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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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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그룹(LS Group)
엘에스그룹(LS Group)

엘에스그룹(LS Group)은 2013년 4월 기준 대한민국 재계 매출 순위 9위, 자산 기준 13위의 대기업 집단이다. 2003년 엘지그룹(LG그룹)에서 전선과 금속 부문이 계열에서 분리하여 형성되었다. 흔히 LS그룹이라고 쓴다. 2005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기업명 'LS'(엘에스)는 "Leading Solution"의 머리글자를 따온 것이며, 엘지그룹(LG) + 지에스그룹(GS)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1]

개요[편집]

엘지그룹계 대기업이다. 전선, 전력설비, 금속, 에너지 등 기간산업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B2B(business-to-business) 그룹으로, B2B 사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져있지만 엘지계열에서 분리된 그룹 중에서 지에스그룹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재계서열 16위이며 회장은 구자열로,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003년 엘지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들인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가 엘지그룹에 소속되어 있던 엘지전선, 엘지산전, 엘지칼텍스가스 등을 계열 분리하여 엘지전선그룹을 형성하였고, 엘지전선이 중심축을 이루었다. 2년 후인 2005년 3월 14일 엘지전선그룹에서 엘에스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하고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20년 11월 오너가 3세 경영이 본격화된다. 구자명(구태회 3남)의 장남 구본혁이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구본혁 사장은 2019년에 이미 CEO로 선임됐지만 본인이 경영수업을 더 받아야한다며 자진사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자엽(구태회 차남)의 장남 구본규 부사장은 엘에스엠트론 CEO로 선임됐다.[2]

연혁[편집]

