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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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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라이프 사이클==
 
==모델 라이프 사이클==
 
모델 라이프는 차종의 수명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의 새 모델이 시판되면서부터 풀 체인지를 하여 새로운 자동차가 시판되기 시작할 때까지 기간을 말한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3873&cid=50322&categoryId=50322 모델 라이프]〉, 《네이버 자동차용어사전》, 2012-05-25</ref> 자동차 회사는 이 모델 라이프 주기에 따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자동차 회사에서 모델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서 연식 변경과 페이스리프트, 완전 변경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브랜드 각인, 기존 수요량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2000년 부터 2006년, 2010년, 2015년에 완전 변경이 이루어졌다. 페이스리프트는 2003년, 2009년, 2013년, 2018년 행해져 모두 풀체인지 출시 3년 후에 시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판매량 추이와 비교해보면 모델 변경 방식이 확실히 판매량과 모델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매량이 서서히 떨어질 때 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 판매량이 하락 추세였다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 이후 더 떨어질 때에는 완전 변경을 하여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을 반등시키는 것이다. 아반떼의 모델 라이프 사이클은 풀체인지는 약 5~6년 주기로, 페이스리프트는 완전변경 4년차에 이루어진다. 이렇듯이 페이스리프트는 각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판매량이 저조한 시점에 매출 반등의 전략으로 사용된다.<ref> 〈[https://young.hyundai.com/magazine/motors/detail.do?seq=17791 완전변경? 페이스리프트? 왜 하는 것일까?]〉, 《영현대》, 2019-06-03</ref>
 
모델 라이프는 차종의 수명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의 새 모델이 시판되면서부터 풀 체인지를 하여 새로운 자동차가 시판되기 시작할 때까지 기간을 말한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3873&cid=50322&categoryId=50322 모델 라이프]〉, 《네이버 자동차용어사전》, 2012-05-25</ref> 자동차 회사는 이 모델 라이프 주기에 따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자동차 회사에서 모델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서 연식 변경과 페이스리프트, 완전 변경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브랜드 각인, 기존 수요량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2000년 부터 2006년, 2010년, 2015년에 완전 변경이 이루어졌다. 페이스리프트는 2003년, 2009년, 2013년, 2018년 행해져 모두 풀체인지 출시 3년 후에 시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판매량 추이와 비교해보면 모델 변경 방식이 확실히 판매량과 모델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매량이 서서히 떨어질 때 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 판매량이 하락 추세였다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 이후 더 떨어질 때에는 완전 변경을 하여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을 반등시키는 것이다. 아반떼의 모델 라이프 사이클은 풀체인지는 약 5~6년 주기로, 페이스리프트는 완전변경 4년차에 이루어진다. 이렇듯이 페이스리프트는 각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판매량이 저조한 시점에 매출 반등의 전략으로 사용된다.<ref> 〈[https://young.hyundai.com/magazine/motors/detail.do?seq=17791 완전변경? 페이스리프트? 왜 하는 것일까?]〉, 《영현대》, 2019-06-03</ref>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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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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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풀체인지 모델은 7~8년 주기로 출시되었으며, 페이스리프트는 3~4년 주기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풀체인지 주기는 4~5년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년을 채 넘기지 않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즉, 모델 라이프 사이클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 주기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신차효과를 얻어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함으로 추측할 수 있다.<ref> 〈[https://autopostkorea.com/?p=24401 요즘 차 사려는 아빠들이 유독 현대차가 출시하는 신차를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 《오토포스트》, 2020-07-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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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수) 17:39 판

페이스리프트(Face lift)는 자동차 모델을 변경할 때 외관을 개조해 신차에 가깝도록 바꾸는 것이다.[1] 차의 기본 모델에서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조등의 모양을 바꾸고 후면부의 콤비네이션 램프를 개선하는 등 외관상의 간단한 변화가 이루어진다.[2]

