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텍인크
아이리텍(Iritech)은 2000년 설립된 한국의 홍채인식 전문기업이다. 대표이사는 김대훈이다. 아이리텍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큐베이터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한국과 베트남 및 모스크바에 연구 개발 지사가 있으며, 싱가폴 및 일본에 영업지사를 두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를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연혁
2000년
- 아이리텍 인크 설립. 한국영업소도 주 연구개발 센터 및 생산기지로 설립
2001년
- 홍채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최초 특허 취득
2002년
- 네오리스 (홍채카메라 시스템), 마약진단기, 스트레스 진단기 등 출시
2004년
- 아이리텍의 처리방법이 국제 표준화 기구의 표준으로 채택
2007년
- 아이리텍 &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홍채인식기술 시험 성공적으로 완수
- 록히드 마틴과 전략적 제휴관계 설정
2009년
- 아이렉스 보고서(홍채인식 기술테스트)에서 아이리텍 솔루션 최고 득점달성
2010년
- 'IriTerminalTM', 'IriCAMMTM', 'IriMaster' 출시
- 미국 출입국관리 시스템(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2011년
- 인도 주민등록 사업에 홍채 카메라 공급
2012년
- 미국의 출입국관리 시스템(파일럿 프로그램) 홍채분야 최종 2개 공급자로 선정
- 'IriShield' 시리즈 출시
2013년
- 홍채인식 기능을 장착한 휴대용 기기 개발: 미국, 인도, 중국 외
- 'IriShield'가 인도 고유 식별자 프로젝트의 인증시장에 채택
2014년
- 자동차 홍채 시스템 개발,실외용 홍채 카메라 개발
- 국제연합(UN) 난민기구 프로젝트 참여 및 납품
- 고유식별청(UIDAI) 인증용 홍채카메라 단독 표준화, 테스트 및 품질 인증(STQC) 획득
2015년
2016년
- 50cm 거리의 세계 최초 홍채 카메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모듈(OEM)인 'Gemini-Core' 개발
- 폭스콘과 공동 제작 된 아이리스 폰(Iris Phone) 용 표준화, 테스트 및 품질 인증(STQC) 인증서 수여
2017년
-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신제품 혁신상 수상
특징
홍채인식 기술
아이리텍은 자체 홍채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독창적인 홍채인식 알고리즘 기술로 미국특허 및 국제특허를 확보하였다. 한편 아이리텍은 미 정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지난 2007년 말부터 2년에 걸쳐 실시한 홍채인식 기술테스트(아이렉스 2008)에서 코젠트와 엘원 등 쟁쟁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미국 정부에서도 인정한 세계적인 홍채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리텍은 미국 최대 항공기 및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미국의 초대형 방위산업체인 노스롭그루만의 첨단 바이오메트릭 장비에도 홍채솔루션을 공급하였다. 아이리텍은 현재 여러 미국 굴지의 기업과 협력하여 최첨단 홍채인식 기술이 접목된 미국의 입출국 및 국경관리 총괄시스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정부가 수여하는 전자주민증 사업참가 기술인증(STQC)을 획득하면서 세계 최대규모의 인도 바이오메트릭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다.
- 아이리텍 “홍채인식으로 암호화폐 지킨다”
- FiDELYS - 홍채 인식 스마트 워치
아이리텍이 출시한 FiDELYS는 세계 최초의 홍채 인식 가능 스마트 워치이다. 암호 전염병, 개인 정보 문제 및 인증의 세 가지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품 하단의 빨간색 점은 적외선 센서로 이 점과 옆에 있는 카메라가 사용자의 홍채를 인식한다.
