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바퀴(rear wheel)는 뒤에 달린 바퀴를 말한다.
특징
뒷바퀴는 뒤에 달린 바퀴를 말하며 앞바퀴와 달리 승용차에서 조향 조작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승용차의 경우 사륜 조향장치(4WS)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운전자가 네 바퀴 모두를 좌우로 움직이게 해 주행 편의와 안전을 함께 챙기도록 한 것이다. 과거에는 자동차의 방향을 결정짓는 건 앞바퀴의 몫이었다. 그러나 자동차의 크기가 커지면서 전면과 후면이 한 덩어리처럼 움직이는 데 한계를 보였다. 특히 좁은 곳에서 휠베이스가 긴 차를 다루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가 꺾이면 많은 이점이 생긴다. 저속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휠베이스를 짧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냄으로써 운전 시 편의성이 향상된다. 회전반경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주차장이나 좁은 골목 등은 물론 유턴할 때도 앞뒤로 움직일 필요 없이 한 번에 돌 수 있다. 반대로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꺾이며 휠베이스를 길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고속주행 시 자동차의 앞과 뒤가 따로 움직이는 현상을 줄임으로써 자동차의 불필요한 흔들림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운전자는 차를 다루기가 쉬워지며 함께 차에 탄 승차자들도 한층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현재 적용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클래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80에 적용하고 있다.[1] 트럭의 경우 앞바퀴와 뒷바퀴의 크기 차이가 발생하고, 뒷바퀴는 두 겹으로 된 복륜을 사용한다. 트럭의 뒷바퀴가 작은 이유는 적재함 높이 때문이다. 뒷바퀴 크기를 키우면 적재함과 연결되어 있는 차체의 높이가 높아진다. 트럭의 경우 적재함도 중요하지만,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작은 바퀴를 사용한다. 복륜 구조는 타이어의 폭이 극대화되면서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하더라도 구동력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 타이어의 넓이가 커질수록 휠의 무게도 증가하며, 타이어와 지면과의 접촉 면적이 고르지 않게 되어 타이어의 마모도 고르지 않는데 같은 크기의 타이어 두 겹을 사용해 하중을 분산시키면서 도로 손상을 줄이고 타이어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무거운 짐을 싣고도 코너링 구간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진다.[2]
후륜구동
후륜구동은 엔진에서 뒷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는 자동차 구동 방식으로, 뒷바퀴 굴림이라고도 한다. 주로 엔진을 앞에 배치하여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인 FR 방식이 이용되지만, 엔진 설치 위치에 따라 MR, RR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FR 차량은 차량 앞, 뒤의 무게 배분이 균일하므로 승차감, 주행성능, 코너링과 제동 등이 모두 우수해 스포츠카나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캐딜락, 제네시스 등의 고급차량에 많이 사용된다. 또한 배기량 및 실린더가 많은 엔진을 배치하기 힘들어 비교적 큰 엔진이 있는 대형차나 트럭에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MR 방식은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엔진에서 뒷바퀴로 구동력을 보내는 방식이다. 무거운 엔진이 중앙에 있어 회전 관성상 유리해 주행성능이 뛰어나다. 엔진 공간으로 인해 탑승공간이 좁아져 람보르기니 같은 주행성능에 중점을 둔 고성능 스포츠카에 많이 적용된다. RR 방식은 차체 뒷부분에 엔진을 배치한 후륜 구동방식이다. 동력전달경로가 짧고, 빙판, 언덕길에서의 발진성이 우수하다. 다만 오버스티어 현상,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약한 인내력.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쉽고, 고속주행 시 안정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대형버스, 컨버터블 등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후륜구동 차량은 추진축을 사용한다. 추진축은 보통 변속기 쪽과 차동기어 쪽으로 나뉘며, 변속기 및 차동기어에 연결하기 위해 유니버설 조인트를 사용한다. 이것은 노면 충격 등에 의해 변속기 및 차동기어의 상하 위치가 변화하는 것을 막아 준다. 앞쪽에 엔진이 있고 앞바퀴가 구동하는 FF 방식이나, 뒤쪽에 엔진이 있고 뒷바퀴가 구동하는 RR 방식은 엔진과 바퀴 축이 가까이 있어 추진축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FR 방식의 후륜 구동 자동차는 엔진에서 추진축을 통해 구동력을 보내 뒷바퀴를 회전시킨다. 전륜 구동 FF 방식에서 언더스티어 현상이 발생했다면, 후륜구동인 FR 방식에서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나타난다. 오버스티어란,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 휠을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 각도가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회전하고 있는 방향과 반대로 스티어링 휠을 돌려야 한다. 후륜구동 자동차는 고속 주행 시 승차감이 좋고, 접지력도 좋아지며, 뒷바퀴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쉽게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안정적 무게 배분으로 코너링과 제동 때도 뒷바퀴 들림이 적어 전륜구동보다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낼 수 있다. 단, 구동축이 필요해 전륜구동 방식과 비교해 무겁고, 비용이 많이 들며 실내공간 확보에 불리하다. 무게가 더 나가므로 연비 면에서도 손실이다. 전륜구동 방식보다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쉬워지며, 미끄러지기 쉽고, 눈·비 등 악천후나 거칠어진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이 떨어진다.[3]
각주
- ↑ 머니S, 〈자동차 조향의 신세계... 뒷바퀴 꺾어 회전반경 줄이는 마법〉, 《네이버 포스트》, 2021-11-24
- ↑ 공임나라, 〈소형 트럭, 뒷바퀴가 작은 이유가 뭘까?〉, 《네이버 포스트》, 2018-09-04
- ↑ 휠라이프, 〈"후륜구동" -자동차 구동방식 2편-〉, 《네이버 포스트》, 2017-10-19
참고자료
- 머니S, 〈자동차 조향의 신세계... 뒷바퀴 꺾어 회전반경 줄이는 마법〉, 《네이버 포스트》, 2021-11-24
- 공임나라, 〈소형 트럭, 뒷바퀴가 작은 이유가 뭘까?〉, 《네이버 포스트》, 2018-09-04
- 휠라이프, 〈"후륜구동" -자동차 구동방식 2편-〉, 《네이버 포스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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