개요

페이스리프트는 자동차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새롭게 보이도록 바꾸는 것이다. 본래 페이스리프트는 얼굴의 피부를 당겨서 주름살을 제거하는 주름살 제거 수술을 의마흔ㄴ 말이었다. 이것이 자동차 업계로 넘어가서 자동차의 외관을 변형하여 새로운 모델처럼 만드는 파생 모델이 나오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자인 F/L로 부르기도 한다.[3] 자동차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풀 모델 체인지(Full change)와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하고 외관을 조금 바꾸고 간단한 편의사양을 추가하는 연식변경 모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4] 대체로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 후 3~4년 정도 지난 뒤 자동차 내부 골격인 모듈과 엔진은 유지한 채 신차로 보이도록 겉모습과 인테리어만을 변경하여 진행된다. 또는 자동차의 길이와 폭 등을 변형하고 새로운 기술 옵션을 추가하여 기술적으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1] 드물기는 하지만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 오피러스(Opirus)나 기아 쏘렌토(Sorento)처럼 차량의 기본 플랫폼을 아예 바꾸는 경우도 있다.[3]

분류

페이스리프트를 한정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페이스리프트라고 할지라도 작은 요소만 개선되는 경우도 있고 풀체인지에 가깝게 개조되기도 한다. 페이스리프트를 한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다른 자동차 변경 모델인 부분변경 모델과 풀체인지 모델과 분류하는 데 있어서 중첩되고 혼재되는 부분이 있다.[3]

다른 자동차 변경 모델과의 차이

풀 모델 체인지는 모델을 완전히 변경하거나 제조사에서 새로 개발한 신차다.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싼타페(Santa Fe) DM이 싼타페 TM으로, 현대 YF쏘나타(Sonata) 6세대가 LF쏘나타 7세대를 거쳐서 DN8로 출시되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 디자인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뀐다. 다만 간혹 전통성을 강조하는 일부 모델의 경우 부분 변경에 그치기도 한다. 풀 모델 체인지의 주기는 통상 7년 정도이지만 최근 플랫폼과 제조기술이 발달하면서 주기가 단축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는 풀 모델 체인지의 주기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보통 신차 출시 이후 3년 정도 지났을 때 이루어진다. 풀 모델 체인지까지는 5년에서 7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때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개조하여 출시되는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것이다.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작게는 범퍼부터 크게는 풀 모델 체인지에 버금갈 정도로 외관이 크게 변하기도 한다. 외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까지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며, 새로운 엔진이나 변속기가 있을 경우 이 시기에 적용되기도 한다. 연식 변경 모델은 해가 바뀌면서 이루어지는 부분적인 개선을 뜻한다. 상품성 개선 차원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부분적으로 그릴이나 램프 류의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주로 편의 장치의 기능적 향상, 문제 요소 개선에 주력하는 편이다.[5] 마이너체인지 모델은 자동차 모델을 부분적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페이스리프트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 용례는 외관에 변화가 있으면 페이스리프트라 부르고 후미등 패턴이 바뀌는 정도의 소소한 변화만 있을 경우 마이너체인지라고 지칭한다.[6]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모하비(Mohave HM)
더 뉴 모하비(The New Mohave HM)
쉐보레 윈스톰(C100)
쉐보레 캡티바 1세대(C140)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는 차량의 디자인이 많이 바뀌지 않아 비슷해 보일 수도 있고, 아예 디자인을 수정해서 인상이 달리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수정시키는 경우, 보통은 프런트와 리어 부분, 실내 디자인만 살짝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앞과 뒤는 새롭게 변화됐지만 옆모습은 똑같다. 이에 해당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쿠페(Hyundai Genesis Coupe) 후기형 모델, 모하비(Mohave), K3, K5 1세대, GM대우(GM Daewoo) 크루즈(Chevrolet Cruze), 캡티바(Chevrolet Captiva) 등이다. 제네시스 쿠페는 트윈 스크롤을 장착해 엔진 출력을 높이고 8단 자동변속기와 헥사고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모하비는 범퍼와 범퍼 가드로 나뉘던 앞범퍼를 일체형으로 바꾸고 LED 주간 주행등을 새로 적용하였다. 이외에도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전 편의성을 향상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더 뉴 K3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했고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스마트 트렁크,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변화를 가졌다.[3]