  • 1936년 : 장항제련소(現, LS-Nikko동제련) 창립
  • 1947년 : 국제전선(現, 가온전선) 창립 (국내 최초의 전선 회사)
  • 1962년 :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現, LS전선), 설립
  • 1966년 :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 안양공장 준공
  • 1969년 :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 금성전선으로 사명변경
  • 1973년 : 국제전선(現, 가온전선), 군포공장 준공
  • 1974년 : 럭키포장(現, LS ELECTRIC) 설립
  • 1978년 : 금성전선(現, LS전선), 구미공장 준공
  • 1981년 : 극동도시가스(現, 예스코) 설립
  • 1983년 : 극동도시가스(現, 예스코), 제조시설 준공 및 도시가스 공급개시
  • 1984년 : 여수에너지주식회사(現, E1) 설립
  • 1985년 : 금성전선, 국내 최초로 광섬유 미국 역수출, 여수에너지주식회사(現, E1), 정우에너지 흡수-합병
  • 1987년 : 럭키포장(現, LS ELECTRIC), 금성산전으로 사명변경
  • 1988년 : 국제전선(現, 가온전선), 전주공장 준공
  • 1991년 : 여수에너지, 호유에너지로 사명변경
  • 1992년 : 금성전선, 국내 최초로 345kV OF케이블 생산
  • 1994년 : 호유에너지, 업계 최초로 ISO 9002 인증 획득, 금성전선, 345kV 지하 송전선로 감시시스템 개발, 금성전선, 신송전선(STACIR) 세계 두 번째 개발
  • 1995년 : 금성전선, 엘지전선으로 사명 변경 및 금성산전(現, LS ELECTRIC), 엘지산전으로 사명 변경, 엘지산전, 금성계전(주)과 금성기전(주)합병
  • 1996년 : 국제전선, 희성전선으로 사명변경, 호유에너지, 엘지칼텍스가스로 사명 변경
  • 1997년 : 엘지산전,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희성전선(現, 가온전선), 광케이블 생산
  • 1998년 : 엘지산전, 저압기기 생산 누적 1억대 돌파
  • 1999년 : 엘지 금속과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사와의 합작으로 엘지니꼬동제련 설립, 엘지전선(現, LS전선), 세계 최초로 450km 광 프리폼 생산
  • 2000년 : 엘지산전, 전력시험기술센터 준공, E1, 세계최초 해저암반 저장방식 인천LPG 수입기지 준공
  • 2001년 : 엘지산전(現, LS ELECTRIC), 중국 다롄에 전력시스템 공장 준공, 희성전선(現, 가온전선), 광섬유 케이블 생산
  • 2002년 : 엘지전선, 북한에 원전용 냉동기 첫 공급
  • 2003년 : 엘지전선 본사 및 엘지니꼬동제련 서울 사무소 아셈타워로 이전, 엘지전선 등 공정위로부터 계열분리 승인
  • 2004년 : 엘지칼텍스가스, E1으로 사명변경, 엘지전선, 초전도 전력케이블 국내 첫 개발, 극동도시가스(現 예스코), R&D 센터 준공
  • 2005년 : 엘에스 창립 기념일, 11월 11일 지정, CI 선포식 엘지전선, 엘지산전, 엘지니꼬동제련 각각 엘에스전선, 엘에스산전, 엘에스니꼬동제련으로 사명변경
  • 2006년 : S전선, 전주에 기계사업 공장 준공, E1, 국제상사 인수 확정, 엘에스전선, 중국 칭다오에 냉동공조기 공장 준공
  • 2007년 : 엘에스전선, 해저초고압케이블 국내 첫 개발, 엘에스전선, 전자 기기용 전선에 나노(nano)기술적용 세계 최초 개발,
  • 2008년 : 엘에스타워 준공식, 엘에스엠트론, 대성전기 인수(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진출), 엘에스, 지주회사 체제 출범, 엘에스전선 기계/부품 사업부문 분리, 엘에스엠트론 설립
  • 2009년 : 엘에스전선, 동해市에 국내 첫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엘에스전선, 중국 전선회사 홍치전기(現, LS홍치전선) 인수, 엘에스미래원 개원
  • 2010년 : 엘에스엠트론, 중국 칭다오 트랙터 공장 준공, 엘에스파워세미텍, 지능형 전력 반도체 모듈 양산, 엘에스산전, 금속사업 물적분활로 엘에스메탈 설립
  • 2011년 : 경영철학 LSpartnership 선포, 엘에스전선, 영문사명 'LS Cable & System' 및 엘에스산전, 영문사명 'LSIS'로 변경, 엘에스산전, 세계 100대 혁신기업 선정
  • 2012년 : 엘에스전선, 미국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 엘에스전선 美 출자사 SPSX, 전력케이블 생산 개시
  • 2013년 : 엘에스 창립 10주년 엘에스역사관 개관, 엘에스전선 CYPRUS/부동산개발 사업부문 분리, 엘에스아이앤디 설립
  • 2014년 : 엘에스그룹 준법경영 선포, 엘에스니꼬동제련, 칠레 CODELCO와 귀금속 회수공장 합작법인 출범
  • 2015년 : 엘에스어린이집/엘에스산전 R&D캠퍼스 준공, 엘에스전선, 세계 최초 직류 초전도 케이블 실증 시험 완료
  • 2016년 : 엘에스니꼬동제련, 창립 80주년, 엘에스산전, 자동화 부문 한국품질만족지수 4년 연속 1위
  • 2017년 : 엘에스그룹, 베트남친선협력 협회 선정 사회공헌 우수기업 표창, 엘에스전선, H&M사업부 분사, LS EV Korea 설립, 엘에스전선, 폴란드 생산법인 설립
  • 2018년 : 엘에스전선, 세계 최초 HVDC 공인 인증, SPSX, 세르비아 에식스 발칸 공장(Essex Balkan d.o.o) 준공
  • 2019년 : 엘에스전선, 폴란드 공장(LSEVP/LSCP) 준공, 엘에스전선, 초전도 케이블 세계 최초 상용화
  • 2020년 : 엘에스산전, LS 'ELECTRIC' 으로 사명 변경, 엘에스일렉트릭, 94MW급 영암 태양광 발전소 구축, 엘에스니꼬동제련, ODS 프로젝트 1단계 주요 시스템 도입 완료: APS, MES, EDA[3]

역사[편집]

