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H2
허머 H2(Hummer H2)는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SUV 전문 브랜드였던 허머(Hummer)가 생산 및 판매했던 대형SUV 차량이다. 2002년에 허머 H1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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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허머 H1의 후속차량인 허머 H2는 겉모습만 허머 H1의 모태인 험비(Humvee)와 비슷할 뿐, 플랫폼의 경우 쉐보레(Chevrolet)의 서버번(Suburban), 타호(Tahoe) 및 실버라도(Silverado)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차체 크기도 H1에 비해 살짝 작다. 앞부분은 GM2500, 뒷부분은 GM1500 플랫폼을 활용했으며, 앞의 밑부분 범퍼와 뒷범퍼가 철로 마감되어 있어서 웬만한 접촉사고가 나도 흠집만 날 뿐, 잘 찌그러지지도 않는 것이 특징이다.[1] 배기음이 독특한 V8 6.0 OHV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004년에 4단에서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되었다. 이후 픽업트럭인 SUT가 추가되었는데, SUT는 지붕과 3열 시트를 없애고 화물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그 외에 기존의 H2와는 별 차이가 없다. 2005년 4월에 후속 차종인 허머 H3가 출시된 이후로도 병행 판매되었고, 이후 4단 자동변속기가 다시 추가되었다. 2008년에는 부분 변경으로 통해 실내와 파워트레인을 변화시켰으며, 엔진은 6.2L로 교체되었다. 허머 H2는 2009년에 단종되었다. 한편 많은 변형 모델중 하나인 허머 H2 엠뷸런스 모델은 '트랜스포머1,2,3,4'에서 나오는 '라쳇'이라는 캐릭터의 비클모드 형태로 나오기도 했다.[2]
특징[편집]
허머 H2는 2003년 허머에서 출시한 H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허머 H2는 허머 H1과 다르게 실내 활용도가 상당히 좋아졌다. 허머 H1은 군용 모델로 생존성과 험로 돌파성, 군 장비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때문에, 사다리꼴 프레임이 차체 바닥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 프레임이 차지하는 부분이 툭 튀어나와 있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낮다. 반면 허머 H2의 경우 차체의 크기는 허머 H1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졌지만 쉐보레(Chevrolet)의 풀사이즈 SUV 섀시를 적용했기 때문에 사다리꼴 프레임이 박스형 구조의 차체 아래에 위치해 있다. 프레임이 실내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
각주[편집]
- ↑ 슈퍼카닷컴, 〈영화 트랜스포터2 에서 나온 차〉, 《네이버 블로그》, 2019-03-28
- ↑ 〈허머 H2〉, 《위키백과》
- ↑ 〈2003 허머 H2〉, 《제이슨류쩜넷》, 2003-11-01
참고자료[편집]
- 〈허머 H2〉, 《위키백과》
- 〈2003 허머 H2〉, 《제이슨류쩜넷》, 2003-11-01
- 김재희 기자, 〈‘마초의 로망’ 허머 H2 생산 중단〉, 《아이티조선》, 2009-01-30
- 표영도 에디터, 〈견인력으로 승부하라! HUMMER H2〉, 《더카라반》, 2014-12-03
- EMbot, 〈상남자의 드림카 허머는 중고로 얼마나 할까?〉, 《엔카메거진》, 2016-11-10
- 슈퍼카닷컴, 〈영화 트랜스포터2 에서 나온 차〉, 《네이버 블로그》, 2019-03-28
- 〈국내에서 감당하기 힘든 아메리칸 사이즈 ‘허머 H2’ (1부) 중장비 같은 차?〉, 《유텍스트》, 2022-04-1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