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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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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차저(Happy Charger)
해피차저(Happy Charger)

해피차저(Happy Charger)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KEVCS)의 충전 서비스 브랜드이자 멤버십 서비스이다. 전기차 운전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자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위탁 운영 서비스를 제공, 충전 서비스 사업자와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요[편집]

해피차저에 가입한 고객은 전국 해피차저 충전소 및 이용협약을 맺은 타사 충전소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해피차저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기차 충전 전용 멤버십 카드가 자동으로 발급되는데, 운전자는 이 카드를 사용하여 합리적인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청구할인, 포인트 요금결제 등 다양한 할인도 적용되며, 월 단위의 후불 결제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해피차저는 편리한 충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해피차저 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와 정보, 충전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내역 및 청구서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해피차저의 회원은 2021년 3월 기준, 6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당시 대한민국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수가 13만 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거의 절반 이상이 해피차저의 회원인 셈이다.

제휴[편집]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외 드라이브인 점포 6개점에 1차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해피차저 회원카드나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완충 시간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세븐일레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점포의 자세한 위치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나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교외 나들이에 나선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고, 드라이브인 점포인 만큼 주차 및 편의점 이용도 편리해 해당 가맹점의 고객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경재단의 미세먼지 방지 1호기업으로서 그린세븐(Green 7)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에 이어 이번에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까지 역할 확대를 통해 환경 친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1]

논란[편집]

해피차저가 불안한 시스템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거론되었다. 데일리카가 방문한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지하주차장에 있는 해피차저 급속충전기에는 당시 닛산 리프가 충전기에 연결되어 있었다. 전기차 인프라 모바일 앱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이 전기차는 1시간 30분 넘게 급속충전기에 머물고 있었다. 충전이 완료됐어도 차주가 충전 케이블을 분리하지 않으면 모바일 앱에서는 '충전 중'이라는 표기가 유지된다. 현행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에 따르면, 급속충전소에서 1시간 이상 충전을 하거나 주차를 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리프는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당시 닛산 리프는 31분동안 배터리가 94% 채워진 채 충전이 종료됐다. 이후 1시간 넘게 차량을 이동 주차하지 않은 것이다. 데일리카의 취재 결과 이 차량은 숭실대학교 내부 직원 소유의 차량이었다. 해당 차주는 데일리카와의 통화에서 잘못된 것이 맞다며 사과했다. 숭실대학교는 해당 충전기 주변에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안내 문구를 올렸다. 하지만 해피차저는 충전기에 충전 방해 행위 관련 주의사항을 따로 부착하지 않았다. 1시간 이상 주차나 충전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경고 메시지를 모바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다. 단지 충전 완료 후 차량 미이동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간단한 안내문만 보낸다. 해피차저 충전기는 현대자동차그룹 이피트테슬라슈퍼차저처럼 충전 후 장시간 미이동 시 점거 수수료를 부과시키는 시스템이 없다. 또 환경부한국전력처럼 40분 또는 1시간 충전 제한이나 배터리 충전 제한 등의 규칙이 따로 없다. 이 때문에 장시간 충전소에 머무는 전기차 꼼수 충전이 수차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해피차저는 한국전력에 이어 정확하지 않은 충전기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데일리카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청역 공영주차장 지하 1층에 위치한 해피차저 충전기는 2시간 넘게 '충전중'인 상태가 EV 인프라 앱에 뜬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이 충전기는 대기중인 상태였고 충전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급속충전기 1시간 사용 제한 규칙이 따로 없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2]

각주[편집]

  1. 한지명 기자, 〈세븐일레븐, 드라이브인 점포 6개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작〉, 《뉴데일리경제》, 2019-12-10
  2. 조재환 기자, 〈(현장) 전기차 충전 스트레스 유발하는 해피차저, 왜?〉, 《데일리카》, 2022-06-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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