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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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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Hyundai Sonata)
현대 쏘나타(Hyundai Sonata)
현대 쏘나타 2020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 쏘나타(Hyundai Sonata)는 현대자동차㈜가 1985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중형 세단 자동차이다. 간략히 쏘나타(Hyundai Sonata)라고도 한다. 2020년 기준 34년째 생산되고 있는 모델로, 대한민국의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되었다. '소나타'라고 쓰지 않고 '쏘나타'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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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 쏘나타는 1985년부터 한국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중형차다. 1985년 선보인 1세대 쏘나타는 엔진 업그레이드로 얼굴을 가린 현대 스텔라로, 고객 반응이 좋지 않아 2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 명판은 원래 한국에서만 팔린 반면, 1988년 2세대는 널리 수출되었다. 쏘나타는 현재 북미 시장을 위해, 중국과 한국은 아시아 시장을 위해, 러시아는 다른 시장을 위해 지어졌다. 차명인 쏘나타는 고도의 연주 기술이 요구되는 4악장 형식의 악곡인 쏘나타에서 따온 것으로 혁신적인 성능, 기술, 가격을 지닌 종합 예술 승용차라는 의미이다. 쏘나타라는 뮤지컬 용어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대 광고에서 언급되어 왔다.

역사[편집]

현대 쏘나타의 역사는 1985년부터 시작된다. 2020년 기준 출시 34년째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총 7개의 모델이 출시됐으며, 현재는 7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가 판매 중이다. 1세대 모델은 고급 중형 세단을 표방했으나, 판매에 실패했고, 그 이후로는 고급 차량보다는 대중적인 중형 세단을 추구하면서 발전해왔다. 오늘날의 현대차는 해외에도 많은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지 전용 모델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이런 해외 생산의 시초는 바로 현대 2세대 쏘나타였다. 1989년 캐나다 퀘벡 주 브로몽에서 생산된 쏘나타가 해외에서 생산한 최초의 국산 브랜드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지만, 4년 만인 1993년 북미 자동차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다가 판매가 중단됐다. 이후 현대차 캐나다 법인이 정리되면서 현대차 최초의 해외 공장이었던 캐나다 공장도 함께 폐쇄됐다. 1991년식 2세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국산 중형 세단 최초로 DoHC 엔진을 장착했다. 2리터 DOHC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0.6초 만에 도달하며, 185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부분변경 이전보다 출력이나 가속성능, 최고속도 모든 것이 향상되었다. 여기에 ABS가 쏘나타에서 처음으로 적용되고, 전동식 선루프와 같은 고급 옵션도 추가해 쏘나타 출시 이후 최초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 8월 2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쏘나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내수형과 수출형 쏘나타의 안전성에 차이가 없음을 밝히기 위한 공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례없는 파격적인 이벤트는 온 국민이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으며,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충돌 테스트는 시설이 갖춰진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면부터 엔진상태, 바람, 습도 등 변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 충돌 테스트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 국내커뮤니케이션실 류창승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해가 너무 사실처럼 되어버리는 것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강판이 쿠킹호일이라던가, 에어백이 안 터진다던가 하는 것들이다. 이런 오해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 채널을 통해서 사실을 알리고 있는데, 이 것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1]

기능[편집]

  • 현대 디지털키 : 스마트폰으로 차량외부에서도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차량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판단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차량의 사용 권한을 다수의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별물 형태의 NFC카드키가 기본 지급되며, 카드키로도 자동차의 출입,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 개인화 프로필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하거나 디지털 키로 문을 여는 순간 차가 유저를 인식하여, 시트 포지션/아웃사이드 미러/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세팅 값과 공조 등 운전 환경이 유저 프로필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된다.
  • 음성 인식 차량 제어 :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눌러 에어컨, 히터, 길 안내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있다. 블루링크 가입후 이용가능하다.
  • 빌트인 캠 : 자동차로 눈앞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차량의 전/후방에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영상 기록장치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되어 고화질의 영상을 손쉽게 저장 및 재생할 수 있으며, 타임랩스 녹화 및 저장 데이터 줌인 기능도 지원한다. 빌트인 캠 보조배터리 선택시 주차 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빌트인 캠 - 스마트폰 연동 :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무선 와이파이나 USB 케이블과 연결하여 실시간 화면 확인/촬영영상 재생/촬영영상 다운로드/저장한 타임랩스 영상의 SNS 연동 또한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빌트인 캠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 승하차가 어려운 좁은 주차공간에서 주차/출차를 도와주는 기술로, 운전자가 하차한 상태에서 스마트키를 통해 차량의 원격 시동은 물론 전/후진 제어가 가능하다.
  • 후석 승객 알림 : 차량 뒷문의 개폐 여부로 후석 승객의 유무를 판단한 뒤, 운전자가 주행 후 시동을 끄고 운전석 도어를 열 경우 클러스터 경고 메시지 및 경고음을 통해 1차적으로 운전자가 후석을 확인하도록 한다.
  • 스마트 스트림 가솔린 2.0 엔진 : 저압 연소 방식 적용과 마찰/가열/냉각 시스템 개선을 통해 효율성은 극대화하고, 배출가스는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친환경 엔진이다.
  • 3세대 플랫폼 : 저중심 설계와 최적화된 전,후륜 지오메트리의 신규 배치로 최적의 차체 밸런스를 구현해 고속주행 시에도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시켜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 9 에어백 시스템 : 측면 에어백을 비롯해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총 9개의 에어백이 충돌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특히 운전석과 1열 동승석은 충돌 상황에 따라 저압 또는 고압으로 전개되며, 1열 동승자를 감지하여 저낵 여부를 결정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된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 : 윈드실드 글라스에 전방 감지 센서(전방 카메라 또는 전방 카메라+전방 레이더)를 통하여 전방 차량/보행거리 및 상대속도를 판단하여 충돌 위험 시 경고문 표시 또는 경고음 등으로 위험을 운전자에게알려주며,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피해를 줄여준다.[2]

주요 모델[편집]

스텔라[편집]

현대 스텔라(Hyundai Stellar)

