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등"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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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상향등]]은 차 앞 100m 거리에 있는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장거리용 조명이다. 등화류 중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상향등이다. 문제는 상향등을 켜고 다니는 운전자는 본인이 상향등을 켜 둔 상태인지 모를 때가 많다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된 차량은 광량이나 조도가 이전 차량보다 훨씬 더 밝고 날카로워졌기 때문에 마주오는 운전자나 앞서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끼치는 피해도 훨씬 더 커졌다. 상향등으로 전방을 비추는 상황은 거의 정해져 있다. 가로등 불빛이 약하고 전방에 차량이 없으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 주변 사물이나 도로를 확인하거나 혹은 표지판을 확인해야 할 때이다. 이외의 상황에서는 상향등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ref name="쌍용"> 〈[https://allways.smotor.com/%EC%83%81%ED%96%A5%EB%93%B1-%EC%95%88%EA%B0%9C%EB%93%B1-%EA%B2%BD%EA%B3%A0%EB%93%B1-%EC%9E%90%EB%8F%99%EC%B0%A8-%EB%9D%BC%EC%9D%B4%ED%8A%B8-%EC%83%81%ED%99%A9%EB%B3%84-%EC%82%AC%EC%9A%A9%ED%95%98/ 상향등? 안개등? 경고등? 자동차 라이트, 상황별 사용하는 법]〉,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17-10-30</ref> | |
===안개등=== | ===안개등=== | ||
+ | [[안개등]]은 안개와 눈, 비 등으로 도로 위 모든 운전자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와 존재를 알리기 위한 역할이 가장 크다. 또한 악천후 시 기본 전조등으로 다 파악할 수 없는 가까운 곳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런 특수한 목적 때문에 안개등은 전조등,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에 비해 빛의 투과성이 높고, 빛을 내뿜는 범위가 매우 넓다. 빛의 투과성이 높다는 것은 안개등의 빛이 안개의 수분 입자를 뚫고 멀리 퍼져 상대 운전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투과성이 낮은 전조등의 경우 빛이 수분 입자를 뚫지 모하고 그대로 반사되어 오히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안개등은 안개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상대 운전자에게 본인의 자동차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ref>현대자동차, 〈[https://news.hmgjournal.com/Tech/car-fog-lamp 안개등,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하자]〉, 《HMG저널》, 2019-03-07</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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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 ===경고등=== | ||
+ | [[경고등]]은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이다. 자동차 경고등은 주로 계기판 내에 표시된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보여줘야 하는 특성 때문에 얼핏 봐서는 자동차 계기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계기판에 나타나는 경고등은 중요도 및 의미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빨간색 경고등은 위험 신호이므로 주행을 멈추고 즉시 점검 및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해야 한다. 노란색 경고등은 주의 신호이다.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주행은 가능하나 유의 및 추후 점검이 필요하다. 초록색 혹은 파란색은 경고등이 아닌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표시하는 표시등이다. 위험 상태를 알리는 것이 아니며, 현재 자동차의 작동 상태 혹은 수행하고 있는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f>〈[https://kixxman.com/18-car-warning-lights 꼭 알아야 하는 자동차 경고등 18가지, 한눈에 요약정리!]〉, 《Kixx엔진오일》, 2020-02-07</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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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패싱라이트]]는 일명 쌍라이트라고 부르는 이 신호는 방향지시등을 앞으로 밀어 상향등을 켜는 대신, 안으로 당겨 깜빡깜빡 점멸하는 신호를 말한다. 원래는 정중하게 양보를 구하는 신호이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민감하고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신호이기도 하다. 주로 사용하는 건 추월을 할 테니 양보를 구하는 신호이기 때문에 패싱라이트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국내에서는 이 신호를 공격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래서 일부러 더 비켜주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신호는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는 신호이지 공격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이 악의적으로 이 신호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마주오는 운전자 혹은 앞서 달리는 운전자의 거동이 뭔가 이상할 때 경고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ref name="쌍용"></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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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금) 10:29 판
조명등은 밝게 비추는 데에 쓰는 등이다.
