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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피리투산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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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위치
이스피리투산투주 위치

이스피리투산투주(브라질 포르투갈어: Estado do Espírito Santo)는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주이다. [1][2] 이스피리투 산투 주라고 띄어서 쓸 수 있다.

개요[편집]

이스피리투산투주의 면적은 46,078km²이며 인구는 4,108,508명이다. 브라질에서 4번째로 작은 주이다. 리우데자네이루주, 미나스제라이스주, 바이아주와 접한다. 주도(州都)는 비토리아이다. 주도 비토리아는 유일한 양항(良港)이며, 미나스제라이스주(州)의 철광산 및 히우지자네이루와 철도로 이어진다. 1533년에 건설되었으며 지명은 '승리'라는 뜻이다. 벨로리존테 철광석의 수출항으로 커피, 카카오, 설탕 등도 수출한다. 최근 교외의 투바론에 철광석 전용 수출항이 건설되었다.

이스피리투산투주 이름은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성령"을 뜻한다. [3]

자연환경[편집]

대서양해안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데, 도세강과 파라이바강의 하류 및 연안 지대는 평지와 낮은 대지를 이루며, 북부에서는 카카오, 중부 이남에서는 사탕수수와 쌀이 재배된다. 서쪽은 방목장이 많은 산지이며, 브라질에서 가장 높은 반테라산(2,890m)이 있다.

영토의 약 40%가 평지이다. 기후는 해안은 열대몬순기후나 사바나기후, 북쪽 끝자락은 열대우림기후로 분류된다. 내륙 지방은 온대하우기후(Cw) 중에서 Cwb로 분류되는데 이는 이스피리투산투가 산이 많아 고저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주에서 최저 지점과 최고 지점의 고저차는 2,892 m에 달한다. 또한, 강수량이 여름에 몰려있는 점까지 보아 Cwb로 분류되었다. 연평균 기온은 22 ~ 24도 사이이고 강수량은 1000~1500mm 사이이다.

역사[편집]

1535년, 이스피리투산투 카피타니아가 세워지면서 빌라 두 이스피리투산투[3]라는 마을이 처음 세워졌다. 하지만 원주민들의 공격으로 인해 당시 도나타리우였던 바스쿠 페르난드스 쿠티뉴는 인근 섬에 새로운 도시을 세웠는데 이것이 현재의 주도인 비토리아이다. 1715년, 바이아 주에 병합되었다가 1809년에 다시 분리되었다.

19세기 중반부터 커피 산업이 성행하면서 이스피리투산투에 철도가 건설되고 리우데자네이루주와 미나스제라이스 간의 커피 수송로 역할을 하게 되었다. 1903년, 이스피리투산투에서 처음으로 커피가 재배되었고 곧 주의 수입원의 95%를 차지할 만큼 중요 산업으로 발전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비토리아 항은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이기도 했다.

20세기 중반 무렵, 미나스제라이스의 철광석 생산이 늘자 새로운 수출항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주도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투바랑(Tubarão) 항을 신설했다. 이를 중심으로 투바랑 제강소(Companhia Siderúrgica de Tubarão) 등 관련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산업[편집]

원유는 주 수출액 중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스피리투산투 앞바다에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매장량은 약 25억 배럴로 추정되며 이는 브라질에서 2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국립석유 천연가스 재생 연료국(ANP)의 발표에 따르면, 이스피리투산투는 브라질 석유와 천연가스 중 40%를 차지한다.

교육[편집]

이스피리투산투 연방대학교[편집]

이스피리투산투연방대학교는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 비토리아에 본부를 둔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1930년 설립된 이시피리투산투법학대학이 기원이다. 1954년 주정부 산하로 들어가면서 대학교로 승격되었고 1961년 연방정부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편입되어 연방대학교가 되었다. 4개 캠퍼스에 10개 센터와 1개 분교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피리투산투연방대학교는 [[브라질] 남동부 이스피리투산투주 최고의 명문대학교로 꼽힌다. 고품질 고등교육을 공급하면서도 학비는 무료이다. 이 대학교는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109위를 기록했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1201-15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49위로 평가됐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는 세계 1361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66위, 브라질 대학 가운데 33위로 나타났다.