현대 쏘나타의 전신은 1983년 출시된 현대 스텔라(Hyundai Stellar, 1983년 7월 ~ 1997년 1월)이다. 당시 포드(FORD)와 기술 제휴를 맺고 중형 세단 현대 코티나를 생산 판매하고 있던 현대자동차㈜는 포드와의 제휴가 끝나자 후속으로 중형세단인 현대 스텔라를 출시했다. 현대 스텔라는 현대 코티나(Hyundai Cortina)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면서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스텔라는 제네시스(Genesis)가 출시되기 전 현대자동차의 마지막 후륜구동 모델이기도 했다. 스텔라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맡았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포니(Pony)를 디자인한 바 있다. 첫 출시 때 스텔라는 1.4리터와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1.4리터 엔진은 포니2에 달렸던 것으로, 최고 출력 92마력을 냈으며, 코니타에 달렸던 1.6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00마력을 발휘했다. 현대자동차는 이후 1.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엔진 라인업을 통일했다. 스텔라는 당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주름잡고 있던 대우자동차 로얄(Royal)과 경쟁해야 했다. 하지만 차체 크기도 작았을 뿐만 아니라 엔진 출력 부족, 서스펜션 결함 등 문제가 많은 차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텔라는 여름만 되면 퍼지기 일쑤였다. 당시 한여름에 길가에서 후드를 열어 놓고 엔진룸을 식히고 있는차 대부분이 스텔라였을 정도였다. 이처럼 결함이 많았던 원인은 개발 과정이 비교적 급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포드와의 기술 제휴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기간 연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던 현대자동차가 품질 테스트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성급하기 차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대우 로얄과의 맞대결에서 스텔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현대자동차는 대안이 필요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쏘나타였다. 스텔라가 출시된지 2년 후, 현대자동차는 스텔라의 바디를 밑바탕으로 고급스러운 편의사양을 입히고 이름만 바꿔 쏘나타를 출시하게 된다.[3]

1세대​[편집]

현대 쏘나타(Hyundai Sonata Y1)

1980년대, 대한민국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며 새로운 소비의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사회적 관심은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자동차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표출하는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포니, 엑셀 등의 소형차보다 더 크고 넓은 중형차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었다. 당시 중형 세단 시장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대우 로얄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로얄 시리즈와 맞붙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1985년 11월, “VIP를 위한 고급 승용차”를 제품 콘셉트로 내걸고 첫 소나타(Sonata Y1, 1985년 11월 ~ 1987년 12월)​를 출시했다. 소나타라는 이름은 16세기 바로크 시대 이후 발달한 기악을 위한 독주곡이자 실내악을 지칭하는 단어, 소나타(sonata)에서 유래했다. 고도의 연주기술이 필요하면서도 강한 개성이 드러나는 4개의 악장이 조합한 소나타처럼, 고도의 종합 예술 수준의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달리는 차량 안에서도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적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이름의 취지와 맞게 현대차는 파격적인 첨단 사양들을 탑재하여 첫 소나타를 출시했다. 당시 인기배우 신성일이 소나타의 1호 계약자가 되어 화제를 낳았다. 대우 로얄 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해 도입된 1세대 쏘나타는 스텔라를 더욱 고급스러운 버전이었다. 사실상 스텔라와 거의 디자인이 동일했던 쏘나타 1세대는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또한 출시 당시 '소나타'로 네이밍하는 바람에, 경쟁사인 대우자동차로부터 '소나 타는 자동차'라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우스꽝스러운 별명이 붙은 소나타는 결국 출시 3개월 만에 소나타에서 쏘나타로 차명을 변경했다. 이름을 바꾸는 것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그해 12월에 쏘나타는 단종되었다. 1세대 쏘나타는 쏘나타 역사의 시작이지만 흑역사이기도 한다는 걸 현대차가 인정하는지 2003년까지 현대차는 스스로 1세대 쏘나타를 쏘나타의 계보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한편 쏘나타 1세대에는 크루즈 컨트롤, 파워 시트, 헤드 램프 와셔, 파워 브레이크, 전동식 조절식 사이드 미러 및 크롬 범퍼 트림이 포함되었다. 쏘나타는 한국에서 럭셔리와 슈퍼의 두 가지 트림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VIP용 럭셔리 카'와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이용해 중용차로 판매하려 했지만, 쏘나타는 아무런 재설계 없이 스텔라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대중에게 고급형 스텔라 버전과 다를 바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7년 현대차는 두 가지 톤 컬러 배색과 트립 컴퓨터 옵션을 추가했지만 곧 판매가 중단되었고 그 해 12월 그 차는 단종되었다. 쏘나타는 국내 시장에서만 판매됐다. 이 차량은 1985년 11월 4일 한국에서 공개되었다. 엔진 선택으로는 1.6리터 미쓰비시 새턴(국내외에서만 이용 가능), 1.8리터, 2.0리터 미쓰비시 시리우스 인라인포즈 등이 포함됐다. 후자는 1987년 이후 스텔라, MPI에서는 1986년 현대 그랜저로 진입했다. 시신은 크게 변하지 않은 현대 스텔라였다. 5단 수동 변속 장치가 장착된 1.6L 미츠비시 엔진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판매되었다. 자동 변속기는 옵션 사양이었다. 원래 수입업체는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금트랩 모터그룹 계열이었다. 스텔라의 최종 버전은 스텔라 88로 알려졌으며 1988년 서울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이후 현대차는 스텔라를 단종하고 신형 쏘나타로 교체했다.[4][5]

2세대[편집]

현대 쏘나타 Y2(Hyundai Sonata Y2)

