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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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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Lotte Chemical Corporation)
롯데케미칼㈜(Lotte Chemical Corporation)

롯데케미칼㈜(Lotte Chemical Corporation)은 대한민국 롯데그룹 계열의 석유화학업체이다. 1976년 3월 16일 설립했으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14~16층이다. R&D 센터는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의왕시에 있고 여수시, 서산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공장이 위치한다. 롯데그룹의 주력회사이자 핵심 수익창출원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회사로 국제적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 능력으로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합성수지, 화성제품, 메가트렌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공업, 농업, 자동차, 최첨단 신소재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개요[편집]

1973년 12월 17일 공기업 한국종합화학의 출자로 설립된 여수 석유화학㈜로 기업이 시작했다. 1974년 일본 제일화학공업과 합작 투자 계약을 맺어 1976년 3월 '호남석유화학'을 설립한다. 1979년 3월 여천공장을 완공하고 롯데그룹대림산업과 공동으로 정부 지분을 인수해 호남 에틸렌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1987년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센타빌딩으로 이전 후 1989년 전산실을 가동한다. 2012년 KP케미칼 합병 후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의 롯데케미칼을 사용하게 된다. 2013년 여수공장에 나프타 분해시설을 증설하면서 대한민국 화학업계 중 에틸렌 생산설비 용량 1위로 올라섰다. 2016년 화학업계가 유가 하락에 따른 호황기에 접어들며, 사세 확장에 주력했던 롯데케미칼이 수혜를 맞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가총액도 롯데쇼핑을 넘게 된다.[1]

연혁[편집]

  • 1976년 : 회사설립
  • 1979년 : 롯데그룹의 인수, 민영화 완료(명의변경 완료), HDPE, PP, EOG 상업 생산 개시
  • 1982년 : 1억 불 수출탑 달성
  • 1986년 : 여수공장 생산기술연구소 설립
  • 1991년 : 기업 공개 및 주식 상장, 대전연구소 통합 건립
  • 1992년 : NC 공장, BTX 공장 상업 운전 개시
  • 1995년 :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시범 인증 획득, ISO 9001(품질 시스템) 취득
  • 1997년 : KOLAS(국가 공인시험 기간) 인정 및 한국선급협회 UN Mark 획득
  • 2003년 : 구 현대석유화학 2단지 인수
  • 2004년 : 케이피케미칼 연수
  • 2005년 : 롯데대산유화 설립
  • 2006년 : 중국 대진 화학 유한공사 인수, 가흥호석공정소료유한공사로 상호변경, 미쓰비시레이온과 합작법인 대산MMA㈜ 설립, 중국 호석 화학 무역(상해)유한공사 설립
  • 2008년 : UZ-KOR Gas Chemical 설립 계약 체결
  • 2009년 : ㈜삼박/삼막 LTF㈜ 인수, 롯데대산유화 흡수 합병
  • 2010년 : 에너지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GEMS) 구축, 데크 항공㈜ 인수, 말레이시아 Titan Chemical Corp. 인수
  • 2011년 : 호남 미쓰이화학 설립, 미국 현지법인 LOTTE Chemical Alabama Corporation 설립
  • 2012년 : 케이피케미칼 흡수 합병 및 롯데케미칼 사명변경
  • 2013년 : 60억 불 수출의 탑 수상,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합작회사(LC UBE Synthetic Rubber)설립
  • 2014년 : 미국 법인(LOTTE Chemical USA) 설립, 현대오일뱅크와 혼합자일렌 제조 '현대케미칼' 합작 계약 체결
  • 2015년 : 우즈베크 가스전 프로젝트 완공, BIO PET 국내 최초 생산 및 판매 시작,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탄크래커 건설 합작 계약 체결, 화학물질 관리시스템 제작 완료 및 적용,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참여
  • 2016년 : 여수공장 NCC 4,000일 무사고 연속운전 기록 달성, 삼성 화학 계열사 인수 (현 롯데정밀화학, 롯데 첨단소재)
  • 2017년 :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서 준공, 롯데케미칼 TITAN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 2018년 : 현대케미칼 중질유 합작 MOU 체결
  • 2020년 : 롯데 첨단소재 합병

