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텍
유비텍(Ubtech, 优必选科技)은 중국 선전에 위치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이다.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창업자는 저우젠(周剑)이다.
유비텍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및 AI 기술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Alpa)' 시리즈와 '워커S', 스팀(STEAM) 교육용 로봇 '지무(Jimu)'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유비테크는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총 76만 대 이상의 로봇을 판매했다.
목차
개요[편집]
유비텍은 중국 대표 로봇기업으로 ▲교육용 지능형 로봇과 솔루션 ▲물류용 지능형 로봇과 솔루션 ▲업계별 맞춤형 로봇과 솔루션 ▲소비환경 전용 로봇과 기타 스마트 설비의 연구개발(R&D) 및 생산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글로벌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선두기업으로 중국 유니콘 1위 기업에 올라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기술 연구소 5개와 서비스 디자인랩(JMR)1개, 생산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유비테크의 로봇은 2016년, 2018년, 2019년, 2021년 춘제 전에 방영되는 공연 예능 프로그램 춘완(春晚)에 4차례 등장해 중국 대중에게 로봇에 대해 알리고, 기업 홍보를 통해 비즈니스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2021년 중국 최대 금융 그룹인 중궈핑안(中國平安)로부터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12조 원에 달한다. 후룬연구소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유니콘 리스트'에 오른 중국 유니콘 기업(301곳) 가운데 유비테크는 46위에 올랐다.
유비텍은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전 유비텍은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리더 기업으로 조명을 받으며 15차례의 펀딩에 성공, 57억 위안이 넘는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치밍(啟明)과 딩후이(鼎暉) 등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해 텐센트(0700.HK), 신비정보(科大訊飛 IFLYTEK 002230.SZ), 칭다오하이얼(600690.SH/6690.HK) 등 대형 기업, 공상은행(601398.SH/1398.HK)과 민생증권 등 금융기관 등이 투자에 나서며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주요 인물[편집]
- 저우젠(周剑) 유비텍(Ubtech, 优必选科技) 창업자
유비텍을 창업한 저우젠(周剑)은 대학 졸업후 독일 상장기업 미카엘 바이닉(Michael Weinig AG)에서 직장 경력을 시작했으며 불과 4년 만에 중국 지역 매니저로 승진했다. 이후 저우젠은 첫 번째 창업을 했고 홍콩, 선전, 상하이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했다. 저우젠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7년 로봇 분야에서 두 번째 창업을 했다. 2000만위안의 자금을 투자하고,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술을 개발했다. 2012년 3월 선전시에서 유비텍을 정식 창업했다. 2012년 하반기에 알파 로봇을 출시했다. 이후 2017년 교육용 지능형 로봇과 범용 서비스 지능형 로봇, 2020년 말 물류용 지능형 로봇 등을 출시했다.
2023년 12월 현재 유비테크는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총 76만 대 이상의 로봇을 판매했다.[1]
주요 연혁[편집]
- 2012년, 유비텍 정식 설립.
- 2016년 2월 22일, Alpha 로봇이 CCTV 정월보름 저녁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 2016년 7월, 유비텍, 애플과 협력해 Jimu 로봇을 출시, MeeBot 시리즈 및 Animal Add-On 키트 시리즈가 전 세계 일부 Apple Store 소매점에서 판매되었다.
- 2017년 1월, 642대의 Jimu "싱시(醒狮)" 로봇이 CCTV 신년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 2017년 4월, 유비텍은 쿤밍시 정부와 총 투자액 10억 위안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 2017년 6월, 유비텍은 텐센트와 협력해 Qrobot Alpha 로봇을 출시했다.
- 2017년 8월, 유비텍이 2017 WRC 세계 로봇 대회에서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상용 로봇 제품인 Cruzr를 발표하고 양산을 선언했다.
- 2017년 8월, 유비텍이 uKit 교육용 로봇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초등학교 AI 및 로봇 수업, 초등학교 종합 실습 활동을 위해 개발된 조립형 프로그래밍 교육 로봇이다.
- 2017년 10월, 유비텍은 디즈니와 협력한 스타워즈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로봇을 발표했다.
- 2017년 10월 16일, 유비텍 CRUZR 로봇의 생산 종료식이 쿤밍 운상 타운에서 열렸다.
- 2018년 1월, 유비텍 고급 스마트 서비스 로봇 산업화 프로젝트가 2018년 '인터넷+', 인공지능 혁신 발전 및 디지털 경제 시범 사업에 선정되었다.
