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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Eco Friendly)는 자연을 오염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어울린다는 뜻으로, [[친환경차]], 친환경 소비 등과 같이 수식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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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親環境, Eco Friendly)는 자연을 오염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어울린다는 뜻으로, [[친환경차]], 친환경 소비 등과 같이 수식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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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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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 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에이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커즈필드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 공사 견적 상세 명세를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해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계약이 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됐기 때문에 추후 발주 예정인 4,000억 원 규모의 본공사 수주도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어반X는 미국 서부 해안에 신재생 디젤과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추가 사업 협력 가능성도 높다.<ref>양승진 기자, 〈[https://www.nocutnews.co.kr/news/5550205 현대엔지니어링, 미국서 친환경 재생 디젤 생산시설 설계 수주]〉, 《노컷뉴스》, 2021-05-1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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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HEC)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 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에이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커즈필드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 공사 견적 상세 명세를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해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계약이 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됐기 때문에 추후 발주 예정인 4,000억 원 규모의 본공사 수주도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어반X는 미국 서부 해안에 신재생 디젤과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추가 사업 협력 가능성도 높다.<ref>양승진 기자, 〈[https://www.nocutnews.co.kr/news/5550205 현대엔지니어링, 미국서 친환경 재생 디젤 생산시설 설계 수주]〉, 《노컷뉴스》, 2021-05-1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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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8일 (화) 02:13 기준 최신판

친환경(親環境, Eco Friendly)는 자연을 오염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어울린다는 뜻으로, 친환경차, 친환경 소비 등과 같이 수식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개요[편집]

친환경은 친환경화라고도 불리며,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나 배기가스가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이용하기 등이 있다.[1]

관련 활동[편집]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편집]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Challenge)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캠페인을 말한다. 이는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와 자신만의 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쓰레기 배출을 0인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SNS 등에 개개인이 실제로 쓰레기를 줄인 사례를 게시한 뒤 #제로웨이스트챌린지, #Zerowastechallenge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면 된다. 자신만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알리거나, 지인을 태그해 참여하게 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로 웨이스트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남은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기, 옷 수선, 손수건 이용,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자제 등이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배달 및 포장 서비스의 급증,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와 위생장갑 폐기물 등으로 쓰레기 감소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량은 하루 평균 848t으로 2019년 동기 대비 15.6%, 비닐 폐기물의 발생량은 하루 평균 951t으로 11.1% 증가했다.[2]

미니멀 라이프[편집]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는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이다. 절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만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또한 이러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라고 부른다. 미니멀 라이프는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만 남기는 것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인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영향을 받아 2010년대 즈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미니멀 라이프의 근간이다.[3]

레스 웨이스트[편집]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는 쓰레기를 실천 가능한 범위에서 줄이는 환경 운동이다.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환경 운동인 제로 웨이스트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제로 웨이스트처럼 엄격한 생활 방식을 따르기 쉽지 않은 만큼 자신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부터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배달과 포장 시장이 커지면서 플라스틱 용기 등 쓰레기 폭증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공동체 차원의 해결 방안으로 레스 웨이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실천 방법 중 최우선은 배달과 포장 주문을 줄이고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 구매하지 않기, 분리수거, 버려지는 물건 재활용 등도 있다.[4]

탄소 공개 프로젝트[편집]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인 상위 500대 FT500 글로벌 인덱스 기업들의 이산화탄소 또는 온실가스 배출 정보와 쟁점에 관하여 장기적/단기적인 관점의 경영 전략을 요구하고 수집하여 연구하고 분석하여 평가하는 범세계적 비영리 기구이다. 본사는 영국에 있으며, 2000년 35개 유럽 권역 투자가들의 후원으로 출범했다. 우리나라는 탄소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에서 시가 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환경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의 목표는 전 세계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 위험도 또는 투자 기회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의 경영진에게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가치 및 방향성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력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모든 행동 양식은 지속 가능 경영(CSM) 방식으로, 이를 실천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미래 세대가 삶을 이어나가는 데 기여한다.[5] 더불어 2021년 4월 28일, 한국서부발전은 탄소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한 탄소 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리포트 2020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 2개 분야에서 특별상을 공기업 최초로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020년 비상장기업으로 환경정보 공개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특별상을 받았다. 그동안 한국서부발전은 신재생발전을 확대하고, 발전설비 효율을 향상하는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또한 충남형 그린 뉴딜의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기후 위기 안심마을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했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 투자 등 다각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섰다. 더불어 400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증발 시켜 오염원을 없애는 설비를 구축하고, 폐수 재활용을 확대하는 등 물관리에 특히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6]

