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雙龍建設)은 대한민국의 건설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99 (신천동)에 있다. 대표이사는 김기명, 김인수이다.
주요 사업은 건축공사, 토목공사, 플랜트공사, 조경공사, 시설물유지관리, 가스공사 등이다. 계열회사로는 인천북항부두운영㈜, ㈜테크노파크비즈시티, 뉴시티도렴프로젝트금융투자㈜, ㈜마스턴제이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정암H&D, 정암제삼차(유) 등의 국내 법인과 미국·인도네시아·러시아·적도기니·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리비아 등지의 해외 법인이 있다.
2023년 도급 순위 28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브랜드는 지난 2000년 스윗닷홈을 런칭해 사용하다가 이후 펫네임을 붙인 스윗닷홈 예가를 출시하였으며, 2006년에는 스윗닷홈을 삭제하고 펫네임이었던 예가만 남긴 쌍용예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더 플래티넘(The PLATIUM)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해 사용중이다.
개요[편집]
쌍용건설은 국내외에서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의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회사이다.
쌍용건설의 전신은 쌍용양회 건설사업본부로부터 독립해 1977년 10월 세워진 쌍용종합건설㈜이다. 1979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 1980년 7월 싱가포르 지사, 1983년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를 각각 개설했다. 1984년 6월 해외건설수출 10억 불 탑을 받고, 7월 남광토건 위탁경영에 착수했다.
1986년 1월 지금의 상호인 쌍용건설로 상호를 바꾸고, 7월 싱가포르 스위스 스탬포드 호텔-래플즈 시티 복합건물을 준공해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같은 해 9월 남광토건을 인수했다. 1987년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투자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1989년 2월 일본건설업 면허를 얻었다.
1993년 1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고, 12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1994년 8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세웠다. 1997년 11월 ISO 9001/14001(품질/환경)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1999년 12월 주택건설을 통한 산업발전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0년 8월 국내 최초 선진 유럽 건설사와의 조인트벤처 사례인 두바이 에미리트타워 호텔을 준공했다. 2001년 8월 싱가포르 건설품질공인 평가 1위를 했다. 2003년 2월 두바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준공했다. 2006년 5월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주거부문 은상을 받고, 2007년 10월 파키스탄 지사를 설립하고 카라치 항만 재건공사를 수주했다. 2008년 8월 그 해 최대 규모의 해외토목 프로젝트인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2009년 5월 싱가포르 ‘친환경 건설사 시상’에서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되었다.
2010년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라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준공했으며, 국내 3차원 입체설계(BIM) 시공부문 최고 건설사로 선정되었다. 2011년 영국왕립재해예방협회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e-MBR 하폐수 초고도처리공법 환경신기술 인증과 KEPIC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2개 작품을 수상했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싱가포르 건설청 건설 대상 플래티넘 골드'를 수상했다. 또 '2012 친환경 건설기업 대상 Star'를 수상했으며, '2012 대한민국 건설사 중 해외 수상 1위(4개국 8개상 수상)'을 기록하였다. 이듬해인 2013년 싱가포르 안전대상 대상 수상과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공부문 대상 IF 제품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4년 싱가포르 W호텔로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베독 복합개발 사업으로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한 'BIM AWARDS 2014 프로젝트 부문'을 수상했다. 2015년 ICD(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두바이투자청)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싱가포르 도심 지하철 2단계 사업으로 무재해 1,600만 인시를 달성했고, 싱가포르 건설청 'BIM AWARDS 2015 기업 부문 수상(Gold Winner)'을 한국 건설사 중 단독으로 수상했다. 2016년에는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건설로 '싱가포르 건설청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3월 말 기준 쌍용건설의 최대주주는 두바이투자청이며, 보유 지분은 93.43%다.
2022년 10월 글로벌세아그룹이 두바이 투자청의 지분을 매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 다시 한국 기업 소유로 돌아왔다.