사업[편집]

납사분해공장(NCC)/에탄 크레커공장(ECC)[편집]

롯데케미칼의 화학제품 원료는 원유를 정제해 얻어지는 납사를 기반으로 하여, 납사분해공장에서 1,200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납사하여 열분해를 통해 에틸렌, 프로필렌, C4 유분, 열분해 가솔린 등을 생산한다.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지속적인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갖춘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또한 유가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원료 다변화에 힘쓰고 있어, 미국 루이지애나 에탄 크레커 공장에서 셰일가스와 천연가스를 이용한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위치한 해외 생산기지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화학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납사를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한 후 탄화수소 화합물로 분리하고, 열 분해된 물질을 냉각 시켜 타르와 코크 형성을 막아 분리한다. 그 후 압축공정에 도입하여 다양한 과정을 거쳐 각 제품이 분류된다. 납사와 LPG는 정제한 후 선박으로 운반하여 원료탱크에 저장하고, 에탄은 쉐일 가스를 시추하고 천연가스액과 가스를 분리 저장 후 C5+,프로판, 부탄 등으로 분리하여 보급을한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 에틸렌 생산 기지를 보유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며 연간 총 4,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각 나라와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합성수지[편집]

폴리에틸렌[편집]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수한 가공성으로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합성수지 '폴리에틸렌(PE)'은 각종 배관, 자동차 부품, 포장재, 식품 용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PE는 세부적인 성능과 활용도에 따라 에틸렌을 중합하여 제조해 선형 중합체 사슬의 특징을 가져 내부 충격성과 전기절연성이 뛰어나 파이프, 포장 필름. 연료탱크에 쓰이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압 중합 방식으로 생산하여 단쇄분지 구조와 선형 중합체 사슬 구조를 가져 투명성, 가공성, 분쇄성이 좋아 물탱크, 가정용품 뚜껑 등에 사용되는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장쇄분지가 많아 유연성과 투명성이 뛰어나 종이 코팅, 연포장 코팅 등에 이용되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고압 중합 방식으로 생산하여 VA 함량에 따라 물성들이 변해 접착성과 가공성이 뛰어나 접착제, 신발 밑창 등에 사용되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공중합체(EVA)'로 나뉘게 된다.

기능성수지[편집]

또한 기능성 수지를 생산하여 기능성 폴리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열강 화성 고무의 탄성과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성형성을 가지고 있는 신소재 '엘라스토머(LOTTMER)',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열 반응을 통해 접착하고 다양한 구조의 공 압출 성형이 가능한 '정착성 수지(ADPOLY)', 내열 강성, 내충격성, 가공성이 우수한 열가소성 올레핀(TPO),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사출 성형과 압출 성형이 가능한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수지(LFT)' 친환경 CO2 공정으로 발포한 무독성 소재로 기계적 물성과 경량성이 특징인 '발포 폴리 프로필 텐데(EPP)' 등이 있다.

폴리프로필렌[편집]

기존 폴리프로필렌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사출성형(Injection)에 적합하며, 강성과 내충격성이 조화된 중공성형(Blow)을 가지고 있고, 용도별 제품설계 기술이 반영되어 얀/섬유(Yarn/Fiber) 성형에 적합하고, 다양한 성형방식에 따른 필름의 두께의 균일성이 우수하고, 고 투명 고강도의 폴리프로필렌(TIPP)도 개발하여 생산할 수 있다.

폴리카보네이트[편집]

일반적인 플라스틱에 비하여 기계적 투명성과 물성이 뛰어난 물체이다. 친환경적인 노 포스젠 공법으로 제조했으며, 폴리카보네이트(PC)에 기능성 충전제와 첨가제를 혼합하여 제조한 합성수지 '컴파운드'(PC Compound), 폴리카보네이트와 ABS를 혼합하여 제조하여 우수한 난연 특성을 가진 PC/ABS 등 다양한 재질을 생산하고 있다.

