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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년 전에는 '펜더미러'라 해서 거울을 엔진룸쪽에 당겨 달았다. 여기서 펜더(fender)는 휀다라고도 부르며 앞바퀴 위쪽 부위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 차량들은 80년대까지도 펜더미러가 주류였고, 택시용 차량인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는 단종될때까지 펜더미러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고급차에는 펜더미러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양 문 앞에 달아 더 크게 거울을 보도록 하고 있다. 펜더미러는 시야확보 면에서 더 나을수도 있으나 보이는 크기가 작고 결정적으로 각도조절이 무척 힘들고 전동식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동식 [[사이드미러]]가 나옴과 동시에 거의 사장되었다. 외관이 보기 좋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보행자와 충돌시 펜더미러에 부딪히면 피해자의 부상이 심해져 안전상의 이유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문제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펜더미러가 장착된 차량을 보기 힘들어 졌다.<ref> 〈[https://namu.wiki/w/%EB%B0%B1%EB%AF%B8%EB%9F%AC 백미러]〉, 《나무위키》 </ref> 2010년 이후로도 일본의 택시와 일부 슈퍼카들의 경우 펜더 미러를 장착하는 운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좁은길 주행에 적합하다 하여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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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년 처음 생긴 미국의 유서 깊은 자동차 경주 인디500 마일(800KM) 논 스톱 트랙경기에서 유래되었다. 앞을 달리면서 뒤 따라오는 차량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것이 시초였다. 보통은 [[레이스]]가 1인용 차를 몰아서 경기를 하는 것인데 당시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한 자동차는 2인승이 였다. 그 이유는 운전자와 그 옆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네비게이션]]와 같은 역할로 운전자가 운전으로 뒷 상황을 신경쓰지 못하여 뒷 차량의 상황 전달 및 수리를 담당하는 역할이 였다. <ref> 라스카도르,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oxriot1&logNo=220623760272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 대한 이야기 (역사 ,카메라, ]〉, 《네이버블로그》, 2016-02-11 </ref>그 때문에 레이서와 정비사의 호흡이 레이스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인디 500마일은 당시 미국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레이스 경기로 만 달러라는 큰 상금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많은 레이서들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당시 ‘마몬’의 직원으로 일했던 [[레이 하룬]](Ray Harroun))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지방에서 열린 소규모 대회에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쥔 후 은퇴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미국 전역을 흥분시킨 거액의 상금 덕택 에 다시 한번 레이스 경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1911년 5월 30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1회 인디500마일에서는 차량의 배기량을 10리터로, 차량의 무게 또 한 1톤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었다. 이미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본 레이 하룬은 다시 자동차 레이스에 화려하게 복귀하기 위해 규정에 맞춰 새로운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 ||
+ | 자동차 제작에 있어 레이 하룬의 가장 큰 고민은 무게였다. 자동차 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더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기존의 2인승 경주용 자동차 대신 1인층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고자 고민을 거듭했다. 노력 끝에 배기량 8,200cc 엔진에, 보다 가볍게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 휠 디스크를 적용한 1인승 자동차가 탄생했다. 그러나 무게 가 가벼워진 대신 옆 좌석에 정비사를 앉 힐 수 없었기에 사고 위험성이 높아 정작 경기에는 불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 하룬은 문득 아내의 화장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는 곧장 가로 20센티미터 세로 8센티미터의 거울을 자동차 운전대 위에 달았다.<ref> 안젤이,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oshablog&logNo=220587161478 최초의 백미러 탄생]〉, 《네이버블로그》, 2016-01-04 </ref>제작한 1인승 자동차는 2인승 자동차를 가볍게 제치고 인디 500레이스에서 최고 레이서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백미러는 세계 자동차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국가별로 반드시 백미러를 규격에 맞게 설치하도록 규정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차량 실내 한 개, 좌우 펜더위에 한 개씩 달아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가장 먼저 펜더 위에 뒤 사물을 볼 수 있는 거울이 달리면서 펜더미러를 사용하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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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미러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적은 시선 이동으로 좌우측 후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으로 과거 택시에 펜더미러가 많았던 이유도 바로 이런점 때문이다. 안전할 뿐 아니라 운전자가 두리번 거리지 않아도 승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부가적 효과도있다. 더해 사이드 미러에 비해 사각지대가 훨씬 적다. 이 장점 또한 택시 기사들에게 아주 유용한데, 손님이 안전하게 내렸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f> 공임나라,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898355&memberNo=1258881 펜더 미러는 왜 사라졌나요?]〉, 《네이버포스트》, 2018-06-01 </ref>펜더미러가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해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운전자가 차폭의 감을 잡기도 쉽다고한다. 이는 사이드 미러보다 더 앞에 달림으로써 차의 전체적인 폭을 어림잡기가 쉬워진다. 또한 펜더미러가 차제에서 많이 튀어나오지 않아 주차할때 강점을 지니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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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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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화) 15:39 판