연혁[편집]
- 1977년 10월 18일: 쌍용종합건설㈜ 설립
- 1981년 12월 7일 : 유국개발 ㈜을 흡수합병하여 쌍용종합건설 용평사업본부로 변신시킴
- 1983년: 세계 유력 건설전문지 ENR, 세계 69위 건설사로 선정
- 1984년: 해외건설수출 10억불탑 수상
- 1986년: 쌍용종합건설㈜에서 쌍용건설㈜로 상호 변경
- 1986년: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복합건물 준공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기록)
- 1987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호텔 투자 개발사업 착수 (미국 애너하임 매리어트 호텔), 용평사업본부를 쌍용양회에 양도했지만 2000년 별도법인 ㈜용평리조트로 분사됐으나 2003년 세계일보에 매각
- 1991년: 국내 건설시공부문 최초로 금탑산업훈장 수훈
- 1994년: ISO 9001(품질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 1995년: 국내 지하철공사 최초 무재해 1백만 시간 달성
- 1996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ISO 9002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 1997년: ISO 9001 / 14001 (품질 / 환경경영 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 1998년: 세계 유력 건설전문지 ENR, 세계 61위 건설사로 선정: 호텔부문(세계 2위), 오피스부문(세계 2위)
- 2000년: 안전보건관리 초일류기업 인증
- 2001년: 싱가포르 건설품질공인평가 1위
- 2002년: OHSAS 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 2007년: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인 싱가포르 BCA 그린마크 최고등급(플래티넘) 인증 획득
- 2008년: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 2009년: 싱가포르 건설청 최우수 그린혁신 건설사로 선정
- 2010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준공 (국내 건설업체의 역대 최대 규모 해외 건축 프로젝트)
- 2010년: 국내 3차원 입체설계(BIM) 시공부문 최고 건설사로 선정
- 2011년: 영국왕립재해예방협회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 2011년: e-MBR 하폐수 초고도처리공법 환경신기술 인증
- 2011년: KEPIC 인증 획득
- 2012년: 2012 IF 디자인상 - 제품디자인 부문 4개작품 수상
-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2 - 제품 디자인 부문 2개작품 수상
- 2012년: 싱가포르 건설청(BCA) 건설 대상 (건설 생산성) - Platinum,GOLD 수상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2012년: 2012 친환경 건설기업대상 - Star 수상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싱가포르 도심 지하철)
- 2012년: 2012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 동상 (Clover 샤워기)
- 2012년: 2012년 대한민국 건설사 中 해외 수상 1위 (4개국 8개상 수상)
- 2013년: ASME인증 취득
- 2013년: 2013 독일 iF 제품디자인 어워드 - 재난 대비 비상 헬멧, 방범 도어락
- 2013년: 싱가포르 안전대상 (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 2013) 대상 (Champion) 수상
- 2014년: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공부문 대상(Construction Excellence Awards) 수상-W호텔
- 2014년: 싱가포르 건설청 BIM AWARDS 2014 프로젝트 부문 수상(Gold Plus)- 싱가포르 베독 복합개발 사업
- 2015년: 무재해 1,500만 인시 달성-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사업
- 2015년: 투자계약 체결(투자사: 두바이투자청/ ICD, 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 2015년: 싱가포르 건설청 BIM AWARDS 2015 기업(Organization) 부문 수상(Gold Winner)- 쌍용건설 (한국 건설사 중 단독 수상)
- 2015년: 무재해 1,600만 인시 달성-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사업
- 2015년: 영국왕립재해 예방협회 안전보건대상 수상(Gold)- 쌍용건설
- 2016년: 싱가포르 건설청 시공부문 대상 –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 2017년: 제1회 '2017 KTA Tunneling Award' 수상. 혁신적인 터널기술 개발(Technical Innovation) : M-CAM. 영국 RoSPA(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Accidents) Awards 2017 - Gold Award 수상
- 2018년: 싱가포르 도심지하고속도로2개공구 수주(8,500억 원 규모).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 통합 론칭. 싱가포르 대형 병원공사 수주(Woodlands Health Campus)
- 2019년: 적도기니 Bata 국제공항 수주. 2019 11월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 2020년: LH 2020년 우수시공업체 선정. 제12회 아주경제 건설대상 브랜드부문 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제4회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 산업혁신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안전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 2021년: 두바이 정부 주최 '타크디어 어워드 쌍용건설 '최고의 기업' 부문 선정.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쌍용건설 ESG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
- 2022년: 2022 머니투데이 해외건설대상 쌍용건설 토목부문 최우수상. 2022 웰빙 아파트 대상 쌍용건설-리모델링부문 수상. 투자계약 체결(투자사: 글로벌세아/ 최대주주 등극)