그렇게 역사로만 남을 줄 알았던 현대 쏘나타가 1998년 6월 2세대(Sonata Y2, 1988년 6월 ~ 1991년 2월)로 재탄생했다. 2세대 쏘나타는 수출 전략형 중형 차종으로 생산되었는데, 쏘나타 1세대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다는 미국 딜러들의 의견에 힘입어 차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2세대 쏘나타의 당시 광고 카피는 ‘세계 최신 스타일의 21세기 하이테크 세단’이었다. 우주선 뺨치는 광고카피 덕분인지 2세대 쏘나타는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 대가 계약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세대 쏘나타는 엑셀 성공 이후 현대차가 북미 진출을 확대한 일환이었다. 2세대 쏘나타는 미국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일본의 캠리, 어코드 등과 비교평가 테스트를 거치며 수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상품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물이었다. 1988년 6월 1일 한국에 도입되었다. 마침내 1988년 11월 16일 쏘나타 3,277대가 미국행 배에 선적되며 중형차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었다. 북미 진출과 함께 캐나다에서도 생산되기도 했는데, 캐나다 퀘백 브로몽에 현지 공장을 세워 한국에서 개발된 승용차 최초로 타국에서 생산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 당시 독일 모델을 들여온 경쟁사에 맞서 국내 전체 차종 통합 판매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경쟁 모델인 토요타 캠리와 혼다자동차 어코드를 넘어서지는 못했고, 1995년 캐나다 공장 또한 폐쇄하게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1989년 3월에 도입되었다. 외관은 이탈리아디자인의 조르제토 기우기로가 설계했다. 이 차량은 1991년 중간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현대차의 대형 패밀리카로 스텔라를 대체했다. 쏘나타는 한국의 울산과 퀘벡의 브로몬트에 지어졌다. 쏘나타는 현대 브랜드의 1982년 유럽 출시에 이어 세 번째 모델로 1989년 6월 유럽에서 출시됐다. 포드 그라나다 전갈피오 등 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포드 시에라 같은 소형차와 경쟁할 정도로 가격이 책정됐다. 쏘나타는 현대차가 설계한 것으로 갈란트 Ⅱ의 플랫폼과 2.4리터 등 미쓰비시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것으로, 미쓰비시 설계 엔진은 국내에서 라이선스 하에 제작됐으며, 현대 코드가 찍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쓰비시 110hp(82kW) 시리우스 인라인포 엔진이 사용하는 모터와 거의 동일했다. 1990년에 미쓰비시 6G72에 기반한 3.0L V6 엔진이 도착했다. 다른 시장에서는 1세대부터 1.8L, 2.0L의 엔진을 공급받았지만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MPI를 탑재해 Y1 쏘나타에 사용하는 카뷰레터 엔진을 교체했다. 미국 모델은 1992년형에서 DOHC 2.0L G4CP 엔진을 받아 기존의 2.4L SOHC G4CS 엔진을 대체했다.[4]

3세대[편집]

현대 쏘나타 2(Sonata Y3)

3세대 현대 쏘나타2(Sonata Y3, 1993년 5월 ~ 1996년 2월)​는 1993년에 데뷔했다.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해외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중형 세단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목표로 1993년 5월, 3세대 쏘나타2를 선보였다. 쏘나타2는 지금까지도 자동차 전문가들이 시리즈 최고의 디자인으로 꼽을 만큼 우수한 디자인을 채택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33개월 동안 무려 60만대를 판매하며 전 국민적인 중형차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60만대의 자동차가 보급된 현재로선 매우 작은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 자동차 시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이는 독보적인 수치다. 쏘나타2는 예상 소비자였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사랑을 받아 당시 성행했던 오렌지족과 야타족들이 즐겨 타는 차로 쏘나타가 인기가 많았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기본 엔진은 2.0L 77kW(103hp) 시리우스 인라인-4였지만 일부 시장에서는 3.0L 107kW(143hp) 미쓰비시 V6 옵션이 나왔다. 이 세대는 1993년 9월 퀘벡 주 브롬몬트가 죽은 후에도 계속되었다. 그 후 2002년 12월 베이징 현대 공장이 문을 열 때까지 쏘나타 전부가 한국에 지어지게 된다. 3세대 Y3 모델도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현대 마르시아로 생산돼 국내에서만 쏘나타와 함께 판매됐다. 현대차는 1996년 2월 쏘나타2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쏘나타3를 선보였다. 4세대 모델로 오해하기 딱 좋도록 모델명 뒤의 숫자만 바꾼 이름을 사용했지만 엄연히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쏘나타3는 상품성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도 헤드램프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기존 일(一)자 형태의 헤드램프에 원형과 타원형을 이용해 변화를 줬는데, 이 모양이 남성의 성기를 닮았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현대차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한동안 호사가의 입방아에 올랐다. 그럼에도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11년만인 1996년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쏘나타의 상승세를 이어가기엔 충분했다. 1996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당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쏘나타3에 얽힌 아주 재미있는 속설이 하나 있다. 쏘나타의 엠블럼 ‘S’를 가지면 서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다는 속설이 유행하면서 수험생들에 의한 엠블럼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 속설로 인한 현대자동차의 피해는 쏘나타3가 출시된 1996년 이후 정점을 찍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사이에 S 글자 외에도 III(3)를 가지면 수능에서 300점 이상의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속설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거리 곳곳에는 엠블럼 중 S와 III를 도난당한 오나타(ONATA)가 속출했다. 소나타 운전자들의 항의가 불거지면서 현대자동차는 수험생에게 뜯긴 것으로 추정되는 쏘나타3에 뜯겨나간 S나 III를 달아주거나 전체 엠블럼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1997년 현대자동차가 추산한 피해 차종은 3만 6천 여 대였으며, 엠블럼의 가격은 개당 1,300원이었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아예 S와 III만 따로 만들어 영업점에서 고등학생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3의 후속 모델 EF 쏘나타를 출시하며 엠블럼의 재질을 기존의 고무 대신 손톱으로 떼어내기 어려운 플라스틱으로 바꿨으며, 디자인도 글자 하나만 떼어낼 수 없는 일체형으로 변경했다.[4]

4세대[편집]

현대 EF쏘나타(EF Sonata)

1998년 3월, 현대차는 대한민국 중형차의 기술 독립을 선언하며 현대 EF 쏘나타(EF Sonata, 1998년 3월 ~ 2001년 1월)​를 출시했다. 현대 EF 쏘나타는 역대 쏘나타 모델 중 유일하게 뒷 번호판이 트렁크가 아닌 범퍼에 부착되어 주목을 받았다. 가장 이슈가 된 것은 바로 기술력인데, EF 쏘나타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175마력의 2,500cc 델타 엔진과 인공지능 하이벡(HIVEC)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술력을 알렸으며 뛰어난 승차감 구현으로 패밀리 세단의 장점을 갖췄다. 이때부터 크라이슬러(Chrysler)로부터 엔진을 공급받던 현대자동차는 역으로 두 회사들에 엔진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4세대 쏘나타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출시 당시 IMF 외환위기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1999년 2월부터 2000년 8월까지 19개월간 연속으로 국내 전 차종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과정에서 북미 시장에서 한국도 제대로 된 차를 만든다는 평가를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이전 Y3에 비해 EF는 크기가 매우 약간 커졌지만 동일한 2,700mm(106.3인치)의 축간거리를 공유했다. 더블 위시본 프론트 서스펜션과 독립형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도 선보였다. 출시 초기 엔진은 현대 델타 V6의 G6BW 모델인 136 hp(101 kW)의 2.0리터, 168 hp(125 kW)의 2.5리터였다. EF쏘나타는 현대 트라제트와 1세대 현대 산타페와 함께 그 밑그림을 공유하며, 이 회사는 최초의 소형 크로스오버 SUV가 되었다. 1세대 기아 옵티마(미국 이외의 마젠티스로 불림)도 EF쏘나타를 원작으로 한 것으로, 양쪽이 같은 문과 지붕 패널을 공유하면서도 옵티마는 디자인 면에서 사각형으로 접근했다.[4]

