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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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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와 교류 충전방식

직류충전(DC충전)은 충전기에서 공급받은 교류 전류를 직접 직류로 변환하고, 차량은 충전에 필요한 전압과 전류량을 충전기에 요청하여 고전압 DC 전류를 입력 받는 방식이다. 교류충전을 돕는 OBC는 충전 용량에 한계가 있지만 충전기의 경우 차량 1대 기준 50~150kW까지 충전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보통 급속충전은 DC충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통 DC 충전기를 급속충전기라고 얘기한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는 직류 380V 400V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800V 시스템의 전기차가 출현하게 되면 최대 200kW~400kW까지 충전 용량이 증가하게 되어 10분 충전에 300Km 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380V~400V 차량은 동일 차량으로는 충전기 용량이 증가해도 그 혜택을 누릴 수는 없다.

급속충전 규격[편집]

급속충전 규격
전 세계 급속충전 표준현황

급속 충전 규격은 북미 지역의 CCS type 1(SAE Combo 타입 1)과 유럽 지역의 CCS type 2(SAE Combo 타입 2)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초기에 AC3 상, 차데모, CCS Type 1의 급속 표준을 모두 허용해 주었으나 2018년부터 단일 표준으로 CCS Combo Typel을 지정하였다.

일본 차량 제조사를 중심으로 사용한 차데모의 경우 현대/기아 자동차도 CCS로 전향하면서 그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단독 규격을 사용하고 있던 중국과 입지가 작아진 일본이 최근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2020년까지 500kW 이상으로 출력을 높이고,30분 정도인 충전 시간도 10분 이내로 단축한 통일된 규격의 급속 충전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향후 어떤 규격이 표준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테슬라의 경우는 자체 충전 규격을 고수하고 있으며 국가에 따라 커넥터 타입은 다른 형태를 갖추나 하나의 포트에서 완속과 급속 충전을 상황에 따라 커넥터 핀의 사용 목적을 다르게 하여 충전을 진행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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