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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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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Hyundai Engineering)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엔지니어링, 플랜트, 건설업 회사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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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2월, 현대종합기술개발㈜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현대종합기술개발이 설립될 당시 우리나라는 엔지니어링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국내 산업 여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독자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경험을 쌓아갈 수밖에 없었다. 창립 첫해인 1974년 임계 다목적댐 상세설계를 시작으로 1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억 2,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현대종합기술개발은 이후 성장을 거듭해 5년 후인 1979년에는 매출액을 53억 원 달성했다. 국내 시장 상황에서 신생 기업인 현대종합기술개발이 순수 기술력으로 이룩한 이 같은 성과는 대한민국 기업사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채로운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쌓아가면서 최우선 목표인 기술 자립 기반 구축을 달성해 나갔다. 1980년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시장에 눈을 뜨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사명은 1982년 3월에 변경됐고 선진 엔지니어링 기업 도약을 목표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와 기술 자립화를 추진했다. 당시 선진 엔지니어링 회사가 독점적으로 취급했던 컨설팅 사업 분야에 진출해 네팔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밖에 해양 플랜트 사업과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도 적극적으로 수주했다. 한편, 1982년 4월에는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인 현대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꾸준히 사업 구조와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고, 1988년부터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중간관리자위원회 제도, 제안제도와 기술논문상 제도 등 각종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창의력을 고취하고, 기술 중시 풍토를 조성해 나갔다. 1990년 현대엔지니어링㈜은 21세기 선진 엔지니어링 회사 진입을 목표로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 달성을 위해 1991년 1월부터 7-이노베이션(Innovation) 운동을 펼쳤다. 경영·생산·기술·전산화와 자료 관리·원가 절감·의식 구조와 근무 분위기 기업 이미지의 7개 분야로 구성한 이 혁신 운동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하는 데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90년대 후반 들어 수주 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1995년 중국 핑당샨 요소 비료 공장을 비롯해 1996년 인도네시아 고강도 폴리스티렌 플랜트와 코오롱유화 석유 유지 건설 등을 수주했으며, 1997년에는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에서 화공 분야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대표적인 국내 사업으로는 1998년 6월 한국해양연구소가 발주한 이어도 종합 해양 기지 구축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건설하는 해양 과학 기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걸프만과 인도양의 해양 구조물 건설 사업 과정 등에서 축적한 설계 기술 능력을 이 프로젝트에 옮기면서 한 차원 높은 해양과학 기술력을 내재화했다.[2]

2001년 8월, 21세기형 엔지니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설계·조달(EP) & 시공관리(CM) 형 기업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 2009년에는 마침내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성과로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독립국가연합(CIS)에 진출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이자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눈부셨다. 2,000년대 중반 알제리·적도기니·마다가스카르 등에 진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계속해서 확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성과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인 이앤알(Engineering News Record, ENR)지에 2004년 100위권 진입, 2012년 50위권 진입 등 해마다 순위를 높이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현대엠코(Hyundai Amco)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8년에는 시공능력평가 부문에서 6위를 기록하며 국내 10대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플랜트, 건축사업, 인프라 산업,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류의 삶에 풍요로움과 행복을 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서 문화, 제도 등을 혁신하며 글로벌 운영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과 유기적으로 협력, 소통하며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부의 역량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2]

기업정보[편집]

비전[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고의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프리미어 엔지니어링 파트너(Global Premier Engineering Partner)라는 비전을 가진다. 최첨단 아이티(IT)기술을 활용함과 동시에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며 최적의 종합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탑(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

  • 글로벌 : 기술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
  • 프리미어 :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제공
  • 엔지니어링 : 사업계획부터 유지·관리 단계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 파트너 :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조·공유하며 상생하는 기업

미션[편집]

독창적인 지적자산을 보유하고 사업계획부터 설계, 구매, 시공, 유지·관리단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윤리경영, 가치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을 실현하여 인류의 행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2]

경영원칙[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을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사업 전 단계에 걸쳐 경영원칙을 실행하고 있다. 5개의 사업은 기획마케팅부터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의 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모든 단계는 6개의 핵심부문과 윤리 준법경영을 기반으로 한다. 재무 자원, 환경자원 등 조직 내·외부의 6가지 자원이 사업 각 단계에 투입되면 6가지의 가치로 전환되어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되고, 이는 새로이 현대엔지니어링㈜의 자원이 된다.[2]

주요 인물[편집]

김창학

김창학은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력인 해외 플랜트 시장이 위축되자 국내 도시 정비사업을 포함한 비플랜트 사업을 확대하며 위기를 넘을 방안을 찾고 있다. 1960년 6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Korea University, KU)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부문에서 일해 온 화공플랜트 전문가다. 철저한 시간 관리와 프로다운 마음가짐 등 기본을 중요하게 여긴다. 맡은 일에 성심성의를 다해 기본에 충실 하라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김창학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줄곧 화공플랜트 분야에 몸담았다. 1989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본부로 입사했다. 그가 처음 프로젝트 관리를 맡은 사업은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 공장인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다. 2007년 12월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2010년 7월 준공했는데 이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정부의 공로포상을 받았다. 임원이 된 후에는 화공코스트 프로젝트&매니저 실장, 화공사업수행부장, 화공플랜트 사업본부장을 차례로 거쳤다. 김창학이 본부장을 맡은 2017년 3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에서 이란 국영 정유회사(NIOC)의 계열사 아흐다프(AHDAF)가 발주한 이란 사우스 파12 2단계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조8천억 원으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였다.[3]

2019년 3월 27일, 김창학이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창학의 임기는 2019년 4월1일부터 시작됐다. 김창학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임원인사제도를 개편하고 정기인사를 수시인사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임명한 계열사 대표다. 2017년 2월 부사장에 오른 지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기업 집단에서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부사장을 단 지 2년 만에 사장에 오르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 사례로 여겨졌다. 김창학 선임을 두고 세대교체를 위한 젊은 인사라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왔다. 현대차그룹은 김창학은 화공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가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조직을 혁신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창학은 임기 내내 해외수주를 꾸준히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2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관련해 황회수설비(SRU)와 수소 생산설비(HMU)를 추가로 설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따낸 사업은 모두 3억6천만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몫은 2억3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김창학은 2019년에도 36억8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해외수주를 따냈다. 이는 2019년 당시 국내 전체 해외수주의 16% 수준이었다. 2019년 해외수주에 힘입어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6번째로 누적 해외수주 500억 달러를 넘긴 건설사가 되기도 했다. 김창학은 2019년 4월 취임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으로부터 제2 카안리 가스 화학 플랜트 사업을 약속받기도 했다. 2020년 3월에는 김창학이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주총회를 열고 2020년 3월 17일까지였던 김창학의 임기를 2023년 3월 11일로 약 3년 연장했다. 김창학은 애초에 전임 사장의 임기를 이어받아 대표에 올랐는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창학의 재선임 이유로는 해외 플랜트 시장 위축에도 실적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점이 꼽혔다.[3]

연혁[편집]

  • 1974년 02월 : 현대종합기술개발주식회사 설립
  • 1977년 01월 : 평택 화력발전소 1·2호기 수주
  • 1979년 01월 : 삼천포 화력발전소 수주
  • 1981년 12월 : 사보 현대엔지니어링 창간
  • 1982년 01월 : 현대엔지니어링㈜ 사명 변경
  • 1982년 12월 : 리비아 미수라타발전소 수주
  • 1985년 01월 : 네팔 제5차 전력 사업 수주
  • 1987년 01월 : 중간관리자위원회(JC) 제도 도입
  • 1987년 03월 :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공식
  • 1990년 01월 : 사내대학원 엔지니어링아카데미 개설
  • 1991년 04월 : 제24회 과학의 날 철탑산업훈장 수상
  • 1991년 11월 : 전산실 VAX 시스템 가동식
  • 1992년 12월 : 인도네시아 다라자트 지열발전소 수주
  • 1994년 01월 : 제1호 현대엔지니어링㈜ 기술논문집 발간
  • 1994년 06월 :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1996년 09월 : 제2회 환경기술상 국무총리상 수상
  • 1996년 11월 :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1998년 01월 : 국내 최초 하수슬러지 퇴비화 장치(HSC) 개발
  • 1998년 04월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수주
  • 1999년 12월 : 인도 타니르 바비 복합 화력발전소 수주)
  • 2000년 03월 : 세계 최대 가스 플랜트 설계
  • 2001년 08월 : 인도네시아 웨스트 세노 해상가스 처리시설
  • 2001년 10월 : 국내 적용 막 분리공법 중 최초 환경 신기술 획득
  • 2001년 11월 : 기술연구소 설립
  • 2004년 06월 : 제1회 국가환경 친화경영대상 환경설비부문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 2004년 11월 : 과학기술부 IR52 장영실상 수상
  • 2005년 01월 : 적도기니 몽고모 상하수도시설 수주
  • 2006년 08월 : 카타르 천연가스 액화 정제시설 수주
  • 2007년 01월 : C+ 제안제도 실시
  • 2007년 04월 : 제2진도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은상 수상
  • 2007년 06월 : 2007 국가환경경영 대상 수상
  • 2007년 09월 : 제1회 현대엔지니어링㈜ 기술상 공모전 개최
  • 2008년 01월 :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 대상 수상
  • 2008년 01월 : 베트남 Dung Quat 폴리프로플랜트 수주
  • 2008년 12월 : 현대오일뱅크 HDO #2 중질류 개선사업
  • 2009년 01월 : OHSAS 18001 인증 획득
  • 2009년 03월 : 마창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
  • 2009년 03월 : 2009 해외건설대상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상 수상
  • 2009년 03월 : 매출 1조 원 달성
  • 2009년 10월 : 친환경 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시상 환경부 장관 표창
  • 2009년 10월 : 제10회 한국 재무경영대상 수상)
  • 2009년 12월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탈황설비플랜트 수주
  • 2010년 03월 : 제44회 납세자의 날 석탑산업훈장 수상
  • 2010년 05월 : UAE 윤활기유 생산설비플랜트 수주
  • 2010년 11월 :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지수(KSI) 1위 수상
  • 2010년 11월 : 제47회 무역의 날 5억 불 수출의 탑 수상
  • 2010년 12월 : 오만 무산담 가스처리시설 수주
  • 2011년 02월 : 이라크 알 쿠두스 가스터빈 발전소 수주
  • 2011년 04월 :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 2011년 05월 : 회사 신용등급 A+ 획득
  • 2011년 10월 : 2011 서울특별시 봉사상 최우수상 수상
  • 2011년 11월 : 케냐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1‧4호기 수주
  • 2012년 01월 : 콜롬비아 테르모타사헤로Ⅱ 화력발전소 수주
  • 2012년 06월 : 미국 캘리포니아 현대차 사옥 건축사업 수주
  • 2012년 11월 :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대상 수상
  • 2012년 12월 : 알제리 아인 아르낫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2012년 12월 : 제 49회 무역의 날 10억 불 수출의 탑 수상
  • 2013년 04월 : 거금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 수상
  • 2013년 07월 :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사업 수주
  • 2013년 12월 : 제 50회 무역의 날 20억 불 수출의 탑 수상
  • 2013년 12월 : 2013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 2014년 02월 : 알제리 비스크라/지젤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2014년 02월 : 이라크 카라 발라 정유공장 수주
  • 2014년 03월 : 사옥 이전
  • 2014년 04월 : 통합 법인 출범
  • 2014년 07월 :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수상
  • 2014년 07월 : 美 ENR지 선정 세계 225대 엔지니어링 기업 33위
  • 2014년 09월 : 말레이시아 지마 이스트 화력발전소 수주
  • 2014년 09월 : 회사 신용등급 AA- 획득
  • 2014년 09월 : 멕시코 몬테레이 기아차 공장 건축사업 수주
  • 2014년 11월 : 인도네시아 칼셀 화력발전소 수주
  • 2014년 12월 : 가족 친화 기업 인증 획득
  • 2015년 02월 :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수주
  • 2015년 04월 :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액화 시설 수주
  • 2015년 11월 : 2015 한국건축문화 대상 수상
  • 2015년 11월 : 2015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선정
  • 2015년 12월 : 해외 수주 1위 달성
  • 2016년 02월 : 쿠웨이트 알 주르 LNG 수입 터미널 공사 수주
  • 2016년 03월 :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 2016년 04월 : 캄보디아 이온 몰 2단계 신축공사 수주
  • 2016년 07월 : 美 ENR지 선정 세계 225대 엔지니어링 기업 21위
  • 2016년 09월 : 서울특별시 복지상 우수상 수상
  • 2016년 11월 : 말레이시아 멜라카(Melaka)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2016년 11월 : 제16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 2016년 12월 :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2016년 12월 : 인도네시아 등 서 8억 330만 달러 수주
  • 2016년 12월 : 2,350억 수원 팔달1 재건축 수주
  • 2017년 05월 : 인도 아난타푸르 기아차 공장 수주
  • 2017년 07월 : 2017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7위
  • 2017년 09월 : 나이지리아 온도 가스발전소 1단계 수주
  • 2017년 09월 : 신반포22차 재건축 수주
  • 2017년 11월 :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CSR 부분 대통령상 수상
  • 2017년 12월 : 2017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 수상
  • 2017년 12월 : 말레이시아 Melaka Refinery Diesel Euro5 수주
  • 2018년 03월 : 힐스테이트 광교 준공
  • 2018년 04월 : 태국 방착(Bangchak) 정유공장 수주
  • 2018년 05월 : 인도네시아 KDL 화력발전소 수주
  • 2018년 05월 :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수주
  • 2018년 06월 : 부천 중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수주
  • 2018년 07월 : 2018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6위
  • 2018년 09월 : 힐스테이트 판교 건축사업 수주
  • 2018년 12월 : 2018년 대한민국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시상식 최우수기업상 수상
  • 2019년 02월 :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수주
  • 2019년 02월 : 창립 45주년
  • 2019년 03월 :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 수주
  • 2019년 05월 :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수주
  • 2019년 09월 : 솔로몬제도 티나 수력발전소 수주
  • 2019년 10월 : 헝가리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2단계 수주
  • 2019년 10월 : 오산역 물류/지식산업센터 복합시설 수주
  • 2020년 01월 :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 2020년 01월 : 알제리 오마세 III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2020년 02월 :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 추가공사 수주
  • 2020년 02월 :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 수주
  • 2020년 04월 : 캄보디아 이온 몰 3호점 신축공사 수주
  • 2020년 05월 : 인천 송림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 2020년 06월 :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 케이 업무시설 신축공사 수주
  • 2020년 06월 :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수주
  • 2020년 07월 : 부산 민락동 레지던스 신축공사 수주
  • 2020년 09월 :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2]