특별한 페이스리프트

오피러스 1세대
뉴 오피러스

특별한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히 차량의 외장 디자인이나 옵션 구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넘어서 플랫폼까지 다른 종류로 변경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쏘렌토 R이 첫 출시된 무렵에는 싼타페 CM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다가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싼타페 DM과 같은 플랫폼으로 변환했다. 또한, 서브프레임 부분과 서스펜션 세팅도 변경하여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의 중간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기아 오피러스(Opirus)도 초기에는 EF 쏘나타나 그랜저(Grandeur) XG 플랫폼을 썼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NF 쏘나타와 그랜저 TG의 플랫폼으로 변환하였다. 싼타페 TM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LF 쏘나타 기반이었던 플랫폼을 쏘나타 DN8의 플랫폼으로 교체했다. 오피러스는 이외에도 새로 개발된 V6 2.7ℓ 뮤 엔진, V6 3.3ℓ 람다 엔진을 적용하고,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공차 중량을 줄이고 DVD 내비게이션에 위험 지역 알림 기능 추가, 보조 매트 후면부 재질 개선 등의 편의 기능이 추가되었다.[3]

풀체인지를 가장한 페이스리프트

3세대 파사트
4세대 파사트
6세대 파사트
7세대 파사트

최근에는 페이스리프트로 보일 정도의 약간의 변화를 내세워 신차를 출시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한 정도의 변화로 신차를 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쏘나타 Ⅲ와 쏘나타 Ⅱ와 코드명 Y3로 같은 모델이면서 전자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티즈(Matiz)는 초창기 마티즈 M1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M150을 마티즈 Ⅱ로 이름을 붙여 신차로 출시했다. 현재는 자동차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이 높아져서 약간의 변화를 더한 정도는 신차로 인지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례는 외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폭스바겐(Volkswagen, 大众) 파사트(Passat) 4세대와 유럽형 7세대 모델은 각각 3세대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찬가지로 포드(FORD, 福特) 몬데오 Mk2는 Mk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고,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 랜서 에볼루션은 10세대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실제로는 1~3세대, 4~6세대, 7~9세대, 10세대로 4세대로 구성된다. 이러한 사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다른 세대로 분류한 경우다.[3]

풀체인지에 가까운 페이스리프트

LF쏘나타(LF Sonata)
LF쏘나타 뉴 라이즈(LF Sonata New Rise)

풀체인지로 보일 정도로 많은 요소가 변화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말한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차종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현대 더 뉴 그랜저, 제네시스 G90(GENESIS G90) 후기형, 현대 더 뉴 아반떼(Avante), 포르쉐(Porsche, 保时捷) 718 박스터 3.5세대, 기아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 등이 있다. 박스터는 엔진 기통수가 늘어났고, 그랜저는 전폭휠베이스가 대폭 증가하는 큰 변화가 있었다. 제네시스 G90은 페이스리프트를 계기로 차명을 해외 시장과 동일한 G90으로 일원화하고 패밀리 룩을 강화한 디자인, 컨트롤러 디스플레이 설치 등 IT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맞았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룩인 대형 캐스캐이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해 에어커튼을 세로로 배치했다. 또한,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하나로 묶은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제공하여 운전 편의성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그 외에 차종도 디자인 언어를 변경하고 컨트롤러나 디스플레이 등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성능 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3]

