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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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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이(BTC-e) 거래소
비티씨이(BTC-e) 거래소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

비티씨이(BTC-e)는 동유럽에 있는 불가리아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대표자는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이었다.

특징[편집]

비티씨이 거래소[편집]

비티씨이 거래소는 2011년 설립되었고 온라인으로 법정화폐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는 데에 많은 사용자가 몰려들었다. 그 당시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였다.[1] 비티씨이는 러시아 개발자가 거래 플랫폼을 설립했으며 이 거래소는 불가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라고 하지만, 실제는 러시아에 있다라고 하기도 한다. 비티씨이는 새로운 사용자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트코인 거래량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거래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및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많아 장기거래에 대한 우려가 있는 거래소였다. 이러한 교환은 외환 거래 웹 사이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etaTrader4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신원확인 및 검증 시스템[편집]

비티씨이는 표준 검증 프로세스가 있다. 사이트 등록 및 전자 메일을 확인한 후에 사용자는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 신원 확인 없이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예금, 인출 또는 거래를 할 수 없다. 비티씨이 사용자는 여권, 국가 신분증 또는 운전 면허증의 고해상도 사진이 포함된 개인 ID를 거래소에 제공해야 한다. 게다가, 주소의 증명이 필요하다. 이것은 사용자 명이나 은행 계좌 내역서가 있는 유틸리티 요금 청구서로 대체할 수 있다. 서류는 현재 날짜로부터 3 개월 이상 경과 할 수 없다. 신원 확인과 관련된 거래에는 제한이 없다. 환전소에서 지원하는 법정화폐는 USD, EUR 및 RUR의 세 가지가 있다. 지원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남코인(NMC), 노바코인(NVC), 피어코인(PPC), 이더리움(ETH), 대시(DSH)가 있다.

비티씨이 수수료[편집]

비티씨이의 수수료는 일반 통화 및 송금 유형에 따라 분류된다. 비티씨이 코드를 통한 비티씨이 계좌 간의 이체는 무료이다. 비티씨이 거래소 내에 있는 예금은 무료이고, 인출은 최소 수수료가 정해져 있다. 거래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0.2 %이다.[2]

비티씨이 거래소 창업자 구속[편집]

체포되는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 비티씨이(BTC-e) 대표

2017년 7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는 불가리아에서 운영해 온 비티씨이 비트코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전격 압수 수색했다. 그리고 FBI는 그리스 경찰과 함께 이 거래소의 창업자로 알려진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을 체포했다. 그리고 그를 기소하였고[3] 비티씨이 거래소를 폐쇄했다. 이후 미국정부는 비티씨이 거래소 자금의 38%를 점유했다. 당시 그리스 경찰은 비티씨이가 최소 40억 달러의 범죄 자금 세탁에 관계됐다고 발표했다.[4]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비닉 체포[편집]

비닉이 체포될 당시 비티씨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규모 세계 8위로, 세계 거래 물량의 5% 정도를 차지했다. FBI에 따르면 랜섬웨어와 관련한 범죄 수익금들의 95% 정도가 BTC-e를 통해 현금화됐다고 했다.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비티씨이는 고객들에게 익명 계좌를 만들어 줬다. 거래소 서버가 미국에 없더라도, 운영자가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자금 세탁에 연루된 거래소라면 방관할 수 없다는 의지를 미국 수사 당국이 보여준 사건이다.[5] 미국 수사 당국은 이미 2016년 그에 대한 기소 증거를 확보했다. 미국 수사 당국은 비닉이 러시아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비닉이 그리스 북부 소도시 테살로니키의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체포했다. 이후 미국과 러시아는 비닉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그리스 법원에서 법정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비닉을 금융 사기죄로 러시아 법원에 기소하겠다는 것이지만 내심은 금융 범죄 수사에서 관할권을 초월하려는 미국 사법 당국에 저항하기 위해서라 한다. 비닉은 2014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으로 기록된 마운트곡스 사건의 피해 금액 중 80%나 되는 물량의 현금화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미국 수사 당국에 덜미가 잡힌 결정적 계기도 마운트곡스 피해자들의 2년여간의 추적 덕분이다.

해킹 추적자 킴 닐슨과 마크 카펠라스[편집]

마운트곡스 소액 투자자들 중 스웨덴 출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킴 닐슨은 위즈섹이라는 보안 회사를 설립하여, 약200만개가 넘는 마운트곡스에서 도난당한 비트코인 주소를 추적하였다. 그리고 마운트곡스 CEO 카펠라스의 도움을 받아 알렉산더 비닉의 정보를 미국 국세청에 제공하였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그리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약63만개의 도난당한 비트코인을 소유한 비닉을 그리스에서 체포하였다. 2018년 7월, 그리스 정부는 비닉을 프랑스로 송환하기로 판결 하였다.[6] 하지만, 9월에 비닉은 그리스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로 러시아로 송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7]

미연방 검사가 암호화폐 펀드를 운용[편집]

비닉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미연방 검사 캐서린혼은 이 번 비닉을 체포하게 된 계기는 그가 비트코인을 사용했던 것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이러한 디지털 화폐와 관련된 범죄는 추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의 하나인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3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의 운용을 미국 연방검사에게 맡겨 화제가 되었다.

웩스(WEX) 로고

비티씨이의 재건[편집]

새로운 회사에서 비티씨이를 인수하고, 관련 법령에 어긋나지 않도록 규제 항을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8] WEX.nz라는 사이트로 서비를 런칭하였다. 하지만, 2018년 6월 뉴스에 보면 6,250달러의 비트코인을 9,000달러까지 거래 중이라는 공식 트위터의 트윗에 대하여, 달러를 끌어모으려는 사기일 수 있다는 글이 실리기도 했다. 2018년 10월 22일 기준 6,450달러의 비트코인을 WEX 거래소의 USD기준 비트코인은 8,627달러이다.[9] 이러한 경우 거래량만 많으면 달러로 환매가 몰릴 것이다. 하지만, 법정화폐로 교환하면 수수료가 20%이라 실제 차액은 높지 않은 것이다.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영어
한국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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