주요 사업[편집]

플랜트[편집]

엔지니어링은 활동적인 면으로는 과학기술의 지식을 응용하여 사업 및 시설물에 관한 연구, 타당성 조사, 설계, 분석, 구매, 조달, 시험, 감리, 시험 운전, 평가, 자문, 지도, 유지보수와 그 활동에 대한 사업관리를 말하며, 산업적인 면으로는 각 요소의 각 장치 등을 단독 또는 상호조합으로 프로세스를 구성하여 운전을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사업은 프로젝트 성패를 결정짓는 초기 계획, 설계 단계뿐 아니라 전반적인 프로젝트의 완벽함을 추구한다.[2]

화공플랜트[편집]

화공플랜트

국내외 수많은 화공플랜트 사업을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특히 타당성 조사부터 기본설계, 상세 설계, 구매, 시공, 시험 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랜트 사업 전 분야의 수행이 가능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여,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랜트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2]

  • 대표프로젝트
    • Turkmenistan Gas Desulfurization Plant :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동쪽으로 460㎞ 떨어진 남동부 욜로텐 지역에 위치한 탈황설비 프로젝트로서, 10 BCM(Billion Cubic Meter) 가스 판매를 위해 천연가스 내에 잔존하는 산성 성분과 수분을 제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공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본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독립국가연합 국가를 상대로 수주한 첫 번째 초대형 플랜트이다.
    • Kandym Fields Gas Processing Plant :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Tashkent)에서 남서쪽으로 520㎞ 떨어진 부하라(Bukhara) 지역의 칸딤 가스전을 개발하여, 연간 81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시설과 도로, 철도, 전력망, 통신망 등 관련 인프라를 건설한 대규모 사업이다. 본 가스처리 시설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생산된 가스는 수출용과 내수용으로 사용되며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 중에는 10,000개의 일자리가, 완공 후에도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용접기술교육센터 개소 및 중학교 개교 사업 역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 Kuwait AI-Zour LNG Import Project :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알 주르(Al-Zour) 지역에 하루 30억 세제곱미터의 가스를 액화 처리하는 재가스화(Regasification) 시설과 22만5,000 세제곱미터 규모의 LNG 저장 탱크 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해안접안시설을 설치하는 토목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LNG 인수기지 분야 최고 수준의 건설사업 관리 및 운영 기술을 보유한 한국가스공사와 해외사업 동반 진출은 현대엔지니어링㈜의 LNG 인수기지 분야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민관 협력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 Korea Yeosu Lotte Versalis SR Project : 현대엔지니어링㈜이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Lotte Versalis Elastomers)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로서, 전라남도 여수시에 연간 10만 톤의 고기능성합성고무(SSBR)와 9.6만 톤의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를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하는 고기능성합성고무는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소재이며, 에틸렌프로필렌고무는 자동차 내외장재와 같은 산업용 소재로 쓰이며, 아시아에서 급성장하는 프리미엄 제품시장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UAE Takreer Group III Base Oil Production Facilities Project :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루와이스(Ruwais) 산업단지 내 시간당 90 톤의 Group III 윤활기유 생산시설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신규 윤활기유 생산시설, 저장시설, 파이프라인의 건설 및 기존 정유공장의 증설, 기존 시설과의 통합를 수행한 사업이다.[2]

원유 및 가스처리 설비[편집]

2009년 12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LG International Corp) 컨소시엄(consortium)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 8,000만 달러 규모 가스처리 플랜트를 공동 수주했다. 국내 기업이 이곳에서 수주한 건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규모 사업으로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완공된 공장은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통해 연간 100억 세제곱미터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플랜트 건설 예정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Yoloten)은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욜로텐-오스만 가스전이 위치한 곳이다. 2006년 11월 발견된 가스전으로 매장량이 전 세계 5년 사용량인 14조 세제곱미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2008년 알려지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을 단숨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국가로 올려놓았다.[4] 2012년 5월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두 번째 사업성과를 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시 리파이너리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한 것이다. 1943년 설립된 기존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사업이다. 또한, 2013년 7월 2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처리 플랜트를 수주했다. 2009년 가스 플랜트 수주, 2012년 정유 플랜트 수주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카스피해와 맞닿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Kiyanly) 지역에 있는 기존 가스처리설비에 원유처리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증설된 키얀리 시설에서는 기존보다 하루 1만 배럴의 원유와 3,500만 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를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설계ㆍ구매ㆍ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방식으로 공개 입찰이 진행됐는데 2012년 11월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터키·인도 등의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계약을 했다.[5] 2014년 4월 13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9억4,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38억9,000만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공사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정유공장 현대화는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서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지역의 정유공장에 휘발유, 경유의 유황 성분을 없애는 설비를 추가로 짓는 공사이며,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 사업은 아슈하바트 인근에 연간 35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경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공사이다.[6]

2009년,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가 2013년 9월 4일 준공했다.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는 총 85억 달러를 투입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총 네 파트로 사업을 구분해 발주했으며, 이 가운데 한 파트인 14억8,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준공한 공장은 인근 갈키니쉬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반·판매하기 위한 탈황 공정을 한다. 이 공장은 연간 100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따낸 첫 번째 합작품이다. 두 회사는 이후 2건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해 2013년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3건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2년 5월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시 리파이너리(Turkmenbashi Refinery)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 투르크멘바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으며 2013년 7월에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 카리갈리(Petronas Carigali)의 투르크메니스탄 현지법인이 발주한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 계약을 따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정유·가스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송 인프라와 신규 정제공장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7] 2015년 10월 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 떨어진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 달러에 수주했다. 1943년에 지어져 생산효율이 떨어진 노후 정유공장을 최신 시설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연간 230만 톤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가 2013년 9월 완공한 13억 달러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내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 등 부존자원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를 플랜트 수주 텃밭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8] 2018년 10월 17일,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에탄 크래커 및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탄 크래커 및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 지역에 위치한다. 이 지역에서 연간 600만 톤의 천연가스를 추출해 에탄 크래커로 열 분해 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 플랜트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으로 연간 6억 달러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최초 종합 석유화학단지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착공식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국가적 관심이 높았다. 프로젝트 부지 면적은 80만9720㎡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3배에 가까운 크기다. 사업비는 30억 달러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2009년 플랜트 사업 수주 이후 2018년까지 6개 약 98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9]

2010년 11월 9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페트로나스 계열(Petronas Gas Berhad, PGB)사와 총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가스처리 용량 5억 세제곱피트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CM 등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했다. 현장은 말레이시아 동부 트렝가누(Terengganu)지역에 위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간 가스처리, 석유화학, 원유정제, 비료공장 등 화공플랜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가스 오일 분리 플랜트(Gas & Oil Separate Plant, GOSP)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10] 2011년 8월 8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의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2억3천8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루오크(Lukoil Uzbekistan Operating Company, LUOC)사가 발주한 것으로, 부카라 지역에 연간 650만t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우즈벡 최대 규모의 가스처리 설비를 지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사의 토대가 되는 기본설계를 맡았다.[11] 2014년 11월 27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억 달러가 넘는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억 달러는 2014년 당시 회사 창사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인근 칸딤 가스전 지역에 연간 81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ㆍ구매ㆍ시공 및 시험 운전 등을 일괄수행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4개월이 걸렸다. 글로벌 메이저 정유업체인 루크오일과 우즈벡 국영 석유 가스공사(UNG)의 합작사인 루오크가 발주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26억6,0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0억1,000만 달러로 약 76%이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수르길 가스&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서부터 이 프로젝트까지 우즈벡에서만 총 41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한, 2014년 해외수주 목표 61억 달러를 넘어 69억3,000만 달러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3년 해외 수주액 52억7,000만 달러 대비 31.5% 늘어난 것이다.[12]

원유 정제설비[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아랍에미리트 국영 정유회사인 타크리어(TAKREER)사가 발주한 5,800억 원 규모 윤활기유 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윤활기유 플랜트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 구매, 시공 및 시험 운전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며, 2010년 6월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완공했다. 완공된 공장은 기존의 수소화 분해(Hydro cracker)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이용 최신의 촉매탈랍(Catalytic Dewaxing) 공정을 거쳐 연간 50만 톤 이상의 초고점도지수(VHVI) 그룹-III 윤활기유를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급 윤활기유 제품 자체 생산하기 위해 타크리어사에서 수년간 준비하여 발주한 금번 프로젝트를 국내외 9개 경쟁사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아랍에미리트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에 앞서 일찍이 현대엔지니어링㈜은 2005년 대만에서 윤활기유 분야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시공감리 사업을, 2007년 쿠웨이트에서는 윤활기유 플랜트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감독(PMC), 상세설계, 시공 및 시험 운전 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여 수행한 바 있다. 금번 아랍에미리트 윤활기유 사업에서의 설계, 시구매, 시공, 시험 운전을 포괄하는 일괄 턴키방식의 수주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윤활기유 플랜트 분야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감독, 상세설계, 구매, 시공 및 시험 운전을 포괄하는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윤활기유 플랜트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찍이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특화된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모색해왔으며, 윤활기유 사업 분야도 그 중의 하나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구어낸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13]

2011년 9월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5,80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유정개발사업(Field Development Project)의 설계, 자재구매, 공사 및 시험 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중부 비르 엘 므사나(BMS) 지역 3곳의 유정에서 생산한 원유를 파이프라인으로 모아 하루 1만3,2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와 관련 유틸리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14] 2019년 9월 1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로부터 39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21억7,000만 달러이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에 위치한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유개발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이다. 앞으로 계획돼 있는 대규모 정유 설비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15] 2020년 2월 27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 및 수소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64.6%인 약 2억3,000만 달러이다. 황회수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것이다.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40억 달러에 달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이어 이 공사까지 따내며 인도네시아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16]

