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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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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와 교류 충전방식

교류충전(AC충전)은 차량이 교류(AC) 전류를 입력 받아 배터리 충전에 필요한 고전압 직류(DC) 전류를 직접 만들어서 충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차량에는 OBC(On-Board Charger)라고 하는 전류 변환 장치가 탑재된다. 다만 고용량의 OBC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부품의 사이즈나 가격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어 보통 3~7kW 수준의 충전 용량을 갖춘 OBC가 차량에 탑재된다. 따라서 7kW OBC로 60kWh 배터리를 0%에서부터 100%까지 충전하기 위해서는 60/7=8.57로 8~9시간 정도의 충전 시간이 소요된다.

변환 과정 때문에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적인 전력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콘센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완속충전 규격[편집]

완속충전 규격

완속충전은 크게 2가지 충전 표준으로 나누어진다.

SAE J1772(IEC Type 1)라고 말하는 5핀짜리 충전 포트와 IEC 62196(IEC Type 2)라는 7핀 포트를 사용하는 충전 표준이 있다.

신호를 통해 충전기가 공급 가능한 최대 충전 전류 가능치를 알려주고 이에 맞게 차량은 해당 수준이나 그 수준 이하의 충전 속도로 충전을 하는 방식이다. 충전기 쪽에서는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없어서 충전기 쪽에서 현재 차량의 배터리 충전이 몇 %까지 완료되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Type 1의 경우 220V 단상만 입력이 가능하고 Type 2의 경우 380V 3상까지 입력이 가능해서 좀 더 높은 전류로 충전이 가능하다.

차량에 탑재된 충전 모듈인 OBC(On-board Charger)가 교류 전류를 직류로 바꾸어 배터리에 충전을 해야 하는데 이 부품의 충전 용량이 낮으면 충전기 쪽에서 높은 전류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쪽에 제한이 걸리게 된다.

테슬라의 경우는 자체 충전 규격을 고수하고 있으며 국가에 따라 커넥터 타입은 다른 형태를 갖추나 하나의 포트에서 완속과 급속 충전을 상황에 따라 커넥터 핀의 사용 목적을 다르게 하여 충전을 진행한다.

국내 진출 시 충전 포트를 우측의 7핀 포트로 도입하였으나 2018년 10월부터 좌측의 테슬라 자체 포트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차량은 모두 테슬라 자체 포트로 출시하고 이전 출시 차량도 인 렛(차량 연결부)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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