엘에스그룹(LS Group)의 모기업이자 지주회사인 엘에스는 지주회사로 바뀌기 전까지 '엘에스전선'이라는 이름의 전선 생산 회사였다. 그리고 엘에스전선의 모체는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엘지그룹(LG Group)의 계열사였다. 한국케이블공업㈜은 1969년 10월 금성전선으로, 1995년 엘지전선으로, 2005년 엘에스전선으로 상호를 변경해왔다. 2003년 3월 국내 대기업 사상 최초로 시도된 지주회사체제인 ㈜엘지가 공식출범함에 따라 엘지전선(LG전선), 엘지니꼬동제련(LG-Nikko동제련), 엘지칼텍스가스(LG-Caltex가스), 극동도시가스가 엘지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다. 2003년 5월 엘지전선의 본사 및 엘지니꼬동제련의 서울사무소가 아셈타워로 이전되어, 실질적인 엘지그룹과의 결별체제에 들어섰다. 2013년 11월 엘지전선, 엘지니꼬동제련동제련, 엘지칼텍스가스, 극동도시가스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을 받아 엘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었다. 2004년 3월 엘지칼텍스가스가 이원(E1)으로 사명을 바꾸고, 2004년 4월에는 엘지전선, 엘지산전, 엘지니꼬동제련, 희성전선, 이원, 극동도시가스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엘지전선그룹으로 집단지정을 받았다. 2005년 3월 엘지전선, 엘지산전, 엘지니꼬동제련의 상호를 각각 엘에스전선(LS Cable & System), 엘에스산전, 엘에스니꼬동제련(LS-Nikko Copper Inc)으로 바꾸고 CI(기업 이미지 통합) 선포식을 가졌다. 2008년 7월 1일 LS전선을 존속법인인 ㈜엘에스와 신설법인인 엘에스전선㈜, 엘에스엠트론㈜(LS Mtron Ltd)으로 물적분할했으며, ㈜엘에스는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했다. 기존의 사업 가운데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생산 분야는 엘에스전선이, 자동차 전자부품 등의 생산 분야는 엘에스엠트론이 각각 맡았고 ㈜엘에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남았다. 2020년 3월 엘에스산전은 엘에스일렉트닉(LS ELECTRIC)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엘에스는 지주회사로서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원은 지배하는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소유 건물의 임대를 통한 임대료, 브랜드 수수료 수입 등이다. 2019년 12월 말 기준 엘에스는 매출액 10조 2,894억 9,2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종업원은 64명을 두고 있다. 엘에스그룹의 계열사는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지주회사, 자회사, 손자회사를 합쳐 모두 109개 사가 있다. 이 가운데 52개 사가 국내 법인이며 57개 사가 해외 법인이다. 엘에스는 엘에스전선(89.2%), 엘에스일렉트닉(46%), 엘에스니꼬동제련(50.1%), 엘에스엠트론(100%), 엘에스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100%), 엘에스아이앤디(92.2%) 등 6개 회사를 직접 지배하고 있다. 나머지 계열사들은 자회사인 엘에스전선, 엘에스일렉트닉, 엘에스엠트론 등을 통해 지배한다. 엘에스가 지주회사로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은 2008년이다. 2020년 4월 기준 엘에스의 최대주주는 ㈜엘에스의 구자열 회장 외 친인척으로 구성된 특수관계인으로 보유 지분은 35.23%다.[4]

계열사[편집]