이스피리투산투연방대학교의 역사는 1913년 카를로스 샤비에르 파이스 바헤투(Carlos Xavier Paes Barreto) 박사의 이상에서 시작됐다. 그는 당시 이스피리투산투 주지사 마르콘지스 아우베스 지 소자(Marcondes Alves de Souza)의 비서로 대학교 설립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버려진 건물의 관리를 카를로스 샤비에르가 맡으면서 대학교 설립 기반을 마련했다. 1930년 카를로스 샤비에르가 이스피리투산투 법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그 해 10월 4일 이스피리투산투 법학대학(Faculdade de Direito do Espírito Santo)을 설립했다. 1931년 이스피리투산투법학대학은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고, 이 해 6월 9일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1951년 은퇴할 때까지 카를로스 샤비에르가 학장으로 재직하며 대학의 행정을 꾸려나갔다.

1954년 5월 5일 이스피리투산투 주정부는 이스피리투산투법학대학을 인수하여 이스피리투산투 주립대학교(Universidade do Espírito Santo)로 개편했다. 1961년 1월 30일 이스피리투산투대학교는 브라질 연방공화국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편입되어 연방대학교가 되었다. 교명을 이스피리투산투연방대학교로 바꿨다. 1968년 브라질 군사 정권이 대학교 개혁을 실시하면서 이스피리투산투 고등농학교(Escola Superior de Agronomia do Espírito Santo, ESAES)가 이스피리투산투 연방대학교에 합병됐다.[4]

아마존 열대우림[편집]

지구 최대의 정글.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면적은 약 5,500,000km²이며 아마존 강 수계 거의 대부분이 여기 포함되어 있다. 흔히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 아마존 밀림으로 불린다. 단순히 아마존이라고 칭할 경우 강보다는 이곳을 말한다. 또한, 여러 나라에 걸쳐 있지만 브라질 영토 부분이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에 보통 아마존 하면 브라질 아마조니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의 열대우림이 유지되는 것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와 흙이 바람을 타고 아마존 밀림에 비와 같이 내리기 때문이다.

아마존강이 이 밀림지대를 관통한다. 그리고 아마조니아에 위치한 국가들은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회원국에 속해 있으며 프랑스령 기아나도 회원국에 속해 있다.

아마존의 기후는 상당히 고온 다습이다. 기온은 말할 것도 없고 습도가 매우 높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그리고 우거진 숲속에는 온갖 동물부터 시작해 다양한 곤충, 식물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동식물도 많아서 관련 분야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연구지역이다. 하지만 열대우림 정글답게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다 보니 맹독성을 가진 동식물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가도 역시나 위험천만한데 피라냐, 카이만, 아나콘다는 물론 온갖 위험한 물속 동물들이 살고 있다. 실제로 사망자가 자주 나오고 River Monsters의 단골 촬영 장소이다. 게다가 병충해도 많고 질병도 자주 발생해서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약초로 생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약초를 통해 환경에 내성을 가진 원주민들이지만 개발로 인해 외부 현대인들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이 가지는 질병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 상황. 또, 현재 통계를 보면 아마조니아 인구의 대부분은 혼혈인으로 원주민은 거의 없다. 가령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이주민 비율은 99.6%에 달한다. 그러나 원주민 혼혈은 물론 '서구화된' 원주민도 통계상 혼혈인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분류 기준에 달린 문제로 "원주민"은 민족 분류라 "혼혈"이라도 원주민 집단에 소속된다는 정체성이고 그것을 원 집단이 받아들이면 원주민이라 해야 옳을 것이나 "원주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쪽에서는 "혼혈은 원주민이 아니다."라고 규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열대우림 환경의 척박한 라테라이트 토질 속에서 농사가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농사가 엄청 잘 되는 곳도 있다. 아마존의 토지를 파다 보면 가끔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젬 같은 새까만 흙이 보이는데, 이 땅은 포르투갈어로 '검은 흙'이라는 뜻의 부르는 테라 프레타라고 하는데, 열대우림에서 지속 가능한 농경이 가능한 유일한 토질이라고 한다. 심지어 별다른 비료 없이도 40년간이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면 요리나 생활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워우든 흙에 숮을 뿌려 만들어진 토양으로 보여진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스피리투산투주〉, 《위키백과》
  2. 이스피리투산투주〉, 《나무위키》
  3. 리우데자네이루주〉, 《네이버 지식백과》
  4. 이스피리투산투 연방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5.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국가
남아메리카 도시
남아메리카 지리
남아메리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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