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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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페이스리프트로 보일 정도의 약간의 변화를 내세워 신차를 출시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한 정도의 변화로 신차를 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쏘나타 Ⅲ와 쏘나타 Ⅱ와 코드명 Y3로 같은 모델이면서 전자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티즈]](Matiz)는 초창기 마티즈 M1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M150을 마티즈 Ⅱ로 이름을 붙여 신차로 출시했다. 현재는 자동차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이 높아져서 약간의 변화를 더한 정도는 신차로 인지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례는 외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폭스바겐]](Volkswagen, 大众) [[파사트]](Passat) 4세대와 유럽형 7세대 모델은 각각 3세대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찬가지로 [[포드]](FORD, 福特) 몬데오 Mk2는 Mk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고,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 랜서 에볼루션은 10세대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실제로는 1~3세대, 4~6세대, 7~9세대, 10세대로 4세대로 구성된다. 이러한 사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다른 세대로 분류한 경우다.<ref name="나무"></ref> | 최근에는 페이스리프트로 보일 정도의 약간의 변화를 내세워 신차를 출시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한 정도의 변화로 신차를 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쏘나타 Ⅲ와 쏘나타 Ⅱ와 코드명 Y3로 같은 모델이면서 전자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티즈]](Matiz)는 초창기 마티즈 M1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M150을 마티즈 Ⅱ로 이름을 붙여 신차로 출시했다. 현재는 자동차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이 높아져서 약간의 변화를 더한 정도는 신차로 인지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례는 외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폭스바겐]](Volkswagen, 大众) [[파사트]](Passat) 4세대와 유럽형 7세대 모델은 각각 3세대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찬가지로 [[포드]](FORD, 福特) 몬데오 Mk2는 Mk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고,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 랜서 에볼루션은 10세대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실제로는 1~3세대, 4~6세대, 7~9세대, 10세대로 4세대로 구성된다. 이러한 사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다른 세대로 분류한 경우다.<ref name="나무"></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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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수) 15:04 판
페이스리프트(Face lift)는 자동차 모델을 변경할 때 외관을 개조해 신차에 가깝도록 바꾸는 것이다.[1] 차의 기본 모델에서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조등의 모양을 바꾸고 후면부의 콤비네이션 램프를 개선하는 등 외관상의 간단한 변화가 이루어진다.[2]
목차
개요
페이스리프트는 자동차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새롭게 보이도록 바꾸는 것이다. 본래 페이스리프트는 얼굴의 피부를 당겨서 주름살을 제거하는 주름살 제거 수술을 의마흔ㄴ 말이었다. 이것이 자동차 업계로 넘어가서 자동차의 외관을 변형하여 새로운 모델처럼 만드는 파생 모델이 나오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자인 F/L이나 부분변경 모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3] 자동차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풀 모델 체인지(Full change)와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하고 외관을 조금 바꾸고 간단한 편의사양을 추가하는 연식변경 모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4] 대체로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 후 3~4년 정도 지난 뒤 자동차 내부 골격인 모듈과 엔진은 유지한 채 신차로 보이도록 겉모습과 인테리어만을 변경하여 진행된다. 또는 자동차의 길이와 폭 등을 변형하고 새로운 기술 옵션을 추가하여 기술적으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1] 드물기는 하지만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 오피러스(Opirus)나 기아 쏘렌토(Sorento)처럼 차량의 기본 플랫폼을 아예 바꾸는 경우도 있다.[3]
분류
페이스리프트를 한정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페이스리프트라고 할지라도 작은 요소만 개선되는 경우도 있고 풀체인지에 가깝게 개조되기도 한다. 페이스리프트를 한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다른 자동차 변경 모델인 부분변경 모델과 풀체인지 모델과 분류하는 데 있어서 중첩되고 혼재되는 부분이 있다.[3]
다른 자동차 변경 모델과의 차이
