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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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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5일 (금) 17:4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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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Bombe)는 수소·산소·프로페인가스·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압축가스를 속에 넣고 저장·운반 등에 사용하는 강제(鋼製)의 고압용기이다. LPG차연료 저장탱크로써 LPG를 충전, 저장, 압송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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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봄베는 LPG를 저장하고 연료펌프가 없이도 내부의 증기압(약 3kg/cm²-20°C 기준)으로 LPG를 연료라인으로 압송하는 역할을 한다. 제조 방법에 따라 용접용기와 이음매 없는 용기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염소·암모니아·프로페인·뷰테인 등 비교적 저압의 액화가스용이며, 용기의 두께도 얇고 중량도 가볍다. 후자는 수소·산소·질소·아르곤·헬륨·메테인 등을 150기압 정도까지의 고압으로 내장하는 것이므로 용기의 두께도 두껍고 중량이 70kg 이상이 되는 것도 있다. 봄베는 속에 들어 있는 가스의 종류에 따라 바깥쪽에 도료를 칠하여 구별해서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 용기에는 반드시 안전을 보증하는 용기 보증서가 붙어 있는데, 용기의 번호, 내압시험의 결과, 중량, 내부 용적 등이 기재되며, 같은 내용이 용기에 각인되어 있다. 기체는 다 사용하면 보충할 수 있다.

봄베의 내부압이 높은 이유는 비점이 높은 LPG를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보관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법규에 의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된다. 저압가스용 봄베는 상단의 마개를 비틀면 가스가 방출하게 되어 있으며 그 방출량도 대충 조정할 수 있으나, 고압가스용 봄베는 고압가스압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 봄베 상단 입구에 안전밸브를 접속하여, 방출가스의 압력과 유량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봄베는 직사광선이 닿는 곳, 불 가까이, 또는 진동하는 곳 등을 피해야 하며, 봄베를 세워 놓을 때는 넘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체인이나 철사로 단단히 묶어 놓아야 한다.[1]

구성[편집]

봄베는 크게 LPG를 저장하고 그 내부압(증기압)으로 LPG를 압송하는 봄베와 LPG가 과충전되지 않게 충전할 수 있는 충진밸브, 그리고 위험 상황에서도 LPG를 연료라인에 안전하게 송출하는 액기상 송출밸브, LPG의 용량을 표시하는 액면 표시장치, 그리고 안전장치의 하나인 긴급차단 솔레노이드 밸브로 구성되어 있다.[2]

충진밸브[편집]

충진밸브는 LPG를 충진할 때 사용하는 밸브로 내부에 안전밸브가 일체화되어 있다. 이 안전밸브는 봄베 주변온도 상승(화재)등에 의하여 내압이 24kg/cm² 이상 되면 열려 LPG를 외부로 방출시킨다. 봄배 내의 압력이 16kg/cm² 정도로 저하되면 스프링의 힘에 의해 닫혀 외부 누출을 차단시키므로 봄베 내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폭발 등의 위험을 방지시키는 기능을 한다.[2]

과충진 방지밸브[편집]

과충진 방지밸브(Over Charge Valve)는 플로우트(Float)와 함께 충진밸브 연속선상에 조립되어 있으며, 봄베 내에 내장되어 있다. LPG 주입 시 이 밸브를 통하여 봄베 내로 LPG가 유입된다. 과충진 방지 장치 내의 플로우트가 85% 이상을 감지할 경우, 연료 유입을 기계적으로 차단시켜 더 이상 연료가 충진되지 않게 된다.

충진 상태
  1. LPG 연료가 소비되어 줄어들게 되면 배압밸브는 플로우트 암에 의해 우측으로 움직여 배압밸브 통로를 열어준다.
  2. LPG 충전시 연료의 일부는 오리피스 → 배압밸브 통로 → 탱크로 들어간다.
  3. 연료유동 밸브에 걸리는 압력은 연료가 주입되는 압력보다 낮기 때문에 유동밸브는 좌측으로 이동한다.
  4. 유동밸브가 좌측으로 이동하면 주입구가 열려 연료는 다량 충진된다.
완료상태
  1. 충진이 완료됨에 따라 배압밸브는 스프링의 힘에 의해 좌측으로 이동된다.
  2. 배압밸브가 닫히면 유동밸브 내의 압력이 높아져 연료 충진 때와는 반대로 오른쪽으로 작동하여 연료 공급을 차단하게 된다.[2]

송출밸브와 과류방지 밸브[편집]

송출밸브는 봄베 내의 LPG엔진에 공급하기 위한 밸브이다. 기상 및 액상 송출밸브로 구성되며 황색(기상)과 적색(액상)으로 도장되어 있다. 기상송출밸브는 냉간 시동시에 시동성을 좋게 하기 위한 밸브로 냉각수의 온도가 낮을 시에만 송출 기능을 하므로, 기상밸브에는 과류방지 밸브가 없고 액상밸브에만 있다. 이 과류방지밸브는 사고에 의해서 엔진으로 공급되는 배관이 파손되었을 때 용기 내의 LPG가 급격히 방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 장치이다.

과류방지 밸브는 봄베 내의 LPG가 적정한 경우에는 스프링 A의 힘에 의하여 체크판(Check plate) B가 개구부 C보다 떨어져 있지만 만일, 배관의 이음쇠 등이 파손되어 연료가 외부로 다량 유출되면 스프링 A의 반발력보다 체크판 B를 누르는 힘쪽이 크게 되어 체크판 B가 작동하여 개구부 C를 막아 LPG 유출을 방지한다. 과류방지 밸브의 폐지유량은 2~6ℓ/분이다.(이때 폐지차압은 0.51kg/cm²이하) 체크판 작동 후에도 LPG의 흐름이 완전히 정지되는 것이 아니고 체크판 B에 노즐이 있어 그곳을 통하여 LPG가 서서히 흘러 나가게 되고, 체크판의 내측과 외측의 압력이 같아지면 스프링의 힘에 의하여 체크판은 개구부에서 떨어져 평상 상태로 되돌아온다. 따라서 정비, 점검들을 위하여 고압 파이프 내의 압력이 충분치 않고 체크판이 작동해 있기 때문에 약 20~30초의 시간(균압시간)을 기다린 후 엔진을 시동시켜야 한다.[2]

액면표시장치[편집]

액면표시장치는 액면에 따라 플로우트가 상하로 움직여 섹터 샤프트(Sector Shaft)가 회전하고 섹터 샤프트측 자석에 의하여 경합금제 플랜지를 사이에 두고 눈금판측 좌석을 회전시켜 충진 지침을 가리킨다. 또한 눈금판측에는 저항선이 있어 이것이 운전석의 연료계에 연결되어 항상 가스량을 알 수 있다.[2]

각주[편집]

  1. 봄베〉,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2.2 2.3 2.4 호동 모터스, 〈봄베 가스통 구조〉, 《네이버 블로그》, 2006-07-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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