주요 사업[편집]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래 아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와 중동 (UAE/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일본, 아프리카 (적도기니) 등 총 20개국에서 145건, 미화 약 120억 달러의 해외 공사를 수주한 전통적인 해외건설 명가다. 또한 국내외에서 건축, 도로, 지하철, 철도, 공항, 항만, 댐, 교량, 터널, 플랜트 등 건설 전 부문에 걸쳐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호텔시공 분야에서는 1998년 건설전문지 미국 ENR誌 (Engineering News-Record)가 발표한 순위에서 세계 2위에 기록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약 1만 5천 객실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자산규모가 217조 원(2014년말 기준)에 달하는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 투자청(ICD, 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을 최대주주로 맞이함으로써 국내외 신인도가 대폭 상승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갖추게 됐다. 두바이 투자청은 국영기업인 에미리트 항공, 에미리트 석유공사, UAE 자산 기준 1위 은행인 Emirates NBD(ENBD),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 Properties), 나킬(Nakheel) 등 약 50여 개의 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건축[편집]
2010년 쌍용건설은 지면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싱가포르의 새로운 상징으로 불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완공했다. 이 호텔은 두 장의 카드가 서로 비스듬하게 기대어 서 있는 형태의 호텔 3동과 200m 상공에서 그 상층부를 연결하는 340m, 축구장 약 2배 크기(12,000m2)의 스카이파크(SkyPark)로 구성됐다. 쌍용건설은 지상 57층(스카이파크 포함) 3개 동 총 2,511객실 규모의 매머드급 프로젝트를 27개월 만에 완공했다.
또한, 세계 최고층 호텔 (73층)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래플즈 시티 싱가포르를 비롯해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 괌 하얏트 리젠시 호텔, 발리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을 수행했다. 두바이에서는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 호텔과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을 시공했고, 대한민국 기업 최초의 해외 호텔 투자 개발사업인 미국 매리어트 호텔 3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2년에는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舊 W호텔)과 이 호텔에 부속된 리테일 샵인 키사이드 아일(Quayside Isle)을 완공했다.
2011년에는 싱가포르 베독 복합개발사업, 말레이시아 르 누벨 레지던스와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 베트남 리비에라 콘도미니엄을 수주했다. 또 2012년 10월에는 싱가포르 예일-NUS 대학 공사. 를 2013년 5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6성급 세인트 레지스 호텔 복합건물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 2013년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랑카위 개발 첫 프로젝트이자 쌍용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참여하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랑카위 & 컨벤션 센터의 기공식이 현지에서 개최됐다. 한편 2011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적도기니에서 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해 2013년 완공한 쌍용건설은 2011년 이래 매년 고급 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최근 2015년에는 두바이에서 총 16억 달러 규모의 최고급 건축 3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미화 8.4억 달러 규모의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은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들어선 기존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을 능가하는 47층 초특급 호텔(795객실) 1개동과 37층 최고급 아파트(231가구) 1개동을 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블록을 쌓아 올린듯한 아름다운 비정형 외관을 자랑하며,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두바이는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미화 3.89억 달러 규모의 팜 게이트웨이는 지상 261m 높이의 61층과 49층, 48층 등 3개동 총 1,265가구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이다. 또한 ICD-브룩필드 플레이스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인근에 지하 7층 지상 54층 규모의 최고층 최첨단 오피스 1개동과 포디엄을 건설하는 초대형 건축 프로젝트이다.
이 밖에 싱가포르 NEW K.K.병원과 탄톡셍 병원, 말레이시아 셀라양 병원 등 8천 여 병상의 첨단 병원을 비롯해 싱가포르 캐피탈 타워, 자카르타 증권거래소, 싱가포르 오션프론트 콘도미니엄,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립모스크,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 등을 시공했다.