풀 모델 체인지는 모델을 완전히 변경하거나 제조사에서 새로 개발한 신차다. 싼타페(Santa Fe) DM이 싼타페 TM으로, YF쏘나타(Sonata) 6세대가 LF쏘나타 7세대를 거쳐서 DN8로 출시되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 디자인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뀐다. 다만 간혹 전통성을 강조하는 일부 모델의 경우 부분 변경에 그치기도 한다. 풀 모델 체인지의 주기는 통상 7년 정도이지만 최근 플랫폼과 제조기술이 발달하면서 주기가 단축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는 풀 모델 체인지의 주기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보통 신차 출시 이후 3년 정도 지났을 때 이루어진다. 풀 모델 체인지까지는 5년에서 7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때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개조하여 출시되는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것이다.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작게는 범퍼부터 크게는 풀 모델 체인지에 버금갈 정도로 외관이 크게 변하기도 한다. 외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까지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며, 새로운 엔진이나 변속기가 있을 경우 이 시기에 적용되기도 한다. 연식 변경 모델은 해가 바뀌면서 이루어지는 부분적인 개선을 뜻한다. 상품성 개선 차원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부분적으로 그릴이나 램프 류의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주로 편의 장치의 기능적 향상, 문제 요소 개선에 주력하는 편이다.[5] 마이너체인지 모델은 사실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약간의 변형이라는 의미다. 본래는 페이스리프트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 용례는 많은 변화가 있으면 페이스리프트라 부르고 후미등 패턴이 바뀌는 정도의 소소한 변화만 있을 경우 마이너체인지라고 지칭한다.[6]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는 차량의 디자인이 많이 바뀌지 않아 비슷해 보일 수도 있고, 아예 디자인을 수정해서 인상이 달리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수정시키는 경우, 보통은 프런트와 리어 부분, 실내 디자인만 살짝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앞과 뒤는 새롭게 변화됐지만 옆모습은 똑같다. 이에 해당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쿠페(Hyundai Genesis Coupe) 후기형 모델, 모하비(Mohave), K3, K5 1세대, 크루즈(Chevrolet Cruze), 캡티바(Chevrolet Captiva) 등이다.[3]
특별한 페이스리프트
특별한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히 차량의 외장 디자인이나 옵션 구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넘어서 플랫폼까지 다른 종류로 변경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쏘렌토 R이 나올 무렵에는 싼타페 CM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다가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싼타페 DM과 같은 플랫폼으로 변환했다. 또한, 서브프레임 부분과 서스펜션 세팅도 변경하여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의 중간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오피러스(Opirus)도 초기에는 EF 쏘나타나 그랜저(Grandeur) XG 플랫폼을 썼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NF 쏘나타와 그랜저 TG의 플랫폼으로 변환하였다. 싼타페 TM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LF 쏘나타 기반이었던 플랫폼을 쏘나타 DN8의 플랫폼으로 교체했다.[3]
풀체인지를 가장한 페이스리프트
최근에는 페이스리프트로 보일 정도의 약간의 변화를 내세워 신차를 출시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한 정도의 변화로 신차를 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쏘나타 Ⅲ와 쏘나타 Ⅱ와 코드명 Y3로 같은 모델이면서 전자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티즈(Matiz)는 초창기 마티즈 M1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M150을 마티즈 Ⅱ로 이름을 붙여 신차로 출시했다. 현재는 자동차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이 높아져서 약간의 변화를 더한 정도는 신차로 인지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례는 외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폭스바겐(Volkswagen, 大众) 파사트(Passat) 4세대와 유럽형 7세대 모델은 각각 3세대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찬가지로 포드(FORD, 福特) 몬데오 Mk2는 Mk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고,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 랜서 에볼루션은 10세대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실제로는 1~3세대, 4~6세대, 7~9세대, 10세대로 4세대로 구성된다. 이러한 사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다른 세대로 분류한 경우다.[3]
풀체인지에 가까운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로 보일 정도로 많은 요소가 변화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말한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차종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현대 더 뉴 그랜저, 제네시스 G90(GENESIS G90) 후기형, 현대 더 뉴 아반떼(Avante), 포르쉐(Porsche, 保时捷) 718 박스터 3.5세대, 기아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