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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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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위치
아마파주 위치

아마파주(브라질 포르투갈어: Estado do Amapá)는 브라질의 주이다.[1][2]

개요[편집]

아마파주의 면적은 142,828km²이며 인구는 877,613명이다. 대서양과 접하고 있는 주로, 가이아나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와 함께 기아나 지역을 이루고 있다. 주도이자 최대도시는 마카파이다. 주 인구의 절반 이상은 주도 마카파에 거주하고 있다.[3]

자연환경[편집]

브라질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남쪽으로는 아마존강 하구와, 북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고 있다. 다른 기아나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지역이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 적도가 남부를 지나가며 브라질에서 가장 고온다습하다.

역사[편집]

네덜란드영국이 이 지역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프랑스도 이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포르투갈령이 되었으며, 브라질이 독립한 후 처음에는 파라 주의 일부였다. 1943년 정부 직할 준주가 되었다가 마침내 1990년 브라질 연방을 구성하는 정식 주로 승격되었다.

산업[편집]

아마파주의 모든 땅이 맹그로브 등의 원시림에 뒤덮인 미개발 지역이며 조선용 목재와 브라질너트가 산출된다. 브라질 외부와는 도로로 이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항공과 선박에 교통을 의존한다. 따라서 실질 월경지라고 볼 수 있다.

아마존 열대우림[편집]

지구 최대의 정글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면적은 약 5,500,000km²이며 아마존강 수계 거의 대부분이 여기 포함되어 있다. 흔히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 아마존 밀림으로 불린다. 단순히 아마존이라고 칭할 경우 보다는 이곳을 말한다. 또한, 여러 나라에 걸쳐 있지만 브라질 영토 부분이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에 보통 아마존 하면 브라질 아마조니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의 열대우림이 유지되는 것은 사하라 사막모래이 바람을 타고 아마존 밀림에 비와 같이 내리기 때문이다.

아마존강이 이 밀림지대를 관통한다. 그리고 아마조니아에 위치한 국가들은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회원국에 속해 있으며 프랑스령 기아나도 회원국에 속해 있다.

아마존의 기후는 상당히 고온 다습이다. 기온은 말할 것도 없고 습도가 매우 높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그리고 우거진 숲속에는 온갖 동물부터 시작해 다양한 곤충, 식물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동식물도 많아서 관련 분야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연구지역이다. 하지만 열대우림 정글답게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다 보니 맹독성을 가진 동식물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가도 역시나 위험천만한데 피라냐, 카이만, 아나콘다는 물론 온갖 위험한 물속 동물들이 살고 있다. 실제로 사망자가 자주 나오고 River Monsters의 단골 촬영 장소이다. 게다가 병충해도 많고 질병도 자주 발생해서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약초로 생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아마조니아는 당장 현대인이 적응해서 살기에는 매우 힘든 곳.

다만 약초를 통해 아마조니아 환경에 내성을 가진 원주민들이지만 개발로 인해 외부 현대인들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이 가지는 질병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 상황. 또, 현재 통계를 보면 아마조니아 인구의 대부분은 혼혈인으로 원주민은 거의 없다. 가령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이주민 비율은 99.6%에 달한다. 그러나 원주민 혼혈은 물론 '서구화된' 원주민도 통계상 혼혈인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분류 기준에 달린 문제로 "원주민"은 민족 분류라 "혼혈"이라도 원주민 집단에 소속된다는 정체성이고 그것을 원 집단이 받아들이면 원주민이라 해야 옳을 것이나 "원주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쪽에서는 "혼혈은 원주민이 아니다."라고 규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마조니아의 열대우림 환경의 척박한 라테라이트 토질 속에서 농사가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농사가 엄청 잘 되는 곳도 있다. 아마존의 토지를 파다 보면 가끔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젬 같은 새까만 흙이 보이는데, 이 땅은 포르투갈어로 '검은 흙'이라는 뜻의 부르는 테라 프레타라고 하는데, 열대우림에서 지속 가능한 농경이 가능한 유일한 토질이라고 한다. 심지어 별다른 비료 없이도 40년간이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면 요리나 생활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워우든 흙에 숮을 뿌려 만들어진 토양으로 보여진다.[4]