석유 화학설비[편집]

2020년 5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 그룹인 그루파 아조티(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LOTOS)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5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폴리체 지역에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이 약 11조2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그루파 아조티, 로토스는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 3,330만 달러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되며, 그중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 규모는 1억3000만 달러다. 투자 본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준공 후 운영단계에까지 참여함으로써 설계ㆍ구매ㆍ시공 수행을 통한 수익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협의가 불가능해 투자내용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퍼런스콜,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기에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유럽연합 국가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자동차·타이어·전자 기업들이 투자한 공장이나 업무용 건물을 수주해왔다. 이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됐다.[17]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은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이 한창인 곳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에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반작업 등 기본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철골 구조물, 배관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가 약 1조4,000억 원에 달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곳엔 연간 40만t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부대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는 프로판가스에서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을 통해 프로필렌을 생성하고, 생성된 프로필렌을 에틸렌과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내ㆍ외장재,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산업용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향후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 국가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이다. 업계가 이 프로젝트로 한국ㆍ폴란드 간 건설 분야 경제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국내 건설사들에 대한 유럽 지역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ㆍ구매ㆍ시공에 이르는 종합설계시공 수행뿐만 아니라 공동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동투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역시 이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금액은 5,700만 달러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 투자 참여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 아조티, 로토스 등이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공동 투자한 금액은 총 7억3,33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 참여는 해외건설 팀코리아의 역량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시장 개척과 플랜트 기본설계 기반 영업 전략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인다. 사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중앙아시아와 중동시장을 넘어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확장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2020년부터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러시아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말레이시아 로즈마리 가스처리시설 기본설계 등 신시장 개척 전략이 본격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풍부한 기본설계 수행 경험과 기본설계 연계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실적이 바탕이 돼 플랜트 사업성 분석, 기본설계, 설계ㆍ구매ㆍ시공 본공사 수주로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18]

2017년 3월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진출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인 3조8,000억 원 규모의 페르시아만 가스전 사우스파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란 제재 해제 이전에 선제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의 밀착 영업과 정부의 외교,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의 팀플레이가 돋보인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7년 3월 13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사우스파12의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5년 현대건설㈜이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준공한 이후 13년 만에 이란 땅을 밟은 셈이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 대형건설사 중 본 계약까지 성사시킨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사우스파12의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1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톤박(Tonbak)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전인 사우스파(South Pars)에 에틸렌과 모노 에틸렌글린콜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 걸렸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 약 3조8,000억 원으로 2017년 당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을 이란 건설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의 발판으로 삼았다. 경제제재 이전인 2015년 8월부터 현지 사무소를 개설해 밀착 영업을 해온 노력의 결실이 이제야 빛을 발한 만큼 추가 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 건설시장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하고 2015년 이란 현지 사무소를 개설 이후 선제적으로 현지 발주처 및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경제제재 해제가 예측된 시점부터는 해외 영업 담당 임직원들을 수시로 파견해 몇 달씩 매일같이 발주처를 방문하며 현지 밀착 영업을 지속해왔다.[19]

일반화학 설비[편집]

2010년 10월 25,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총 9,400만 달러 규모의 인산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수주는 국내업체가 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튀니지에 진출한 첫 사례인 데다 유럽 및 중국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계약을 따내 의미가 있었다. 인산은 화학비료, 금속표면처리제, 의약품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 프로젝트는 튀니지 최대 국영회사인 투니산케미컬그룹이 발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기자재공급, 시험 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인산공장은 튀니지 수도 튀니스로부터 남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건설됐다.[20]

LNG 설비[편집]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알 주르(Al-Zour) 해안가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합작품인 대규모 가스 플랜트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현장은 약 700만 세제곱미터의 바다를 매립해 하루 30억 세제곱미터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재가스화(Regasification) 시설과 총 22만5500 세제곱미터 규모의 LNG 저장 탱크 8기를 짓는 공사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3월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3조 원이 넘는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당시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화공플랜트 설계 역량에 현대건설㈜의 풍부한 플랜트·인프라 공사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진 성과였다.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알 주르 지역의 광활한 바다 위. 쿠웨이트 최초의 LNG 수입 터미널 건설 현장이 거대하게 펼쳐진다. 웅장한 규모로 가지런히 배치된 LNG 저장 탱크는 지반공사, 탱크 건설, 충수 시험 이후 탱크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LNG를 저장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21] 현대엔지니어링㈜은 LNG탱크와 해상 접안시설 하부 구조물을 제외한 재기화 플랜트, LNG 송출시설, 해상 접안시설 상부 시설물, 각종 부대설비 등 핵심 플랜트 시설 공사를 담당했다. 선진화된 현지화 전략과 모듈러 기술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NG 송출설비의 외부 연결 공사는 기존에 이미 완공된 시설에 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관기관 출신의 현지 인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기관별 전담 인원을 배치해 협의하는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통상 2년이 걸리는 인허가 승인을 6개월 단축했다. 해상 접안시설 상부 시설물 공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도하고 있는 모듈러 기술이 전격 적용됐다. 모듈러 공법이란 기둥, 슬라브, 보 등 주요 구조물을 외부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모듈의 중량, 부피, 무게중심부터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보강 기술 등 고도의 모듈러 설계 기술 역량이 총동원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2km의 해상 접안시설 중 500m에 해당하는 해상 상부 구축물을 12개의 모듈로 구성해 외부 공장에서 미리 제작 후 현장으로 운송,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설치·연결함으로써 총 6개월 이상의 공기 단축 효과를 얻었다.[22]

전력·에너지 플랜트[편집]

전력·에너지 플랜트

다양한 에너지 기반 시설물을 수행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스, 열병합, 원자력,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의 다양한 발전소부터 송·변전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수행 역량을 보유하였다. 앞으로도 글로벌 발전 분야에서 선전하는 설계ㆍ구매ㆍ시공 사로서, 고도의 기술력과 축적된 수행 경험을 토대로 세상을 밝히는 빛과 에너지가 될 것이다.[2]

  • 대표프로젝트
    • Ashuganj 225MW Combined Cycle Power Plant : 본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동쪽에 225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 Kalsel-1 200MW Thermal Power Plant : 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위치한 탄 중 지역에 200MW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국내기업 주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한국형 민자발전사업자(Independent Power producer, IPP) 사업이다.
    • PPTCHEM Electrical Power and Steam(120MW) : 본 프로젝트는 태국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에 있는 맙따풋 공업단지에, 기존 화학 플랜드에 전력 및 증기를 공급하기 위한 발전소 건설 공사이다.
    • 부산 고리 2·3·4호기 발전기 및 주전력계통 개선 설계용역 : 본 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설계용역 사업으로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의 주발전기, 여자 시스템(Excitation System), 상 분리 모선 및 발전기 부하 차단기의 교체를 수행했다.
    • Maramag-Buanawan 230kV Transmission & Substation : 본 프로젝트는 138kV 신설 변전소 1개소, 증설 변전소 2개소, 230kV 송전선로 106km를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설치하는 사업이다.[2]

화력[편집]

2016년 12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8억 3,3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3억 9,700만 달러 규모의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하고 본계약을 2016년 12월 21일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4억 3,600만 달러 규모의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를 현대건설㈜과 함께 참여해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일본 이토추상사 등 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100㎿급 석탄 화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우즈베키스탄 재건기금 및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560㎿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23]

2017년 8월 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전력 플랜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공사금액은 약 3억2,000만 달러 규모다. 이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 걸렸다. 수처리 설비로 생산된 공업용수와 보조 보일러가 생산한 스팀은 석유화학단지 곳곳에 필요에 따라 공급됐다. 이 공사는 단지 내 공장들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한 몽중(Mong Duong)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설계 부문에 참여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 전력 플랜트 건설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은 1999년 바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 이후 두 번째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서 폴리에스테르 생산 플랜트,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하이퐁 복합리조트, 옌바이성 종합병원, 닌투언 안동교량 건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며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수주의 발판이 됐다.[24]

2017년 9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 시행사인 디벨로퍼와의 협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계동사옥에서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와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Ⅰ 프로젝트 설계ㆍ구매ㆍ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북동쪽 170㎞에 있는 온도 공업단지에 발전용량 550㎿의 가스터빈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준공 후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는 향후 20년간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나이지리아 정부 산하 전력회사(NBET)에 전량 판매해 안정적인 이익을 얻게 된다. 발주처이자 글로벌 발전 전문 디벨로퍼인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가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소 건설 기술력과 신인도를 인정해 먼저 입찰을 제안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발주될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Ⅱ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대형 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25]

2020년 4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 발전 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만 국영전력기업 대만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 TPC)가 발주한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 있는 다탄 발전소의 7번 유닛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대만 전체 발전 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대만전력공사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도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발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만전력공사 발주 공사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Mitsubishi Corp)가 현대엔지니어링㈜에 설계ㆍ구매ㆍ시공 사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공사는 건설사와 글로벌종합상사 간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으며 괌ㆍ필리핀ㆍ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발전 플랜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26]

원자력[편집]

2021년 6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포스코, 경상북도, 울진군,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활용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 수소는 신재생 및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생산한 수소를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7개 기업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고온 수소 생산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요소 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계통 설계·해석·제작 기술 개발, 소형 원자로 열교환기 기술 개발, 원자력 활용 고온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타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 실증 기술개발 및 지원,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7가지 분야다.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MMR)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각 주체는 앞으로 인적 자원, 기술 정보,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협약의 핵심은 고온 가스로를 활용한 수소생산이다.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750도에 달하는 고온을 활용해 고온 수전해 방식으로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생산 기술이다.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일반 원자로와 달리 냉각재로 헬륨가스를 사용해 방사능 오염 위험이 적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상호업무협약는 7개의 각기 다른 기업∙기관이 협력해 단순 기술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기회이며, 유의미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7]

신재생에너지[편집]

2021년 5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 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 연료 신생기업인 어반엑스(UrbanX)가 발주한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기본설계 용역계약은 특히 설계ㆍ구매ㆍ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돼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 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 폐 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용역을 공개 견적평가(Open Book Cost Estimation,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공개 견적평가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ㆍ구매ㆍ시공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명세를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수주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미국 화공플랜트 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2019년 새로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휴스턴 지사의 역할이 주효했다. 미국 지역에 특화된 영업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하고,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입수한 사업 정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발주처인 어반엑스는 추후 미국 서부해안에 신재생 디젤 및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어 현대엔지니어링㈜과 어반엑스는 배타적인 협력파트너로서 다음에도 함께 사업수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수주는 탄소 중립‧친환경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참여를 통한 시장 선점에 성공한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 및 폐 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한 후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폐 식용 기름을 재활용해 연료를 생산해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 생산품인 재생 디젤(Renewable Diesel)은 기존 연료 첨가물로 사용되던 바이오디젤(Biodiesel)보다 월등히 발전된 형태의 신재생 연료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바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월등히 적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28]

송·변전[편집]

2011년 2월 2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공사(KEPCO)와 체결한 컨소시엄을 통해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와 1억 달러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발주자인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KEGOC : Kazakhstan Electricity Grid Operating Company)는 카자흐스탄의 전체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건설 운영을 맡은 최대 국영 전력회사다. 이 사업은 17개 변전소의 노후 전력 설비를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는 전력 분야 현대화 사업으로서 계약금액은 송배전 단일 사업으로는 대형 규모인 약 1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컨소시엄의 주관사로서 전체적인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설계ㆍ구매ㆍ시공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2011년 3월에 착수하여 2013년 11월 준공됐다.[29]

2014년 1월 2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인터내셔널(Daewoo International)은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Managua)에서 니카라과 국영 송전회사인 에나트렐(ENATREL; Empresa Nacional de Transmisión Eléctrica)과 약 3백억 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활용해 니카라과 경협사업 공개입찰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일괄수주방식인 턴키로 공급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 소요된다. 국내 업체가 중미지역에 송변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니카라과 서북부의 주요 지역인 엘 사우세(El Sauce) 지역에 138kV급 송전선로 80km와 변전소 5곳을 설치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니카라과 서북부 전역의 전력난 해소는 물론, 이 지역의 경제 성장 기반 조성에 크게 공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사업의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향후 니카라과에서뿐만 아니라 인근 중미국가로의 공급확대 발판을 마련했으며 개발도상국들의 전력 송배전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30]