현대 뉴 쏘나타[편집]

현대 뉴 EF쏘나타(Hyundai New EF Sonata)

2001년 1월, 현대차는 EF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 뉴 EF 쏘나타(New EF Sonata, 2001년 1월 ~ 2004년 8월)를 출시했다. 기존 쏘나타의 전장을 늘려 준대형급에 준하는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쏘나타3에서 발전한 감각의 디자인을 더했고, 운전석 에어백과 ABS를 기본 장비로 굳히며 안전성에 신경을 쓰는 모습도 보였다. 뉴 EF 쏘나타는 2004년 미국 JD파워가 선정하는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도 일궈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비웃음거리였던 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앞세워 1위를 차지하자 당시 외신은 ‘지구는 평평하다’는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브랜드 가치 혁신의 일등 공신이 된 뉴 EF 쏘나타는 2002년 12월부터 중국 생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중국 현지에서 전략 중형차로 판매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는 새로운 보닛, 그릴, 쿼드오보이드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는 재설계된 전면부를 가져왔고, 후면은 둥근 테일라이트와 하단 범퍼에서 트렁크 뚜껑까지 위치 조정된 후면 차량 등록판 알코브를 특징으로 했다. 내부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와 새로운 형태의 좌석이 열린다. 안전등급이 낮은 가운데 현대차는 차체와 방화벽을 강화하고, 후방 트랙을 넓혔으며, 시판 방지용 앞좌석 팬을 포함했으며, 업데이트를 위해 더 두꺼운 앞 브레이크 디스크를 추가했다. 엔진에 적합한 EF-B 모델은 177 hp(132 kW)의 All-Aluminum, G6Bay 시리즈 2.7리터 델타 V6를 특징으로 했다. 또한 139 hp(104 kW)와 150 lblbft(200 N⋅m)의 토크로 정격된 동일한 Sirius II 2.4 리터 인라인 4를 특징으로 했다. 이 세대의 쏘나타는 베이징 현대에 의해 2002년 12월부터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2002년 이후). 2009년 8월, 그 회사가 제작한 '무인카'이다. 이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 1.8 또는 2.0L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쏘나타는 2012년까지 러시아 타가즈에 의해 제작되었다.[4]

5세대[편집]

현대 NF쏘나타(Hyundai NF Sonata)

2004년 9월, 현대차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대표차 개발’을 목표로 완성된 현대 NF 쏘나타(NF Sonata, 2004년 9월 ~ 2007년 11월)를 출시했다. 프로젝트명 NF가 의미하는 불멸의 명성(Never ending Fame)은 쏘나타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자동차로 영원히 그 명성을 이어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NF소나타의 경우 해외의 캠리, 알티마, 어코드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개발되어 품질이나 성능 등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이 있었다. 기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한데다, 4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타 엔진을 탑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숨에 끌어올린 품질과 성능이지만 호평을 받기에는 충분했다. 이후 세타 엔진은 초기 현대차에 엔진을 공급했던 미쓰비시를 비롯해 자동차 종주국인 미국의 크라이슬러에 역수출될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외의 인정을 바탕으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준공과 함께 2005년 5월부터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로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NF 소나타는 일본에서도 판매가 되었는데, 일본 산업 디자인 진흥회로부터 수입 승용차 부문 굿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5세대 쏘나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도전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스포티 트림으로도 출시되며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도 했고, 쏘나타 최초로 디젤 엔진을 단 것도 5세대 쏘나타였다. 현대차는 2006년 NF 쏘나타에 디젤 엔진을 추가하며 승용 디젤의 가능성을 시험했으나 당시 상대적으로 디젤 엔진 성능이 부족했고, 연비 또한 휘발유 모델과 큰 차이를 벌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세금 체계의 영향 등으로 모델 판매량 자체가 미미했고, 최초로 디젤 엔진을 적용한 쏘나타 역시 판매 대수는 신통치 않았다. 이렇게 NF 쏘나타는 2009년 9월 6세대 쏘나타에 자리를 넘기며 단종됐지만, 영업용은 꾸준한 인기로 2014년 3월까지 판매되어 쏘나타 역사 중 1/3 이상을 책임진 최장수 모델이 되었다.

Theta라고 불리는 이 회사의 첫 올 알루미늄 I4 엔진은 신형 현대 쏘나타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 당시 엔진 선택은 5800rpm에서 2.4L I4 등급 164hp(122kW)와 3.3L V6 등급 237hp(177kW) V6이었다. 국내에서는 2.4L 옵션이 F24S(24 = 2.4L, S = Special)로 판매됐다. 2.0리터 가솔린 버전은 한국에서만 판매되었고 가스와 세금 그리고 보험 절감으로 인해 한국에서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디젤 버전은 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들은 도요타 컴포트 택시를 대체하는 인기 있는 모델이다. 2005년 5월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 있는 이 회사의 첫 미국 조립 공장에서의 생산 시작과 동시에 신형 쏘나타가 출시되었다. 미국 환경보호청이 중형차로 분류한 4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2인치(51㎜) 길고 키가 컸으며 1인치(25㎜) 넓었다. 미국 모델의 표준 사양에는 6개의 에어백(운전석/전방 조수석 프론트 및 사이드 커튼)뿐만 아니라 ABS/전자 안정성 제어/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되었다.[4]

NF쏘나타 트랜스 폼(NF Sonata Transform)

쏘나타 트랜스폼[편집]

2007년 11월 6일에 출시된 현대 NF쏘나타 트랜스폼(NF Sonata Transform, 2007년 11월 ~ 2009년 9월)은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헤드 램프가 13mm 두꺼워졌고, 인테리어가 크게 개선돼 호평을 받아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 오토 월드가 뽑은 인테리어 베스트 리디자인 차종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 10월 1일부터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USB&i-Pod 단자, 사이드 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버튼 시동 스마트 키 등이 적용된 2009년형이 선보였다. 2009년 4월 1일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단 자동변속기, 블랙 내장 색상 및 가죽 시트, 버튼 시동 장치 및 스마트 키가 적용된 N20 스마트 블랙 팩 트림이 추가되었다. 자가용은 2009년 9월에 단종되었으나, 영업용은 꾸준한 수요가 이어져 2013년 11월까지 생산되었다. 중국에서는 2008년 12월에 현지 취향에 맞게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으나, 2011년에 단종되었다.[6]

