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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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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넷(HyNet)
하이넷(HyNet)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하이넷(HyNet)은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한 수소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정식 회사명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drogen energy Network)이다. 하이넷은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부문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수소 산업의 마중물 역할과 신규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고 있다.[1]

개요[편집]

하이넷 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이다. 최대 주주사인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우드사이드에너지㈜, 효성중공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에스피지수소, ㈜발맥스기술, 에어리퀴드코리아㈜, 넬코리아㈜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2] 이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지분을 28% 넘게 출자, 과반을 넘겼다.[3]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민간 중심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모델을 정립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도모함으로써 더 많은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등 대한민국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2019년 1월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곳을 구축할 목표를 세워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22년까지 정부의 수소충전소 목표의 30%를 넘어서는 수소충전소 100곳을 구축·운영하는 등 정부의 수소자동차 확산 목표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된다.[4] 또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참여기업 간 협력을 통한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 구축비용 절감과 수소충전소 확산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발굴·개선과 수소자동차 소유자들의 불편 완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등 2028년까지 10년간 운영하면서 수소충전소 효율화와 규제·제도 개선, 서비스 향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5]

주요 사업[편집]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2019년 1월 울산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대한민국 정부의 수소전기차 확산목표의 실현을 적극 기여 및 선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2년까지 대한민국 내 수소차 누적 6만 7천대(수소버스 2천대)를 보급하고, 전국 최대 31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2022년까지 정부의 수소충전소 목표(310개소)의 30%를 넘어서는 수소충전소 100개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까지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수소충전소의 효율화 및 규제 및 제도 개선, 서비스 향상 등도 추진한다. 참여기업 간 협력을 통한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하이넷에 참여하는 완성차 업체(현대자동차㈜), 수소 공급업체(㈜덕양, ㈜SPG케미칼 등), 충전소 설비업체(효성중공업㈜, 범한산업㈜, 제이앤케이히터㈜, ㈜발맥스기술 등) 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소충전소 확산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발굴・개선 및 수소차 소유자들의 불편 완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서비스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6]

역할[7]
역할 내용 상세
수소 플랫폼 기업
  • 2023년까지 총 100기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 2050년까지 1천개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국 수소충전소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다수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충전 인프라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송용 수소의 수요를 창출하여
초기 수소 관련 산업 형성에 기여
수소사회 플랫폼 확대 수소 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 활동 등을 하나의 수소 플랫폼으로 구축
  • 당진 수소출하센터 수소생산, 튜브트레일러를 통한 저장 및 운송,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한 수소활용까지 원스톱 플랫폼 구축
  • 수소 플랫폼 기반의 운영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사업 창출 및 사업기회 확대
수소인재 양성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수소전문기업으로서 수소인재 양성에 주력
  • 수소충전소 기획, 구축, 운영 원스톱 방식으로 각 분야의 인재 창출
  • 전문적인 양성교육을 통한 수소플랫폼 구축 전문가 배출

수소충전소 구축[편집]

2019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수소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출범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2022년 5월 기준, 원활한 수소유통 및 활용 생태계 구축이 될 수 있도록 총 69개소(88기)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수주, 28개소(29기)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다양한 친환경 차량의 등장으로 점점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소차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증가되는 상황에서 아직 수소 충전인프라는 부족하다. 특히 국민들은 수소에 대한 막연한 위험 우려 등으로 주거지 부근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반대해 수소충전소 구축이 지연되는 등 충전소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대상 지역에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며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인근 지역에 수소충전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이넷의 수소충전소 앞에 폴사인을 설치하고 있다.[8] 대한민국 100호 수소충전소인 인천공항 T2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대한민국 내 최초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인 자운대 수소충전소 뿐만 아니라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화성시청 수소충전소 등을 포함한 20기는 이미 구축이 완료돼 운영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대한민국 내 수소 차량의 안정적인 보급과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당진 수소출하센터 등 수소 생산과 유통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수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9]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소 불모지인 강원·경북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부지를 선정하고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에 보급돼 있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다수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충전인프라를 활성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초기 수소 관련 산업 형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충전소 운영을 위한 전문 수소 인재 양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10]

수소충전소 유지관리[편집]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 인프라 보급 초기부터 충전소 구축·운영에 나선 만큼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한 수소충전소의 가용율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충전소의 각종 부품들의 유지보수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비품 보유와 부품 국산화에 대한 정부 정책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불편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가적으로 하이넷 수소충전소는 시설공급업체와 장기적인 유지보수 계약(LTSA)을 전제로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있어 설비의 안정화가 이뤄질 때까지 책임지고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충전소의 운영현황과 충전대기 차량의 수를 소비자에게 좀 더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어 차량 몰림으로 인한 많은 대기시간을 해소해나가고 있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이상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9] 더불어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 있어 많은 우려와 문제점들을 초기부터 인지하고 유지보수를 위해 설비보급 계약 시 장기수선계약 조항을 반영해 설비 구축회사들의 무한책임을 보증하고 있다. 일시적인 설비공급이 아닌 장기적인 수선계약을 통해 제조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충전소 현황을 감시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충전소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그간의 수소충전소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운영효율에 있어 많은 노하우를 쌓아왔고, 설비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다. 충전소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사에서 각 충전소의 충전현황, 충전이력, 대기차량 현황, 고장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CCTV를 통한 충전소 이상 현황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과도 연동해 실시간 대기 차량의 정보와 고장 현황, 고장 수리 후 재개현황까지 공유해 수소충전소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11]

각주[편집]

  1. 진경남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전문경영인 공모〉, 《이투뉴스》, 2021-04-08
  2. 이규연 기자, 〈공정위, 수소충전소 합작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실상 승인〉, 《비즈니스포스트》, 2019-02-19
  3. 류태웅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수소 사업 드라이브〉, 《전자신문》, 2022-04-05
  4. 김호준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공식 출범〉, 《가스저널》, 2019-03-18
  5. 김진철 기자, 〈3년간 수소충전소 100곳 보급·운영…수소에너지네트워크 11일 출범〉, 《에너지타임즈》, 2019-03-10
  6. 자동차항공과 최혁기, 〈수소충전소 SPC 출범, 민간 수소충전소 시대 개막〉, 《산업통상자원부》, 2019-03-11
  7. 수소에너지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ynet.co.kr/sub/hydrogen/business.asp
  8. 신석주 기자, 〈(인터뷰)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 《에너지신문》, 2022-05-23
  9. 9.0 9.1 박진형 기자, 〈(인터뷰)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 《산업인뉴스》, 2021-11-08
  10. 유정근 기자, 〈(인터뷰)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 《투데이에너지》, 2021-09-13
  11. 이종수 기자, 〈PEOPLE |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월간수소경제》, 2021-06-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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