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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0일 (목) 14:53 기준 최신판

씨피닥스(CPDAX) 거래소
씨피닥스(CPDAX) 거래소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이사

씨피닥스(CPDAX)는 ㈜코인플러그가 운영하는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코인플러그는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블록체인 특허 보유 전 세계 1위로 이더리움 공동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업계 초창기부터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플러그에서 2017년 9월 씨피닥스로 이름을 바꿨다.

개요[편집]

2017년 9월에 코인플러그에서 씨피닥스로 이름이 바꾸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해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종류를 늘리고, 직관적인 이용자경험(UX),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개인인증서 보안 시스템을 갖춘 CPDAX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 출시했다. 씨피닥스는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통해 한 화면에서 시세차트와 호가 현황 등을 파악해 바로 매수·매도 주문할 수 있다. 보유 자산에 대한 예상 수익률을 확인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동시접속 가능 인원을 확대하여 서버를 다중화·분산화 하는 등의 기존 거래소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시스템 불안정성은 개선했다. 씨피닥스는 거래소에서 더 나아가 금융 플랫폼이 된다는 장기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핀테크에 집중 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편집]

씨피닥스를 설립한 코인플러그는 2013년 10월 설립된 한국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해 블록체인 관련 총 108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한국 1위의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특허 출원수 2위를 차지하다 2018년 말 IBM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를 위한 메타디움(METADIUM) 자회사를 설립했다. 2014년부터 기업을 위한 보인인증 서비스를 연구해왔고 2016년부터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블록체인에 기반한 인증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9월 1일 중국 지적재산권 전문업체 아이피알데일리(IPRdaily)가 발표한 ‘2018년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기업 순위 TOP 100’의 세계 7위로 이름을 올렸다.

메타디움[편집]

메타디움코인플러그가 디지털 신원인증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신뢰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타-ID’로 누구나 개인정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기, 콘텐츠에 대한 자기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ID에는 코인플러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코어 기술과 공개키기반구조(PKI)에 기반한 개인인증 솔루션 등이 적용된다.[1]

특징[편집]

ATM 서비스[편집]

2018년 12월 20일 씨피닥스는 전자결제·모바일 금융플랫폼 업체인 갤러시아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맺고 ATM 원화 출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씨피닥스 앱(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가능)을 이용해 보유하고 있는 원화 또는 비트코인을 ATM 기기에서 원화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편의점, 지하철 등에 설치된 1만여대 효성티앤에스(주) ATM 기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2019년 1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어 향후 다른 편의점 자동화 기기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씨피닥스는 ATM 서비스를 시작으로 송금, 포인트 전환 서비스 등 다양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핀테크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2]

암호화폐 지갑[편집]

씨피닥스 앱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기능과 개개인에 특화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도 포함돼있다.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를 위한 커스터디(3자 수탁 형태의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회원 자산 중 90%가 콜드월렛으로 정해진 내부 규정에 따라 다수에 의해서 옮겨지며 정책 부재 속에서 어뷰징이나 도덕적 해이를 기술저그올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거래탐지[편집]

씨피닥스는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씨피닥스 거래 당사자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상거래로 탐지되면 무조건 거래를 정지시킨 뒤, 그 이후 소명절차를 진행한다.

행보[편집]

벤처기업 인증[편집]

코인플러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서비스업으로 업종을 변경해 신규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중기부에서는 둘 이상의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평균 매출액의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을 주업종으로 보며 코인플러그는 이 기준에 부합해 업종 변경 후 신규 벤처인증이 가능했음을 전했다. [3]

블랙리스트 셰어링 플랫폼[편집]

씨피닥스는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와 함게 이상거래, 보이스피싱 등 사기와 관련 있는 IP와 전화번호, 지갑주소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셰어링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각종 정보는 식별할 수 없게 처리되어 플랫폼에 올라가게 된다. 한 거래소의 축적된 정보만으로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기 관련 행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없지만 주요 거래소들이 블랙리스트 셰어링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면 범죄 적발 확률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하면 토큰을 받게 되며,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다시 토큰을 지급해야하는데 각 거래소들이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직접적인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4]

각주[편집]

  1. 황치규 기자, 〈메타디움,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기술 협력〉, 《THE BCHAIN》, 2018-09-13
  2. 박원익 기자, 〈코인플러그, ATM 원화 출금 서비스 개시〉, 《조선비즈》, 2018-12-20
  3. 고석용 기자, 〈가상자산 옥죄는 정부…거래소 4곳 벤처인증 박탈〉, 《머니투데이》, 2019-02-07
  4. 심두보 기자, 〈CPDAX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 위해 블랙리스트 공유 플랫폼 만든다"〉, 《Decneter》, 2019-01-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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