6세대[편집]

현대 YF쏘나타(Hyundai YF Sonata)

현대차는 2005년 4500억 달러(약 3억7200만 달러)의 개발비를 들여 현대 YF쏘나타(YF Sonata, 2009년 9월 ~ 2012년 7월)​ 개발에 착수해 2009년 9월, 6세대 소나타를 출시했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 안드레 허드슨(Andre Hudson)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YF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최초로 적용돼 기존 쏘나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하지만 쿠페형 루프 디자인 때문에 실내 머리 공간이 줄어드는 등 호불호가 크게 나뉘었다. 심지어 현대차에서는 ‘난’을 테마로 한 디자인으로, 난의 품격 있는 선을 쏘나타에 접목했다고 주장하지만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삼엽충’ 디자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기아 K5에 밀려 처음으로 월간판매 1위를 놓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가족형 세단으로 3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어필한 모델인 YF 쏘나타는 엔진 성능을 대폭 향상했는데, 이후 더욱 강력한 엔진으로 대체를 거듭하며 변속효율 및 연비 향상을 실현했다. 그 결과 YF 쏘나타는 중국에서 현대자동차 중형 모델 최초로 10만대를 판매하고, 북미 지역의 각종 자동차 전문지 및 조사기관의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베스트 중형차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2011년 북미 시장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토요타와 혼다의 생산 부진에 힘입어 중형차 시장 월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6세대 쏘나타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2011년 5월 국내 최초의 중형 하이브리드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6세대 현대 쏘나타는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콜롬비아 시장에서는 현대가 이들 시장에서 설립한 영숫자 i 시리즈 명칭을 따라 YF가 현대 i45라는 이름으로 소매되고 있다. 이 차량은 북미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유럽에서도 '쏘나타'로 불량화됐다. YF쏘나타의 국내 판매는 2009년 9월 2일 생산차량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시작됐다. 미국판 6세대 쏘나타는 2009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10년부터 2011년 모델 연도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쏘나타는 투싼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차의 당시 급진적인 '유체 조각' 디자인 언어를 탑재한 차량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6세대 쏘나타가 2.4리터 4기통 엔진을 직분사했다. 이 신형 엔진은 연비를 향상시켜 6300rpm에서 최대 200PS(147kW, 197 hp)를, 4250rpm에서 최대 25.5kg³을 생산한다. 그것은 Teta II 엔진 라인업의 일부분이다. 게다가, 새로운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타이밍 체인이 도입되었다. 이 쏘나타는 고온의 초고강도 강철로 제작되었다. 한국에서 YF쏘나타는 2.0L의 테타 II MPI 가솔린 엔진(최대출력 165PS(121kW, 163hp), 최대토크 20.2㎾·m)으로 배송된다. 연비는 11% 향상되었다. 직분사 2.4리터 4기통 엔진과 2.0 터보차지 엔진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국 모델 전용 옵션으로는 3피스 파노라마 문루프, 전기 발광 계측기, 펜더 장착 방향 지시등, 프리미어 베이지 모델 등이 있다. 업그레이드된 오디오는 JBL 시스템을 사용하며, 일부 내비게이션 패키지에는 현대차의 모젠 시스템을 탑재한 통신 시스템이 함께 나온다.[4]

북미 모델의 경우 GLS, SE, Limited 트림 등이 제공됐다. GLS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표준 장착되었으며, 6단 자동 변속기가 사용 가능하다. 한국 모델과의 차이점은 차체 색상의 그릴과 도어 핸들이 특징인 GLS 모델과의 차이점, 스틸 휠 커버가 다르다. GLS와 SE의 한정된 모델과 옵션 스테레오에는 이제 "Dimension"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Limited 트림에는 옵션인 인피니티 스테레오가 탑재되어 있다. 한정된 모델에는 표준 프론트 및 리어 열선내장 시트가 있으며, 이러한 시트는 이 부문에서 최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다양한 컵홀더, 한국 모델에서 게이트가 아닌 리디자인된 스트레이트 가죽 시프터, 그리고 추가적인 외장 색상 선택인 인디고 블루 펄 등이 있다. 제6회 쏘나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로부터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상을 받았다. 쏘나타 2.0T는 2010년 12월에 발매되었다. 2012년 모델에는 현대차의 신형 블루링크 시스템이 표준 장비로 제공되었고, 리미티드 모델에는 새로운 표준 3피스 파노라마 선루프가 포함되었다. SE 모델에는 내비게이션 패키지에 백업 카메라(옵션)가 포함됐고,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는 기존 6.5인치에서 7인치 디스플레이가 새로 탑재됐다. 2013년도의 경우 SE 모델의 경우 열선내장 전면 시트, Limited 모델의 경우 열선내장 후면 시트 등 표준 기능 목록이 약간 변경되었다. GLS 모델에서는 자동 변속기도 표준으로 제공되었고, 매뉴얼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았다. GLS 인기 장비 패키지에는 현재 안개등과 열선내장 전면 좌석이 포함되어 있다. 이제 리미티드 트림은 더 이상 파노라마 선루프를 포함하지 않고 표준 크기의 선루프를 포함했다. 2013년 1월, i45는 판매 부진 및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호주에서 단종되었다. 차례대로 확장된 i40 범위는 i45가 남긴 공백을 메웠다. i45는 콜롬비아에서도 단종돼 소형 i40 세단으로 교체돼 당시 i45라는 이름으로 이 차량을 판매하는 유일한 시장으로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를 떠났다.