- 2018년 1월, 2,150대의 Cruzr(크루저) 로봇이 '居然之家百城千店'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 2018년 2월, CCTV 춘절 저녁 프로그램 메인 무대에서 Jimu 강아지 특별판 로봇이 등장했다.
- 2018년 3월, uKit Explore 교육용 로봇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AI 및 로봇 수업을 위해 설계된 조립형 오픈소스 교육 로봇이다.
- 2018년 8월, 고등학교, 대학 및 직업 교육 AI 수업을 위해 개발된 Yanshee 교육용 로봇을 발표했다.
- 2019년 1월, CES 2019에서 여러 제품을 선보였다.
-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HK:09880)에 정식 상장되었다.
- 2024년 6월, 동풍 류치와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2024년 10월 14일, 유비셩이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Walker S1을 발표하고 자동차 공장에서의 실습에 들어갔다.
- 2024년 11월 5일, 아시아 국제 물류 박람회에서 전방위 무인 물류 솔루션 발표.
특징[편집]
로봇 업계의 선두 기업인 유비테크의 제품군은 크게 B2B(기업 대 기업)와 B2C(기업 대 소비자)로 나뉜다. B2C 제품군에서는 스마트홈 보안 로봇, 레스토랑 서비스 로봇의 수요가 많고 B2B 제품군에서는 의료 로봇, 보안 로봇의 수요가 많다. 그러나 로봇 시장은 높은 기술 장벽 탓에 여전히 블루오션이다.
- 1. 핵심 기술 자체 개발로 원가경쟁력 우위
유비테크는 연구 개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생산, 판매 및 서비스를 통합하는 손에 꼽히는 AI 회사다. 유비테크의 창업자 저우젠(周剑, 50)은 회사 설립 전인 2008년부터 로봇 핵심 기술인 서보 모터(servo motor) 연구를 시작했다. 대량 생산을 위한 자체 공장 건설에도 큰 비용을 투자했다. 2012년, 회사는 '초소형, 하이토크(Torque), 높은 정밀도'를 갖춘 서보 모터를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특허까지 받았다. 그 덕에 원가경쟁력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유비테크는 'COO(최고사업책임자)가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양성하는 전략'을 채택해 연간 수익의 45%를 연구 개발(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 전방위에서 솔루션 제공하는 서비스 로봇 제작
유비테크는 B2C 영역에서 주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노인 서비스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B2B 영역에서는 소매, 의료, 은행,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상업용 서비스 로봇 크루저(Cruzr), 보안 순찰 로봇 아트리스(ATRIS), 대형 휴머노이드 2족 보행 서비스 로봇 워커(Walker)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워커는 주방, 침실 등의 공간을 공간적 특성에 따라 인식 및 판단할 수 있으며, 음성 인터렉션을 통해 소유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문을 열어주거나 비서처럼 그날의 일정을 알려주기도 한다.
- 3.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활용하는 교육 로봇 개발
유비테크는 로봇을 통한 AI 교육에 집중한다. 특히 교육용 로봇 개발에 있어 B2B와 B2C의 서로 다른 제품 라인업을 형성해 AI 교육의 다양한 단계에서 적합하고 유용한 제품을 만든다. 지무(Jimu) 시리즈의 경우 초등학교와 지역 교육기관에서 교구로 사용되고 있다. 일전에 애플 CEO 팀 쿡이 애플스토어에서 지무 로봇으로 아이들에게 코딩 교육을 한 적도 있다. 알파미니(悟空) 시리즈는 중고등학교에서, 워커 시리즈는 대학 및 고등교육을 받는 기관에서 교육 또는 과학 연구에 사용된다.[2]
기술 특징[편집]
유비텍은 2024년 초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구 작동 및 작업 수행 성능 향상을 위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제조 핵심 분야에 집중해왔고, 여러 핵심 기술의 진전을 이뤘다.
로봇 기술 방면에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3세대 압력 모니터링 기능을 가진 로봇핸드를 갖추게됐으며, AI 기술 방면에서 다중 캐릭터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초거대 모델 미세 조율 자율 데이터세트를 구축했다.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을 결합한 아키텍처 솔루션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현장 적용 및 상호 작용 성능을 높였다.
융합 기술 측면에서, 현장 이해 지도(3D SenseGraph)를 구축하고 물체 정보 혹은 텍스트 정보에 기반한 비전 언어 의미 탐색 기능을 구현했다. 동시에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와 디퓨전 전략에 기반을 둔 모방 학습 프레임워크로 일반화된 민첩한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유비텍은 6월 30일 기준 2450개의 승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비텍은 특히 지리자동차(Geely, 吉利汽车) 등 여러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에 응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가 중국에서 전기차 차량 품질 검사, 운송, 분류 등 작업에 적용됐다.
