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이원재는 한국의 요즈마그룹의 대표이다.
생애[편집]
이원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이 이스라엘로 이민을 갔다. 그이 아버지는 수출업에 종사하여 이스라엘을 종종 다녔으며, 그의 어머니 또한 히브리대에서 비교종교학 박사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원재는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이스라엘에서 다니게 되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이스라엘에 살면서 바로 옆에 폭탄이 터지는 경험하였고, 친구들이 어린 나이에 죽는 모습도 목격했다. 그는 그러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저력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원재는 한국에서 2년간 군복무를 하며 모진 상사에게 한국어를 배웠다. 군 제대 후 다시 이스라엘로 건너가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실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중 VC 업무에 관심이 있어 요즈마그룹으로 옮겼고 현재 한국지사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1]
학력[편집]
- 2007년 히브리 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약력[편집]
- 2008년 ~ 2009년 이스라엘 총리실 경제자문관
- 2008년 ~ 2009년 이스라엘 상공 회의소 경제자문관
- 2009년 ~ 2010년 Global Tech Israel 디렉터
- 2013년 ~ 현재 한-이 상공 회의소 부회장
- 2010년 ~ 현재 요즈마그룹 한국 지사장
주요 활동[편집]
요즈마그룹[편집]
이원재는 요즈마그룹 한국 대표로 임하고 있으며, 요즈마의 뜻은 히브리어로 '창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서, 이스라엘의 벤처캐피탈 산업을 창조해 온 기업으로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이스라엘계 IT벤처 기업을 지원하여 오늘날까지 20여 개가 넘는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거나 글로벌 기업에 매각했다. 요즈마는 이스라엘 초기 벤처들에 투자하여 10개 펀드중 6개 펀드에서 100%가 넘는 수익률(IRR)을 달성했고, 최고 1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립당시 2.65억 달러 규모 펀드로 시작된 요즈마펀드는 10년만에 4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고, 오늘날 전세계 벤처펀드의 35%가 이스라엘로 유입되며, 이스라엘의 해외투자를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요즈마는 1990년대부터 20년 넘게 애플, 구글, 페이스북, SAS, 인텔 등 세계 최강의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M&A(인수합병)를 해온 경험이 있어 어느 기업이 어떤 구상을 갖고 있고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20년 넘은 축적 경험과 노하우로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와 니즈를 꾸준히 추적하고 수집한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 남는 일은 그 기술을 가진 벤처를 찾아서 니즈에 맞게 훈련시킨 뒤 수요자에게 연결해 주는것이 요즈마 그룹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한다.[1]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은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을 발판 삼아 아시아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출범했다.[2]
요즈마 캠퍼스[편집]
요즈마 캠퍼스는 밴처 양성소이다. 기술력을 보고 발굴한 우수 베처를 해외 VC에 맞게 가공하고 세련되게 만드는 기관이다. 투자제안서를 쓰는 방법부터 회계, 법무, IR(기업설명),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준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활동[편집]
2018년 7월 요즈마그룹과 딜라이트체인이 MOU 체결하였다. ‘에코버스(EcoVerse) 플랫폼’은 “우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는 뜻의 아프리카어 ‘우분투(Ubuntu)’를 모토로 블록체인 플랫폼에 접목하는 혁신적 방법을 만드는 데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내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기반으로 ‘에코버스(EcoVerse)’는 초당 10만 건의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이미 개발된 상황이며,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댑(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확산을 통해 플랫폼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에 요즈마그룹 아시아(The Yozma Group Asia)도 딜라이트체인과 에코버스에 주목해 공식적인 MOU 체결로 이어졌다. [3]
향후 계획[편집]
요즈마 아시아는 한국을 ‘아시아의 허브’로 삼아 성장 잠재력이 많은 신흥국 위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갈 회장의 목표는 ‘한국 벤처의 히딩크’가 되는 것이다. 박지성 선수처럼 훌륭한 벤처를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길 원하며, 한국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일 뿐, 이스라엘보다 더 세계적인 창업국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1]
각주[편집]
- ↑ 1.0 1.1 1.2 채경욱, 노승욱 기자, 〈[Interview 한국 벤처 세계에 알리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 | 文정부 일자리 늘리기, 창업국가가 해답]〉, 《매일경제》, 2017-06-05
- ↑ 전민규 기자,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 대표〉, 《중앙일보》, 2018-08-26
- ↑ 〈딜라이트체인, 요즈마그룹과 MOU 체결〉, 《매일경제》, 2018-07-23
참고자료[편집]
- 오즈마 공식 홈페이지 - http://korean.yozma.asia/index#Box17
- 전민규 기자,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 대표〉, 《중앙일보》, 2018-08-26
- 채경욱, 노승욱 기자, 〈[Interview 한국 벤처 세계에 알리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 | 文정부 일자리 늘리기, 창업국가가 해답]〉, 《매일경제》, 2017-06-05
- 〈딜라이트체인, 요즈마그룹과 MOU 체결〉, 《매일경제》, 2018-07-2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