마이너체인지

자일대우상용자동차 BS110CN 로얄 논스텝
자일대우상용자동차 BS110CN New BS110 뉴로얄논스텝

마이너체인지는 약간의 변형이라는 의미로 차량을 부분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간혹 풀체인지에 가깝게 하는 경우도 있다. 부분 변경 모델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부분 변경 모델과 페이스리프트를 구분해 부르지 않고 명칭이 일원화되기도 했는데, 이는 현재는 마이너체인지처럼 일부가 바뀌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 외관 변경이 되면서 옵션이 바뀌기 때문이다. 보통 연식 변경 시에 진행된다.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와 마이너체인지의 공통점은 대체로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의 개량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페이스리프트는 램프나 범퍼, 내장재 등 여러 부분의 디자인이 많이 변경되는 반면에, 마이너체인지는 램프 패턴을 바꾸고 기능을 개선하는 등의 미세한 변화만 가진다는 점이다. 마이너체인지의 대표적인 예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기아의 K7, 모하비에서 찾을 수 있다. 싼타페는 후미등 형상이 바뀌었고, K7은 1세대 모델 중 그릴과 엔진 라인업이 변경되었고 휠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후의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 모하비는 유로6 이전에서 그릴이나 엔진을 한 번 업그레이드하고 유로6으로 넘어오면서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다. 상용차도 마이너체인지 과정이 있었다. 자일대우상용차㈜(Zyle Daewoo Commercial Vehicle Co., Ltd.)의 BS 시리즈, BH 시리즈, FX시리즈 등이 마이너체인지를 했다. 엔진이나 기어 배치를 변경하는 등 성능 개선 수준의 변화가 있었다. 이렇게 마이너체인지는 보통 소폭 또는 대폭 변경하는 쪽으로 행해진다.[3]

모델 라이프 사이클

모델 라이프는 차종의 수명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의 새 모델이 시판되면서부터 풀 체인지를 하여 새로운 자동차가 시판되기 시작할 때까지 기간을 말한다.[7] 자동차 회사는 이 모델 라이프 주기에 따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자동차 회사에서 모델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서 연식 변경과 페이스리프트, 완전 변경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브랜드 각인, 기존 수요량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2000년 부터 2006년, 2010년, 2015년에 완전 변경이 이루어졌다. 페이스리프트는 2003년, 2009년, 2013년, 2018년 행해져 모두 풀체인지 출시 3년 후에 시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판매량 추이와 비교해보면 모델 변경 방식이 확실히 판매량과 모델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매량이 서서히 떨어질 때 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 판매량이 하락 추세였다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 이후 더 떨어질 때에는 완전 변경을 하여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을 반등시키는 것이다. 아반떼의 모델 라이프 사이클은 풀체인지는 약 5~6년 주기로, 페이스리프트는 완전변경 4년차에 이루어진다. 이렇듯이 페이스리프트는 각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판매량이 저조한 시점에 매출 반등의 전략으로 사용된다.[8]

현황

통상적으로 풀체인지 모델은 7~8년 주기로 출시되었으며, 페이스리프트는 3~4년 주기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풀체인지 주기는 4~5년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년을 채 넘기지 않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즉, 모델 라이프 사이클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 주기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신차효과를 얻어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함으로 추측할 수 있다.[9]

각주

  1. 1.0 1.1 페이스리프트〉,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2. 페이스 리프트〉, 《네이버 자동차용어사전》, 2012-05-25
  3. 3.0 3.1 3.2 3.3 3.4 3.5 3.6 3.7 페이스리프트〉, 《나무위키》
  4. 페이스 리프트〉, 《네이버 한경 경제용어사전》, 2004-12-28
  5. 마이클,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 연식변경.. 자동차 출시의 종류와 의미는?〉, 《카카오 콘텐츠 뷰》, 2019-02-24
  6. 바이카, 〈같은 듯 다른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차이는?〉, 《티스토리》, 2019-09-06
  7. 모델 라이프〉, 《네이버 자동차용어사전》, 2012-05-25
  8. 완전변경? 페이스리프트? 왜 하는 것일까?〉, 《영현대》, 2019-06-03
  9. 요즘 차 사려는 아빠들이 유독 현대차가 출시하는 신차를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 《오토포스트》, 2020-07-2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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