재무현항[편집]
2020~2023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7억4000만 위안, 8억1700만 위안, 10억800만 위안, 2억6100만 위안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7% 정도다. 특히 2022년 매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23.4%까지 올랐다.
다만, 순이익 기준으로 따지면 적자다. 같은 기간 순손실액은 7억700만 위안, 9억1800만 위안, 9억8700만 위안, 5억4800만 위안에 달한다.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에도 수년간 유비텍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높은 연구개발 비용 투자에 따른 영향이 크다. 이는 향후 로봇의 상용화 시대가 도래했을 때 폭발적으로 확대될 유비텍의 성장성에 기대감을 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은 4억 8700만위안(약 912억원)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6% 늘어난 것이다. 총 이익은 1억 8500만위안(약 3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3.9% 증가했으며, 총 이익률은 3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대폭 개선됐다. 손실이 크게 줄어들면서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 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75% 감소했다.
2024년 상반기 유비텍은 3대 주력 사업의 확장, 신제품 발표, 프로젝트 완료 및 납품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인공지능(AI) 교육 사업 매출이 1억 6100만위안(약 3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2.9% 증가했다.
여기에 산업 맞춤형 지능형 로봇 사업 매출이 9087만 9000위안(약 17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9.5% 늘었다. 소비자용 사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5.5% 증가한 1억 7400만위안(약 3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상용 서비스 로봇 크루저(Cruzr)의 경우, 상반기 선전(深圳)의 전기차 기업 해외 매장에 대규모 납품을 완료했다. 이 로봇은 다국어로 고객 응대, 자동차 지식 Q&A, 제품 프로모션 등 서비스를 한다.[3]
주요 제품[편집]
휴머노이드로봇 워커 시리즈, 프로그램 교육 로봇 지무 로봇, 그리고 비즈니스 서비스용 로봇 크루저(Cruzr), 스마트 순찰 및 점검 로봇 에임봇(AIMBOT)과 아트리스(ATRIS) 등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벨기에, 한국 등 1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워커[편집]
워커는 수소연료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로봇이다. 유비텍은 "수소도시 푸양시와 적극 협력함으로써 중국 당국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녹색 및 고품질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중국은 2022년 4월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을 발표해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워커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구동하며 배터리 수명이 길고 수소 에너지를 소모하는 과정에서 탄소도 배출되지 않는다. 특히 북극 등 저온 환경에서도 양호한 동력 성능을 보여줬다.[4]
워커 S[편집]
워커 S는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과 함께 공개되었다.
Walker S 시리즈는 유비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업용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공장 실습에 참여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텍은 범용 작업 계획 대모델, 의미 기반 VSLAM, 학습형 운동 제어 등 인간형 지능 기술에서 혁신적인 진전을 이루었으며, Walker S 시리즈에 "똑똑한 대뇌"와 "민첩한 소뇌"를 부여하여 물류 운송, 분류,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산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Walker S는 신장 1.7미터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교체 가능한 말단 실행기를 탑재하고 있다. 41개의 고성능 서보 관절과 다차원 촉각, 다목적 입체 시각, 전방위 청각, 관성 센서, 거리 측정 센서 등 전방위 감지 시스템을 장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로봇은 업그레이드된 시각 위치 탐지, 손-눈 협동 작업, 보행 제어, 다모드 경로 계획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자율 운동 및 의사결정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공장 생산 라인에서 정밀하고 안전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워커S'에는 바이두의 LLM(거대언어모델) 어니봇을 통합했다
- 핵심 기능
- 전 지형 자율 주행 : 다양한 지형을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장애물을 피하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이동을 보장한다.
- 소뇌 자가 균형 : 로봇의 소뇌 시스템이 로봇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며, 미세한 조정으로 안정적인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 다모드 대모델 의사결정 : 다수의 센서 및 모델을 통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다모드 경로 계획을 기반으로 유연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 손-눈 협동 및 전신 작업 : 손과 눈의 협동 작업을 통해 정밀한 조작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전신을 활용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여 다채로운 작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 U-SLAM + 3D 점군 의미 기반 내비게이션 : U-SLAM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3D 점군 의미 내비게이션으로 더욱 정밀한 위치 탐지 및 경로 계획을 한다.
- 인간 및 전 환경 감지 : 로봇은 주변 사람과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며, 모든 환경적 요소를 감지하여 더욱 스마트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 다모드 인간-로봇 상호작용 : 다양한 상호작용 모드를 제공하여 인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력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제어할 수 있다.