토목[편집]
쌍용건설은 국내외 대규모 토목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하 토목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연장 30km가 넘는 국내 지하철을 시공했다.
2015년 준공한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482공구는 불안정한 매립지에 약 1km, 왕복 10차선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1m당 공사비가 한화 약 8억 2천만원에 달할 만큼 고난도 프로젝트이다.
또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사업 921공구도 디자인 & 빌드 (Design & Build) 방식으로 단독 수주해 2016년 준공했다. 약 1km의 지하철과 2개 역사를 건설한 이 공사는 기존 지하철 5m 아래를 관통하면서 2개 역사를 로처 운하 아래서 시공해야 했기 때문에 공사비만 약 7천억 원, 1m당 7억 원에 달했고, 현존하는 모든 지하철 공법이 적용된 싱가포르 지하철 역사상 최고 난이도 공사였다. 또한 지상에 복잡한 10차선 도로와 폭 25m의 로처 운하(canal)를 총 50회 이상 이설하는 어려움 때문에 마의 구간으로 불렸으나 쌍용건설은 이 현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다시 한번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개통식에서는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가 쌍용건설 구간을 이례적으로 극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현장은 철저한 안전 관리로 2012년 싱가포르 안전대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2013년 4월 마리나 해안도로 현장이 무재해 1천만 인시를 달성했다. 또 도심지하철 현장도 세계 지하철 역사상 최장 기록인 무재해 1,600만 인시를 기록했다. 한편 도심 지하철 현장은 2013년 9월 싱가포르 안전대상 시상식 (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 2013)에서 대상 (Champion)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싱가포르 LTA(육상교통청)에서 발주한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를 미화 2억 5천 2백만 달러에 수주했다. 싱가포르 남북을 가로지르는 도심지하철 톰슨라인 남쪽의 동부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TEL308공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며 연약지반 위에 들어서는 고난도 구간이다.
서울에서는 지상의 대형 건물과 노후화된 지하상가를 둔 상태에서 기존 지하철 15 cm 아래에 들어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923 고속터미널역을 시공함으로써 1818년 설립된 영국토목학회가 수여하는 '브루넬 메달(Brunel Medal)'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철도 사업인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호남고속철도 4개 공구를 성공리에 준공했다.
30여 년간 다수의 토목 프로젝트를 수주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쓰나미 복구 공사인 아체 도로 복구 및 추가 공사를 수행했고, 인도에서도 약 270km의 고속도로 시공실적을 축적해 가고 있다. 한편 2011년 8월에는 베트남 해안도로를 수주하기도 했다.
항만분야에서는 부산항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 시공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 시공부문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을 뿐 아니라 파키스탄 최대 규모 항구인 카라치항의 부두 확장 공사를 완공했으며 추가 공사도 수주했다.
또 2012년 9월에는 이라크에서 ENR지 선정 세계 2위 건설사인 프랑스의 빈치를 누르고 쿠르드 지역 정수장 및 상수도 신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이 밖에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인천 북항, 보령 다목적댐 등을 비롯해 중동과 아시아에서도 다양한 도로와 댐 등을 시공했다.
플랜트[편집]
쌍용건설은 1980년 대한민국 S-OIL 공사를 시작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 첫 진출한 이래 준공 당시 단일 시설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S-OIL 온산공장 BCC 시설(중질유 분해시설)을 완공했다. 또 서산비축기지와 인도네시아 탄중 프리옥 탱크 터미널, 이란 하르그 원유 저장탱크와 카란즈 가스 주입시설 등을 시공했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 수랄라야 화력발전소, 대한민국 삼천포 화력발전소, 제주도 풍력발전소, 인천 검단지구 집단에너지 시설 등 다양한 발전분야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일 80만 톤 생산 규모로 현재 완공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참여했으며, 우나이자 우수 및 하수 처리시설과 하디드 제철소 등도 시공했다.