자동차 조명등
방향지시등
방향지시등은 차량의 주행 방향을 주위 차량에게 알리는 램프이다. 좌측, 우측으로 방향을 표시할 수 있으며, 후방에서 뒤따르는 차량 또는 반대 차선의 차량에 자신의 주행 방향을 알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의 전면, 후면에 램프가 장착되어 있고 별도로 사이드미러나 도어캐치, 몰딩 등 램프가 적용된 제품을 이용해 방향지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1] 교통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장치이며,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구조, 작동 등에 관한 규칙이 정해져 있다. 좌·우회전 및 차선 변경 등을 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며, 어길 경우 3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방향지시등의 색상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황색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북미 지역만 유일하게 후방에 한하여 적색도 겸용하고 있다.[2]
전조등
전조등은 자동차 또는 열차의 위치를 먼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전자나 승무원이 전방을 주시할 수 있는 앞을 비추는 차량 전면에 설치된 등이다.[3] 유럽 국가에서 내수용으로 팔리는 자동차들은 비나 눈이 잦고 겨울 내내 해가 뜨지 않는 날씨 등의 이유로 시동을 걸면 저절로 켜지는 주간주행등이 의무 장착이며, 국내에서도 2015년 7월 이후 새 차에 한해 의무 적용된다.[4] 전조등은 크게 유닛가동형 전조등과 반사경가동형 전조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유닛가동형 전조등에는 조립형, 세미실드빔형, 실드빔형, 메탈백 실드빔형, 프로젝트형이 있다. 초기에는 렌즈·전구·반사경이 각각 조립된 조립형이 대부분이었으나 습기나 먼지에 의해 조명 효율이 감소하여, 최근에는 일체식 구조로 된 실드빔형이 많이 사용된다.[5]
상향등
상향등은 차 앞 100m 거리에 있는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장거리용 조명이다. 등화류 중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상향등이다. 문제는 상향등을 켜고 다니는 운전자는 본인이 상향등을 켜 둔 상태인지 모를 때가 많다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된 차량은 광량이나 조도가 이전 차량보다 훨씬 더 밝고 날카로워졌기 때문에 마주오는 운전자나 앞서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끼치는 피해도 훨씬 더 커졌다. 상향등으로 전방을 비추는 상황은 거의 정해져 있다. 가로등 불빛이 약하고 전방에 차량이 없으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 주변 사물이나 도로를 확인하거나 혹은 표지판을 확인해야 할 때이다. 이외의 상황에서는 상향등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6]
안개등
안개등은 안개와 눈, 비 등으로 도로 위 모든 운전자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와 존재를 알리기 위한 역할이 가장 크다. 또한 악천후 시 기본 전조등으로 다 파악할 수 없는 가까운 곳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런 특수한 목적 때문에 안개등은 전조등,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에 비해 빛의 투과성이 높고, 빛을 내뿜는 범위가 매우 넓다. 빛의 투과성이 높다는 것은 안개등의 빛이 안개의 수분 입자를 뚫고 멀리 퍼져 상대 운전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투과성이 낮은 전조등의 경우 빛이 수분 입자를 뚫지 모하고 그대로 반사되어 오히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안개등은 안개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상대 운전자에게 본인의 자동차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7]
경고등
경고등은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이다. 자동차 경고등은 주로 계기판 내에 표시된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보여줘야 하는 특성 때문에 얼핏 봐서는 자동차 계기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계기판에 나타나는 경고등은 중요도 및 의미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빨간색 경고등은 위험 신호이므로 주행을 멈추고 즉시 점검 및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해야 한다. 노란색 경고등은 주의 신호이다.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주행은 가능하나 유의 및 추후 점검이 필요하다. 초록색 혹은 파란색은 경고등이 아닌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표시하는 표시등이다. 위험 상태를 알리는 것이 아니며, 현재 자동차의 작동 상태 혹은 수행하고 있는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8]
패싱라이트
패싱라이트는 일명 쌍라이트라고 부르는 이 신호는 방향지시등을 앞으로 밀어 상향등을 켜는 대신, 안으로 당겨 깜빡깜빡 점멸하는 신호를 말한다. 원래는 정중하게 양보를 구하는 신호이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민감하고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신호이기도 하다. 주로 사용하는 건 추월을 할 테니 양보를 구하는 신호이기 때문에 패싱라이트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국내에서는 이 신호를 공격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래서 일부러 더 비켜주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신호는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는 신호이지 공격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이 악의적으로 이 신호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마주오는 운전자 혹은 앞서 달리는 운전자의 거동이 뭔가 이상할 때 경고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6]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