현대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편집]

현대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Hyundai Sonata The Brilliant)

2012년 7월 5일에는 2013년형이 출시되며,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 2012년 7월 ~ 2014년 3월)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다.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이어 모델이지만, 새로운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되어 고급화를 꾀하였다. 이 외에도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센터 3점식 시트 벨트, 현대자동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 링크 등이 적용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2013년 6월 9일에는 어트랙션 트림이 추가되고, 2.0ℓ 세타 Ⅱ 가솔린 터보 엔진에 가격을 낮춘 스마트 트림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생긴 2014년형이 선보였다. 자가용은 2014년 3월에 단종되었으나, 영업용은 2016년 1월에 단종되었다.[7]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편집]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Hyundai YF Sonata Hybrid)

현대 YF쏘나타 하이브리드(YF Sonata Hybrid, 2011년 5월 ~ 2014년 12월)는 2011년 5월 2일에 출시되었다. 2009년 7월에 출시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대한민국에서만 판매되는 LPG 하이브리드 차량이기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대한민국산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최초로 수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010년 4월에 개최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에어 스커트 및 에어댐, 헥사고날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세계 최초로 리플렉션 발광 기술이 적용된 LED 테일 램프 등을 적용되어 기존 쏘나타와 디자인이 차별화되었다. 전기차 모드 주행 시에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ℓ 누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4ℓ 세타 Ⅱ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 5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HG)와 기아 K7 하이브리드 700h에 장착된다. 2012년 2월 1일부터 가격을 낮추어 부담을 줄인 스마트 트림이 추가됨과 동시에 광고 모델로 원빈, 이적, 이정아가 선정되었다. 2013년 1월 30일에는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 링크)과 뒷좌석 센터 3점식 시트 벨트 적용, 40ℓ 늘어난 총 344ℓ의 트렁크 공간 확보, 아웃 사이드 미러 사이즈 확대, 레밍턴 레드 외장 색상 추가 등의 변화를 갖춘 2013년형이 선보였다. 같은 해 12월 4일에는 신규 LED 테일 램프, 퍼들 램프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LED 독서등 및 룸 램프가 신규 적용된 2014년형이 선보였다.

7세대​[편집]

현대 LF쏘나타(Hyundai LF Sonata)

현대 YF 쏘나타 등장 이후 불과 4년 6개월 만인 2014년 3월, 완전변경모델인 현대 LF 쏘나타(LF Sonata, 2014년 3월 ~ 2017년 3월)가 등장했다. 완전변경모델을 개발하는 데 아무리 빨라도 6년은 걸린다는 것이 당시 자동차 업계에서 통용되는 정설이었다. 2014년 등장한 7세대 쏘나타는 현대차가 얼마나 빠르게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를 따라잡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7세대로 새롭게 태어난 LF 쏘나타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월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총 개발비 4,500억 원을 투입해 3년 동안 개발한 모델로, 현대차는 오직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자동차의 기본에 충실한 차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2세대 제네시스(DH)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두 번째로 반영된 디자인은 한층 절제된 선과 조형을 지녔고, 여기에 7세대를 거치는 동안 축척된 완성도와 자신감을 뜻하는 이너 포스로 명명된 디자인 미학을 더하였다. 당초 복합 연비가 12.6km/ℓ(2.0ℓ 누우 가솔린 엔진, 6단 자동변속기 기준)로 알려졌으나, 정부 인증 절차를 거쳐 12.1km/ℓ로 하향 조정되었다. 실내 공간은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 등 3대 원칙 기반의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가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1%로, 차체 구조용 접착제를 119m로 확대하여 안전성과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차간 거리 자동 조절과 자동 정지 및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량 충돌 예상시 운전자에게 경보해 긴급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이 대한민국산 중형차 최초로 적용되었다. 2015년 2월 11일에는 2.4ℓ 세타 Ⅱ 가솔린 직분사 엔진보다 최고 출력은 27%, 최대 토크는 43% 높은 2.0ℓ 세타 Ⅱ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추가되었다. 최대 토크 영역은 1350rpm으로 낮추었으며, 복합 연비는 이전보다 5% 향상된 10.8km/ℓ이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 매쉬 타입 범퍼, 리어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D컷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트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였다. 같은 해 7월 2일에 선보인 2016년형은 1.6ℓ 감마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1.7ℓ U Ⅱ 디젤 엔진이 더해지고, LED 주간 주행등 신규 적용, 서스펜션에 알루미늄 재질 적용, 패키지 옵션 최소화, 편의 사양 개선 등의 변화를 이뤘다. 아울러 2.4ℓ 세타 Ⅱ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삭제되었고,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모든 트림에 신규 적용되었다. 같은 해 8월 23일에는 해외 판매용과 내수 판매용의 안전성에 차이가 있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미국 판매 사양(앨라배마 공장 생산분)과 대한민국 판매 사양(아산 공장 생산분)의 정면 충돌 테스트가 이루어졌다. 2016년 4월 20일에 선보인 2017년형은 영 패밀리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이 적용된 케어 플러스 트림이 신설되었고, 1.6ℓ 감마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장착 사양에는 튜닝 서스펜션과 듀얼 머플러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같은 해 7월 1일에는 앞좌석 통풍 시트, 듀얼 풀 오토 에어컨, 오토 디포깅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전면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적용된 썸머 스페셜 트림이 선보였다. 썸머 스페셜 트림은 1.6ℓ 감마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만 판매되었다. 11월 1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 열선 시트, 김 서림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 등이 적용된 윈터 스페셜 트림이 추가되었다. 택시는 2019년 1월에 단종되었다.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편집]

현대 LF쏘나타 하이브리드(Hyundai LF Sonata Hybrid)
현대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Hyundai LF Sonata Plugin Hybird)
현대 LF쏘나타 뉴 라이즈(Hyundai LF Sonata New Rise)

현대 LF 쏘나타 하이브리드(LF Sonata Hybrid, 2014년 12월 ~ 2017년 5월)​는 2014년 12월 16일에 출시되었다. 2.0ℓ 누우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38kw급 하드 타입 전기 모터가 결합되었고, 실용 영역 rpm대에서 출력과 토크가 개선되었다. 스포츠 주행 모드가 추가되었고, 동력 배분과 회생 제돔 시스템의 효율 개선을 통해 복합 연비 18.2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하였다. 변속기에 고전압 단독 구동형 전동식 오일 펌프가 적용되어 기존 기계식 오일 펌프 사용으로 발생된 기계적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된 디자인에 새로운 형상의 헤드 램프와 입체감 넘치는 테일 램프, 휠 아치에 있는 에어 커튼과 지능형 공기 유입 제어 장치 등이 적용되어 기존 쏘나타와 차별화함과 동시에 공력 성능과 연비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공기 저항 계수(Cd)는 0.24를 기록하여 공기 저항을 대폭 낮추었다. 배터리 위치를 기존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트렁크 공간을 넓혔다. 2016년 4월 20일에 선보인 2017년형은 HID 헤드 램프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적용된 모던 스페셜 트림과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이 신설되었고,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모든 트림에 신규 적용되었다.

