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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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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은 대한민국 기업가 겸 언론인이다. JTBC 회장을 지낸 이후, 중앙홀딩스 회장이자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겸 총재를 맡고 있다. 그는 기업인 이건희의 처남이며 기업인 이재용의 외숙부이다.

개요[편집]

홍석현은 이승만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홍진기(洪璡基, 1917 ~ 1986)의 장남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손아래 처남이며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홍석조(洪錫肇, 1953~ )는 동생이다. 반기문이 유엔사무총장이 되기전 노무현 정권 때 주미대사를 지냈으며, 유엔사무총장에 뜻을 두고 활동하다 삼성그룹 관련 사건이 터져 물러났다.[1] 정치권 인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많았다. 경기고등학교서울대학교 전자 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을 하다 2017년에 사임했고, 현재 중앙홀딩스 회장, 재단법인 한반도 평화만들기 이사장, 한국기원 총재를 맡고있다.

학력[편집]

  • 경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 스탠포드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 스탠포드대학교 경제학 박사
명예박사 학위
  • 극동연방대학교 법학 명예박사
  • 포항공대(포스텍) 전자전기공학 명예박사
  • 세종대학교 공공정책학 명예박사
  • 키메프대학교 국제관계학 명예박사

경력[편집]

  • 1977년 ~ 1983년 : 세계은행(IBRD) Economist
  • 1983년 : 재무장관 비서관,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 1985년 ~ 1986년 :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 1986년 ~ 1994년 : 삼성코닝 상무,전무,부사장
  • 1994년 ~ 1999년 : 중앙일보 사장, 발행인
  • 1999년 ~ 2005년 : 중앙일보 회장, 발행인, 인쇄인
  • 2002년 ~ 2005년 : 세계신문협회(WAN)회장
  • 2003년 ~ 2005년 : 제 35대 한국신문협회장
  • 2003년 ~ 현재 : 세계문화오픈(World Culture Open) 조직위원회 위원장
  • 2005년 : 제 20대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 2006년 ~ 2017년 : 중앙일보회장
  • 2011년 ~ 2017년 : JTBC회장
  • 2011년 ~ 2017년 :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
  • 2012년 ~ 현재 : 삼극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 아시아 태평양위원회 부회장
  • 2013년 ~ 2017년 : 아시아재단(Asia Foundation)이사
  • 2014년 ~ 현재 : 서예진흥재단 이사장
  • 2013년 ~2017년 :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이사
  • 2014년 ~ 2018년 : 한국기원 총재
  • 2014년 ~ 2016년 : 대한바둑협회장
  • 2014년 ~ 현재 :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 21세기 위원회 멤버 (Berggruen Institute on Governance, 21st Century Council)
  • 2014년 ~ 2016년 : 국제바둑연맹(International Go Federation)
  • 2014년 ~ 2017년 : 채텀하우스 고문 (Chatham House, Panel of Senior Advisers)
  • 2016년 ~ 현재 : 경기고등학교 동창회장
  • 2017년 : 한반도포럼 이사장, 대통령 미국 특사
  • 2017년 ~ 현재 :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 2018년 ~ 현재 : 중앙홀딩스 회장

주요 활동[편집]

중앙일보

1994년 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한국 일간지를 혁신하는 행보를 계속해왔다. 1994년 한국의 일간신문 중 최초로 일반, 경제, 스포츠등 섹션을 분리해 신문을 발행했고, 최초로 전문기자 제도를 도입하였다. 1995년 조인스라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07년 중앙선데이 일요신문을 창간했다. 또한 한국 일간지 최초로 판형을 대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변경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2000년대에 들어 중앙일보는 종합미디어그룹인 중앙미디어네트워크를 일궈냈다.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일간스포츠 등의 신문군과 JTBC, JTBC2, JTBC GOLF등 방송국,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같은 미디어 게열사를 두루 갖추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다채로운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미디어 그룹이 되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2015년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를 인수한데 이어 이듬해 (주)보광을 인수했고, 그 이후 휘닉스 호텔 앤드 리조트로 바뀌었다. 2018년부터는 중앙그룹으로 새 출범했다.