PET[편집]

롯데케미칼의 PET는 무독성, 보전성, 투명성, 경량성, 가공 성형성 등의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고, 더욱 낮은 온도에서 성형이 가능하며 공정시간이 짧아 비용의 절감에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탄산음료 용기, 생수 용기, 화장품 용기 등에 이용하고 있다.

화성제품[편집]

산화에틸렌[편집]

에틸렌의 산화 반응으로 제조하여, 물과 반응 시켜 무색의 액체인 EG(Ethylene Glycol)를 생산한다. 계면활성제나 부동액, 대표적인 합성섬유 폴리에스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산화에틸렌 부가생성물[편집]

우수한 색상과 고순도의 균일한 EOA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과 원료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용자의 용도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고성능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이자 제3세대 혼화제인 'MPEG(Methoxy Polyethylene Glycol)'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작업 시 물 사용량을 30% 이상 저감하며, 콘크리트의 강도를 향상한다. MPEG과 함께 제3세대 혼화제의 대표적 원료인 'VPEG(Alkylallylether Polyethylene Glycol)'를 사용하여 혼화제의 제조공정을 단순화하며, 물과 산화에틸렌을 통해 얻는 'PEG(Polyethylene Glycol)'는 물에 녹는 불활성의 액상 또는 고상의 제품으로 유화제, 결합체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틸렌 글라이콜[편집]

알코올과 산화에틸렌 혹은 산화프로필렌이 반응하여 얻어지는 고순도 제품으로, 휘발성 유기 화합물 함량이 낮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지 않아 친환경 용제로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페인트 용제, 전자동 세정제, 자동차 브레이크액 등에 사용이 된다.

메틸 메타크릴레이트[편집]

뛰어난 강도와 투명도가 특징이며 조명, 자동차 램프, 인조대리석, 광학 디스크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기존의 방식보다 폐기물량이 적어 친환경 공정으로 롯데케미칼은 생산하고 있다.

아이소프탈산[편집]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소프탈산(PIA, Purified Isophthalic Acid)'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6개국 7개의 업체만 생산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페인트, 도료, 접착제, 페트병 등에 사용이 되고 있다.

기초유분제품[편집]

벤젠, 톨루엔, 혼합자일렌[편집]

가전, 건설, 섬유산업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무색 혹은 엷은 황색을 띠며 달콤한 냄새가 나는 휘발성 액체인 '벤젠'은 화학 공정의 중요한 용매로 사용되며,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인화성이 크고 달콤한 냄새를 지닌 무색 액체인 '톨루엔'은 벤젠의 메틸 치환제로 분리 생산되어 염료와 표백제에 사용되고 있으며, '혼합자일렌'도 염료와 표백제에 사용하고 있다.

메타자일렌, 파라자일렌, 오쏘자일렌[편집]

혼합자일렌을 원료로 생산되는 제품들로 각각 끓는 점 차이를 이용해 분리한다. 분류공정을 통해 비점이 높은 '오쏘자일렌(OX)'과 비점이 낮은 '메타자일렌(Mex)', '피라자일렌(PX)'이 먼저 분리된다. 혼합자일렌 중 대략 45%를 차지하는 '메타자일렌'은 흡 ∙ 탈착 공정을 통해 생산하며 PIA 제조에 사용되고 있으며, 무색투명하고 방향성 냄새를 가지고 있는 '파리자일렌'은 폴리에스터 섬유, 필름 등의 원료인 테레프탈산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자일렌 이성질체 중 비점이 가장 높은 '오쏘자일렌'은 가소제의 원료인 솔벤트, 무수프탈산 용도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C5유분제품[편집]

납사 분해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C5는 분해하거나 재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오일 혼합용으로만 판매가 되었지만, 롯데케미칼은 아이소프렌 프로젝트로 C5를 이용한 생산과정을 개발하여 고부가가치의 원료로 바꿨다. 무색의 휘발성 액체이자 합성고무와 접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아이소프렌 모노머(IPM)'를 상업 생산 개시하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정밀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무색의 액체인 '디사이클로 펜타디엔(DCPD)'도 제조 공정의 연산품으로 생산되어 향수, 산화방지제, 자동차 소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밖에도, 탄소 원자 5개가 결합하여 무색의 액체인 '피페릴론(PIP)' 등으로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뷰타다디엔[편집]