현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편집]

현대 LF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LF Sonata Plugin Hybird, 2015년 7월 ~ 2017년 7월)​는 2015년 7월 2일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산 자동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전기차 기능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가정용 전기 콘센트로 부족한 전기를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을 통해 최대 44km의 거리를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원격으로 예약 및 즉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통보하는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편집]

현대 LF쏘나타 뉴 라이즈(LF Sonata New Rise, 2017년 3월 ~ 2019년 3월)는 2017년 3월 8일에 출시되었다. 출시에 앞서 렌더링이 공개되었고, 뉴 라이즈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다. 단조롭다는 기존 디자인에 대한 평가와 르노삼성 SM6 등 새로운 경:쟁 차종의 출시에 따라 상품성 강화를 위하여 페이스 리프트를 단행하였다.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룩인 대형 캐스캐이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 커튼을 세로로 배치된 주간 주행등 옆에 달았다. 뒷 번호판의 위치가 테일 게이트에서 범퍼로 옮겨졌다.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하나로 묶은 현대 스마트 센스가 새로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와 공기 청정 모드도 새로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같은 해 12월 1일에는 12월에만 한정 판매되는 커스텀 핏이 선보였는데, 현대자동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하여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실제로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으로는 첫 시도이다. 2018년 8월에 판매 부진과 각종 환경 규제로 인하여 1.7ℓ U Ⅱ 디젤 엔진이 단종되었다. 8세대 쏘나타는 택시로 선보일 예정이 없는 대신 택시 전용 차종이 개발되고 있는 이상 현재로서는 역대 쏘나타 중 마지막으로 택시가 판매되던 차종이자 마지막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차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8]

8세대[편집]

2019년 출시된 8세대 쏘나타는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꿨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디자인을 탑재하여 출시됐다. '아빠 차'라는 수식어를 탈피하겠다는 듯이 이전의 무난한 디자인을 벗어던졌다. 이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쏘나타가 더는 패밀리 세단이 아니라 젊은 층에 어필하는 모델로 탈바꿈했다는 데엔 이견이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8세대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은 세단과 SUV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고 전장 장비 등 미래 차에 맞는 설계가 이루어졌다. 쏘나타 판매량 이상의 기술적 의미를 담은 것이다.

현대 더 올 뉴 쏘나타[편집]

현대 더 올 뉴 쏘나타'(Hyundai The All New Sonata)
현대 더 올 뉴 쏘나타 하이브리드(Hyundai The All New Sonata Hybrid)

현대 더 올 뉴 쏘나타(The All New Sonata, 2019년 3월 ~ 현재)는 2019년 3월 21일에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적인 스포티함)가 최초로 도입되어 보다 날렵한 인상을 주며, 6세대 쏘나타부터 시작된 본넷까지 이어지는 크롬 벨트 라인에 히든 라이팅 램프라고 불리는 주간 주행등이 더해져 평소에는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된다. 도어 잠금 및 해제에서 시동 및 주행 기능까지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 폰 기반의 디지털 키가 적용되었고, 최대 4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6단 자동변속기는 버튼 타입으로 설계되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추구하였고, 내장형 주행 영상 기록 장치인 빌트 인 캠이라고 불리는 블랙 박스가 순정(옵션) 사양으로는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보급형),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12.3인치 클러스터,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되었다. 9 에어백을 비롯하여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기본 적용되었다. 9월 20일에는 1.6ℓ 감마 Ⅱ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센슈어스가 출시되었다. 다른 경쟁 모델과는 달리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다. 대신 택시모델은 그랜저와 K7이 대체하며 수동변속기는 삭제됐다. 2020년 중에 쏘나타 N라인이 공개 될 예정으로, N라인의 엔진은 2.5 터보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 더 올 뉴 쏘나타 하이브리드[편집]

현대 더 올 뉴 쏘나타 하이브리드(Hyudai The All New Sonata Hybrid, 2019년 7월 ~ 현재)​는 2019년 7월 22일에 출시되었다. 내연기관 사양과의 디자인 차별화를 없앴다. 새롭게 적용된 솔라 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방전을 막아준다.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연간 전체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하여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능동 변속 제어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와 변속기 내구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전 세대와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출시하지 않는다. 이는 기아 K5도 마찬가지다.[9]

제원[편집]

현대 쏘나타
모델명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장애인용 2.0LPi
가격정보 2,386~3,298만원 2,489~3,367만원 2,568~3,180만원 2,641~3,313만원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5인승 5인승
엔진 I4 I4 I4 I4
배기량 1,999cc 1,591cc 1,999cc 1,999cc
전장(mm) 4,900 4,900 4,900 4,900
전폭(mm) 1,860 1,860 1,860 1,860
전고(mm) 1,445 1,445 1,445 1,445
축거(mm) 2,840 2,840 2,840 2,840
구동방식 전륜구동 전륜구동 전륜구동 전륜구동
변속기 자동 6단 자동 6단 자동 6단 자동 6단

슬로건[편집]

  • 1세대(Y)
쏘나타와 함께라면 당신이 곧 VIP입니다.(쏘나타)
  • 2세대(Y2)
  1. 21세기 하이 테크 세단(쏘나타)
  2. 명차의 감동을 더해주는 쏘나타 골드(뉴 쏘나타)
  • 3세대(Y3)
  1. 중형 세단의 새 얼굴(쏘나타 2)
  2. 중형 세단의 걸작(쏘나타 2)
  3. 명품의 완성(쏘나타 3)
  4. 한국차의 대명사(쏘나타 3)
  5. 정상을 지켜온 이름(쏘나타 3)
  6. 후회없는 선택(쏘나타 3)
  7. 어디서나 제값을 하는 차가 좋은 차입니다.(쏘나타 3)
  8. 전통을 만드는 차가 좋은차입니다.(쏘나타 3)
  • 4세대(EF)
  1. Dream Technology(EF 쏘나타)
  2. 꿈을 현실로(EF 쏘나타)
  3. 쏘나타 최고의 작품(뉴 EF 쏘나타)
  4. 세상이 부드러운 이유(뉴 EF 쏘나타)
  5. 차는 차로 말합니다.(뉴 EF 쏘나타)
  6. 우리에게는 쏘나타가 있습니다.(뉴 EF 쏘나타)
  7. 아름다운 동행(뉴 EF 쏘나타)
  8. 역시 뉴 EF 쏘나타(뉴 EF 쏘나타)
  9. 미국 JD파워 1위(뉴 EF 쏘나타)
  • 5세대(NF)
  1. 명차의 새로운 경험(쏘나타)
  2. 명차의 감동(쏘나타)
  3. Envy U(쏘나타)
  4. 변화를 넘어선 진화(쏘나타 트랜스폼)
  • 6세대(YF)
  1. Art of Technology(쏘나타)
  2. Unexpected(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3.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4. 두 개의 심장으로 앞서 가다.(쏘나타 하이브리드)
  5. 자동차는 진보한다.(쏘나타 하이브리드)
  • 7세대(LF)
  1. 본질로부터(쏘나타)
  2. 시작, 일곱 가지 쏘나타(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 포스트 쏘나타의 시작(쏘나타 뉴 라이즈)
  • 8세대(DN8)
  1. 일상을 바꾸는 경험(더 올 뉴 쏘나타)