활용[편집]

친환경차[편집]

세계 자동차 산업은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자동차 분야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석유 자원 고갈에 대비한 에너지 다변화 정책이 글로벌 현안 의제로 부각되고 있다. 친환경차 산업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며, 나라마다 자국의 현실에 맞는 주력 차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자금과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금감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여 고효율 친환경차 시장이 연평균 11.3%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해나가고 있다. 유럽연합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EURO-6 배출가스 저감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ULEV, SULEV, ZEV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고연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로 대변되는 친환경 자동차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이브리드차 : 엔진과 모터 동력을 조합하여 구동하는 자동차이다. 출발과 저속 주행 시에는 엔진 가동 없이 모터 동력만으로 주행한다. 또한 배터리 충전은 회생제동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원리는 감속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전기를 생성하여 배터리에 충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연비가 기존의 내연기관차보다 40% 이상 높고 배기가스는 저감된다. 또한 엔진 출력에 모터 출력이 추가되어 큰 구동력이 필요한 오르막길 등에서도 가속 성능이 좋고 정숙한 승차감을 느끼는 장점이 있다. 연료 소모는 최소화하면서 주행 성능은 극대화하기 위해 출발과 저속주행, 가속주행, 고속주행, 감속주행, 정지 등 5가지 주행 형태별로 모터 주행과 엔진 주행을 적절히 조합한 주행모드로 주행한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 엔진과 모터 동력을 조합하여 차량을 구동하는 면에서 하이브리드차와 동일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차량 추진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외부 전원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와서 저장하는 하이브리드차이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자체 엔진과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만을 저장하여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작동 원리는 배터리를 가득 충전한 후 출발하면 처음 40km 전후까지 배터리 전원의 힘만으로 가는 전기자동차 모드로 주행하고, 그 이후는 배터리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 전기자동차 :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 없이 배터리와 모터만으로 차량 구동을 한다. 또한 엔진이 없음으로 배출가스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충전용량이 적을 경우 배터리 주행거리에 제한이 있다.
  • 수소자동차 :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 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로서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각종 유해 물질이나 온실가스에 의한 환경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이다. 작동 원리는 수소가 연료전지에 공급되면 전자와 수소이온으로 분리되고 이때 발생한 전자들은 외부 회로로 전달되어 연료전지 자동차의 모터를 구성하는 동력원인 전기에너지로 사용된다. 또한 수소에서 분리된 수소이온들은 전해질막을 통과하여 막 반대편의 연료전지에 공급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물을 생성하게 된다. 이때 생성된 물은 수소자동차의 유일한 배출물로서 남은 공기와 함께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7]

친환경 농업[편집]

친환경 농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의 생산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농업 형태로서,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 환경 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동시에 추구한다. 단순히 자연농업 또는 유기농업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화학물질인 비료나 농약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병해충종합관리(IPM), 작물양분종합관리(INM), 천적과 생물학적 기술의 통합이용 등 최첨단 농업기술을 이용하고, 윤작/간작/두과 작물 재배 등 흙의 생명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농업환경을 보전하는 모든 형태의 농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친환경 농업을 이용하는 방법은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화학비료는 부족한 성분만 주고 퇴비를 이용하며 농약 사용은 필요시에 한하여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급적 독성이 낮은 농약을 사용하며 천적을 이용한다. 논에는 제초제와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을 도입한다.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이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시료첨가체 등 화학 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적정수준 이하로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관리는 친환경농산물로 표시하고자 하는 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한 농가에 대해서는 분기별 2회 이상 생산과정을 조사하고, 시중 유통품에 대해서는 수시로 조사하여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의 종류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포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인 유기농산물, 1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포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인 전환기 유기농산물, 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을 준수하여 재배한 농산물인 무농약 농산물이 있다.