건축사업[편집]

건축사업

유럽, 미주, 중남미 등 세계 주요 거점에 진출한 건축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민간공사‧부동산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탁월한 수행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인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은 기존 주택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 앞으로도 건축분야의 스마트 기술 개발과 최적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건설 산업의 경계를 넘어 공간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2]

  • 대표프로젝트
    • 힐스테이트 광교
    • 멕시코 몬테레이 기아차 공장
    • 마북 인재개발원
    • 제주 해비치호텔
    • 미국 캘리포니아 현대차 사옥[2]

2016년 12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우만동 소재 매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팔달1구역을 재건축할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29-7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됐다. 총 사업비 규모는 2,35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같은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2021년 3월 예정이다.[31] 2017년 4월 3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6동(1536-12번지 일원)의 오양대연양지맨션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 431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비는 846억 원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2018년 관리처분인가와 2019년 착공을 거쳐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연2구역은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부산에서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시민 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 4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했다.[32]

2017년 9월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조합원 투표 결과 참석인원의 86% 지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총 예정 공사비는 576억 원이다. 신반포22차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에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2개 동 규모로 조합원은 총 132명이다. 앞으로 재건축을 거치면 총 168세대로 탈바꿈한다. 84㎡ 60세대, 107㎡, 108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세대는 일반에 공급된다.[33] 2017년 10월 21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관악구 신림동 시에스(CS) 프리미어 호텔 서울에서 열린 1,780억 원 공사 규모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 총회에는 조합원 744명 중 661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423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사인 ㈜포스코건설을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와 관악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43살 강남아파트가 지상 35개 층, 7개 동, 1,143세대로 탈바꿈하게 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36세대, 59㎡ 839세대, 49㎡ 168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총 744세대다. 이를 제외한 273세대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서울투자운용㈜에 일괄 매각돼 뉴스테이로 활용되며, 126세대는 에스에이치(SH)공사가 매입할 예정이어서, 서민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하반기 착공 후, 3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34]

2019년 6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건설하는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237-5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총 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946억 원이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229세대이며 165세대가 일반 분양되고 6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마곡지구 내 첫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세대를 분양해 나흘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등 마곡지구와 인연이 깊다. 또한, 오피스텔 44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 오피스와 상업시설, 오피스텔 475실이 어우러진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잇따라 완판시켰다.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아파트 외벽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루프탑 라운지를 포함한 커뮤니티 특화시설, 세대별 미세먼지 특화설비를 설치하는 등 주거 쾌적성과 상품성을 극대화해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35] 2019년 11월 22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시상한 제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조경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을 출품해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은 최고층 49층 지하 3층 규모의 아파트 6개 동 928세대와 오피스텔 2개 동 172세대로 지어졌으며, 총 대지면적 50,957㎡ 중 조경면적이 25,852㎡로 약 50.73%의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강남 N타워 신축공사가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강남 N타워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도심의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 공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36]

2020년 7월 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020년 현대엔지니어링㈜의 하반기 첫 도시 정비사업 수주였다.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모두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 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로, 2020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두 442가구 중 약 8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2020년도 도시 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 90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풍부한 유동성, 높은 시공 품질을 기반으로 2020년 도시 정비실적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도시 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37] 현대엔지니어링㈜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우수한 시공능력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데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20년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드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도시 정비사업에서 1조4166억 원을 수주했다.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대형 도시 정비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2020년 9월 수주한 인천 송림1·2 재개발정비사업이다. 송림동 160일대에 지하 3층~지상 45층, 29개 동, 3,69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울산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 동, 2,625가구의 대단지다. 울산의 신흥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울산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했다. 1,568가구에 달하는 경기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쌍용건설(Ssangyong E&C)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대형 건설사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통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상품을 공급한 결과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강점으로 꼽혔다.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2조2113억 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조합원에게 우수한 금융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38]

인프라·산업 설비·투자개발[편집]

인프라·산업 설비·투자개발

인프라 산업개발 부문은 공공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최고의 기술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모토 아래 인간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교통, 수력/수자원, 도시개발, 항만, 제철 사업에서부터, 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등의 물·환경 사업까지 최고의 기술과 자원을 바탕으로 인류의 번영과 건강한 삶을 실현한다.[2]

  • 대표프로젝트
    • 베트남 안동교 건설공사 : 베트남 안동교 건설공사는 베트남 닌투언(NinThuan)성 일대 연장 3.5km 규모의 도로 및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교통부 산하기관(PMU) 에서 발주한 공사로서 당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특수교량 시공사업이다.
    •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 축조공사 :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공사는 약 5만 톤급 자동차 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315m 규모의 안벽과 약 15만㎡의 배후부지를 비롯하여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인도네시아 라자만달라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 인도네시아 라자만달라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는 기존 사굴링(Saguling) 발전소의 방류유랑 168㎥/s를 이용한 캐스케이드(Cascade) 식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수행하는 설계ㆍ구매ㆍ시공 수력발전 프로젝트이다. 자와바랏(West Java) 지역의 부족한 전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사굴링 발전소와 시라타(Cirata) 발전소 사이의 여유 수두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라는 의의가 있다.
    •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공사 :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공사는 현대제철이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하여 원자재의 투입부터 원료 생산, 가공, 제품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으로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안매립, 항만건설, 부지조성 등 종합적인 시공역량이 투입된 종합건설사업이다.[2]

도로 및 교량[편집]

2015년 8월,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가 수행 중인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 프로젝트 준공식을 했다. 베트남 닌투언성 안동교는 호치민 북동쪽 300km에 위치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1, 2호기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 교량 1.02km, 진입도로 2.54km로 베트남 지방정부가 외국기업에 처음으로 발주한 관급 공사이다. 2011년 12월에 시작한 총 공사금액 489억 원의 안동교 프로젝트는 엑스트라 도즈(Extradosed bridge)공법으로 설계되어 2015년 8월에 준공했다.[39]

2017년 6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1일 비봉에서 매송까지 이어지는 도시 고속도로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비봉에서 매송까지 이어지는 도시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를 잇는 총 길이 8.9km의 왕복 4차로로 2014년 3월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사업 시행자가 일정 기간 동안 관리운영권을 인정받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됐다. 운영사는 화성 도시 고속도로며 최대출자자는 27.66%의 지분을 가진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으로 화성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남양 택지,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화성시 개발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본 도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화성시 주변 국도들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화성 서부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40] 2019년 12월 2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 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 주관사로 참여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아웃소싱 수익형 민자사업(Build-Transfer-Operate, BTO) 방식 사업으로 금융약정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됨에 따라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으로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통 시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8개 노선과 왕십리, 제기동,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상계역 등의 7개 역에서 환승 가능해 분당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도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41]

수자원개발[편집]

2018년 9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포럼에서 설핀도(Sulfindo) 염화비닐단량체(VCM)·폴리염화비닐(PVC) 증설사업과 떼놈(Teunom)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설핀도 염화비닐단량체·폴리염화비닐 증설사업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뜬주 메락에 위치한 석유화학기업 설핀도 아디우사하의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완공 후 염화비닐단량체 연간생산량은 12만 톤에서 37만 톤으로, 폴리염화비닐는 11만 톤에서 36만 톤으로 늘어난다. 떼놈 수력발전사업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떼놈강 일원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지 기업 떼레그라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마무리 후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양해각서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전력 플랜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42]

2019년 9월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6500만 달러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Tina)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Honiara) 남동쪽 20km에 위치한 티나강(Tina River) 일대에 발전용량 1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진입도로, 도수터널 및 발전용 댐 건설이 포함된다. 사업비 총액은 2억1100만 달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티나 수력발전소 공사를 설계ㆍ구매ㆍ시공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구(EDCF)와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의 공적개발원조 기관이 금융지원으로 무상공여와 저금리 차관을 제공하는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자원공사(K-water)는 2015년 티나 수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수자원공사는 준공 후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솔로몬제도는 호주 북쪽 남서태평양에 위치한 섬국가다. 목재, 코코아 등 천연자원 수출에만 의지하는 열악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전력공급의 대부분을 디젤 발전이 차지해 전력요금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력 공급시설도 부족해 전기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솔로몬 제도의 전력 공급이 확대되고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43]

단지 조성[편집]

2017년 12월 22일, 김포도시공사가 걸포동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Mirae Asset Daewoo Co., Ltd.), 현대건설㈜(Hyundai Engineering),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Taeyoung Engineering), 제일건설㈜(Jeil Engineering), 김포발전개발㈜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제안한 사업 제안서를 보면 공동주택 6개 블럭 및 주상복합용지 1개 블럭 등에서 총 8,4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걸포4지구는 대지면적 83만5944㎡ 규모의 미니 신도시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지역은 2011년 운동장 용도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또 호우시 한강 범람으로 인한 수해도 잦아 시급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김포도시공사는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함께 2018년도 사업시행자 역할을 담당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한다. 2024년 입주가 목표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에는 국내 건설회사 중 신용등급이 가장 우수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채비율 100% 미만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민간도시개발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김포한강신도시에 버금가는 신개념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44]

항만[편집]

2016년 6월 24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티모르에서 총 7억1,921만 달러 규모 수아이(Suai) 물류 보급기지와 항만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동티모르 석유 광물자원부가 발주한 수아이 물류 보급기지·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남부 해안 수아이 지역에 해상유전 개발용 공급기지와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계약금액 중 60%인 4억2,300만 달러 해상 공사를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한다. 물류 보급기지는 총면적 40만㎡이며 동티모르 남부 해안 석유 가스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된다. 공사 현장은 수도 딜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38㎞ 떨어져 있고,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이다.[45]

자산관리[편집]

자산관리 부문은 입주 고객의 쾌적한 근무환경과 건물 소유고객의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화, 보안, 수선 분야에서 고도화된 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임대관리, 임대차 컨설팅, 매입/매각 컨설팅을 통해 건물 소유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운용에도 기여하고 있다.[2]

  • 대표프로젝트
    • 대한항공 통합 관리
    • 기아자동차 미국 캘리포니아 판매법인
    • 트윈트리타워
    • IFC 부산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2]
WESN
  • 가치 : WESN은 고객의 기대 이상의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시설, 시스템, 서비스의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공간 경험과 수준 높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다.
  • 심볼 : 사방(동서남북)을 나타내는 마름모를 기본 형상화하여 고객 자산의 안전성과 방향성을 표현하였으며, 심볼의 좌측 ‘H’의 형상은 현대의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를 의미한다.
  • 네임 : 서쪽(West), 동쪽(East), 남쪽(South), 북쪽(North) 동서남북을 뜻하는 영문 이니셜을 재구성하였으며, 고객의 자산 특성에 맞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이다.[2]
주요사업 분야
시설관리
1. 운영제안/계약 2. 건물관리 3. 운영/유지보수 4. 현장 품질평가
* 건물 관리 범위 설정 * 시설, 미화, 보안, 주차, 안내,
조경, 안전, 에너지 관리 등
FM(Facility Management)
서비스 제공
* 운영 매뉴얼 구축 * 고객사 만족도 조사
* 부문별 운영 계획 수립 * 공사 관리 감독 * 자체 품질 평가
* 하자 관리 계획 수립 * 안전 점검