현황[편집]

현대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판매 상승세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월평균 7,289대를 기록했던 쏘나타의 판매량은 2020년 4월 3,400여 대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 5월 5,852대를 판매해 회복세를 보이더니, 2020년 7월에는 6,834대로 판매 반등을 시작했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도 2019년 7월 대비 0.6% 증가한 58,934대를 기록했다. 쏘나타에 대한 미국의 자동차 평가 기관 및 언론 매체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인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8세대 쏘나타는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은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쏘나타는 정숙하고 편안하며, 전반적으로 주행 만족도가 높다”며 쏘나타의 상품 경쟁력에 주목했다. 미국의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실시한 전문가 평가에서도 쏘나타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판매량이 높은 상위 10위 중형 세단의 평균 점수(7.8점)보다 높은 8.0점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편의·안전 사양(8.5점)과 실내 공간(8.5점), 그리고 차량 가치(8.5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 평가에서는 “타사의 중형 세단과 비교해 첨단 편의 사양을 고루 갖췄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쏘나타가 보유한 다양한 수상 기록 중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바로 엔진 기술이다. 특히 쏘나타 센슈어스에 탑재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은 미국의 자동차 평가 전문 기관인 워즈오토(WardsAuto)의 ‘2020 10대 베스트 엔진&동력 시스템(10 Best Engines&Propulsion Systems)’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참고로 워즈오토의 10대 베스트 엔진은 10대 베스트 엔진&동력 시스템으로 명칭을 바꿨다. 내연기관의 혁신과 함께 새로운 동력 시스템의 발전과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것인데, 쏘나타 역시 새로운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신기술로 내연기관의 혁신을 실현한 것이다. 쏘나타의 수상 비결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이하 CVVD) 기술에 있다. 기존의 엔진은 밸브가 열리는 시점을 조절하는 기술과 밸브의 열림량을 조절하는 기술 중 하나를 선택 적용해 엔진의 성능 또는 효율을 높였다. 반면 CVVD 기술은 밸브가 열려 있는 시간과 밸브의 열림량을 모두 제어함으로써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다. CVVD 기술을 적용한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은 성능과 연비를 각각 4%, 5% 향상했으며 연소 효율이 높아져 배출가스를 12% 이상 저감했다. 워즈오토 관계자는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에 대해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4기통 터보 엔진은 정말 수준 높은 기술이다”라고 평가하면서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확보해 데일리카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카앤드라이버, CNET 등 해외 다수의 미디어를 비롯해 자동차 인플루언서들도 CVVD 기술에 주목했다. 2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Engineering Explained)는 ‘Genius!(천재적이다)’라는 표현과 함께 CVVD 엔진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채널의 운영자인 제이슨 펜스키가 CVVD 기구와 모형, 그래픽 등을 활용해 기술의 원리와 장점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당 영상은 154만 이상의 조회수와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10]

전망[편집]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형급 세단에 N라인 트림을 적용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N라인은 현대차 차종의 기본 모델과 고성능 N모델 가운데 위치한다.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내,외장 디자인 및 주행 감성을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I30 N라인을 시작으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까지 적용 차급을 확대해왔으며, 코나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SUV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쏘나타 N 라인의 디자인은 스포티하다. 이에 맞춰 주행 성능도 강화라며, 일반 모델과 차별화시킨 매력을 갖췄다.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컨셉을 바탕으로 N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혔다. 앞쪽은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을 적용한 N라인 전용 범퍼, 시가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을 의미하는 N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옆쪽은 범퍼와 연결해 낮은 차체 느낌을 주는 사이드실, 휠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하여 적용한 에어벤트,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 등에 적용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 금방이라도 코너를 공략할 준비가 된 듯한 N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이 조화롭게 자리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뒤쪽은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의 범퍼 하단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한 스포일러, 고성능 이미지를 베가시키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해 N라인만의 스포티함을 한층 살려냈다. 현대차는 쏘나타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센슈어스(1.6T 엔진 사양)라인업에 쏘나타 N라인 모델까지 더함으로써 중형 세단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36년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쏘나타에 더욱 새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기본 모델 출시에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센슈어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라며 쏘나타 라인업에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출력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킬것 이라고 밝혔다.[11][12]

각주[편집]

  1. 오토트리뷴, 〈국민 세단 현대 쏘나타가 30년간 쓴 최초의 역사 BEST 10〉, 《오토트리뷴》, 2018-01-12
  2.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m/kr/ko/e/
  3. 시퀀스엔, 〈쏘나타의 전신, 현대 스텔라〉, 《네이버 포스트》, 2019-12-05
  4. 4.0 4.1 4.2 4.3 4.4 4.5 4.6 이지아, 〈대한민국 대표 승용차, 현대 쏘나타〉, 《타고》, 2020-12-14
  5. VIEW H,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그때 그 시절 쏘나타〉, 《VIEW H》, 2020-09-21
  6. 김훈기 기자, 〈현대차, ‘2009 쏘나타 트랜스폼'〉, 《뉴시스》, 2008-10-01
  7. 이상민 기자, 〈현대차,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 《이뉴스투데이》, 2016-06-10
  8. 현대자동차, 〈일상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출시〉, 《현대자동차》, 2017-07-18
  9. 현대 쏘나타 위키피디아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C%8F%98%EB%82%98%ED%83%80
  10. HMG 저널, 〈미국에서 판매 반등 시작한 쏘나타, 해외 미디어와 평가 기관이 주목한 경쟁력은?〉, 《HMG 저널》, 2020-08-13
  11. 로드테스트, 〈쏘나타 N라인 외장 사진 공개, 듀얼 트윈팁 머플러 적용〉, 《로드테스트》, 2020-09-23
  12. 신윤희 기자, 〈현대자동차, 중형급 세단 대명사 쏘나타 N 라인의 스포티한 이미지 첫 공개〉, 《매일안전신문》, 2020-09-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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