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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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리주(브라질 포르투갈어: Estado do Acre)는 브라질의 북부에 위치한 주이다.[1][2]
개요[편집]
아크리주의 면적은 164,124km²이며 인구는 881,935명이다. 아마조나스주, 혼도니아주와 이웃하고 볼리비아, 페루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주도는 히우브랑쿠이다.
원래 볼리비아령(領)이었으나 19세기 말에 브라질에 병합되었다. 주민은 남동부에 집중해 있으며, 교통은 주로 하천을 이용하지만 지방 공항도 있다.[3]
자연환경[편집]
아마존강(江)의 지류인 마데이라강(江), 푸루스강(江) 등의 상류부를 차지하며, 페루·볼리비아와 접한다. 열대기후 지역으로서 월 평균 기온이 20℃ 이상이다. 보통 적도를 사이로 남북 양 회귀선의 지대를 가리키며, 특히 남북위 5~7도 지역은 1년 내내 비가 많은 열대우림을 이룬다. 열대우림은 고온다습하고 악성 전염병이 많아서 개발이 뒤떨어져 있다.
열대에서는 대부분의 월 평균기온이 20 ℃ 이상 되는 것이 보통이며, 태양이 1년에 두 번 바로 위에 온다.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 위도 5∼7 °의 지대는 1년 내내 비가 많은 열대우림을 이룬다. 이곳은 교목이 울창한 밀림으로 수관(樹冠)이 무성하여 햇볕을 막기 때문에 내부는 낮에도 어둡다.
열대우림 주변에서는 건계(乾季)가 나타나며 우량이 감소하므로 삼림의 밀도가 감소되고 햇볕이 나무 사이를 통해 지상에 도달한다. 지상에서는 작은 식물이 밀생(密生)하여 정글을 형성하므로 통과하기가 어렵다. 적도에서 더욱 떨어지게 되면 겨울의 건계가 뚜렷해지기 때문에 수목은 잎이 떨어지게 되고 풀의 높이가 큰 초지(草地)가 전개되는 사바나지대가 된다. 사바나는 습윤한 열대우림과 건조지대의 중간지대로 고위도쪽은 점차 강수량이 감소되고 사막이 된다.
열대우림은 고온다습으로 토양이 메마르고, 말라리아 ·황열병(黃熱病) ·뎅기열(熱) ·수면병(睡眠病) 등의 악성전염병이 모기 등의 매개로 만연하기 때문에 개발은 뒤떨어지며 고무 ·코코야자 ·코코아 등의 플랜테이션이 일부에서 영위되고 있을 뿐이다. 재배식물이 야생식물보다 훨씬 잘 자라는 것은, 열대우림보다 그 주변의 건계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열대몬순 아시아의 벼, 인도 데칸 고원의 목화, 특히 브라질의 커피농원은 유명하다.[4]
역사[편집]
브라질의 다른 지역과 다르게 16세기 이후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지역으로, 1825년 볼리비아가 독립하면서 볼리비아의 일부가 되었다. 아크레 지방은 역사적으로 볼리비아의 영토였고 1867년 체결된 아야쿠초 조약(Treaty of Ayacucho)으로 확인되었다.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우림의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얻기 위해 브라질인들이 진출하면서 (아마존 고무 붐) 브라질인들이 아크레 지방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899년 브라질인들은 반란을 일으켜 아크리 공화국을 선언하였고, 이를 계기로 브라질의 지원을 받는 아크리 공화국과 볼리비아 사이에 일어난 전쟁에서 브라질이 승리함에 따라 1903년 11월 페트로폴리스 조약이 체결되어 아크레를 브라질에 넘기고 브라질은 마투그로수주의 약 3000㎢가량을 볼리비아에 인도하고 200만 파운드를 배상하며, 볼리비아가 아마존강을 거쳐 대서양으로 교역할 수 있도록 마데이라강이 급류로 흐르는 구간을 따라 마데이라-마모레 철도를 부설해 주기로 합의하였다.
20세기 이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고무가 본격적으로 재배됨에 따라 일대의 고무 산업은 쇠퇴하였다. 이후 아크리는 브라질의 준주로 남아 있다가, 1962년 6월 15일에 주로 승격되었다.