임대관리
1. 환경분석 2. 건물홍보 3. 조건협상 4.계약체결 5. 임대료 청구
* 건물 현황 분석 * 건물 현황 홍보 * 임대료 등 임대조건 협의 * 계약조건 협의, 체결 * 임대료 청구, 사후 관리
* 인근 경쟁빌딩 조사 * 사용공간 시설 투어
* 적정임대가 산정 등 * 임대 기본정보 소개
임대차 컨설팅
1. 홍보 활동 2. 대상 확정 3. 조건협상 4. 컨설팅 체결 5. 수수료 청구
* 브로슈어, 이메일 등 홍보 * 우량고객 선정 * 대상 건물 확정 * 계약조건 협의, 체결 * 수수료 청구, 사후 관리
* 임대차 의뢰 접수, 검토 * 타깃 건물 수익성 분석 * 임대차 조건 협의
* 전략도출, 방향 설정 * 인근 경쟁빌딩 분석 * 임대차 조건 협의
매입/매각 컨설팅
1. 고객 니즈 분석 2. 시장조사 3. 마케팅 4. 계약체결
* 시장환경 타켓팅 * 건물, 입지 등 환경 분석 * 적정시장가격 산정 * 매수/매도 조건 조율, 계약체결
* 타깃별 맞춤 전략 수립 * 결과 리포팅 * 수익성 분석, 리포팅
* 매매조건 협상
해외자산관리
1. 현지 시장 및 고객 니즈 조사 2. 운영 제안/계약 3. 현장 운영 4. 현장 품질평가
* 관계 법령, 시장현황 * 당사 전략/특장점 반영 * 운영 매뉴얼 구축 * 고객 VOC 조사
* 고객사 현황(가격, 품질 등) * 본사 조직 지원(기술, 구매, 노무 등) * 자체 품질 평가

연구개발[편집]

연구개발 비전[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관리 사업 확대와 현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응용기술개발을 꾸준히 추진하여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2]

  • 솔루션 구축 : 지능형 통합 엔지니어링 업무 솔루션을 구축하여 고객 관점의 품질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설계·조달·시공관리 사업 능력 향상을 위하여 회사 중기경영전략과 일치하는 사업 분야별 기술지도(TRM)를 수립하여 체계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표준화, 절차화, 시스템화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국제적 수준의 사업 수행 및 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입찰안내서(ITB)에서 요구하는 상용 솔루션과 인 하우스 솔루션(In-House Solution)의 접목을 강화하여 고객관점의 품질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2]

기술연구소[편집]

친환경 기술
  • 에어샤워 시스템 :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는 현관 클린 시스템이다.
    • 부유 미세먼지 및 흡착 미세먼지를 제거해 오염된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
  •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 : 주방 후드를 작동하게 되면 동시에 주방 하부급기가 작동하게 되는 연동 환기 방식이다.
    •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기류 순환을 통해 기존 방식 대비 70% 저감
  • H-SUPER 공기 청정 환기시스템 : 실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이산화탄소까지 잡아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이다.
    •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 공기 질 개선 기능
      - 헤파필터 장착으로 0.3㎛ 입자의 초미세먼지까지 차단
      - 내부의 오염된 공기 배출, 필터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진 외부 공기 유입으로 공기 청정기를 집안 곳곳에 둔 효과[2]
모듈러 건축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제작하고 현장으로 운반하여 단기간에 설치 및 마감하는 공법으로, ­공장 생산을 통한 표준화로 업무시간 단축 및 환경규제 강화 등에 대응하는 미래 건설시장의 핵심 기술이다.

  • 구조기술 : 변단면 천정보로 구성된 단위 유닛을 연결 플레이트를 이용하여 접합한 철골 특수 모멘트 골조 수준의 모듈러 구조시스템
    • 천정보
      - 수직 하중만 부담
      - 형상 : 변단면(브라켓 + 보)
    • 기둥
      - 마우스 홀 없음
      - 형상 : 각형
    • 바닥보
      - 수직 하중 및 수평 하중 부담
      - 형상 : ㄷ 형강
  • 기술 특장점
    - 국내 최초 철골 모듈러 시스템 중 내진 성능 최고등급 수준의 내진 성능 보유
    - 변단면 천정보, 기둥 등 최적 설계를 통한 단위 유닛의 경량화
    - 횡력저항요소 불필요 및 철골 특수 모멘트 골조(SMF) 내진 성능 확보에 따른 철골 물량 감소[2]
신재료 기술
  • 초고층 압송용 파이프 : 초고층 콘크리트 압송을 위한 내압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초고압 콘크리트 압송용 강관파이트이다.
    • P사 버즈칼리파 적용 압송용 파이프 대비 기계적 물성 향상
      - 인장강도 56%
      - 경도 74% 성능 향상
    • P사 버즈칼리파 적용 압송용 파이프 대비 원가 절감
      - 약 60% 수준
    • P사 버즈칼리파 적용 압송용 파이프 대비 내압 성능
      - 100% 성능 향상
  • 방근 콘크리트 : 식물 뿌리의 성장으로 방수층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방근 혼화재 및 성능개선재를 첨가한 콘크리트이다.
    - 무근콘크리트 타설 시 재료 혼입으로 방근층 시공 삭제
    - 무근콘크리트 성능향상에 따른 균열제어 및 내마모성 확보
    - 시멘트 내의 유해 성분인 6가 크롬 저감으로 친환경 충족
  • 견출시멘트 : 외벽 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밀하고 높은 강도의 마감용 시멘트이다.
    - 재료 미립화를 통한 마감재 두께 및 원가 절감
    - 조직 치밀화에 따른 불투수층 형성
    - 강도 증진에 따른 외벽 내구성 및 부착력 증가
    - 시멘트 내의 유해 성분인 6가 크롬 저감으로 친환경 충족
  • 저발열 시멘트 : 고강도 및 매스콘크리트 수화열 저감 기술로 제철 산업의 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미분말과 화력발전소 부산물인 플라이 애쉬를 보통 포틀랜드시멘트와 혼합하여 제조한 저발열 혼합시멘트(HSC)이다.
    • 수화열
      - 경제적인 수화열 저감 대책, 국내 최저가
    • 내구성
      - 화학 저항성, 내염해성, 장기강도 우수
    • 시공성
      - 콘크리트 압송성 향상, 최대 150㎥/hr
    • 경제성
      - 블리딩 저감에 따른 콘크리트 사용량 절감
  • SF 복합방수 : 지하주차장 상부 슬래브 구조 거동 대응 및 누유, 액상화 하자를 방지하기 위한 조인트 보강형 자착식 시트 공법이다.
    - 거동 및 진동 대응성 우수
    - 화학 저항성 및 시공 시 발생되는 환경오염 방지
    - 장기간의 검증과 안정성 우수[2]
구조 기술
  • HCB 셀룰러 빔 : 압연 H형강의 웨브를 연속된 패턴으로 2회 절단 후, 절단된 두 부분을 용접하여 웨브 내에 다양한 크기의 개구부를 구성하는 강재보이다.
    - 지진력 저항 시스템으로서 철골 중간 모멘트 골조 이상의 내진 성능 확보
    - 기존 H형강 대비 자중이 감소되어 양중 부하 저감
    - 장스팬 구조에서 유리
    - 기존 H형강의 가공을 통하여 단면성능을 향상함으로써 효율적인 강재사용 가능
    - 제작된 개구부는 설비공간으로 사용하여 층고 절감
  • HyVic 제진댐퍼 : 국내 최초 지진과 강풍으로부터 건물이 흔들리는 현상을 동시에 제어 가능한 하이브리드 진동제어 공법(건설 신기술 653호)이다.
    - 강재 댐퍼 및 고 감쇠 고무 댐퍼를 직렬 또는 병렬 조합하여 진동제어 성능 극대화
    - ­강재 댐퍼를 사용하여 지진에 의한 진동을 줄여 구조물의 손상을 저감
    - ­고 감쇠 고무 댐퍼를 사용하여 바람에 의한 진동을 줄여 거주성능 향상[2]

인프라·환경[편집]

인프라·환경 연구소는 환경 분야의 원천기술개발 및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국내외 환경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2]

하·폐수 고도처리기술

침지식 분리막을 이용한 하·폐수 고도처리기술(Hyundai Advanced Nutrients Treatment, HANT)은 무산소/혐기/호기/탈 기조로 이루어진 반응조와 호기조 내부의 침지형 중공사막(Hollow Fiber Membrane)으로 구성된 하·폐수의 생물학적 질소인 고도처리 기술로서 탁월한 수처리를 보증하는 진보된 첨단기술이다. 기존 생물 반응조에서 이차침전지를 설치하지 않고 생물 반응조를 무산 소조, 혐기조, 호기조(분리막조), 탈 기조로 구성하여 생물 반응조 내 MLSS를 5,000 ~ 15,000mg/L 범위의 고농도로 유지해 처리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부유물질은 물론 대장균의 100% 제거로 사 여과 설비, 활성탄흡착설비, 소독설비 등 별도의 추가시설 없이 처리수를 전량 중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고도처리 기술이다.

  • 공법 특장점
    • 반응조 전단에 무산 소조 설치
      → 고효율의 질소 제거
    • 침전조 대신 침지식 중공사막을 이용, 미생물과 처리수 분리
      → 안정적인 처리기능
    • 호기조 내 고농도의 미생물 유지
      → 유기물 및 영양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
    • 연속식 공기 세정방식과 간헐 흡입 운전(흡입 펌프의 정기적인 가동/중지)
      → 안정된 막 투과 유속 유지
    • 호기조 내에 분리막이 설치된 상태로 주기적인 자동 세정 수행
      → 유지관리 용이
  • 기술적 측면의 장점
    • 처리 수질의 우수성
      - 뛰어난 분리, 분획 특성을 가진 중공사막(Sterapore) 분리막 적용으로 입자 물질 유출을 원천 봉쇄, 슬러지 유실(Washout) 현상 해소로 처리 수질을 SS 1.0mg/ℓ 이하, 탁도 1.0NTU 이하로 유지
      - 유입 하수 부하변동 (BOD = 100~300 mg/L)에 관계없이 유출수의 평균 BOD는 항상 1~3mg/L이며, COD 제거율은 일반 비앤알(BNR)보다 우수함
    • 사상균에 의한 슬러지 벌킹 및 슬러지 가스 발생 등의 문제점 해소
      - 침전조 대신 분리막을 사용하므로 미생물의 슬러지 벌킹(Bulking), 핀 플럭(Pin Floc) 분리막에 의한 대장균 제거 등의 현상으로 인한 유출 수질 약화 및 슬러지의 가스 발생에 의한 슬러지 유출 현상 원천봉쇄
    • 고농도 미생물 유지 및 슬러지 발생량 감소
      - 생물 반응조 내 활성슬러지(MLSS)농도를 5,000 ~ 15,000mg/L까지 유지가 가능하여 반응조 용량 최소화, 긴 고형물 체류 시간(SRT) 및 낮은 유기물 부하(F/M비) 유지, 내염해성, 장기강도 우수
      - 성장 속도가 늦은 질산화 미생물 등 특수 미생물의 증식에 안정적인 환경 제공
      - 슬러지 양(Sludge Yield)은 표준활성슬러지법보다 50% 이상 감소(Yobs = 0~0.25)
    • 처리수 중수이용
      - 별도의 소독시설 없이 일반 세균 및 대장균의 제거가 가능하며, 처리수를 중수로 전량 자원화 가능
  • 경제적 측면의 장점
    • 작은 소요부지 면적
      - 소요부지 면적이 활성슬러지공법의 70%, A20의 60% 수준으로 기존 공정보다 약 40% 이상의 용지매입비 및 토목공사비 절감이 가능
    • 여과 방식의 경제성
      - 아웃 인(Out-In) 방식의 흡인여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전량 여과가 가능하고 가압여과 방식보다 운전유지비 및 설비용량 절약 공급 공기가 막의 공기 세정을 겸하기 때문에 분리막의 수명연장 및 성능 향상
    • 유지관리가 용이
      - 막일체형 하.폐수 고도처리 공법(HANT) 적용시 하수처리시설의 단위공정 간소화 → 단일 단위공정으로 구성되어 유지관리 포인트가 감소하여 유지관리 용이함
      - 원격관리용 제어시스템 도입 → 인터넷 전용선을 이용한 처리장 통합감시 및 제어시스템 구축 가능
    • 처리수 재이용에 따른 경비 절감
      - 수질 환경기준II 등급 수질(BOD < 3mg/L)로 처리하여 수세식 화장실 용수, 소방용수, 냉각수, 세척수 등 공업용수, 농업용수, 조경 용수, 도로의 살수 용수, 처리장 내 약품용 해수, 세척수, 기타 잡용수 등으로 사용
    • 분리막의 생산 자동화, 내약품성, 내화학성, 긴 사용 기능 연한
      - 분리막의 사용 기능 연한은 서(SUR)는 7~10년, 에스에이디에프(SADF)는 15~20년으로 긴 수명, 고효율의 중공사를 사용함으로써 고효율의 높은 투과 유속(Flux), 높은 인장력 및 고강도 유지, 분리막 재질인 리튬 이차전지용 미세다공성(PE 및 PVDF)의 내화학성 및 내약품성으로 고품질의 분리막 적용[2]
오수 고도처리기술

침지식 분리막 생물 반응조와 황 탈질 공정을 이용한 오수 고도처리기술(Hyundai Advanced Nutrients Treatment with Sulfur, HANS)은 엠비알(MBR)조(Membrane bio-reactor) 및 에스디알(SDR)조(Sulfur denitrification reactor)로 구성된 하·폐수의 생물학적 질소인 고도처리 기술로서 유기물과 질소 제거능력이 탁월한 처리 수질을 보증하는 진보된 첨단기술이다. 엠비알조 및 에스디알조로 구성된 공정으로 앰비알조에서 유기물 및 에스에스(SS) 제거와 질산화를 향상하고, 엠비알처리수에 응집제를 주입하여 후단 에스디알 공정에 충진된 황 여재의 여과 기능을 통한 인의 제거와 황 탈질 반응에 의한 질소 제거를 동시에 수행하는 고도처리기술이다.