  • 엘에스전선(LS Cable & System) : 1962년 설립된 엘에스전선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 생산, 제공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력망과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나아가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용 특수 케이블과 산업 소재를 공급하여 산업과 경제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왔으며 오늘날에는 해저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의 첨단 제품을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전력청과 주요 중전기기 업체, 통신사 등에 공급해 명실상부 세계 산업의 동맥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엘에스전선은 비전인 'LS전선 Way'를 바탕으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고객의 가치를 더 크게 키우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 친환경 고품질 제품 개발, 이해 관계자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으로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이다. [5]
  • 엘에스일렉트닉(LS ELECTRIC) : 엘에스일렉트닉은 오직 '품질 확보'와 '혁신'을 바탕으로 전력과 자동화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Futuring Smart Energy)'라는 엘에스일레트닉의 임무에 걸맞게 현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전력, 자동화 사업에 있어 세계 최고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전력, 자동화 기술 융합의 산물인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력 분야는 국내 배전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자동화 분야 역시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전 공정 자동화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 그리드, ESS, 태양광 등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며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HVDC 시장에 진출해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엘에스일렉트닉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클래어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었다.[6]
  • 엘에스니꼬동제련(LS-Nikko Copper Inc) : 엘에스니꼬동동제련은 세계 최고의 금속 소재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1936년 우리 민족 최초의 대규모 근대화 산업시설인 장항제련소 가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금속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세계 최고의 제련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귀금속과 희소금속을 생산/공급하며, 엘에스니꼬동제련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 및 사업영역으로는 전기동, 황산, 희소금속, 귀금속, PSA, 은(Silver) 소재 등이 있다.[7]
  • 엘에스엠트론(LS Mtron Ltd) : 엘에스엠트론은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사업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첨단 기술력으로 선진영농화를 앞당기는 트랙터, 다양하고 정밀한 성형기술로 더 편안한 삶을 실현하는 사출성형기, 국제 군수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하는 궤도, 미래 통신 기기의 핵심부품인 커넥터와 안테나 사업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엘에스엠트론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국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다.[8]
  • 가온전선(GAON CABLE) :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 가온전선은 1947년 출범했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전선산업의 효시이다. 창립 이래 산업의 동맥이라 일컬어지는 전선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많은 이바지해왔다. 또한 축적된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압 및 중 저압 전력케이블, 데이터 케이블, 광통신 케이블 등 케이블 산업의 모든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엘에스그룹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이름인 '가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부가 신사업 육성 · 신기술 개발 ·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경영(Reliable partnership management)'의 경영방침 아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다.[9]
  • 이원(E1) : 국내 최초로 대규모 LPG수입 사업을 추진하여 가스 시대의 새 장을 연 주식회사 이원은 1984년 9월 6일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깨끗하고 편리한 LPG의 원활한 공급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 편리한 생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국내 LPG 수입량의 약 절반 갸량을 공급하고 있는 주식회사 이원은 여수, 인천, 대한에 대규모 수입기지를 두고 있으며, 지방 주요 거점에 6개의 지사와 전국적으로 350여 곳의 충전소를 두고 있어 안정적인 LPG 국내공급을 위한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출확대에도 노력해 2000년에는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국제상사(현 LS네트윅스)인수, 이원 컨테이너 터미널·이원 물류를 통한 물류 사업진출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강원도 정선에 태양광 발전 단지를 준공하였으며, 태양광, 풍력 및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10]
  • 예스코홀딩스(yesco holdings) : 근래 들어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 등으로 지구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기후변화 협약'에 대처하고 신 재생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저 탄소 녹색 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따라 우리 회사는 미래 에너지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종합에너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6년 사명을 예스코로 변경하고 저공해 청정에너지인 LNG를 보급 확대함은 물론 '저 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연료전지,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 등 친환경 신 재생 에너지로의 사업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예스코는 "따뜻함과 행복을 드리는 생활에너지 기업"이 되기 위하여 전임직원이 윤리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혁신 경영을 실천하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다.[11]

사회공헌[편집]

사회적 기업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추구지만 이윤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은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은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할 것이다. 엘에스그룹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밝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가고있다. 엘에스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수혜자와 봉사자가 나눔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대학생 해외 봉사단 파견 : 엘에스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 정서 교육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2회씩 대학생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해 오고 있다. 엘에스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40명과 계열사에서 선발된 임직원 및 공동주관 NGO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약 2개월간의 전문적인 교육과 사전준비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들과 봉사단원들이 서로 진정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엘에스 대학생 해외봉사단 활동은 일방적인 친절이 아닌 섬김과 배려의 실천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 여러분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책임감을 내재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 엘에스 드림사이언스클래스 운영 : 엘에스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방학기간 중 전국 각 지역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아동대상으로 과학 실험/실습수업과 주 1회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줌으로써 참여 아동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흥미가 개학 후 학교 수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관련 교사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과학 수업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엘에스 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과학수업과 멘토링,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 활동 병행을 통해 참여 아동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엘에스 드림오케스트라 : 엘에스와 함께하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적 제약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 음악 이론부터 악기 연주 방법을 교육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사회 공헌 활동이다.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는 아동들이 클래식 오케스트라 수업에 참가해 파트별 연습, 합주, 캠프, 연주회 등을 진행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2015년도부터 시작 되었고 천안, 대전, 울산, 전주, 여수, 포항, 목포, 서울 등 초 9개의 드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기준 1,163명의 단원들이 드림오케스트라를 통해 꿈을 찾고 있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 엘에스 드림카 : 엘에스 드림카는 시설 노후화 및 재정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복지관에 ‘LS 드림카’를 지원하여 지역 사회 아동 및 이웃들이 교통수단 부재로 소외 받지 않도록 후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노후화 시설 보수, 아동 공부방 개선 등 차량 지원 외에도 지역아동센터/복지관이 원활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6년도부터 시작되었고 2017년 기준 안양, 인천, 청주, 구미, 전주, 부산, 울산, 동해 등 총 8개 지역의 아동센터를 후원하고 있다.[12]