산업[편집]
열대 밀림에 뒤덮여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고무가 재배되기 전까지는 중요한 야생고무 채취지였고, 삼림자원이 풍부하다. 자급작물은 쌀·사탕수수·카사바·옥수수·커피가 재배된다.
아마존 열대우림[편집]
지구 최대의 정글.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면적은 약 5,500,000km²이며 아마존 강 수계 거의 대부분이 여기 포함되어 있다. 흔히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 아마존 밀림으로 불린다. 단순히 아마존이라고 칭할 경우 강보다는 이곳을 말한다. 또한, 여러 나라에 걸쳐 있지만 브라질 영토 부분이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에 보통 아마존 하면 브라질 아마조니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의 열대우림이 유지되는 것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와 흙이 바람을 타고 아마존 밀림에 비와 같이 내리기 때문이다.
아마존강이 이 밀림지대를 관통한다. 그리고 아마조니아에 위치한 국가들은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회원국에 속해 있으며 프랑스령 기아나도 회원국에 속해 있다.
아마존의 기후는 상당히 고온다습이다. 기온은 말할 것도 없고 습도가 매우 높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그리고 우거진 숲속에는 온갖 동물부터 시작해 다양한 곤충, 식물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동식물도 많아서 관련 분야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연구지역이다. 하지만 열대우림 정글답게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다 보니 맹독성을 가진 동식물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가도 역시나 위험천만한데 피라냐, 카이만, 아나콘다는 물론 온갖 위험한 물속 동물들이 살고 있다. 실제로 사망자가 자주 나오고 River Monsters의 단골 촬영 장소이다. 게다가 병충해도 많고 질병도 자주 발생해서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약초로 생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아마조니아는 당장 현대인이 적응해서 살기에는 매우 힘든 곳.
다만 약초를 통해 아마조니아 환경에 내성을 가진 원주민들이지만 개발로 인해 외부 현대인들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이 가지는 질병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 상황. 또, 현재 통계를 보면 아마조니아 인구의 대부분은 혼혈인으로 원주민은 거의 없다. 가령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이주민 비율은 99.6%에 달한다. 그러나 원주민 혼혈은 물론 '서구화된' 원주민도 통계상 혼혈인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분류 기준에 달린 문제로 "원주민"은 민족 분류라 "혼혈"이라도 원주민 집단에 소속된다는 정체성이고 그것을 원 집단이 받아들이면 원주민이라 해야 옳을 것이나 "원주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쪽에서는 "혼혈은 원주민이 아니다."라고 규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마조니아의 열대우림 환경의 척박한 라테라이트 토질 속에서 농사가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농사가 엄청 잘 되는 곳도 있다. 아마존의 토지를 파다 보면 가끔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젬 같은 새까만 흙이 보이는데, 이 땅은 포르투갈어로 '검은 흙'이라는 뜻의 부르는 테라 프레타라고 하는데, 열대우림에서 지속 가능한 농경이 가능한 유일한 토질이라고 한다. 심지어 별다른 비료 없이도 40년간이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면 요리나 생활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워우든 흙에 숮을 뿌려 만들어진 토양으로 보여진다.[5]
히우브랑쿠[편집]
아크리주의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주 인구의 47%가량이 히우브랑쿠에 살고 있다. 1882년 12월 28일 설립되었다. 세아른스 니우테우 마이아이라는 기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1903년 11월 17일 페트로폴리스 조약이 체결되면서 아크리주가 브라질 영토로 편입되었고 히우브랑쿠는 주도가 되었다. 1904년 8월 22일, 지금의 이름인 히우브랑쿠로 명명되었다.
히우브랑쿠는 해발 154m에 위치해있다. 아마존강의 지류인 아크리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른다. 기후는 온난 습윤기후를 보인다. 아마존에 인접한 모든 주도들 중에서 가장 쾌적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데, 20 ~ 30°C의 기온을 보이며 연평균 기온은 25 °C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약 2000mm이다. 11월부터 4월까지가 우기이다.[6]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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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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