  • 공법 특장점
    • 엠비알 공정에 의한 높은 질산화율과 황 탈질 균에 의한 무기 탈질 공정으로 외부 탄소원이 불필요하고 내부 반송이 없는 질소 제거 기술
      → 엠비알 공정과 에스디알 공정의 순으로 생물 반응조를 효율적으로 배열하여 유기물과 질소 제거 능력이 뛰어남
    • 에스디알 공정에서의 질소·인 동시 제거를 위해 손실 수두와 관계없이 주기적인 역세척으로 황 탈질 균의 활성을 유지하고 응집제 주입에 따른 탈질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
      → 저 탁도의 엠비알 여과수에 소량의 응집제 주입을 통해 인과 반응시킨 다음 침전지 없이 에스디알 공정에서 여과를 통해 인제거
    • 한스 공법은 기존의 고도처리공법과 달리 슬러지 반송, 내부 반송 및 침전지가 불필요한 단일 흐름의 고도처리기술로서 유입 부하변동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질 확보 가능
      → 화학응집과 더불어 질산화와 탈질공정의 분리를 통해 침전지와 내·외부 반송 없이 질소·인을 제거하고 처리공정을 간소화시킴
    • 기존 처리시설의 고도처리 개조 시 적용이 용이하고, 처리수를 중수도로 재이용 가능한 기술
      → SDR 공정의 탈질 반응에 필요로 하는 알칼리도(NaHCO3)와 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응집제(Alum)를 1개의 약품 탱크에서 혼합하여 SDR 공정으로 공급[2]
간이정수처리기술

중공사형 분리막과 막 차압변화율을 이용한 간이정수처리기술(Hyundai Advanced Natural drinking water Treatment, HANT II)은 막의 순간 및 평균차압변화율로 여과 기능을 제어하며, 흡입 여과 시 막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공기와 물로 역세하고, 막 여과조에서 전염소처리, 응집 및 여과 후 이온교환을 하는 마을 정수처리기술 중 농어촌 지역의 마을 단위에서 지하수나 하천수를 원수로 하여 먹는 물을 생산하는 정수처리 기술이다. 막 여과조에 침지식 중공사막을 설치하여 막의 순간 및 평균차압변화율로 여과 기능을 제어하며, 흡입 여과 시 막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공기와 물로 역세하고, 막 여과조에서 전염소처리, 응집 및 여과 후 이온교환을 하는 간이정수처리기술이다.

  • 공법 특장점
    • 전염소처리 또는 응집공정과 중공사형 침지식 정밀여과막을 이용하여 0.1㎛ 이상의 미세입자를 제거
      → 역세 공정에서만 스크러빙에어 이용 : 동력비 절감
    • 분리막의 중요 운전 인자인 차압의 변화를 이용한 운전제어
      → 분리막의 차압에 영향을 주는 물질에 의한 외부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차압증가 억제 및 분리막의 수명 연장
    • 운전자 동화로 유지관리 용이성 확보
      → 격제어 및 감시로 무인 자동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용이
    • 처리수의 잔류염소를 0.2~0.4ppm 정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염소 자동투입
      → 전염소 투입으로 처리수의 잔류염소 농도 유지 병행[2]
무첨가형 슬러지 부숙, 퇴비화 기술

무첨가형 슬러지 부숙, 퇴비화 기술(Hyundai Sludge Composer, HSC)은 건조, 부숙 및 후숙조로 이루어진 미생물제재 및 수분조절제의 투입이 필요 없는 하수슬러지 부숙화 기술로 폐기물인 슬러지를 재활용 가능한 부숙토로 전환하는 친환경적 기술이다. 본 신기술은 슬러지를 전처리하여 반송된 공정생성물과 혼합한 후, 호기성 조건에서 분해성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슬러지를 감량 및 안정화해 부숙화한다. 2차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하수슬러지는 본 기술을 통해 약 80%의 감량이 이루어지며 악취가 없고 취급성이 좋은 부숙토로 생산되어 재활용된다.

  • 공법 특장점
    • 약 2주의 빠른 반응시간으로 퇴비를 부숙 및 안정화하며 균일한 부숙토를 생산
      → 첨가제 불필요로 인해 유지비 절감/반응조 축소
    • 각 단계의 제어가 가능하고 최적화된 자동운전으로 고품질의 부숙토를 생산
      → 입형 다단형 구조로 인해 부지면적 최소
    • 첨가물이 없고 제품 부숙토를 반송하여 활성 미생물을 유지하므로 유지가 편하고 경제적
      → 격운도/공기량을 제어해 최적분해과정 조절/유지
    • 병원균 및 잡종자가 완전히 사멸되어 위생적이고 취급하기 안전한 부숙토를 생산
      → 밀폐형 부숙조로 인해 효율적인 악취 제거 가능
    • 전 과정이 밀폐되어 발생악취의 제어가 용이하고 취기가 작아 민원이 발생하지 않음
      → 회전형 드럼 부숙조로 인해 소요 에너지 적음
    • 완전 자동화 운전을 통해 운전인력 최소화 및 공정관리 용이
      → 회전형 드럼 부숙조로 인해 제품의 안전성/취급성 좋음[2]
고농도 유기폐수 처리시설

혐기성 여상 기술을 이용한 고농도 유기폐수 처리시설(Hyundai Anaerobic Filter, HAF)은 고농도 유기폐수 처리를 위한 혐기성 처리 장치로서 반응조 내에 다량의 혐기성 미생물을 확보하여 높은 유기물 부하에서도 고효율의 처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하프 공법의 혐기성 여상 반응조는 원통형 혹은 4면 형으로 된 수직 구조물과 패킹(Packing) 용 미디어(Media)로 구성되며 처리대상 폐수는 반응조 하부를 통해 유입되어 상부로 유출된다. 본 공정에서는 일반적인 에이에프(AF) 공정에서의 에스에스에 의한 클로깅(Clogging) 현상방지와 반응조 하부에 다량의 미생물 확보를 위하여 하부로부터 30~40% 정도의 공간을 두었다. 또한 반응조 내에 혐기성 미생물 식종 후 얼마 동안은 반응조 하부에 누적된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제거되고 반응조 가동이 진행됨에 따라 혐기성 미생물은 필터 미디어(Filter Media) 표면에 부착되며 미디어 사이의 공간에도 고농도로 부유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높은 유기물 부하량을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에스알티(SRT)를 유지하게 된다.

  • 적용 분야
    하프 프로세스의 주요 적용 분야 : 주정 제조공정, 우유 및 치즈 제조공정, 식품 가공공정 등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유기폐수
    기타 적용 분야 : 축산업, 의약품 제조업, 석유화학, 일반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등[2]
생물학적 하·폐수 처리기술

혐기성 및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하·폐수 처리기술(Hyundai Bio Reactor, HBR)은 공정의 간편화와 운전의 용이성을 위하여 반응조 하부에 혐기성 처리조를 두었으며, 상부에는 고정화된 호기성 미생물을 다량 확보하기 위한 호기성 접촉조와 부유 고형물 제거를 위한 침전조를 설치하여 안정적으로 하·폐수 처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에이치비알(HBR)은 공정의 간편화를 위해 반응조 하부에 혐기성 처리조를 두었으며, 상부에는 고정화된 호기성 미생물을 다량 확보하기 위한 호기성 접촉조와 부유 고형물 제거를 위한 침전조를 설치한다. 또한 반응조 중간부에는 혐기성 처리조로부터 부상한 혐기성 미생물의 유실을 방지하고자 미생물 분리 장치를 설치한다. 혐기성 처리조 하단을 통해 원수가 유입되며 1단계로 저온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소화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소화 가스로 인해 동반 상승하는 혐기성 베드((bed) 층으로 다시 침전하게 되어 미생물의 유실은 거의 없다. 2단계로 혐기성 처리조에서 분해되지 않은 유기물은 상부의 미디어가 충진되어 있는 호기성 접촉조에서 미디어에 부착된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이루어진다. 이처럼 혐기/호기 처리를 거친 처리수는 에이치비알의 상부에 설치된 침전조에서 고액분리된 후 유출관을 통해 최종으로 방류된다.

  • 공법 특장점
    - 시설이 콤팩트(COMPACT) 하며 초기시설 투자비가 저렴
    - 슬러지 발생량이 거의 없어 슬러지 처리 비용 감소
    - 유기물 부하변동에 강하여 안정된 처리가 가능
    - 산소요구량이 적어 전력비가 감소
    - 운전이 용이하며 장기간 미가동 후에도 재운전이 용이[2]
  • 관련 지식재산권 및 제휴 : 헤이치비알 공법은 오수처리공정에 혐기성 소화 공정을 도입하여 처리하는 신기술로서, 공법의 적용에 있어 ㈜한스환경엔지니어링과 통산실시권 계약을 맺었으며 많은 합병정화조의 사업실적을 가지고 있다.[2]
질소, 인제거 겸용 생물학적 하·폐수 처리기술

질소, 인제거 겸용 생물학적 하·폐수 처리기술(Hyundai Nutrient Removal Process, HNR)은 인흡수조에서 짧은 에스알티, 높은 유기물 부하 비에 의해 인제 거미생물을 우점화 시킴으로써 인제거를 원활히 하며, 후속하는 질산화조에서 질산화 미생물을 우점화시켜 고율의 질산화 반응을 유도하고, 연이어 무산 소조로의 내부 반송을 통한 고율탈질 반응을 통하여 처리수중의 질소농도를 줄이는 기술이다. 유입 하·폐수는 혐기조에서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 분해가 이루어지고 동시에 탈인 미생물에 의해 인이 방출된다. 무산 소조에서는 내부 반송된 질산화물이 탈질 미생물에 의해 탈질화됨으로써 질소가 제거된다. 인흡수조에서는 호기성 조건에 노출된 탈인 미생물이 인을 과량으로 섭취하여 수중의 인 농도를 급격히 낮추게 되며, 이어 침전조에서 고액분리를 통해 과량으로 인을 섭취가 슬러지를 폐기함으로써 최종적인 인제거가 이루어지게 된다. 인 농도와 유기물 농도가 낮아진 상등수는 연이은 질산화조에서 질산화 미생물에 의해 질산화되고 다시 무산 소조로 내부 반송되어 탈질화됨으로써 질소 제거가 이루어진다.

