번호가 부여된다. 수입 제품의 경우 제조 국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고른다.[5]

종류

  • 바구니형
  • 컨버터블형
  • 토들러형
  • 주니어형
  • 부스터형

의무화

국내

2018년 9월, 영유아의 차량 탑승 시 카시트 착용을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즉 모든 도로에서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현행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6세 미만 아동의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정확한 법률은 다음과 같다. 도로교통법 제 50조, 이륜 자동차를 제외한 자동차의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좌석안전띠를 매야 하며, 모든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좌석안전띠, 영유아(6세 미만인 사람)인 경우에는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한 후의 좌석안전띠를 매도록 해야 한다.[6]

중국

중국은 2020년 10월, 미성년자 보호 법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아동 안전용 카시트의 의무화를 전국 범위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이며 2021년 6월부터 시행되었다. 제 18조 유아용 카시트 필수 사용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수칙 교육의 의무 조항을 담고있다. 이전에도 일부 지방에서는 해당 내용을 시행하고 있었지만 전국으로 적용된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은 2016년에는 유아 카시트 판매액이 35억 위안에서 2019년에는 51.9억 위안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7]

일본

일본에서는 2004년 4월 1일부터 유아는 어른과 달리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만 6세미만의 유아의 차일드 시트 사용이 의무화 되었다. 좌석의 구조상 차일드 시트를 고정할 수 없거나 유아의 부상으로 인해 차일드 시트 사용이 요양상 또는 건강유지상 적당하지 않을 때는 사용 의무가 면제 되기도 한다.[8]

호주

호주는 1976년, 차량에 탑승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 세계 최초로 카시트 사용을 법제화 했다. 호주는 착용 의무가 현재 40년이 넘었으며, 카시트 미착용 시 과태료가 약 37만원으로 높은 나라이다. 또한 택시 탑승시에도 카시트를 장착하여야 하고 카시트 인증이 매우 까다로워서 호주에서 인증 받은 카시트만 사용 가능하다.

각주

  1. 차일드 시트〉, 《네이버 지식백과》
  2. 모토야, 〈임산부와 어린이까지 생각하는 볼보의 안전 세계〉, 《네이버 포스트》, 2016-04-15
  3.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9-07-12
  4. 최은주 기자, 〈볼보, 귀성길 장시간 탑승 시 아이들을 위한 기능은?〉, 《오센》, 2013-09-16
  5. 앙쥬, 〈아이의 안전을 사수하는 카시트 사용설명서〉, 《네이버 포스트》, 2021-08-08
  6. DaDa, 〈유아카시트 의무화 법규 그 내용과 의무연령, 벌금은?〉, 《네이버 블로그》, 2021-04-07
  7. 기율특허, 〈유아용카시트 의무화된 중국으로의 수출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21-08-18
  8. 도쿄남자, 〈(애정남) 렌트 및 일본에서 차일드싯트 의무화 연령 그리고 면제조항〉, 《네이버 카페》, 2019-06-07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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