펜더미러(fender mirror)는 프런트 펜더의 좌우측에 붙은 백미러로 아웃사이드 미러라고 한다. 여기서 펜더(fender)는 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을 가르키며 클래식 카에서는 보디 측면에서 타이어를 덮는 부분이 바깥쪽으로 부풀어 나와 있었으나, 현재는 보디 측면이 평평하게 이어져 있다.[1] 과거에는 많이 채택하였지만, 거울 면적이 좁고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조정이 용이하지 않아 근래에는 선호도가 떨어지고, 대신 앞좌석 좌우측 도어나 도어 가까이에 대부분 설치된다.[2]
개요
수십년 전에는 '펜더미러'라 해서 거울을 엔진룸쪽에 당겨 달았다. 여기서 펜더(fender)는 휀다라고도 부르며 앞바퀴 위쪽 부위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 차량들은 80년대까지도 펜더미러가 주류였고, 택시용 차량인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는 단종될때까지 펜더미러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고급차에는 펜더미러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양 문 앞에 달아 더 크게 거울을 보도록 하고 있다. 펜더미러는 시야확보 면에서 더 나을수도 있으나 보이는 크기가 작고 결정적으로 각도조절이 무척 힘들고 전동식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동식 사이드미러가 나옴과 동시에 거의 사장되었다. 외관이 보기 좋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보행자와 충돌시 펜더미러에 부딪히면 피해자의 부상이 심해져 안전상의 이유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문제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펜더미러가 장착된 차량을 보기 힘들어 졌다.[3] 2010년 이후로도 일본의 택시와 일부 슈퍼카들의 경우 펜더 미러를 장착하는 운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좁은길 주행에 적합하다 하여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역사
1911년 처음 생긴 미국의 유서 깊은 자동차 경주 인디500 마일(800KM) 논 스톱 트랙경기에서 유래되었다. 앞을 달리면서 뒤 따라오는 차량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것이 시초였다. 보통은 레이스가 1인용 차를 몰아서 경기를 하는 것인데 당시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한 자동차는 2인승이 였다. 그 이유는 운전자와 그 옆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네비게이션와 같은 역할로 운전자가 운전으로 뒷 상황을 신경쓰지 못하여 뒷 차량의 상황 전달 및 수리를 담당하는 역할이 였다. [4]그 때문에 레이서와 정비사의 호흡이 레이스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인디 500마일은 당시 미국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레이스 경기로 만 달러라는 큰 상금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많은 레이서들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당시 ‘마몬’의 직원으로 일했던 레이 하룬(Ray Harroun))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지방에서 열린 소규모 대회에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쥔 후 은퇴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미국 전역을 흥분시킨 거액의 상금 덕택 에 다시 한번 레이스 경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1911년 5월 30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1회 인디500마일에서는 차량의 배기량을 10리터로, 차량의 무게 또 한 1톤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었다. 이미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본 레이 하룬은 다시 자동차 레이스에 화려하게 복귀하기 위해 규정에 맞춰 새로운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동차 제작에 있어 레이 하룬의 가장 큰 고민은 무게였다. 자동차 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더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기존의 2인승 경주용 자동차 대신 1인층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고자 고민을 거듭했다. 노력 끝에 배기량 8,200cc 엔진에, 보다 가볍게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 휠 디스크를 적용한 1인승 자동차가 탄생했다. 그러나 무게 가 가벼워진 대신 옆 좌석에 정비사를 앉 힐 수 없었기에 사고 위험성이 높아 정작 경기에는 불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 하룬은 문득 아내의 화장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는 곧장 가로 20센티미터 세로 8센티미터의 거울을 자동차 운전대 위에 달았다.[5]제작한 1인승 자동차는 2인승 자동차를 가볍게 제치고 인디 500레이스에서 최고 레이서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백미러는 세계 자동차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국가별로 반드시 백미러를 규격에 맞게 설치하도록 규정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차량 실내 한 개, 좌우 펜더위에 한 개씩 달아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가장 먼저 펜더 위에 뒤 사물을 볼 수 있는 거울이 달리면서 펜더미러를 사용하게 되었다.
장단점
장점
팬더미러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적은 시선 이동으로 좌우측 후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으로 과거 택시에 펜더미러가 많았던 이유도 바로 이런점 때문이다. 안전할 뿐 아니라 운전자가 두리번 거리지 않아도 승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부가적 효과도있다. 더해 사이드 미러에 비해 사각지대가 훨씬 적다. 이 장점 또한 택시 기사들에게 아주 유용한데, 손님이 안전하게 내렸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6]펜더미러가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해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운전자가 차폭의 감을 잡기도 쉽다고한다. 이는 사이드 미러보다 더 앞에 달림으로써 차의 전체적인 폭을 어림잡기가 쉬워진다. 또한 펜더미러가 차제에서 많이 튀어나오지 않아 주차할때 강점을 지니게 된다.
각주
- ↑ 〈펜더〉, 《네이버지식백과》
- ↑ 〈펜더 미러〉, 《네이버지식백과》
- ↑ 〈백미러〉, 《나무위키》
- ↑ 라스카도르,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 대한 이야기 (역사 ,카메라, 〉, 《네이버블로그》, 2016-02-11
- ↑ 안젤이, 〈최초의 백미러 탄생〉, 《네이버블로그》, 2016-01-04
- ↑ 공임나라, 〈펜더 미러는 왜 사라졌나요?〉, 《네이버포스트》, 2018-06-01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