수처리 환경사업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하폐수 고도처리 공법인 KSMBR을 통해 2007년 대한민국 환경신기술 인증 및 환경기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대한민국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Certification of Green Technology)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 KSMBR 공법을 업그레이드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처리 효율을 향상시킨 e-MBR 공법을 개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환경신기술로 인증 받기도 했다.
대표 실적[편집]
- 한강 하저 터널
- 래플스 호텔 - 싱가포르의 국보급 문화재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싱가포르가 일본에 넘어간 뒤, 1945년에 당시 영국 해군이 이 호텔에 진입하여 탈환하는 과정에서 일본군들이 호텔 내부에서 수류탄으로 자폭하여 본관과 각종 시설들이 크게 훼손 되었고 건축 시기가 시기인지라 설계도도 제대로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쌍용건설은 내부공사를 맡았다.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 호텔
-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
-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 발리 인터콘티넨탈 호텔
- 밤섬 예가 클래식 - 한국 최초 2개층 수직증축 아파트 리모델링.
- 전주월드컵경기장 - 성원건설, 동부건설과 공동 시공.
- 고속터미널역의 9호선 승강장과 터널 일부 - 당시 온갖 신기술을 도입했는데, 3호선과 9호선이 다니는 터널과의 간격은 15cm에 불과하다. 거기에 건축 과정에서도 신반포로 수요와 그 주변 건축물, 기존 3호선과 7호선 승강장, 연약지반, 고속터미널 지하의 노후 상가 등 많은 변수가 있었다. 건축 과정에서 CAM 공법, TRcM 공법 2개를 세계 최초로 병행해 공사를 수행해냈다. 이후 영국토목학회로부터 브루넬 메달(Brunel Medal)을 수상받았다.
- 용인평온의숲 - 2018년에 준공을 한. 경기 용인시 이동읍에 용인도시공사가 운영을 하는 장례식장 및 화장장, 봉안 시설
- 2023년 -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
이외에도 각종 말도 안되는 건축물과 건축 방식을 만들어냈다.
쌍용그룹 시절 쌍용자동차 (現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및 창원공장, 서울 기술연구소, 쌍용중공업 (現 STX중공업) 창원공장, 쌍용C&E 동해공장, 쌍용제지 (現 P&G) 오산공장 등 그룹 사업장의 대부분을 완공했다.
여담[편집]
- 쌍용그룹이 해체된 후에도 창업주 김성곤의 차남이자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동생인 김석준이 계속하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는 창업주 일가로서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워크아웃 당시 채권단이나 새로운 대주주인 두바이 투자청이 그의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두바이투자청으로부터 쌍용건설을 인수한 글로벌세아 역시 김석준 회장을 유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 한때 같은 그룹 계열이었던 쌍용자동차와는 현재 남남이지만 같은 쌍용의 이름을 쓰다보니 나름 애착이 있는지 김석준 회장은 의전차로 쌍용 체어맨을 사용한다. 본래 체어맨 1호차를 타다가 2015년에 기증, 체어맨 W를 새로 구매해서 타고 다닌다. 옛 대우그룹 계열사들이 자체 운용하는 버스나 차량을 자일대우버스, GM 한국사업장 등을 선택하고 있고,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백화점이나 현대아울렛 건물들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나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백화점 및 아파트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로 현대엘리베이터를 장착하는 것과 금호고속이 자사의 버스용 타이어 교체시 금호타이어를 선택하듯 쌍용건설에서도 쌍용차를 구입해 타고 다니는 임직원들이 있다. KG그룹으로 매각직후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과 차량에 부착한 쓰리써클 엠블럼이 폐지됨에 따라 쌍용건설을 포함한 옛 그룹사 임직원들은 다소 아쉬워 하는 분위기다.
- 1984년부터 남광토건을 위탁 경영하기 시작했고, 1986년 정식으로 그룹에 편입시킨 후 쌍용아파트 브랜드를 공유했다. 2003년 남광토건이 계열분리되어 본사를 청담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잠실 신천동 본사를 같이 사용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쌍용건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syenc.co.kr/
- 〈쌍용건설〉, 《위키백과》
- 〈쌍용건설〉, 《나무위키》
- 〈쌍용건설〉,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는 로고 수정이 필요합니다.