  • 공법 특장점
    - 생물학적 고도처리 기술
    - 인흡수조와 질산화조를 분리 운전함으로써 운전이 쉬울 뿐만 아니라, 확실한 질소, 인제거 가능
    - 유입수의 부하변동에 강하며, 운전 시 빌킹(Bilking)현상이 발생되지 않는 안정된 처리가 가능
    -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가능
  • 선행 연구 결과 : 본 선행 연구(Pilot-Test)는 H 빌딩 지하 3층 오수처리장의 오수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로서 유입수의 유기물은 90%를 웃도는 안정적인 제거가 이루어졌으며 인은 혐기조와 후속하는 인흡수조를 거치면서 탈인 미생물에 의한 과잉섭취에 의해 90% 이상의 안정적인 제거효율을 보임. 반면 질소는 질산화조와 무산 소조를 거치면서 75% 이상의 총질소가 제거됨
  • 적용 분야
    에이치앤알 프로세스의 적용 가능 분야 : 생활오수 및 하수, 유가공폐수, 분뇨 및 축산폐수, 식품 폐수, 소주, 맥주 등의 주류 폐수, 통조림 및 음료 폐수, 그 외 질소 및 인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각종 산업폐수[2]

연구개발과제[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축, 전력 플랜트, 인프라·산업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LNG 액화

천연가스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전처리한 후, 극저온 상태로 액화시켜 부피를 줄여 수송 및 저장을 쉽게 만드는 공정의 화공플랜트이다.

  • 기술 개요
    - 천연가스는 광범위하게 매장되어 있고 청정에너지로 인식되고 있어 장기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고 석유 대체 에너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 LNG 액화 플랜트는 천연가스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전처리한 후, 극저온 상태로 액화시켜 부피를 줄여 수송 및 저장을 쉽게 만드는 공정
    - LNG 액화 플랜트의 설계기술은 세계적으로 제한된 설계ㆍ구매ㆍ시공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로, 연구개발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
  • 기술 특장점 : 초저온 기술에 기반한 대규모, 고부가가치 사업 분야
  • 기술 적용
    - LNG 액화 공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
    - 사례 연구를 통해 신사업 분야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내 기술력 확보
  • 기대 효과
    - LNG 액화플랜트 시뮬레이션 자료를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디자인 패키지(Process Design Package), 기본설계 패키지(Package) 작성 능력 확보
    -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참고 자료 확보[2]
고온 가스로 연계 시스템

안전한 원자력발전 방식인 고온 가스로의 고온열을 이용하여 대량의 수소, 전력 및 공정열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연계 시스템이다.

  • 기술 개요
    - 고온 가스로에 연계되는 수소, 전력 및 공정열 생산 시스템을 구성
    - 수소, 전력 및 공정열 생산 시스템 간 구성에 따른 성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도출
    - 다양한 수소 생산 방법 적용에 따른 성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도출
  • 기술 특장점
    - 피동형 안전계통을 적용한 원자력 고온 가스로 발전 방식을 활용하여 높은 안전성 확보 가능
    - 고온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수소, 전력 및 공정열을 복합적으로 생산 가능
    - 원자력발전 방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 없이 시스템 운영 가능[2]
모듈공법

기후조건, 노동 여건 및 설치기한 등의 건설환경이 제한된 조건으로 공기 및 원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설치물량의 일부를 사전 제작하여 현장 시공량을 최소화하는 공법이다.

  • 기술 특장점
    - 시공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건설환경에 따른 모듈 공법 적용을 통한 공기 단축 수준과 시공 원가 절감 수준 적극 검토
    - 모듈 공법 적용 시 설계/제작/운송/설치 단계별 계획 수립 지침 마련
  • 모듈화 수행 업무 프로세스 수립
    - 현대건설㈜ Solution-M 공동 개발 참여
    - 설계 단계에서 조기 확정이 필요한 요소 발굴 및 모듈 제작/운송/설치에 끼치는 영향 검토
    - 모듈 사이징 툴(Sizing Tool) 개발 및 운송 계획 결정 기준 수립
    - 모듈 공법 적용을 위한 상세 설계/수행 계획 업무 지침서 개발
  • 솔루션-M 개요
    - 모듈화 적용 여부에 대한 타당성 평가 도구
    - 입찰 비용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운송계획 및 모듈 사이즈 결정
    - 운송 계획 및 모듈 사이즈 결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플랫폼
    - 모듈화 관련 설계, 구매, 제작/운송/설치 계획에 대한 수행 가이드
    - 업무 그룹 별 활동 설정, 각 활동 별 정의, 관계, 투입/산출물의 내용 정의
    - 계약 이후부터 시공 전까지의 모듈화 업무 지원
  • 모듈화 요소 산출
    - 거점별 특성 : 지역별 물량 변동 특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Project 지역의 지진 특성 고려
    - 운송 특성 : 운송 방법별 물량 변동 특성을 반영하기 위함
    - 리프팅 팩터(Lifting Factor)
    - 에스피엠티 팩터(SPMT Factor)
    - 셋다운 팩터(Set-Down Factor)
  • 기술 적용
    기술적 측면 : 주요 성과물인 모듈 입찰용/수행용 가이드를 활용하여 입찰 사업 및 수행 사업의 모듈 공법 적용 시 최적 수행방식 도출
    생산적 측면 : 모듈 공법이 적용 가능한 신규 제안 사업을 발굴하여 발주처에 새로운 가치 창출
  • 활용 방안 : 종료된 사업에 실증화 검토 후 개선사항을 반영한 최종 버전은 향후 수행하는 입찰 및 수행사업에 확대 적용하여 수주 경쟁력 향상 도모[2]
철골 구조

입찰 및 실행 프로젝트 수행 시 철골 부재 설계는 엔지니어의 경험 및 능력에 따라 다양한 결과와 편차가 발생하고 그 결과가 후속 공정에도 영향을 주어 프로젝트 수행 시 RISK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철골 부재 설계의 다양성을 최소화하고 표준화하여 프로젝트 입찰 및 수행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으로 철골 부재 설계 검증지표를 개발했다.

  • 철골 구조물 분류
    - 구조물의 폭 / 기둥 간격 / 높이 / 크레인(CRANE) 유무에 따라 구조물을 분류
    - 구조물을 분류법에 따라 162개로 세분화
  • 기술 내용
    - 설계하중(Design Load) 및 하중조합(Load Combination) 확정
    - 설계 파라미터(Design Parameter) 확정
    - 세분된 162개 구조물에 대한 구조해석 수행
    - 구조해석 성과품을 검증지표로 정리
  • 설계검증 지표
    - 구조물별 멤버 포스(Member Force) 지표 구축
    - 구조물별 메인 프레임(MAIN FRAME) 및 크레인 거더 크기(Crane Girder Size) 지표 구축
    - 구조물별 자재명세서(Bill of Material) 지표 구축
  • 설계검증 지표 활용
    - 입찰사업 수행 시 철골 자재명세서(BOM) 산출에 활용
    - 실행사업 수행 시 초기 부재 크기 결정에 활용
    - 물량의 과대/과소 등 오류 방지를 통해 효율적인 물량 관리 가능[2]
미래 에너지 플랜트(Future Energy Plant, FEP)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효율, 저공해 발전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하여서 하기 3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미래 에너지 플랜트(Future Energy Plant, FEP)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 연구 개발 카테고리
    - 연료 다변화 대응 보일러 요소 기술 개발
    - 이산화탄소 원천 분리를 위한 순산소 연소 기술
    - 발전효율 45% 가능 초초임계(USC) 유체 회로 기술
  • 기술 특장점
    - 세계 최초 초임계 순산소 순환유동층 보일러 기술 개발 및 실증 가능
    - 선진 기술로써 타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 선점 가능
  • 기술 내용
    • 연료 다변화 대응 보일러 요소 기술 개발
      - 발열량 5,000 kcal/kg 이하의 저등급 연료군을 선정하여 전소 및 혼소실험을 통해 연료의 연소 및 배연 특성을 확인
      - 순산소연소 조건에서 연료 다변화 database 확보를 위하여 10종의 연료들을 대상으로 0.1 MWth Test-rig에서 순산소연소 실험 수행
    • 이산화탄소 원천 분리를 위한 순산소 연소 기술
      - 0.1 MWth Oxy-CFBC 구축을 위하여 기존의 0.1 MWth Test-rig에 재순환설비 등을 설계하여 개조함
      - 개조된 0.1 MWth Oxy-CFBC를 기반으로 순산소연소 실험 수행
      - 0.1 MWth Oxy-CFBC 실험 결과를 토대로 2 MWe Oxy-CFBC 설비를 구축하였으며, 테스트 운전 시행
    • 발전효율 45% 가능 초초임계(USC) 유체 회로 기술
      - USC 유체 회로 설비 설계 및 구축, Test 진행
  • 기술 적용
    - 연료 다변화 대응 보일러 요소 기술 개발 : 연소 효율 98% 이상 달성
    - 이산화탄소 원천 분리를 위한 순산소 연소 기술 : 실증규모 Oxy-CFB 테스트 운전 완료 및 CO2 분리 포집 80% 이상 달성
    - 발전효율 45% 가능 초초임계(USC) 유체회로 기술 : 150bar, 450 degC 이상 달성 완료[2]

주요 역량[편집]

플랜트[편집]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공사 현장에 종이 도면이 사라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을 플랜트 공사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은 기존 2D 종이 도면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최종 시공 형상을 태블릿PC에 구현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현장에 우선 도입했으며, 앞으로 모든 플랜트 현장에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플랜트 현장의 모든 공정을 3D 형상으로 구현해 시공 전 작업 담당자가 최종 완성품을 모바일기기에서 미리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종이 도면을 기초로 작업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한 플랜트 현장의 복잡한 배관 공정에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배관 설치 전후의 작업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사전에 파악이 가능해 안전한 작업 여건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공, 자재 조달 현황 등의 데이터를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과 통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투입 자재들을 설치 완료, 납품 완료, 설치 예정, 입고지연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함으로써 공정 현황 파악, 후속 공정과의 간섭 제거 등 시공 효율도 크게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 투입된 제3국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이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현장의 경우 간혹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로 시공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이 제공하는 시공 과정, 설치 완성 모습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하면 종이 도면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에 수월하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입하는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이 플랜트 현장에 정착되면 현장 공정 단축 및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46]

2020년 7월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 구조물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조물의 최적 형태를 제안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단계에서 시공성 검토가 이뤄져 시공물량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 설계시스템 개발 전에는 구조설계 과정에서 설계자가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재를 직접 선택하고 설계조건과 하중을 입력해 구조해석을 진행했다. 설계자의 주관적 판단이 필요하고 프로젝트마다 설계 기준이 달라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계 변경으로 인한 구조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 비용과 시간이 증가해 효율성이 저하되기도 했다. 회사는 철골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기존 3~4일이 걸리던 철골 건축물 구조설계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시공간 오차가 거의 없어 공기 단축은 물론 설계 비용도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입찰사업과 수행 프로젝트에 도입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설계조직인 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철골 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2D도면 3D 모델링 자동 변환, 배관·케이블 루트 자동 설계, 전 공정 도면 자동화 설계 및 물량 산출 등 10여 개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47]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톱티어(top tier·초일류) 설계ㆍ구매ㆍ시공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설계ㆍ구매ㆍ시공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 형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 엔지니어링센터를 발족했다. 회사 전체 인력 6,000여 명 가운데 약 25%인 1,500여 명이 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센터는 플랜트 분야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센터의 역량 강화를 통해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기본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설계ㆍ구매ㆍ시공 기업 수준을 뛰어넘는 기본설계 수행 역량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플랜트 수주 영업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 기업들은 입찰, 도급, 단순시공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사업성 분석과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향후 설계ㆍ구매ㆍ시공 수주까지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수주 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수주에 성공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향후 설계ㆍ구매ㆍ시공 수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역량 강화와 함께 상세설계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2020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철골 구조물 자동 설계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물량 검증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설계 프로그램의 개발을 마쳤고 3D 기반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설계를 2025년까지 완벽히 구현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머신러닝과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투자해 설계 자동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기존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3D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해 통합 설계 검증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타당성 조사에서 시작해 제품 상업화까지 고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사업 제안과 수주로 이어지는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애자일(agile)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엔지니어는 기술 전문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설계ㆍ구매ㆍ시공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리드 엔지니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로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엔지니어 육성 과정 중 비즈니스 엔지니어라는 개념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엔지니어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사업 제안과 수주 영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요 인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ㆍ구매ㆍ시공뿐만 아니라 전략적 코치 리더십, 조직관리, 플랜트 상품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적용 신기술, 공법 개선 사례 등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오픈 이노베이션 형식의 기술 콘퍼런스도 열고 있다.[48]