사건[편집]

엘에스글로벌은 비철금속 납품 중개업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병행하는 특이한 구조의 회사다. 주로 ㈜엘에스, 엘에스전선, 엘에스메탈, 엘에스일렉트릭(구 엘에스산전), 엘에스엠트론, 엘에스알스코, 가온전선 등 계열사와 거래한다. 엘에스글로벌은 지난 2005년 설립한 이후부터 내부거래 비중이 70~80% 수준을 유지해 왔고 이를 통해 회사 매출 규모도 3배가량 키웠으며 지난 2007년 매출 2,755억 원 중 내부거래가 2,291억 원(83.2%)이었고 2020년은 매출 7,161억 원, 내부거래는 6,125억 원(85.6%)으로 늘었다. 내부거래는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현금과 어음 방식으로 거래된다. 2020년 공시된 계열사와의 주요 거래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했고 단건 규모가 300억 원이 넘는 내부거래는 모두 현금으로 지급받았으며 높은 내부거래 의존도에 비해 수익성은 1% 미만으로 현저히 낮다. 2020년 매출 7,161억 원에 영업이익 6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86%에 그쳤다. 지난 2017년에는 8,847억 원 수익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0.29%에 불과했다. 다만 엘에스글로벌에 포함된 시스템통합사업 부문은 매출 기여도가 낮다. 2021년 기준 엘에스글로벌 IT 부문 매출은 510억 원이다. 내부거래 활동으로 엘에스글로벌은 일감 몰아주기 수사 표적이 된 부분도 IT 부문이 아닌 비철금속 부문이다. 엘에스글로벌은 총수 일가들의 통행세 수취 논란이 일며 현재 검찰 수사가 한창이다. 지난 2018년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고발로 현재 엘에스그룹 총수 일가가 대거 기소된 상태다. 엘에스 계열사들이 전선 원료인 전기동을 거래할 때마다 엘에스글로벌을 거치게 해 시세보다 비싸게 팔았다는 혐의다. 2020년 6월 14년간 엘에스글로벌에 21조 원 상당 일감 몰아주기 부당지원 혐의로 구자은 엘에스엠트론 회장과 구자홍 엘에스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엘에스전선 회장 등 오너 2세들이 불구속기소 됐다.[13]

전망[편집]

엘에스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21년 엘에스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설정했다. 구자열 회장은 2015년부터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꼽고, 이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기하급수 기술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며 ABB, 지멘스 등 디지털 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통해 엘에스도 디지털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구자은 엘에스엠트론 회장 역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엘에스그룹의 디지털 미래 전략을 이끌고 있으며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매년 개최해 미래혁신단과 계열사들의 협력으로 일군 디지털 전환의 성과들을 임직원들 앞에 공개하고 있기도 하다. 계열사별로는 엘에스전선이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등에 맞춰 탄소섬유 랜(LAN) 케이블과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탄소섬유 랜 케이블은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를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에 적용한 것으로, 무게가 10~20% 이상 가벼워지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양산 준비를 끝내고 산업용 케이블 전반에 대한 적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철도·항공·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LS전선의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하고, 코팅을 강화해 정보의 불법 유출과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금융, 방위산업, 데이터센터, CCTV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엘에스일렉트릭은 2020년 2월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엘에스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엘에스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이다. 또 엘에스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모든 설비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천500대 수준에서 2만 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다.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6PPM(백만분율)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14]

각주[편집]

  1. LS그룹〉, 《위키백과》
  2. LS그룹〉, 《더위키》
  3. LS역사〉, 《LS》
  4. LS〉, 《NAVER 지식백과》
  5. 회사개요〉, 《LS전선》
  6. CEO인사말〉, 《LS ELECTRIC》
  7. 회사개요〉, 《LS-Nikko 동제련》
  8. 소개〉, 《LS 엠트론》
  9. 기업개요〉, 《GAON》
  10. E1개요〉, 《E1》
  11. 기업소개〉, 《yesco》
  12. 사회공헌〉, 《LS》
  13. 이진휘, 〈(SI업체 일감몰아주기 대결) LS글로벌 분할 'LS ITC', 구자은 체제 하 내부거래 본격화〉, 《LS》, 2021-06-24
  14. 서민지, 〈미래 역량 강화하는 LS그룹…'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한다〉, 《아이뉴스24》, 2021-03-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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