  • 유기재배 : 화학비료와 농약을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경작지에서 재배다.
  • 무농약재배 : 화학비료는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적정량을 주고 농약과 제초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이다.
  • 일반재배 : 화학비료를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적정량 주고 농약은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재배하는 방법이다.[8]

친환경 사업[편집]

㈜농심[편집]

2021년 5월부터 ㈜농심(Nongshim)이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하고, 2021년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농심은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로 제품명과 수원지를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어 간결한 디자인으로 만들고, 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인쇄했으며,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 무라벨 백산수는 빈 병의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벨용 필름 사용량의 절감 효과도 있어서 ㈜농심은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면 연간 60t 이상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9]

현대엔지니어링[편집]

2021년 5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HEC)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 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에이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커즈필드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 공사 견적 상세 명세를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해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계약이 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됐기 때문에 추후 발주 예정인 4,000억 원 규모의 본공사 수주도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어반X는 미국 서부 해안에 신재생 디젤과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추가 사업 협력 가능성도 높다.[10]

㈜엘지화학[편집]

2021년 5월 11일, ㈜엘지화학(LG Chem)이 ESG 유망 기업 육성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 나서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소재 분야 국내 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엘지화학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의 100% 자회사인 IMM 크레딧솔루션이 운용하는 KBE(Korea Battery & ESG)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 1,500억 원을 출자한다. ㈜엘지화학이 외부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E 펀드는 총 4,000억 원 이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ESG 산업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고려되는 주요 투자 영역은 양극재/음극재 제조, 배터리용 주요 금속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폐플라스틱 등 고분자 제품 재활용,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등을 포함한 친환경 산업 소재 분야다. ㈜엘지화학이 보유한 산업/기술적 전문성과 IMM 크레딧솔루션의 기업 분석 및 발굴 역량을 결합해 ESG 관련 산업 전반을 폭넓게 조망하고, 유망 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학철 ㈜엘지화학 대표는 “㈜엘지화학이 국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ESG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11]

충청남도[편집]

2021년 5월 11일, 충청남도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위기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5년간 친환경 일자리 총 5,500여 개를 만들 계획을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충남도와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가 충남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을 목적으로 2021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비 328억 원 등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고용 창출 목표는 5년간 총 5,530명으로, 연간 1,100여 명으로, 세부 과제로는 우선 충남 일자리진흥원 내 충청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단, 충남 고용 위기종합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 일자리 맞춤형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또한 석탄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및 내연기관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위기 산업 종사자 직무 분석, 채용 장려금 지원, 고용 동향/일자리 실태조사, 고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탄소 기반 산업 고도화를 통한 위기 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에너지/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도 추진한다. 더불어 이와 함께 위기 산업 인력 재배치 직무 전환 교육 및 기술 특화 교육, 수소에너지 및 친환경차 분야 이·전직 훈련 등도 진행하며, 친환경 기술 전환을 위한 인증 지원, 기술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신사업 발굴 및 판로 지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12]

각주[편집]

  1. 친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2. 박문각시사상식편집부,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네이버 포스트》, 2020-09-14
  3. 박문각시사상식편집부, 〈미니멀 라이프〉, 《네이버 포스트》, 2017-11-22
  4. 박현욱 기자, 〈(신조어 사전) 레스 웨이스트〉, 《서울경제》, 2021-05-09
  5. 탄소 공개 프로젝트〉, 《네이버 지식백과》
  6. 임광복 기자, 〈서부발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특별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1-04-28
  7. 환경부, 〈친환경 자동차〉, 《환경부》, 2015-12
  8.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ycg.kr/open.content/farm/
  9. 허정선 기자, 〈농심 '백산수', 친환경 경영-연말까지 50% 무라벨로 전환〉, 《테크홀릭》, 2021-05-11
  10. 양승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미국서 친환경 재생 디젤 생산시설 설계 수주〉, 《노컷뉴스》, 2021-05-10
  11. 경계영 기자, 〈LG화학, 배터리·친환경 소재 기업 키운다…ESG펀드에 1500억원〉, 《이데일리》, 2021-05-11
  12. 김원준 기자, 〈충남도,2025년까지 친환경 일자리 5500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1-05-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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