건설[편집]

2020년 3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비정형 건축 구조물 시공을 위해 초고성능 콘크리트(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UHPC)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 제작에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 개발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건축 분야의 시공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Sampyo)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건축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BAT)가 참여해 로봇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8년 개발 착수 이후 2년여간의 연구 끝에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로봇, 3D 프린팅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적용 스마트 건설 기술로는 국내 최초 3D 프린팅 비정형 철근 제작, 로봇을 이용한 스티로폼 거푸집 제작, 3D 스캐닝 정밀도 검측 및 빌딩 정보 모델링(BIM)이 있다. 비정형 건축물 시공의 중요한 요소는 거푸집 설치와 균열 보강 방식이다. 기존 시공 방식은 비정형 형상에 맞춰 철근을 일일이 가공해 사용하거나 콘크리트의 균열을 제어하기 위해 강섬유를 사용하며 특수 거푸집 제작이 필요하다. 이는 강섬유 노출에 의한 부식 발생과 거푸집에 의한 품질 저하의 문제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구조물 형상에 따라 철근을 비정형 형태로 적층 제작하고, 6축 다관절 로봇이 스티로폼를 절삭, 밀링 가공해 오차를 최소화한 거푸집을 제작하게 된다. 철근과 거푸집 제작 과정은 3D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 User Interface, GUI)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전체 공정의 시공과정 및 개선점은 빌딩 정보 모델링 기술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건축물을 시공하면 기존 제작 방식보다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오차가 거의 없는 정밀 시공이 가능해 경제성과 고품질을 확보 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는 기술 개발의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물 구조물(Mock-up)을 시공해 기술 개발의 성과를 점검했다. 다양한 곡선으로 이뤄진 폭 2.5m × 길이 5.0m × 높이 3.5m × 두께 50mm 크기의 비정형 구조물을 시험 제작했다. 시공을 완료하고 3D 스캐닝을 이용해 검측한 결과 시공 오차는 ±2.5mm 이내로 확인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 개발을 계기로 빌딩 정보 모델링, 금속 3D프린팅, 로봇 및 3D 스캐닝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49]

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 건축사업본부 내 기술연구소를 스마트 건설 기술 선도 조직으로 개편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3D 스캐닝, 드론 기술 등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통합사업관리 시스템과 연계 적용해 업무 수행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먼저 로봇을 활용한 건설 현장 자동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콘크리트 바닥 면의 평탄화 작업을 하는 인공지능 미장 로봇을 발전 시켜 복수의 로봇이 동시에 작업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아파트 시공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이 기술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 면을 3D 스캐너로 정밀하게 측량하고 표면의 매끄러운 정도인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인공지능 미장 로봇에 전송하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의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외벽 도장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 도장 로봇도 개발한다. 로봇에는 도료 비산 방지 기술과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제어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되면 인부들을 대체할 수 있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외부에서 건축 부재 등을 사전에 제작해 이송 설치하는 모듈러 공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모듈러 방식으로 발주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 행복주택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모듈러 공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3층 106가구의 사업이다. 공장에서 기둥 벽체 등 건축자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PC) 공법도 적극 활용 중이다. 2020년 2월 서울 가산 테라 타워 지식산업센터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준공했다. 도입사업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사업 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적용하는 빌딩 정보 모델링은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빌딩 정보 모델링 공정관리는 설계와 공정 정보를 결합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시공 현황을 비교할 수 있고, 표준 공기 선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공사 현장에서도 스마트 건축 기술을 도입한다. 도입 및 개발 기술로는 드론, 3D 스캐닝, 머신컨트롤(MC), 주행 로봇, 사물인터넷(IoT)·센서, 스마트팩토리 대응 기술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로 토목 측량 등에 사용되는 드론 및 3D 스캐닝 기술을 제철소 원자재 보관 창고의 원형 돔 보강 설계에 활용해 구조물 현황 검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부산 사하구 힐스테이트 사하역 현장에서는 드론 기술을 토공량 산정, 파일 시공 현황 파악, 공정 모니터링, 안전 및 보안 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3D 스캐닝 기술은 경기 오산 복합물류센터 현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행하는 공사들에 적용해 정밀한 시공 및 품질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자동충전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 기술, 인공지능 이미지 분석 및 드론을 융합한 품질관리 기술, 스캐닝 위치 최적화 기술, 현장 관리 로봇 기술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50]

논란[편집]

현대엔지니어링㈜이 한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부실시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부정적 이슈 덮기 수법을 쓴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붉어졌다. 업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에서 신축 분양한 주상복합단지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한 것과 관련, 다음(Daum), 네이버㈜(Naver) 등의 주요 포털사이트에 몇몇 중소규모 언론사들이 기사를 내보냈다. 국내 유수의 대형 언론사들의 경우 대부분 부실시공과 관련된 온라인 기사 한 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소 언론사들이 쓴 기사를 기사로 덮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른바 온라인 기사 밀어내기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보 기사 내용을 포함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한 주요 언론사들의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2020년 8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됐다. 그 시점 이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과 관련된 기사 내용이 줄이어 올라오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주는 기사를 덮었다는 설이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을 검색하면 해당 보도자료를 받아 쓴 국내 언론사는 헤아리기 조차 힘들다. 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실은 해당 언론사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러한 전략적 꼼수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한 언론사들의 기사 내용은 보도자료에 묻혀 찾아보기 어렵다. 홍보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포털온라인상 기사 밀어내기는 힘 있는 대기업들만이 할 수 있는 전략적인 꼼수이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부정적 이슈 덮기는 어제오늘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논란을 종합해 볼 때, 역대급 부실시공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준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식적인 대응 방안은커녕 언론에 기업 상호가 오르내릴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현대엔지니어링㈜ 은 부실시공 논란 이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무책임으로 일관해 입주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비난에서도 자유로 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9년 선임된 현대엔지니어링㈜의 김창학 사장의 평소 경영철학인 고객 감동 경영을 무색케 하는 이중적 행보라는 지적이다. 앞에서는 고객 감동을 외치고, 뒤에서는 부실시공을 저지른 두 얼굴의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대목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한 이곳 단지에 외벽 균열, 누수 현상 등 부실시공을 비롯한 어린이집 허위분양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힐스테이트미사역그랑파사쥬는 총 2,011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입주민들은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1]

현황 및 전망[편집]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튼튼한 재무 체력을 앞세워 도시 정비 수주에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8월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년 연속 도시 정비 신규수주 1조 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신기록을 내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 1동 1구역 수주를 2021년 8월 7일 확정 지으며 2021년 도시 정비 수주 실적 1조183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도시 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는 수주실적을 거뒀는데 2021년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도시 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해 해마다 수주기록을 경신해 왔다. 특히 김창학 사장이 취임한 뒤 실적이 가파르게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정비사업에서 2019년 수수실적 4,790억 원, 2020년에 수주실적 1조4,207억 원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정비사업에 진출한 뒤 좋은 평판을 쌓아 올린 덕에 해마다 도시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1월 5,338억 원 규모의 울산시 중구 B-0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는데 시공사로 선정된 뒤 8개월 만에 일반분양까지 진행해 조합원의 부담을 덜고 사업성을 높였다. 이어 2020년 5월에는 6,742억 원 규모의 인천시 송림1, 2구역 재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당시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뒤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에 필요한 용지매입비 조달을 위한 지급보증을 제공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 1동 재건축을 올해 처음으로 단독으로 수주하기도 했다. 팔곡 1동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의 탄탄한 재무구조가 힘을 발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높은 신용등급과 재무 건전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 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기로 한 점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유동비율 218.7%, 부채비율 66.9%로 업계 최고의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동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하다. 김창학 사장이 2021년부터 리모델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을 예상해 미리 준비한 것도 적중했다. 김창학 사장은 2020년 영업, 설계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리모델링 시장을 준비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처음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해 5,934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2021년 누적 도시 정비사업 수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규모다.[52]

김창학 사장은 우수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도시 정비사업 수주에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미리 준비한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8-49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총 4,25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이다. 조합원들은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시공능력도 높고 여유 있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고가 건축자재를 쓰면서 조합원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를 선호하고 있다. 대형건설사 사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엔지니어링㈜도 해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도 대형건설사들이 현장 설명회에 대거 참석했지만 결국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했으며 현장 설명회 참석만 놓고 수주양상을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시 좌천·범일 통합 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6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정확한 지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앞선 사례를 볼 때 지분을 절반씩 나눴을 가능성이 높다. 이 사업을 수주하면 각각 3천억 원가량의 수주잔고를 쌓을 수 있던 셈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구 범일5동 68-119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최고 57층, 8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을 짓는 것으로 1750세대 규모다. 조합은 경쟁요건이 성립하지 않아 4차례나 입찰을 무산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에스건설㈜(GS Engineering & Construction Corporation)의 컨소시엄이 두 차례나 단독 응찰했었다. 조합은 수의계약보다는 경쟁입찰을 원해 한 차례 더 입찰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에스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하겠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수주결실을 보겠다"라고 말했다.[5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현대엔지니어링〉, 《나무위키》
  2.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3. 3.0 3.1 강병근 기자, 〈(Who Is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나무위키》, 2020-07-13
  4. 이연호 기자, 〈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서 1.7조 원 가스전 플랜트 수주〉, 《뉴스핌》, 2009-12-30
  5. 류지민 기자, 〈LG상사, 2.4억 불 투르크메니스탄 원유 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2013-07-25
  6. 홍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 5조2600억 플랜트 공사 수주〉, 《동아일보》, 2015-04-10
  7. 한규란 기자,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가스처리 플랜트 준공〉, 《이데일리》, 2013-09-04
  8. 장은지 기자,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준공〉, 《뉴스1코리아》, 2015-10-11
  9. 이동희 기자, 〈"경제발전 큰 획"…현대 ENG·LG상사, 투르크 플랜트 준공〉, 《뉴스1코리아》, 2018-10-18
  10. 고수정 기자, 〈현대 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아시아투데이》, 2010-11-10
  11. 조영진 기자, 〈현대 ENG, 우즈벡 가스처리 플랜트 설계 수주〉, 《재경일보》,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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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강주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서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 2010-05-31
  14. 박노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1.5억 달러 유정개발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1-09-15
  15. 김민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원 해외 플랜트 따내〉, 《중앙일보》, 2019-09-16
  16. 강세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플랜트 추가공사 수주…2,800억 규모〉, 《뉴시스》, 2020-02-27
  17. 강세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대규모 플랜트 사업 본계약 체결〉, 《뉴시스》, 2020-06-01
  18. 김유리 기자, 〈(다시 뛰자 건설코리아) 유럽콧대 꺾은 '팀코리아'…현대 ENG, 폴란드 최대 석화 플랜트 건설〉, 《아시아경제》, 2020-12-29
  19. 최지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사상 최대 3.8조 원 플랜트 사업 수주 '쾌거'〉, 《뉴스1코리아》,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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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현장&사람)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청정에너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다 (1)〉, 《현대건설》,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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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이근우 기자, 〈동티모르 7억 弗 항만공사 현대건설·엔지니어링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6-06-24
  46. 김덕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에 ‘모바일 3D’ 시스템 도입〉, 《한국건설신문》, 2016-11-09
  47. 진동영 기자, 〈현대 ENG, 국내 최초 AI 기반 플랜트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 《서울경제》, 2020-07-15
  48. 배정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구축…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력 고도화〉, 《한국경제신문》, 2021-01-27
  49. 안정원 대표이사, 〈(ANN의 뉴스 포커스) 비정형 건축 시공 기술로 발전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와이티엔》, 2020-03-28
  50. 배정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축 기술로 '건설 패러다임' 바꾼다〉, 《한국경제신문》, 2021-01-27
  51. 박기태 기자, 〈(단독) 현대엔지니어링 "부실시공, 이슈 밀어내기" 꼼수 논란〉, 《건설이코노미뉴스》, 2020-09-03
  52. 52.0 52.1 류수재 기자, 〈대엔지니어링 도시 정비 수주 신기록 바라봐, 김창학 재무 체력 든든〉, 《비즈니스리포트》, 2021-08-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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