2019년 7월부터는 세계적인 시스템 인테그레이터인 프랑스 기업 탈레스와 함께 필리핀의 7,000만명 인구를 홍채로 등록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중이다. 한편 아이리텍은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디 관리(ID Management)’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였다. 블록체인 분야의 홍채인식 이용 아이디 관리 기술과, 아이리텍 기술을 이용한 고객신원확인(KYC) 방법과 자금세탁방지(AML) 방법이 2019년 11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AIBC-Artificial Intelligence and Blockchain) 서밋에서 소개되며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여러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1]
암호화폐
최근 컬러 플랫폼과 아이리텍이 블록체인 비즈니스와 하드웨어 지갑 생산 투자, 마케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이낸스 거래소 해킹사건 등으로 블록체인 보안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은 메인넷과 생체정보인식을 통한 하드웨어 지갑 기술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여진다. 암호화폐 '컬러코인'을 개발 중인 컬러 플랫폼은 누구나 실제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 두 기업은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에서 가장 빠른 거래 확정 시간(Confirmation Time)인 1초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일명 "1초에 거래확정"인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완성한 것이다. 플랫폼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보안성은 굉장히 중요하다. 고성능 홍채인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아이리텍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암호화폐 지갑들은 프라이빗키만 해킹당하거나 분실해 자산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 홍채인식기술을 통해 잃어버린 프라이빗키를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 지닌 자산 분실의 위험성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IT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에게 좀 더 쉽게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리텍 대표는 “당사의 하드웨어 월렛은 프라이빗 키를 저장하지 않는다. 홍채정보와 결합한 로크코드(Lock-Code)를 저장하기 때문에 프라이빗키 도난 리스크를 원칙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2]
자동현금인출기
2001년 아이리텍은 자동현금인출기(ATM)을 개발하는 효성과 협업하여 국내 최초로 홍채인식 현금인출기를 개발했다. 기존 ATM에 홍채인식기술을 탑재,본인의 홍채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정보를 대조해 본인임을 인증받은 경우에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굳이 카드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홍채를 인식하는 입력기에 눈을 갖다대면 자동으로 누군지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장치는 자동현금인출기의 서비스 보안수준 개선에 획기적으로 일조했다. 특히 신용카드 범죄 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3]
코로나19 체크시스템
아이리텍은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의 홍채의학 전문 한의사들과 아이리텍 홍채카메라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균자 체크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 4월중으로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이리텍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홍채 카메라 시스템에 코로나19 보균자 체크시스템을 적용해 테스트 즉시 보균자를 감별하는 방식이다. 현재 코로나19 정밀 검사(검체 채취 및 분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체온 측정 단계에서 홍채 진단 시스템을 병행하면 보균 여부 판단에 대한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4]
전망
아이리텍 대표는 향후 홍채정보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에서 손이나 발, 귀 등을 인체 장기의 기능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는것처럼 인체 모든 장기가 홍채에 리플렉스 된 개념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리텍의 일본인 투자자가 과거에 회사를 방문했다가 홍채진단을 받았는데, 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온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리텍 대표 또한 과거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지만 홍채진단 결과를 토대로 병원을 방문해 위암 초기단계라는 사실이 드러나 수술을 한 일이 있다고 회고했다. 아이리텍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는 홍채진단 개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대체의학이 발달한 독일이나 러시아 등에서는 상당수 과학자들이 홍채진단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채진단은 아직 미약한 수준으로 시험단계에 있지만 일부 질병 등에서 홍채진단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향후 과학적인 방법으로 통일하고 표준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지문인식 등의 보안시스템 정도로 활용되고 있지만 향후 홍채인식 시스템을 통해 머지않아 질병진단 기술로까지 발전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5]
각주
- ↑ , 〈아이리텍, ‘기술 특례’ 상장 채비 박차…주관사 ‘미래에셋대우’〉, 《SEN서울경제TV》, 2020-02-06
- ↑ , 〈컬러 코인, 홍채인식 기술 보유한 아이리텍과 MOU〉, 《이데일리》, 2019-06-07
- ↑ , 〈[1]〉, 《파이낸셜뉴스》, 2001.12.09
- ↑ , 〈아이리텍 "홍채카메라 활용 코로나19 보균자 체크시스템 내달 상용화"〉, 《msn뉴스》, 2020-03-02
- ↑ , 〈'홍채 인식기술'에 꽂힌 한 공학자의 외길 30년〉, 《노컷뉴스》, 2014-02-08
참고자료
- 〈아이리텍〉, 《잡코리아》
- 정훈규기자, 〈아이리텍, ‘기술 특례’ 상장 채비 박차…주관사 ‘미래에셋대우’〉, 《SEN서울경제TV》, 2020-02-06
- 이용문기자, 〈'홍채 인식기술'에 꽂힌 한 공학자의 외길 30년〉, 《노컷뉴스》, 2014-02-08
- 박한나기자, 〈컬러 코인, 홍채인식 기술 보유한 아이리텍과 MOU〉, 《이데일리》, 2019-06-07
- 이진영기자, 〈아이리텍 "홍채카메라 활용 코로나19 보균자 체크시스템 내달 상용화"〉, 《msn뉴스》, 2020-03-02
- 윤미경기자, 〈[2]〉, 《파이낸셜뉴스》, 2001.12.09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