에틸렌 공장에서 생산된 물체를 추출하여 제조하는 '뷰타다디엔(BD)'은 독특한 냄새를 지닌 무색의 기체로 합성고무나 합성수지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스타이렌[편집]

벤젤과 에틸렌을 합성한 에틸벤젠을 반응 시켜 생산하는 '스타이렌(SM)'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무색의 액상 제품으로 합성 수지계 도료, 이온교환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첨단소재제품[편집]

가전, IT 기기의 내/외장재에서부터 의료기기, 에너지, 자동차의 소재까지 최첨단 소재의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인피노(INFINO)'는 롯데케미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어 우수한 가공성과 열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스타렉스(starex)' 롯데케미칼의 스타이렌계 합성수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이 함께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범용 수지의 획일성에서 탈피하여 폭넓은 라인업으로 고기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건축, 인테리어 소재[편집]

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살린 소재로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만들고 있다. '스타론(staron)'은 자연 그대로의 색상과 질감을 구현한 인조대리석으로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이음선이 없는 곡면가공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쉬워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주로 인테리어 주방, 다양한 가구, 벽체 등의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래디언스(Radianz)'는 99.9%의 고순도 천연석영을 주성분으로 하여 높은 강도와 고급스러운 세련미와 질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색 표현이 가능한 진공 압축성형의 고품격 인테리어 자재이다. 내구성, 내오염성 등이 탁월해 바닥재, 인테리어 벽체, 욕실 등에 적용하고 있다. '로셀린(Locelain)'은 100% 자연 광물과 원료로 만들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재구성을 지닌 천연석 질감의 프리미엄 자기질 패널이다. 기능적인 한계점을 극복하고 외간의 미적 부분을 재현하여 건축 외장재, 인테리어 및 가구 등 세련된 디자인 연출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메가트렌드[편집]

수처리 기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기술 개발을 시작해 정수 하∙폐수 및 재이용 처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분리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삶의 가치 향상과 환경과의 조화를 생각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이 되었고, 부족한 수자원을 대체하는 재이용, 오염된 물을 처리하는 하·폐수처리, 음용수 생산을 위한 정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공사형 분리막을 이용하여 보강재를 적용해 뛰어난 강도와 가벼운 무게를 보여주어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하며 유지 관리성을 향상해 경제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TSL MBR 공법, L MBR 공법 등의 신기술을 이용하여 수처리 기술에서의 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2]

기술[편집]

사출[편집]

사출성형은 가열에 의해 녹은 플라스틱 재료를 금형 속으로 사출 시켜 고화 또는 경화 시켜 성형품을 만드는 가공기법이다. 제품의 용도에 따라 각각 요구되는 물성이 달라 그에 따른 수지선정의 요구가 달라져 실제 산업 현장이나 가정에서 이용하는 제품에는 경제성이나 가공업체가 보유한 사출기의 사양, 금형의 디자인 등이 수지를 선정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가공업체의 경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그 제품에 맞는 금형을 따로 제작하며, 온도, 수축, 강성변형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

중공성형[편집]

중공성형은 사출이나 압출에 의해 튜브 상으로 예비성형을 하여, 금형에 끼워 내부로 공기를 불어 넣어 부풀게 한 후 냉각 고화시켜 특정한 형태의 고형물을 만드는 기법이다. 수지를 선정할 때 밀도, MI, 수자의 분자량 배포를 고려하여 제작하며, 일반적으로 분자량 분포가 넓을수록 성형성이 좋다. 중공성형 제품은 주로 용기에 사용되어 외형이 어느 정도 압력에 견딜 수 있는 강성을 보유해야 하고, 장시간 사용에도 밖으로 새지 않게 ESCR성이 있어야 한다. 이런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개발하여 금형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시트[편집]