아마존 강[편집]

아마존 강 길이는 6,992㎞, 유역면적은 705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이다. 페루 안데스산맥에서 발원하여 처음에는 북류하다가 나중에 동류하여 브라질 북부를 관류한 다음 적도상(赤道上)의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유역은 북위 5°에서 남위 20° 사이, 경도는 서경 50° 78° 사이에 해당한다.

아마존은 2개의 큰 , 즉 마라뇬강우카얄리강이 합류하여 형성된다. 마라뇬강은 아마존의 본류로 간주되는데 그 원류는 페루의 중서부, 태평양에서 약 200㎞ 떨어진 페루의 안데스산에서 발원하여 700m의 깊이를 가진 협곡을 만들면서 약 1000㎞를 북류한다. 그 후 에콰도르 국경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나우타(페루)에서 우카얄리강과 합류한다. 우카얄리강의 원류는 아푸리막강이라고도 하는데, 페루 남부의 안데스에서 발원하여 마라뇬강과 나란히 흐르며, 합류한 후에는 페루의 이키토스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 두 하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그 하류를 아마존강이라 부른다. 본류 마라뇬강의 원류부터 아마존 하구까지는 6400㎞, 우카얄리강의 원류부터 하구까지는 7025㎞이며, 아마존 하구의 너비는 약 335㎞로 추정된다.

하구 근처에는 크고 긴 삼각주가 자리잡고 있으며, 천수백 개의 섬과 사주가 산재해 있다. 그 중에서도 마라조섬을 사이에 두고 크게 두 갈래로 갈려서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브라질 영내의 강폭은 2∼10㎞이며 거대한 유량이 유입하기 때문에 하구에서 약 400km 떨어진 앞바다까지 해수의 염분이 희석되고, 수십km에 이르는 바다가 토사로 흐려져 있다. 1∼6월의 우기에는 중류의 마나우스처럼 수위 차가 20m나 되는 곳도 있다. 봄에는 조수의 간만 때문에 하구 부근에 해소(海嘯:밀물 때 얕은 해안이나 세모꼴로 떨어진 하구에서 일어나는 거센 파도나 그 소리)가 일어나 높이 5m 내외의 파도가 밀어닥치기도 한다.[5]

마카파[편집]

아마존강(江) 하구의 삼각주 북쪽 노르테해협 연안에 위치한다. 해발고도는 15m로 아주 낮고, 적도와 맞물린 남위 0.04˚에 위치해 연중 무덥고 습기가 많다. 1688년 에스파냐 정복자들의 전략 요충지로 건설될 당시의 이름은 아델란타두데누에바안달루시아였다. 1856년 시로 승격하였다.

환경오염이 없는 무공해 항구도시로, 아마파주 지역의 경제 중심지이다. 배후지는 열대우림에 뒤덮여 있으나, 고무채집, 옥수수 재배, 목축, 목재가공, 모피산업, 어로 등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부근에는 망간·금·주석·철·크롬 등의 광상이 있으며, 마카파는 이들 산물의 선적항 역할을 한다.

비교적 느리게 성장하였으나, 1944년 아마파주의 주도가 된 뒤에는 빠르게 발전해 빌딩·극장·주법원·쇼핑센터·은행 등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1761년에 세워진 이 지역 최초의 교회를 비롯해 식민지시대에 만들어진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아마파주〉, 《위키백과》
  2. 아마파〉, 《나무위키》
  3. 아아마파주〉, 《네이버 지식백과》
  4.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위키》
  5. 아마존강〉, 《네이버 지식백과》
  6. 마카파〉,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국가
남아메리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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