- 로봇 운영 시스템 ROSA 2.0 : ROSA 2.0 시스템은 고도화된 로봇 운영 체계로,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 GUI, 원격 조작 및 AIoT :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원격 조작 기능을 통해 로봇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다른 기기들과의 연계 작업을 지원한다.
워커 S1[편집]
2024년 10월, 유비텍은 새로운 세대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Walker S1을 발표하며, 비야디(BYD)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공장에서 실습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Walker S1은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무인 물류차, 무인 지게차, 산업용 이동 로봇, 스마트 제조 관리 시스템 간 협동 작업을 구현한 사례로 기록되었다.
유비텍은 동풍 류치(东风柳汽), 지리자동차, 홍치, 폭스바겐 칭다오 공장, 아우디-폭스바겐, 폭스콘, 순펑 등 다수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Walker S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공장에서 실습을 수행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자리 잡았다.
- Walker S1 주요 사양
- 기본 사양: 신장 172cm, 체중 76kg, 15kg 적재 상태에서 이동 가능
- 360° 다중 모드 감지: 통합형 머리 디자인, 듀얼 어안 카메라, 3D 스테레오 비전
- 통합형 관절: 혁신적인 회전 구동 기술, 최대 토크 250N·m
- 휴먼-라이크 손 기능: 6개의 배열식 촉각 압력 센서, 전체 스택의 정교한 작업 전략 라이브러리
워커 X[편집]
2021년 7월, WAIC에서 글로벌 출시된 Walker X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획기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이 로봇은 더 많은 자유도와 센서를 갖추고, 성능 면에서도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더 스마트해졌다. Walker X의 가장 큰 향상점은 제품의 지능성과 실용성의 하드웨어 기반이 강화되어, 로봇이 가정 내 실제 작업을 지능적으로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dl다.
- Walker X의 주요 특징
- 신체 크기: 1.30m(높이), 63kg(무게)
- 41개 고성능 서보관절: 이로 인해 유연한 팔과 다리를 갖추고 있으며, 다차원적인 촉각, 다목적 입체 시각, 전방위 청각과 관성 및 거리 측정 기능을 포함한 전방위적 감지 시스템을 제공gks다.
- 평온하고 빠른 이동 및 정확하고 안전한 작업: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덕분에 로봇은 보다 효율적인 이동과 작업을 할 수 있다.
- 다모드 상호작용 시스템: 이를 통해 Walker X는 인간과 더욱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 비주얼 내비게이션 및 손-눈 협동 기술의 전면 업그레이드: 이를 통해 Walker X는 자율적인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실제 환경에서 사람형 로봇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Walker X는 이제 가정 내의 다양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보다 인간적인 상호작용과 높은 수준의 지능을 통해 실제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퉈황뉴(拓荒牛)[편집]
대형 4족 로봇이다. 퉈황뉴는 중국에서 황무지를 개간하는 소의 형상을 중국적 문양과 결합해 디자인했으며, 불빛과 기계 구조를 통해 기술적 미감을 높였다. 음악에 맞춰 앞으로 나가는 등의 동작을 할 수 있다.
이 로봇의 중량은 60kg이며 최대 하중을 15kg까지 감당할 수 있다. 힘 제어(force control) 관절을 갖고 있으며 실시간 제어 시스템, 힘 제어 서보 드라이브, 동력학 최적화 알고리즘, 라이다 위치인식 알고리즘 등을 탑재했다. 관련 특허 신청건수가 2500건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CCTV의 2021년 '춘완(春晚)' 프로그램 무대에서 처음 공개 됐다.[5]
판다 로봇 '여우여우(优悠)'[편집]
2021년 9월, 유비텍은 팬더 로봇 여우여우를 글로벌 출시했다. 팬더 로봇 여우여우는 1.30m의 높이와 63kg의 체중을 자랑하며, 유비텍 기술이 대형 팬더의 형상을 디자인 원형으로, 대형 사람형 서비스 로봇 Walker X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로봇은 디지털 엑스포에서 중국관을 위해 맞춤 제작되었고, 2021 세계 로봇 대회에서 글로벌 공개되었다.
- 팬더 로봇 여우여우의 주요 특징
- 디지털 엑스포에서의 역할: 2021년 10월 1일, 디지털 엑스포가 공식 개막되면, 팬더 로봇 우유는 중국관에서 평화와 우호의 사절로서 관람객에게 중국의 팬더 생태 롱월(그림처럼 길게 이어지는 전시물), 스마트 농업 등의 전시 항목을 소개했다.