고분자 수지(PP, PE)를 압출기를 통해 압출을 시킨 후, 롤러를 이용하여 냉각 시켜 시트 상태의 제품을 얻는 성형 기법이다. 수지의 요건으로 분자량 분포와 MI가 요구되며, 투명성을 요구할 경우 랜덤-PP를 사용한다. 크게 수평식과 수직식 시트 성형방식으로 구분되며, 최종 제품으로 사용할 경우 수평식 시트 방식, 진·압공 성형을 하지 않을 경우 수직식 시트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파이프[편집]

파이프 성형은 열가소성 수지를 튜브 형태로 압출하여 냉각 수조를 거쳐 일정한 크기로 절단하거나 권취롤에 감아 파이프를 제조하는 기법이다. 파이프의 성형기는 압출기, 파이프용 다이, 냉각 수조, 인취기, 권취기의 여섯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3]

경영[편집]

컴플라이언스[편집]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준법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제반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공정거래, 부패방지, 안전환경 등의 경영활동 전반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이며, 2012년 이사회에서 준법 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여 준법 지원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2018년 준법 지원 업무를 위한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여 관련 사안과 검토 결과를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윤리경영[편집]

사회의 통념상 요구되는 윤리적 기준을 기업의 의사결정과 이윤 추구 활동에 최우선 가치로 적용하는 것으로,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으며 윤리 행동준칙에 기반하여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윤리경영을 통하여 회사의 영원한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풍요로운 미래창조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해 주주, 고객, 임직원, 국가와 사회에 가치와 성과를 환원하려고 한다.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주의 이익과 경영의 투명성을 제공하며, 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의 다양한 운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환경안전경영[편집]

안전과 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요소로 인식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혁신으로 녹색경영과 안전보건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녹색경영 방침에 따라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에 전략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온실가스·에너지관리 시스템(GEMS)을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에너지 제품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과 대용량 전지기술 연구 개발도 계속해서 하고 있다. 또한, 공정 과정과 제품생산 환경에서 발생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측정망과 내부 감시활동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안전보건체계를 기반으로 안전환경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교육 훈련과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방재 훈련과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편집]

차별화된 사회공헌 전략을 시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서로 발전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여, 안전, 환경, 사회라는 슬로건에 중점을 두어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금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화재 취약계층 소화기 전달,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 따뜻한 겨울나기와 사랑의 집수리, 행복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이 있다.

동반성장[편집]

협력사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거래문화를 조성하여 공정하며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금융, 교육 분야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의 3가지 중점을 두고 있어 소통강화, 상생협력 프로그램, 공정거래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협력사 설명회 및 현장을 방문하고, 협력사의 고충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와의 상호이익이 되는 유기적인 협력을 하고 있으며 동반성장펀드, 신용보증기금 지원, 현금모니터링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다.[4]

전망[편집]

롯데케미칼이 코로나 19 여파에서 벗어나 2016~2018년도의 호황기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2020년 4분기 대비 3배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 2021년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전망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 ESG 경영을 비롯하여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더욱 더 나은 실적 개선이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2021년 5월 20일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매출 4조 2,804억 원, 영업이익 6,177억 원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며, 매출액 기준 2018년 3분기의 4조 2,476억 원의 수준으로 기록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주력의 사업인 올레핀의 경우 신증설 물량에 대한 부담이 있으나, 전반적인 수요 확대가 지속하여 준수한 상태의 모습이며, 아로마틱스는 공급 증가 영향으로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완화되어 식음료 용기 성수기 기간으로 PET 수요 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전망으로 친환경 및 리사이클 제품 확대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성장 시장 확보를 위한 경험 강화를 통해 사업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5] 또한, 2021년 코로나 19 백신 보급을 계기로 세계 경제가 안정을 찾으며 각종 산업에서 석유화학제품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하며 석유화학업계의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은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산업에 공급되며, 전반적인 산업의 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석유화학산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대를 표했다. 특히, 가전, 자동차 등 소비재와 인프라 부문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 파이프나 전선, 건축재료 등의 소재인 PVC가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일회용품과 위생용품 수요가 줄어 타격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위생용품의 수요는 계속되어 그 부분을 다른 소비재가 채울 것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6]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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