중앙일보, JTBC 회장직 사퇴

2017년 3월 중앙일보 및 JTBC회장직을 사임 발표했다. 홍석현은 당시 임직원에게 보낸 고별사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풀어나가겠다" 는 구상을 밝혔다. 그후 명망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한반도 평화만들기 이사장을 맡아 그동안 쌓은 통일, 외교, 안보등의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시대적 과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문화 다양성 기여

J글로벌포럼과 삼극위원회를 주최하며 학자와 언론인 간의 유대를 끈끈히 하는데 기여했다. 월드컬쳐오픈(WCO)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세계인의 평화와 친선, 신문화 창출, 나눔과 배움의 기회 등을 마련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2007년 화동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광화문 복원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치 오브 인라이튼먼트( The Arch of Enlightenment )' 제작을 후원하였다. 흩어져 있는 서예관련 단체들을 통합해 서예진흥위원회를 만들고 예술의 전당에 세계 유일의 서예박물관을 개관하며 문화다양성에 기여하였다.

알파고 명예9단증 수여

한국기원 총재로 2016년 3월 인공지능(AI) 알파고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의 5번기에서 4:1로 승리했다.[5] "세계 최강의 실력을 보여준 딥마인드 알파고 개발팀에 경의를 표하고 이에 맞서 초인적인 정신력과 창의성을 보여준 이세돌 9단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인공지능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번 대회가 단지 인간과 컴퓨터의 바둑 대결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류에 기여할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수상 2016년 2월 한국에서 최초로 태평양세기연구소(PCI)로부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개인부문 상을 수상했다. PCI는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연안국 간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1990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2000년부터 아·태 지역 국가의 가교 역할을 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 개인과 단체에게 상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 장관, 해럴드 브라운 전 미국 국방 장관,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로버트 스칼라피노 전 UC버클리 교수,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상을 받았다. [3]

국내외 네트워크[편집]

홍석현이 현재 형성하고 있는 국내외적인 인맥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홍석현이 현재 형성하고 있는 네트워크로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 Panel of Senior Advisers)
  •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 21세기 위원회
  • 한국기원
  • 국제바둑연맹
  • 국제전략문제연구소
  • 1090 평화와 통일운동
  • 아시아재단
  • 삼극위원회
  • 한반도포럼
  • 월드컬처오픈
  • 한불클럽
  • 재단법인 여시재

향후 계획[편집]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주요 4대국 외교 채널 정상회를 위해 특사를 파견하면서 미국 특사로 당시 한반도 포럼 이사장인 홍석현을 선임한다.[4] 홍석현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며 처음으로 평화를 언급했다. 또 미국 상,하원 군사 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대미 외교의 물꼬를 텄다.[5]

평소 한반도 평화와 남북 통일에 큰 관심을 가져온 홍석현은 강연과 대담등을 통해 평소 소신과 철학을 밝혀왔다. 또한 싱크탱크를 통해 끊임 없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토론을 하면서 대안 제시를 하고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정권 인수 위원회 구성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상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홍석현의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상황이 될 때 홍석현의 정치참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6]

각주[편집]

  1. 정태선기자〈newsId=01699046576637144&mediaCodeNo=257 홍석현 주미대사, UN사무총장 도전 `먹구름'〉, 《이데일리》, 2005.07.22
  2. 피주영 기자, 〈홍석현 총재 “세기의 바둑대결, 무한한 가능성의 시작〉, 《일간스포츠》 2016-03-15
  3. 권영미 기자,〈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韓 최초 ‘PCI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수상〉, 《뉴스1》 2016-02-28
  4. 김승욱,〈[단독文대통령 4强특사…美 홍석현·中 박병석·러 송영길·日 문희상(종합]〉, 《연합뉴스》, 2017.05.11
  5. 채병건기자,〈홍석현 특사, 상ㆍ하원 군사위원장에 새 정부 안보 철학 알려〉, 《중앙일보》,2017.05.20
  6. 만동기〈홍석현 이사장의 ‘싱크탱크’를 주목해야 한다〉, 《고발뉴스》,2018.12.12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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