- 중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이를 통해 중국이 강조하는 녹색 발전 이념을 세계에 알리고, 전통적인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로봇은 서예, 그림 그리기, 태극권 등 전통적인 중국의 AI 기술을 통해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팬더 로봇 우유는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 로봇 '여우여우(优悠)'는 또 CCTV 춘절 특별 프로그램 '밍폔(名片)'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에서 여우여우는 젊은 배우 둥졘춘(董建春), 리딩(李丁)과 함께 출연해 재담을 나눴다. 휴머노이드 로봇인 여우여우는 리딩에게 나이, 수입, 저축에 대한 일련의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태극권을 선보이기도 했다. 로봇이 재담 프로그램 배우로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우여우는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통합한 상징성을 가지면서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봇의 상호작용 피드백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아지면서 관객의 몰입감이 높아졌다. 여우여우는 시각, 청각, 촉각, 다중 채널 환경 인식 및 다중 모드 감정 상호 작용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표정도 지을 수 있다. 음성 합성, 컴퓨터 비전, 지능형 의사결정, 모션 제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됐다. 유비텍의 종합적이고 협동적인 로봇 지능 수준을 로봇에 녹여냈다.
여우여우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리딩에 세번 연속 이겼으며, 유머를 구사하기도 했다. 10~12세 소년의 목소리로 대화했다. 유비텍은 엔드투엔드 딥러닝 기법을 사용해 목소리 모델을 훈련하고, 텍스트를 음소로 변환한 이후, 목소리 모델을 예측하는 등의 기술을 활용했다.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음성 합성 기술은 개별 단어와 단어의 어조와 리듬을 유연하게 조정시키면서 인간적 대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6]
징신스(净巡士:ADIBOT)[편집]
자외선 소독 로봇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시 의료 기관의 감염 제어 및 공공 위생 방역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독 로봇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안전한 방역 서비스를 도왔다. '징신스(ADIBOT)'는 주변 환경의 표면과 공기를 360도로 정밀하게 소독할 수 있다. 소독 효율이 높고 속도도 빨라지며 사용도 간편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 밀폐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학교, 공항, 철도역사, 호텔, 도서관, 공장 등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고 작업자들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옌시(Yanshee)'[편집]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교육기관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교육 로봇 플랫폼이다.
각주[편집]
-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 홍콩 증시 상장〉, 《로봇신문》, 2023-12-29
- ↑ 임서영 기자, 〈<유니콘 차이나>(37)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리더, 유비테크〉, 《중앙일보》, 2022-04-08
- ↑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적용...中 유비텍 상반기 매출 90%↑〉, 《로봇신문》, 2024-08-29
- ↑ 〈유비텍, 세계 최초 수소연료 휴머노이드 발표〉, 《로봇신문》, 2022-10-05
- ↑ 〈中 유비텍, 대형 4족 로봇 '퉈황뉴' 선봬〉, 《로봇신문》, 2021-02-16
- ↑ 〈유비텍 '판다 로봇', 中 춘절 TV 프로그램서 활약〉, 《로봇신문》, 2022-02-03
참고자료[편집]
- 유비텍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ubtrobot.com/
- "Walker X", 《百度百科》
- 〈优必选Walker机器人〉, 《百度百科》
- CyberDaily, 〈优必选人形机器人Walker S进入蔚来汽车厂“实习”〉, 《腾讯网》, 2024-02-23
- 〈史上首次!Walker S敲锣,人形机器人第一股优必选(9880.HK)正式上市〉, 《雪球》, 2024-01-02
- 黄 尘, 〈优必选Walker S1再次进入极氪工厂开启第二阶段的实训〉, 《动点科技》, 2024-12-09
- 中国机器人网,〈“入职”比亚迪,优必选全新一代工业人形机器人Walker S1正式发布!〉, 《腾讯网》, 2024-10-15
- 沛霖, 〈优必选发布全新一代工业人形机器人 Walker S1,进入比亚迪等汽车工厂实训〉, 《IT之家》, 2024-10-14
- 〈유비텍 '판다 로봇', 中 춘절 TV 프로그램서 활약〉, 《로봇신문》, 2022-02-03
- 〈中 유비텍, 대형 4족 로봇 '퉈황뉴' 선봬〉, 《로봇신문》, 2021-02-16
- 유비텍, 세계 최초 수소연료 휴머노이드 발표〉, 《로봇신문》, 2022-10-05
- 임서영 기자, 〈<유니콘 차이나>(37)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리더, 유비테크〉, 《중앙일보》,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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